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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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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 노화 , 볼살이 내려오면서 팔자주름생기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노화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23-09-25 13:23:58

69년생, 50중반이 되니 사진 찍기가 싫어지네요.

거울속 내 얼굴도 낯설고,

남편이나 아들이나 "아직은 괜찮다. 다른 사람들보다 덜 나이들어 보인다."고 위로하지만

제 스스로 노화되는 내 모습이 어색하네요.

다행히 큰키(167cm)에 팔다리 길고 늘씬해서 40대 후반까지도 100m노처녀 같다는 소리도 듣고,

나름 스타일은 아직 좋다는 말은 듣지만 

2,3년전 폐경되고 나서 얼굴 볼살이 빠지면서 입주변 팔자 주름이 조금씩 생기는거 느껴져요.

피부도 좋아서 나름 피부 좋다고 부럽다는 말도 들었었는데,  여름에 마스크만 쓰고 다니다가 주근깨가 조금씩 올라오는거 같구요.ㅜㅜ

 

우리 형님이 엄청 관리하시고 미인인데 50중반에 갑자기 팍 늙은 얼굴이 나타나서 깜짝 놀랐었는데,

여자는 아무리 예뻐도 50대 중반되면 노화가 확 티나는거 같아요.(피부과나 성형 안한 자연 상태에서요)

우리 형님은 어느날 피부과 시술하더니 얼굴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이번 추석에 가서 무슨 시술하셨는지 여쭤봐야겠어요.

정녕, 의료적인 도움밖에는 노화에는 답이 없을까요?

차라리 나이들면서 얼굴에 살이 포동한 분들이 더 보기는 좋은거 같아요.

저처럼 얼굴살 없으면 정말 볼품 없어요ㅜㅜ

그래도 갱년기 증상이 밤에 자주 깨는거 이외에는 없고 직장생활하면서 취미는 수영하고 있는데

테니스도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69년 친구들~~

노화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전 피부과는 가본적이 없어서 피부과에 가서 관리 받으면 좀 나아질까요??

 피부과에서 어떤 시술 받으면 좋을까요?

IP : 61.79.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23.9.25 1:37 PM (41.73.xxx.71)

    전신 맛사지 받고 관리하세요
    모든것은 전신과 연결되어 있어요
    연예인들 관리는 맛사지가 반 이상은 정답이죠

  • 2. 아무래도
    '23.9.25 1:45 PM (121.133.xxx.125)

    어쩔수 없죠.
    비슷한 나이인데
    내일 상안검 스케쥴 잡았어요.

    막 처진건 아닌데..눈도 자꾸 작아지고 이마로 치켜뜨니 눈썹이며 이마 주름 보기도 싫고, 턱선이 없는건 아닌데 사진찍어봄 예전이랑
    다르죠.

    팔자만 생기셨음 쉬워요.필러 맞으심 됩니다. 전 슬슬 마리오네뜨 주름도 보이고 그러네요.

  • 3. 주근깨
    '23.9.25 1:50 PM (121.133.xxx.125)

    주근깨는 아니겠죠. 예전에 없었으니까요.

    잡티는 잘 빼고 생긴지 얼마안되는건 더 잘 빠지니까

    피부과 가보심 되겠네요. 팔자필러랑 토닝은 아무때나 해도 되고요.

  • 4.
    '23.9.25 1:51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안면거상 한방으로 해결하셔요

  • 5. .....
    '23.9.25 1:53 PM (112.145.xxx.70)

    50대 중반에도 노화를 받아드리기가 힘든 거군요..
    폐경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니
    할머니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ㅜㅜ
    그냥 아프지만 않게 늙었으면 좋겠네요..

  • 6. 심하지 않음
    '23.9.25 1:58 PM (223.39.xxx.82)

    앞광대 필러 맞아보세요.

  • 7.
    '23.9.25 2:06 PM (175.214.xxx.25)

    아마 피부과에서 몇백쓰셔도 조금 나아질 뿐 효과는 그리 못보실거에요. 눈밑지방 처진거랑 , 팔자주름 필러로 안되냐니까 냉정하게 효과가 미약하니 성형외과가라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 8. ker
    '23.9.25 2:06 PM (222.101.xxx.97)

    받아들여야죠
    전체 당기는 수술뿐인데 불안해서 못해요

  • 9. ..
    '23.9.25 2:14 PM (110.11.xxx.234)

    그래도 얼굴살 없는 사람들은 많이 내려올게 없어서
    팔자가 늦게 생기는거 같아요,
    볼살 많은 저는 폐경 되자마자부터 축축처지기 시작해서ㅠㅠㅠ

  • 10. 69년생
    '23.9.25 3:11 PM (175.119.xxx.159)

    갱년기증상이 얼굴로 와서 습진,땀띠처럼 다 번쳐서 얼굴 피부가 엉망이고 저도 얼굴 살이 없어 늘어지고 작년에 성형외과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눈도
    결국은 앙껏도 못했어요
    안경끼면 그나마도 없던인물 까지 망할까봐 최대한 미뤘는데

    어쩔수 없는 안보이는지경에 안경 꼈는데
    안경낀 얼굴이 훨 나아요
    교사같다고
    몇년버텨보고 ㅠ
    주위에 다 눈했는데 넘 무서워서요
    얼굴이 ㅠ

  • 11. 69년생
    '23.9.25 3:15 PM (175.119.xxx.159)

    거상만이 답이라 하대요
    얼굴살 없어도 쳐저요
    불독처럼 쳐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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