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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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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무는 습관 있으시분 계시죠?

장치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23-09-26 09:46:04

어금니가 식사 시작 때만 아프고 먹다 보면 괜찮았어요.

두 곳의 치과에서 치아는 이상이 없지만 아프다니 신경 죽이고 크라운을 하자고 했고요.

 

뭔가 개운치 않아서 세 번째 치과를 갔는데 문제는 제가 평상시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거고 방치하면 치주가 무너져 결국엔 크라운이나 임플란트로 간다.

하지만 최대한 현재 치아를 유지하자면서 윗니에 끼우는 스플린트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또 아랫턱을 앞으로 힘껏 내미는 습관도 있으니 같이 잡으려고요.

 

밤마다 끼우고 자고 낮에는 아랫턱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해서 어금이 통증은 더 심해지지 않고 

아랫턱에 힘주는 것도 좀 줄었는데..

 

문제는 예전엔 이 악물기, 아랫턱 내미덜걸 인식을 못하고 지냈는데 이게 인식이 

되니까 내밀던 턱을 의식적으로 밀어 넣는다고 턱에 힘을 주고 입을 자연스럽게 벌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순간순간 입술을 붙이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고

의식이 집중되니까 너무 스트레스예요 ㅜㅜ

 

이걸 잊거나 순간 느끼더라도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은 온전히 제 의지의 문제겠죠..

 

오십 중반인데.. 나이 먹으니 호르몬에 뭐에 몸에 신경 쓰이는게 정말 많네요.

 

 

 

 

IP : 183.102.xxx.2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3.9.26 9:48 AM (164.124.xxx.136)

    저는 참을때 이를 악물어요
    아이 낳고 독박육아 할때 부터 생긴 버릇인데
    이젠 남편이 짜증 부를때 부부싸움 하기 싫어 그냥 참고 말때 이를 악물게 되니
    치아가 닳았어요
    안하려고 하는데 안되네요

  • 2. ㅇㅇ
    '23.9.26 9:51 A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이막물고 있으면 턱관절도 안좋아져요
    저 스트레쓰 때문에 매일 꽉 물고있다가
    턱관절이 안좋아져서 급기야 말할때 입도 안벌려지고 덜커덩 거릴 지경까지 갔는데..
    습과을 이를 벌리고 있고 입은 다물고 이거를 하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이게 턱관절 상태가 최악으로 가니까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 3. ...
    '23.9.26 9:52 AM (175.113.xxx.3)

    저요. 저도 화날때 뭔가 억누를때 꾹 참을때 이 악무는 습관이 있어요.아기나 동물이 귀여워도 이 악물고 분노가 쌓였을때도 자면서 나도 모르게 이를 악 물고 자는 경향이 있어요. 예전에 턱관절 심해서 그 교정기? 같은것도 맞췄었는데 지금은 턱관절은 신기하게 좋아졌네요.

  • 4. ㅇㅇ
    '23.9.26 9:53 AM (211.209.xxx.126)

    이 악물고 있으면 턱관절도 안좋아져요
    저 스트레쓰 때문에 매일 꽉 물고있다가
    턱관절이 안좋아져서 급기야 말할때 입도 안벌려지고 덜커덩 거릴 지경까지 갔는데..
    습관을 이를 벌리고 있고 입은 다물고 이거를 하고부터
    엄청 좋아졌어요
    턱관절 상태가 최악으로 가니까 힘들고 뭐고 저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 5. 장치
    '23.9.26 9:57 AM (183.102.xxx.207)

    댓글 세 분 모두 버릇?을 고치셔야 합니다 ㅜㅜ

    턱관절은 물론 치주에 심각하게 나쁘대요.

    평상시 입을 헤~ 벌리는 연습.. 저도 안되서 이 고생이지만요 ㅎ

  • 6. 저요
    '23.9.26 10:01 AM (223.38.xxx.185)

    전 턱 보톡스 맞은 다음부터 악무는 습관 생겼어요
    그 뒤로 보톡스 안맞고 있고 안맞은지 4년이 넘었는데도 습관은 여전해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 7. 깨있을땐
    '23.9.26 10:07 AM (121.133.xxx.137)

    의식적으로 아래 윗니를 안 붙이려
    노력하는데
    잘때 악무는건 어쩔 수가 없어서
    스플린트 맞춰 끼고 자요
    악물고 자는 습관땜에
    턱디스크 생겼거든요

  • 8. 정윤희 예전배우
    '23.9.26 10:08 AM (116.41.xxx.141)

    사진보면 입살짝 벌라고 혀는 입천장 앞니뒤쪽에
    두는 그런 포즈해야한다고
    평소에도
    이미지작업해보세요
    항상 입은 벌어지기 낮에는 의식화
    밤에는 그리 안되니 스프린트 ...

  • 9. wprk
    '23.9.26 10:17 AM (124.49.xxx.205)

    제가 그래서 이가 다 부서졌어요 어금니들이...스플린트 하신 거 잘하신 거예요.저는 그거 아까워서 방치하다가 그만

  • 10. 몬스터
    '23.9.26 10:58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이 악무는 습관이랑 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중학교 때부터 있어서 지금은 턱관절이 다 엉망이 돼 가지고, 40대인데 턱관절은 거의 80대 노인이랑 같다고 하더라고요

    어금니에 다 금이가 있고 어떨 때는 앞니도 살짝 부러지기도 해요...55만원주고 맞춘 스플린트를 끼우면 이물감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입을 해 벌리고 자니 입안이 건조해져서 목감기에 자주 걸리고....
    요즘에 마스크를 쓰고 자는데 그게 살짝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 11. 장치
    '23.9.26 12:11 PM (183.102.xxx.207)

    wpkr님
    저도 금액이 60만원이라 망설이다 했는데 잘한거군요..
    님도 이 관리 잘하세요..

    몬스터
    저도 한 달 정도는 이물감에 불면이 심했지만 억지로 ㅜㅜ 참으니 이젠 익숙하네요.
    근데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 12. 54세
    '23.9.26 1:01 PM (125.180.xxx.215)

    최근에 알았어요
    이를 악물고 뭔가에 집중하면 아랫턱을
    내민다는 걸
    그래서였는지 입을 크게 벌리면 딱
    소리가 났었는데 이것 때문이었나 봐요
    자꾸 조심하는데 스플란트라는 게 있군요
    덕분에 알게 됐네요

  • 13. 54님
    '23.9.27 9:42 AM (183.102.xxx.207)

    꼭 치과에 가셔서 장치하세요.
    나중에 틀니, 임플란트 시기도 늦추고 비용도 10배 20배 줄여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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