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칼국수 먹었어요
웃기게 칼국수 먹으며 앞 테이블 부부 싸움
제 옆 테이블 애정싸움
남자 깔끔. 날씬 . 인물도 반반 40대초 정도
여자 50대정도 몸무게 100~120정도로 보였음
두건쓰고
얼굴 못생겼음 .
남자가 애걸 복걸 너한테 다 맞추겠다 고치겠다
한번더 생각 해봐달라 애원
주변 사람들 칼국수 먹다 띠용~@ @ @@@
아저씨 왜 그래 ?? 어디 아파?
분위기였음
애정 싸움이 목소리 커지고
싸우는 부부랑 둘이 사장이 퇴출 시킴
저 뒤에 칼국수 먹던 할매
아들하고 엄마인줄 알았더만 아닌가봐 하심ㅋ
부인이 준재벌 딸? 실제로 저런 커플 알아요 남자는 유명 피아니스튼데 ㄱㅇ
부인이 (준)재벌 딸? 실제로 저런 커플 알아요 남자는 유명 악기연주잔데 gay
여작돈줄인거지 ㅎ
돈 있게도 안보였어요. 남자가 돈 있어 보였지
겉봐서 아나요.
장사하며 떼돈 모으느라 씻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동대문 여사장님에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평생 백수 한량 남편도 떠오르네요
저희집도 저도 남편에 비해 후줄근한데요
돈은 제껀데 저는 안꾸미고 제돈으로 남편이 꾸미고 좋은거입고 외모되니 얼핏보면 제가 남편돈으로 복터진줄 알아요
저도 딱 그거 떠오름요 ㅎㅎ
저도 돈에 한표
여자가 꾸밀 시간도 없이 뼈빠지게 일한 돈으로 남자가 자기관리하며 사는 커플?
명기인가보죠.ㅎ
첫댓님 누군데요?
궁금
남자가 심한 애정결핍증
애정결핍증 있는 남자들이 퉁퉁 녀들 좋아하더라고요. ㅋ
그런커플 알아요
여자네 친정이 어머어마한 부자
남자는 멸치
장모한데도 말도 못하게 잘함
남자는 키 크고 잘생기고 압구정 현대가 본가.
마누라는 엄청 뚱뚱하고 못생긴 성악 전공.
여자 친정 그냥 보통. 오히려 볼 것 없는 강북 변두리 중하 수준.
여자가 그냥 순진한 남자 쟁취, 남자는 순해서 끌려다님.
여자 자체가 기가 쎄고 성질이 장난 아닌데
보통 여자라면 주춤했을텐데
그냥 육탄공격으로 남자 꼬뀀.
남자들 중 여자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타입도 있어요.
그리고 육덕한 스타일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구요.
왜 놀라셨는지 모르겠군요.
남녀간에 끌리는 요소는 각양각색인데
외모, 몸매만으로 평가하는 단편적 사고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