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친구 위에 군림하려는 아이 어떻게 하면 될까요?

Az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3-09-24 16:18:13

제딸이 초등5학년인데 , 친구중에 한명이 좀 자기 위주로 다 하려고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성향이에요.

예를들면 자기가 오늘 시간이 안되서 못놀면 나머지 세명도 같이 놀면 안되요.

그걸 이상한 논리로 애들한테 설명하고 다른 친구들이 논리적으로 얘길하거나 저번엔 내가 시간 안되서 너네끼리 놀았잖아 그게 왜 기분나쁘냐? 하고 물으면 나한테  기분나쁜소리 하지말라고 화를 버럭내요.

차라리 나머지 애들 셋이서 이 친구랑 안놀아버리면 되는데 또 그게 안되나봐요.자꾸 엉겨붙는 스탈이라고 할까?

근데 이 친구가 언니가 둘 있는데 고등언니 중등언니 둘다 그 학교 짱 ?  이래요. 

그래서 다른 엄마가 그 둘째 언니 말투를 따라하는거 같은데 자기가 조금만 소외된다 느껴도 애들한테 막 따지고 일진말투를 쓰고 사과하라고 강압적으로 얘기하고, 애들이 사과를 하면, 그냥 사과만해? 미안한 이유를 대야지 하고 팍 쏘고 애들이 기가죽어 있다는걸 봤다고 아는 엄마가 얘기하는데...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싶어요. 학교선생님께 얘길해야하는지... 그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한들 소용이 없겠죠? 저희집에도 자주 놀러오는데 어른한테 인사잘하고 조용하고 겉보기엔 노는애 같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소심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애들끼리 있을땐 그런가봐요.

IP : 39.125.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4 4:28 PM (114.204.xxx.203)

    언니랑 똑같은 아이일거에요
    저는 떼어 냈어요
    어른 앞에선 어찌나 언변도 좋던지

  • 2. ....
    '23.9.24 4:41 PM (58.122.xxx.12)

    저런애가 나중에 애들 왕따시키고 학폭 걸려요
    같이 못놀게 해야하는데 초5라니 무리가 지어져서
    떨어져 나오기도 쉽지않고 어려워요....
    겉만 봐선 절대 절대 몰라요

  • 3. 친구
    '23.9.24 4:43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친구 그룹을 아예 바꿔야 하는데... 어렵죠
    잘못하면 그 그룹애들 주도로 괴롭힘 시작될 수도 있고.
    저도 과거 돌이켜보면 힘들었는데 빠져나오지못하고 그냥 끌려다니던 시절이 있었어요 성인이 된 대학교때도
    결혼하고도 동서 시어머니 속에서 힘들었는데 얘기못하고 힘들었죠
    다른 친구 사귈수 있게 취미학원 같은데 다녀보게 하는건 어떨까요?

  • 4. 겉으로만 봐선
    '23.9.24 5:16 PM (115.21.xxx.164)

    몰라요 키작고 어려보이는데 진짜 이간질 장난 아닌 아이들도 봤어요 떼어내세요

  • 5. 엄석대 인가요?
    '23.9.24 5:2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초딩이 군림을 하다니 ..

    최민식같은 담임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학부모가 학생보다 더 극성이니 ..

  • 6. ...
    '23.9.24 5:54 PM (183.99.xxx.165)

    일단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세요. 상담 내용 날짜랑 같이 기록해 두시고요.
    아이가 겪은 일 다 물어보고 가시고요. 공책 하나 마련해서 지난 닐 다 적고, 앞으로 그 아이한테 당한 거는 다 적어두세요. 혹 학폭이 일어나면 그게 증거입니다.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도움을 못받아도 한 번 상담했기때문에 선생님한테 기록이 남죠.

  • 7. ...
    '23.9.24 6:33 PM (175.223.xxx.89)

    샘이 해결 못해요 원글님 딸이 말싸움해서 기로 이기거나 안놀거나 해야죠 초2만되도 어른 머리꼭대기에서 놀려고 해요 언니들 학교짱이라는건 애들 기선제압하려는 얘기죠 헉폭하면 헉생부에지워주지도 않는다는데 맞춰주면 더해요 그런 애들이 원래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어요

  • 8.
    '23.9.24 8:46 PM (58.29.xxx.28)

    학교선생님도 해결 못하심. 어른들앞에서는 인사잘하고 얌전모드...이거 완전 상여우예요.
    주변평판 관리하면서 애들 괴롭히는 스타일.
    여기에 공부까지 잘하면 진짜 무서운거죠.
    그애는 앞으로 쭉~ 더 그럴꺼거든요.

    선생님이 해결못하셔도 겨울방학전에 상담통해서 내년에 같은반 안되게 부탁하세요.
    원글님 아이에게도 말하지말고 조용히...

    저런 이상한애는 그냥 멀어지는게 답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46 김민기선생님을 너무 몰랐네요.. 학전 05:24:54 12
1601445 의료사고 일으킨 의사와 의협회장 2 흠. 04:57:31 268
1601444 히어로는아닙니다만 정주행하고나니 이시간 으악 04:45:13 216
1601443 아름다운 여사님 보고 가세요 7 03:36:53 945
1601442 평소 똑똑한 분인데 치매일지 아닌지 봐주세요 6 치매증상 02:24:03 920
1601441 제주 신화월드 중1 데리고 가기 어떤가요? 02:05:34 137
1601440 전현희의원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에 면죄부 발부&.. 3 JTBC 뉴.. 01:32:51 1,011
1601439 전교권 아이는 원래 관리해주나요? 7 ... 01:31:13 949
1601438 가을웜 여름쿨 이런거 말고 할머니톤도 있을까요 5 ㅇㅇ 01:29:45 646
1601437 아까 전에 웃긴 유튜브 영상 찾으신 분 웃긴 01:17:10 325
1601436 임성근 사단장,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 7 .. 01:10:48 1,166
1601435 가늘고 힘없는 모발 에센스 어떤거 사용하나요? 4 01:06:01 492
1601434 쿠팡 식품중에 곰곰어쩌고 상품들 괜찮나요? 7 01:02:12 1,692
1601433 박은정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맞이하는 태도 1 00:43:57 1,491
1601432 네이버줍 30원 받으세요 3 ..... 00:37:56 810
1601431 이연희,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9월 출산 예정&qu.. 1 ... 00:37:54 1,238
1601430 결국 ‘배우자’는 명품백 받아도 된다는 권익위 6 zzz 00:32:37 1,273
1601429 거실에서 자는습관... 10 인생 00:29:07 2,550
1601428 방금 결혼지옥 남편분 5 대단 00:28:16 2,521
1601427 성장판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닫힌다네요 10 00 00:24:18 1,266
1601426 안철수, 이재명이 北에 준 달러가 오물풍선으로.. 사실상 북한편.. 21 .. 00:13:36 1,386
1601425 재수생은 수시 어떻게 봐요?정시만 가능? 8 .. 00:11:37 869
1601424 장아찌가 짜게 되었어요 4 뿌뿌 00:11:08 394
1601423 자, 재혼에 관한이야기 제말을 들어보세요 27 ... 00:10:17 3,761
1601422 피자치즈 건강에 안좋죠? 5 .. 2024/06/1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