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온 택배를 뜯어봤어요

에구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23-09-23 19:36:57

아이스박스로 온 택배가 있길래 일단 뭔가 뜯어봤어요

한우더라구요

팩마다 비닐 압축이 되어있고 또 종이 포장이 끼워져 있는건데

어느 부위인가 보려고 종이포장도 찢었어요 ㅜ

남편한테 요즘 여기저기 추석선물이 오기 때문에

어디서 왔는지 확인해보려하니까

주소는 맞는데 남편 이름이 아니더라구요 ㅜ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니 같은동 다른 라인

뜯어봤다 죄송하다 얘기하긴 했는데

종이포장이 찢겨서 기분 나쁘실듯

혹시 선물용이면 어쩌죠?

왜 하필 우리 주소가 쓰여있어가지구...ㅜ

 

IP : 58.234.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쩔수
    '23.9.23 7:38 PM (175.223.xxx.151)

    없죠. 저도 그런적 있는데 연락해줘서 고맙던데요

  • 2. ...
    '23.9.23 7:39 PM (39.117.xxx.237)

    보통 수신자는 확인하고 뜯긴 하죠.

  • 3. 00
    '23.9.23 7:41 PM (1.232.xxx.65)

    기분나쁘긴요.
    주소가 원글주소인데 그럴수도 있죠.
    오히려 주소 잘못 가르쳐준 상대를 탓할텐데
    원글 착하심.ㅎ

  • 4. ker
    '23.9.23 7:41 PM (114.204.xxx.203)

    어짤수 없죠

  • 5. 원글
    '23.9.23 7:41 PM (58.234.xxx.21)

    확인했어야 했는데
    요즘 선물 택배들이 많이 오고
    또 뭐 올거라고 남편이 얘기한게 있어서
    그건줄 알았어요 ㅜ

  • 6. 관계업죠
    '23.9.23 7:46 PM (124.50.xxx.70)

    애초에 잘못 보낸이 책임이예요.

  • 7.
    '23.9.23 8: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는 택배 수신자 당사자가 뜯어요
    남편 것은 남편이 뜯고 아이들 것은 아이들이.
    제 이름으로 온 거 다른 사람이 뜯으면 싫어요
    며칠전 조카에게 택배 보냈는데
    보낸곳 주소와 이름이 낯설어 안뜯고 보관하고 있었대요
    전화했더니 받는 사람은 자기 이름인데
    보낸 사람이 누군지 몰라 안뜯고 두었대요.
    요즘은 전화번호도 안심번호라 연락도 안되잖아요

  • 8. ㅡㅡ
    '23.9.23 8:07 PM (223.33.xxx.238)

    저도 택배 집앞에 있길래 들여났다가
    남펀이보고 주소는 맞는데 모르는
    이름이라고 해서 돌려줬네요
    하마터면 사과박스열어 먹을뻔 했네요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또 그런일이

  • 9. 원글
    '23.9.23 8:17 PM (58.234.xxx.21)

    다른 택배는 각자 방에 두는데
    음식물은 주부인 제가 뜯어서 얼른 냉장고에 넣어야 하니까요....

  • 10. ..
    '23.9.23 8:34 PM (61.254.xxx.115)

    이해할걸요 연락주셨으니까요 우리주소라 오리껀줄 알았다 하셨으니 괜찮아요 우리윗집은 이름 폰 다 자기거 아닌데도 자기집으로 왔다고 꿀꺽하는 여자가 살아요 나중에 알았어요 보낸사람이 나중에 말해줘서~

  • 11. ***
    '23.9.23 8:56 PM (218.145.xxx.121)

    바로 연락해 주면 고맙죠 제 택배가 위층으로 잘못 배달됐는데 이리저리 굴리다 일주일후 왔는데 한우가 빵빵하가 부풀어서 버리느라 고생했어요

  • 12. 제발
    '23.9.23 11:49 PM (217.149.xxx.215)

    송장 먼저 확인하고 뜯으세요.
    우리집 주소가 맞았다면
    송장 주소 확인했을텐데
    당연히 이름도 확인한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요.
    이름, 주소 확인하고 뜯는게 정상 아닌가요?

  • 13.
    '23.9.23 11:49 PM (211.204.xxx.68)

    그런 실수, 저도 한 적이있어요.
    제게 아닌데 송장 확인않고
    당연히 내 것이려니 하고…ㅠ


    님도 사과하셨으니 실수를 그 분도 이해해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19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예산 꼴랑 3700억 1 악마 굥멧돼.. 21:27:40 39
1601018 친구나 지인과 보내는 시간 21:26:51 92
1601017 차얘기 많은데 . 21:26:21 70
1601016 올 여름 무슨 책 읽으세요 1 21:24:47 73
1601015 매직시술후 머릿결 엄청 상했는데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ㅠㅠ 2 .. 21:21:23 135
1601014 대니구 부모님처럼 유쾌한 부부들 요즘 많더라구요 21:21:15 211
1601013 아파트 야시장 .. 21:20:32 108
1601012 친정엄마와 남편이 어쩜이리 똑같을까? 4 ㄷㄷ 21:19:46 328
1601011 운전할때마다 넘 좋아요 7 자동차 21:10:44 853
1601010 내가 아무리 윤가놈 싫어하긴 해도 7 어휴 21:03:55 970
1601009 이런 친구 음흉한 거 맞나요? 27 ㅇㅇ 20:59:56 1,459
1601008 Sk의 꽃이 되거라 1 ㅇㅇ 20:59:40 800
1601007 저 부잔데 부를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39 허세의 반대.. 20:59:01 2,226
1601006 대한항공 국내선 너무 낡았어요 2 대한 20:52:53 826
1601005 2023 아이스크림 판매량 순위 9 여름이당 20:47:58 1,307
1601004 서울에서는 지하철 시내버스만 타고 다녀요. 7 20:45:31 961
1601003 40대에 주말에 누워만 있는 거 비정상인가요? 14 ㅇㅇ 20:35:34 1,806
1601002 infp는 세상 장점 없네요. 25 InFp 20:34:34 2,091
1601001 전쟁나면 2찍들부터 전방 차출 시키는 법을 만들죠 11 ㄱㄴㅇ 20:33:08 482
1601000 외제차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솔직히 질투 열등감이죠 7 ... 20:30:56 537
1600999 강아지(비숑) 콤 추천해주세요 1 20:30:12 193
1600998 선재때문에 청춘기록이 다시 봤어요 8 선재야 20:28:14 791
1600997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가 안눌러져요 4 ... 20:22:40 319
1600996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25 .. 20:19:31 2,350
1600995 전쟁나면 예비군들도 모두 전쟁 참전이예요 10 ... 20:19:22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