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귀기 무서운 이유가

ㅇㅇ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23-09-23 19:15:19

저는 별로 남에게 부탁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요

생각해 보니 저와 친했던 사람들은

저에게 부탁을 자주 했어요

꽤 곤란한 부탁도 턱턱해서

 

요즘은 나이들면 친구들도 좀 멀어지는게

다들 자기 가족이 있고

부동산이나 자녀 교육등 예민한 부분들

쓸데없이 자극받고 자극할까봐 자중하기도 하고

 

아무튼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운게

요즘도 그렇지만

없으면 무시당할거고

있으면 부탁할거고...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3 7:18 PM (182.220.xxx.5)

    과한 부탁은 바로 바로 거절하세요.
    무시도 바로 바로 적당하게 돌려줘야 조심해요.

  • 2. ㅇㅇ
    '23.9.23 7:19 PM (118.235.xxx.125)

    저는 순하고 만만하게 보여서 부탁 많이 당하는데요 귀찮거나 돈이 없어서 그 부탁 못 들어주니 알아서 떨어져나가더라구요

  • 3.
    '23.9.23 7:22 PM (118.235.xxx.249)

    오랜 친구라도 뭐 부탁하고 그러지 않던데요.
    너무 소중해서 그러다 사이 탈 날까봐요.
    35년 절친들 다 그래요. 새로사귄 누군가가
    그런다면 선 잘 넘는 사람일 경우가 많아요.

  • 4. ..
    '23.9.23 7:23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부탁 잘하는 사람 인격 별로예요. 들어주지 마세요

  • 5. ..
    '23.9.23 7:37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40대 싱글인 저
    법정스님 말씀에 함부로 인연 맺지 말라 마음에 새기고 살아요
    동네 사람이라도 동호수 안 알려주고 균형이 맞지 않는다 싶음 잔정에 이끌리지 않아요
    원글님 친구 있거나 없거나 내가 행복하면 됩니다
    본인이 사람 상대하면서 주고받는 조율이 어려워 스트레스 받으면 맺고 끊는 노력을 해보시구요
    내가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부분이 있나 점검햐보세요
    사람 아쉬워 마세요
    나 같은 친구는 그 어디에도 없고 만났을 때 즐거운 정도면 충분해요

  • 6. ...
    '23.9.23 7:49 PM (114.204.xxx.203)

    탁탁 거절해요
    제대로 된 사람이면 아차 조심할거고
    아니면 떨어져 나가죠

  • 7. ㅇㅂㅇ
    '23.9.23 8:09 PM (182.215.xxx.32)

    그러게요
    친해져서 좋은관계가 되는 사람이
    그리 많진않더라구요
    그런데 좋은관계가 되어야한다는 섕각을 덜어내면
    또 그런대로 의미가 없지는 않은거 같아요
    배우는거 얻는거가 있을거니까요

  • 8. 지인들은
    '23.9.23 9:0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많아요.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친한사람은
    만들지 않으려고 해요.
    현관문 나가는 순간부터는 이웃들도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는데 내 영역 안으로 들이는건
    극구 신중해요.
    사실 사람에게 싫증을 잘 느껴 이정도 가
    젤 나아요.
    만나면 그냥 반갑지만 그렇다고 애써 막 연락 주고받 사이는 아닌 관계가
    딱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07 40대에 주말에 누워만 있는 거 비정상인가요? ㅇㅇ 20:35:34 18
1601006 infp는 세상 장점 없네요. InFp 20:34:34 60
1601005 전쟁나면 2찍들부터 전방 차출 시키는 법을 만들죠 2 ㄱㄴㅇ 20:33:08 55
1601004 외제차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솔직히 질투 열등감이죠 3 ... 20:30:56 107
1601003 강아지(비숑) 콤 추천해주세요 20:30:12 35
1601002 선재때문에 청춘기록이 다시 봤어요 5 선재야 20:28:14 181
1601001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가 안눌러져요 3 ... 20:22:40 119
1601000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10 .. 20:19:31 696
1600999 전쟁나면 예비군들도 모두 전쟁 참전이예요 10 ... 20:19:22 485
1600998 40년만에 제가 해외여행을 싫어한다는걸 알았어요 16 우와 20:18:17 830
1600997 고1아들 막막하고 너무 걱정되네요 6 궁금이 20:15:59 560
1600996 사교육+대학 지원하기 vs 독립할 때 전세금 보태주기 7 VS 20:15:57 213
1600995 인스턴트팟에 밥 잘 되나요? 1 되나 20:14:19 114
1600994 나도 풍선에 다가 2 제니 20:12:52 324
1600993 인덕션 밀레 vs 지멘스 어떤게 좋을까요? 2 ㅇㅇ 20:11:36 132
1600992 남편들 나이들 수록 가정적으로 변하나봐요. 5 20:11:03 582
1600991 배현진 시구 야유 영상 4 .... 20:05:15 1,393
1600990 홍콩여행 문의드려요 5 .. 20:04:08 343
1600989 하루하루 불안해서 못살겠다 5 .. 20:03:51 827
1600988 하정우 살 엄청 빠졌네요! 6 뿌리 19:56:46 1,725
1600987 근데 최태원 외도가 알려진게 언제쯤인가요 8 소문 19:43:21 1,131
1600986 조국 "친일 매국노 고위직 올라 떵떵거리는 일 없도록 .. 9 ww 19:42:21 649
1600985 피곤할때 운동가는거 맞는건가요?? 9 질문 19:37:25 928
1600984 중고차딜러가 말하는 차브랜드별 이미지 1 ㅇㅇ 19:37:23 702
1600983 월세집에 람보기니를 타든 7 …. 19:34:13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