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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욕심

ss_123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23-09-24 16:45:29

옷 욕심 버리신 분들 계신가요 ? 있으면 후기좀 듣고싶어요..

학창시절부터 옷을 좋아해서 부모님이 옷을 많이 사주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직장생활하고부터는 재테크 한다고 정말 한 3-4년 절약만 했어요. 옷도 잘 안사고..그러다가 올해 폭발했네요;; 돈은 어느정도 모으긴 했어요. 

 

올해는 나를 위해 쓰자. 하면서 원피스만 한 150만원어치 산것같은데, 맘에 드는옷들 담아보니 또 몇십만원 나오네요. 결제하려다 참았는데 사실 집에 있는 옷장도 옷이 너무 많아서 옷을 토하고 있어요 .

안입는 원피스들도 많은데 그냥 이쁜 것들을 수집하는 느낌이기도 한데, 젊을때 입지 언제 또 입나 이런생각으로 합리화를 합니다 ㅋㅋ

 

인터넷 찾아보니 계절당 33벌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럼 가을원피스 쫌 더 사도 되겠는데? 이생각하고 있습니다..-- 휴..

IP : 182.215.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24 4:46 PM (114.204.xxx.203)

    33벌도 많죠
    더 살거면 버리고 나서 사고요

  • 2.
    '23.9.24 4:48 PM (222.114.xxx.110)

    젊을때 많이 입으세요

  • 3. 저도
    '23.9.24 4:48 PM (61.77.xxx.32)

    미치겠어요
    옷이 자꾸자꾸 사고 싶어요

  • 4. ..
    '23.9.24 4:50 PM (115.136.xxx.87)

    저도 원피스 많았는데 나이 드니 원피스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안 입게 되요. 적당히 사세요. 해 바뀔때 마다 어울리는 옷이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마음은 33벌 추구하지만 현실은 옷장터지네요ㅠ

  • 5. 저는
    '23.9.24 4:53 PM (89.217.xxx.79)

    나이드니 저절로 줄던데 ^^
    계절 지날 때 마다 안 못 입고 넘어가는 옷도 반이 넘다보니 자제가 저절로 되더라구요.
    헌옷이 넘펴나는 지구, 환경에도 나쁘고...
    글고 쇼핑도 피곤하잖아요 ㅎㅎ 어릴 땐 종일 옷 보러 다녀도 안 힘들더니만 ㅎㅎㅎ
    물론 여전히, 옷 욕심 그게 뭔데?? 라고할 남편이 들으면 놀랄 소리지만요 ^^
    지금은 정말 저건 사야해! 한눈에 반하거나(그런 옷이 흔치는 안습니다) 맨날 입는 옷이 지겨워서 계절별 한두개 이상은 안 사요.
    그리고 4~5년 이상 안 입은 옷은 결국 안 입는다는 진리, 쌓아 두지 않으려 노력해요 ^^

  • 6. 한때
    '23.9.24 4:53 PM (115.138.xxx.190)

    다 한때에요
    지금은 식자재 소비 비중이 훨씬 커요
    옷은 계즬 별 교복으로 땡

  • 7. 미투
    '23.9.24 4:54 PM (222.100.xxx.236)

    이제 한 두달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맘껏 즐길 수 있는 날씨예요.
    예쁠 때 즐기세요. -옷 토하는 옷장 주인 2

  • 8. ㅁㅇ
    '23.9.24 4:59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하나를 사도 좋은걸로 사세요.

  • 9. ...
    '23.9.24 5:06 PM (106.101.xxx.166)

    33벌이요?
    빤스 브라자같는 속옷 포함인가요?
    제가 한때 원글님보다 심해서 집에 아직도 그 여파가 심한데요

    몸은 딱 하나예요
    어차피 한번에 한벌밖에 못입어요
    매일 갈아입어도 원피스 두벌 상의 2-3벌, 하의 치마, 바지 합해서 2-3벌이면 사실 충분한데 그 이상은 그냥 내 욕심이예요
    입고 싶어서...
    더 많아봐야 한계절에 한번씩 입기도 힘들어요

    몸은 하나다, 한번에 한벌밖에 못 입는다 생각하고 적당히 하세요

  • 10.
    '23.9.24 5:10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옷이 많으면 더 입을게 없는것 같고 더 사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것 같아요 일단 사람들은 내옷장에 어떤 옷이 있는지 관심있게 보지도 않고 비슷한 느낌의 옷이 여러벌 있다는것도 옷장정리해본 분들은 알겁니다 그런데도 계절바뀌면 또 사야할것 같고 그래요 우선 옷장에 있는 옷들을 날잡아서 버릴것은 과감히 버립니다 옷장이 단순화되면 그 옷으로 몇개의 룩을 미리 머리속으로 만들면 옷입기가 편해져요
    사실 그 많은 옷들중 입는 옷은 몇개 안돼요

  • 11. 나이드니
    '23.9.24 5:11 PM (114.204.xxx.203)

    입는거 몇개 맘에 딱 드는거로살게 돼요

  • 12. 저도요
    '23.9.24 5:36 PM (210.117.xxx.44)

    몆년 미친듯 샀더니 여름옷은 못입고 지나가는게 태반.

  • 13. 저도 한 욕심.
    '23.9.24 6:09 PM (148.252.xxx.59)

    아직 욕심 다 버리지는 못 했지만.
    첫번째는어차피 명품사도 몇년 못입는다 생각해서 명품 옷 사는 비율을 줄이고
    두번째는 옷은 계절별로 사서 미친듯이 입어서 헐어서 다음해 옷 사야하는 수준으로 만듭니다.

    아깝지 않고 새옷도 계속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전 2년 안입은 옷 신발은 다 정리해요.옷장도 가볍고 좋아요.

  • 14. ss_123
    '23.9.24 6:11 PM (182.215.xxx.215)

    148님, 미친듯이 입어서 헐게 만드는거,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매년 옷이 더 이쁜 옷들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 15. ...
    '23.9.24 9:55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나중에 버리려면 일입니다
    정리하는데 버리는 옷값 계산해보니
    제정신 맞나 싶었어요
    옷이 마음에 들면 깔별로 사 놨어도
    정작 입는건 한가지
    고가외출복도 유행타는건 마찬가지고
    계절 바뀌면 또 사고 싶고
    지난 계절에 산 건 안입게 되구요
    이제 지구를 생각해서도 절제합니다
    살까말까싶을땐 안사는것도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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