블라인드 보는데 명절에 시댁에서 자는 문제로 불만이 많네요

[ㅇㅇ]

블라인드 보는데 요즘 세대들도 명절에 시댁에서 자는 문제로 시어른들이 서운해 하고 갈등이 많네요. 

시댁이 가까워서 잠은 집에 와서 자고 싶은데

시부모가 꼭 시댁서 같이 자길 원한다거나

시댁 집이 좁고 불편해도 숙소 따로 잡는거 싫어하고 같이 자고 싶어하던데

시부모들이 아들 며느리랑 한집에서 같이 자는 것에 유독 집착하는데

그런 심리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새삼 궁금하네요

[...]

저도요 이해가 안가요...

[러블리자넷]

뭐가 새삼 궁금해요

인간으로서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가 사랑하는 자식인데 자고갔음 하는 마음 있을 수 있지

그러나 그걸 참고 상대르 배려해 주는게 어른인거죠

이해 안가는 마음은 아닌데요?

[ㅇㅇ]

시대가 바뀌어도 똑같은 집안들이 많나봐요

[어제]

요즘 시가든 친정이든 가서 자고 오는 젊은 부부 잘 없어요
굳이 그런 사연이 거기 올라옴.

[음]

에고 집이 10분거리 였는데도 자고 왔었어요.
결혼 20년차 15년 저짓하고 지금은 한시간 거린데
우리개 밥주고 똥 치워야한다고 저만 집으로 와요.
개도 데리고 온다하니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개 집에서 키우는걸 싫어하시고 개 미워하시죠.

[나나잘하자]

자고 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침상차리는게 문제ㅠㅜ
아들이 밥상차리면 더 자라고 할거면서.. 징글징글

[요즘 세대라면]

20-30 며느리들인가요?
구럼 시부모는 50-60정도일텐데
다들 가볍게 오트밀에 고구마에 과일 몇 조각이랑 우유 한 잔으로 아침식사 마무리한다는 그 세대 아닌가요?
갑자기 왜 아침밥상??

[ㅎㅎ]

시어머니도 며느리 자고간다면 불편한데 세상엔 참...
우리집 며느린 본인이 밥안하고 먹을수 있으니
추석전날 올려고 하는건가^^
전날 와서 자고가는거 시어머니들도 싫어요

[영통]

며느리가 자고 가야
다음 날에 며느리가 아침밥을 차리게 되는 상황이 되니까.
제대로 어른 노릇 즐기는 시츄에이션 연출 되니

[ㅇㅂㅇ]

아들만 자고가면되죠

[ㅇㅇ]

아침상 받아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보통 친정엄마랑 자기전에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또 얘기하고,,,그럴때 정이 새록새록 돋지않나요. 시어머니도 그런거 바라는게 아닌가 싶네요. 너무 이상적인 얘기인지

[ㅇㅂㅇ]

ㄴ그러니 각자 자기 자식과 자라는말이죠

[...]

저는 같이 자기 싫어요.이부자리 다 씻고 집정리해야해서 며느리도 자기집에서 자는게 좋아요

[..]

몇살정도의 시엄마들이 아직도 저러나요
난 진짜 딱 밥 한끼만 먹고 안 자고 가길 기도하는데

[좁고불편한집]

게스트룸 마련도 안해놓고 잠을 자라는건 무슨 생각인지 이해안감 호텔비 아낀다고 거기서 자면 안도냐고 부탁하면 걱정일 판국에

[ker]

시부모랑 자며 도란도란? 정든다고요
??
그게 되냐고요! 아무리 좋은 시부모도 불편합니다

[ker]

사위에게 처가에서 며칠 자며 밥해주며 시중 들어 보라고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