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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상 앉아 김치 북북 찢어 바로 먹는 장면이

하하하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23-09-24 13:39:34

왜 드라마 영화에 자주 나오겠어요.

이게 제일 맛있는 김치라서 그런거에요.

최대한 식재료에 상처 안 입혀야 고유의 액체와

맛과 향이 빠져 나가지 않고 장기간 보존 되는거죠.

그리고 어떤 식재료든 칼이든 가위든 손상을 입으면

즉시 먹는거 아닌 이상 손상된 부분들이 변색되기 시작하고요.

이건 상식인데..

IP : 223.38.xxx.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3.9.24 1:42 PM (222.102.xxx.75)

    한국인 대장암 유발 원인 상위에 있어요
    섬유질이 너무 길게 남는다고요

  • 2. 그렇게까지
    '23.9.24 1:42 PM (121.133.xxx.137)

    맛과 영양을 따져 먹고싶진 않네요
    그 손의 세균이 더 신경쓰임ㅋㅋ

  • 3. ..
    '23.9.24 1:44 PM (182.220.xxx.5)

    섬유질이 길다고 대장암에 걸릴까요?
    게다가 다 씹어먹지 꿀떡꿀떡 삼키는 것도 아니고.
    대장암은 소고기, 햄, 기름진 음식이 더 영향 많이 줄 듯요.

  • 4. ...
    '23.9.24 1:45 PM (219.255.xxx.153)

    깔끔하게 한 입에 쏙 들어가고 먹고
    꿀꺽 삼키지 말고 오래 충분히 씹으려고 노력해요

  • 5. 근데
    '23.9.24 1:49 PM (106.101.xxx.67) - 삭제된댓글

    밥상에 김치만 있나요?
    기껏해야 밥 한공기에 김치 3조각에서 5조각 먹으면 끝나는데
    그렇게 손으로 쭉 찢어 먹는사람 TV 말고는 못봄

  • 6.
    '23.9.24 1:55 PM (1.241.xxx.48)

    기분 탓인지 정말 근거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길게 쭉~~찢어먹는게 더 맛있어요.ㅋ
    석박지도 좀 크잖아요. 그게 맛있고…
    알타리도 그냥 베물어서 먹는게 더 맛있고..

  • 7. ....
    '23.9.24 1:56 PM (112.168.xxx.87)

    대장암의 원인은 고기, 가공식품이 더 크죠. 근데 김장김치 그렇게 찢어먹음 맛있어요~ 수육하고 먹구싶네요~^^

  • 8.
    '23.9.24 1:56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

    그거 얼마나 짠데요.
    한국인인지라 구색 맞추듯이 몇조각 접시에 담아 먹어요.
    쭉쭉 찟은 거 한줄기 정도 양 되겠네요.
    그나마 점점양이 줄다가
    김치 대신 오이 방울토마토 한 접시 놓고 먹게 되었어요.

  • 9. ker
    '23.9.24 2:01 PM (114.204.xxx.203)

    그래도 남이 손으로 찢어서 주는거 싫어요

  • 10. 채소는
    '23.9.24 2:01 PM (125.187.xxx.44)

    칼날 닿으면 아무래도 맛이나 영양이 안좋아지지요
    샐러드 채소도 가능하면
    손으토 뜯는게 더 좋지요

    그래서 채소칼 플라스틱으로 나온것도 있어요
    질레트였나.그랳던것.같아요

  • 11. ㅇㅇ
    '23.9.24 2:23 PM (180.230.xxx.96)

    옛날에 길게 많이 찢어서 밥숟가락에 얹어 먹었었죠
    괜히 맛있게 느껴졌었구요 ㅎ
    오늘 보쌈에 맛있는김치랑 먹고싶어 맛집 검색했더니
    다 쉬는날이라 그냥 집에서 고등어구워 밥먹으려고
    오븐에 고등어 굽고 있어요

  • 12.
    '23.9.24 2:3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면치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식탁 예절에 어긋나는 방식이죠.
    그게 아무리 맛있다 한들 혼자 먹을 때 아니면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봐요.
    그렇게 영양소 파괴 안 되게 먹는 게 중요하면
    모두 익히지 말고 자르지도 말고
    손으로 집어 생으로 우적우적 먹어야죠.
    다듬고 씻고 썰고 요리는 해서 뭐하게요?

  • 13. 앗!!
    '23.9.24 2:46 PM (180.69.xxx.152)

    저희 지금도 새김치는 쭉쭉 찢어먹는데...물론 왼손엔 장갑 끼고 오른손엔 가위들고 쭉쭉...

    저희 엄마가 겨울방학때 점심거리 없으면 땅속 항아리에서 싱싱한 김치 한포기 꺼내서
    머리만 뚝 잘라서 쪽쪽 찢어서 김 위에 밥 놓고 김치김밥 싸주셨는데 형제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그게 얼마나 맛있었던지....ㅋ

    물론 남 위해서는 안합니다....일일이 찢는거 손 아프고 힘든데 내가 굳이 왜....ㅡㅡ

  • 14. 드러워요.
    '23.9.24 2:58 PM (58.143.xxx.27)

    너무 싫어요

  • 15. ㅇㅇ
    '23.9.24 3:11 PM (73.83.xxx.173)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건 먹는 행위를 나타내기 위한 과장된 상징 같아요.
    라면 소리내어 먹고 밥도 숟가락 가득 퍼먹는 것처럼요 (한공기 세번이면 다 먹을듯)

  • 16. 아직도
    '23.9.24 3:2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김치 찢어 입에 넣고 손가락 빨아먹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나요? 4킬로짜리 작은 포기김치를 가위로 잘라서 저장하는게 뭐 그리 잘못되었나 싶어요. 다만.. 김치재료의 맛이 배추 속까지 충분히 배어들려면 포기째 싸서 보관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가위로 자르든 칼로 자르든 단면이 많을수록 노출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 17. ....
    '23.9.24 3:27 PM (122.37.xxx.116)

    종이나 노비들이 부엌바닥에 앉아서 식은 밥에 김치 한보시기 젓가락도 없이 수저만 가지고 먹던 모습아니던가요?
    손으로 김치 쭉 찢어 김치먹는 장면 보면 밥맛 떨어집니다.
    이제 다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인데 식은 밥에 김치 한보시기라도 예쁘게 먹으면 더 보기 좋아요.

  • 18. ...
    '23.9.24 3:33 PM (123.215.xxx.126)

    길게 찢어먹으면 너무 크고 짜서 못 먹겠어요. 저는 그냥 잘게 잘라서 먹어요.

  • 19. 그렇게 먹었다가
    '23.9.24 3:34 PM (218.50.xxx.164)

    *꼬에 낀 섬유질 뽑아낸 뒤로는..;;;

  • 20. 드러워
    '23.9.24 4:02 PM (217.149.xxx.215)

    어디 모내기 하다 새참으로 먹는 것도 아니고
    밥상에서 맨손으로
    너무 드러워요.

  • 21. 짜짜로닝
    '23.9.24 4:31 PM (104.28.xxx.30)

    근데 바로 잘라 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는 건 맞지 않아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새김치 새로 썰으라고 했어요.
    특히 작은아빠들 오면 새김치 내오라고 해서 새 김치통 열어서 새김치 썰어서 내왔는데..
    그래서 미리 잘라놓은 것보다 포기 새로 꺼내는 게 당연히 맛난 거라고 알고 있는디..
    그리고 음식에 가위 대면 맛없어진다고 꼭 칼로 썰으라고 했고요. 이건 시어머니한테 들었나? 하여간~~
    그 김치4kg 가위로 썰어놓은 집 글쓰신분이 저같이 생각한 분인 듯 ㅎㅎ 근데 저라면 가위로 썰든 손으로 찢든 그남편은 매우 기특한 편 ㅋㅋ

  • 22.
    '23.9.24 4:46 PM (58.143.xxx.27)

    당연히 먹기 전에 가위로 썰어요.
    가위나 칼이나 같은 스테인레스인데요.

  • 23. 찢으면 맛있죠
    '23.9.24 5:26 PM (59.8.xxx.54) - 삭제된댓글

    결대로 찢어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귀찮아서 칼이나 가위로 썰어먹죠.
    동생이 입짧고 통 안 먹었었는데 엄마가 자주 옆에 앉아서 김치 죽 찢어서 밥먹을때 숟가락에 얹어 먹여줬어요.
    그래서 엄청 입 짧은 동생도 김치맛은 알아요.
    전 옆에서 보면서 어휴 참 정성이다. 동생 넌 손이없냐 발이없냐 쯧쯧 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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