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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첫아이 났을때 행복하지 않았답니다

심리 조회수 : 17,166
작성일 : 2023-09-23 03:44:22

남편에게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날이 언제냐 물어보니

저를 만나 사랑했을때도 아니고

아이 태어났을때도 아니고

시험 합격한날, 승진한날을 뽑더군요

첫아이 저녁에 태어났는데

회사는 일찍 마쳤는데

술마시느라 없었고 외박했는지

그다음날 아침에 병원에 왔어요

두고두고 생각나는데 뭐라 이야기하지않았습니다

잠이 오지않아 올려봅니다

 

IP : 223.39.xxx.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3 3:50 AM (58.79.xxx.33)

    남자들이 제 무섭고 두려운날이... 사살은. 결혼하는 날 임신했다는 말 아이낳는 날이랍니다. 다 책임감때문이겠죠.. 헤어질거면 몰라도 어자피 같이 살 사람이면 굳이 곱씹으면서 분노를 쌓아두지마세요

  • 2. ㅡㅡㅡ
    '23.9.23 3:53 AM (70.106.xxx.253)

    영화나 드라마는 기대하지 마세요 .

  • 3. ..
    '23.9.23 3:53 AM (223.38.xxx.67)

    첫사랑여인과 결혼한 울남편도
    큰아이 임신했을때 기뻐하지않은거 기억납니다. 되려 친정에 가 있겠냐고 물어보며 임신한 아내 보기를 버거워했어요. 책임감?두려움?부담감 이런것들을 더 크게 느낀것같았어요.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고 이해 합니다..까마득히 잊고지냈는데 원글님 글읽다 생각났네요..
    기억력도 참 좋지~~

  • 4. 막 드라마처럼
    '23.9.23 3:56 AM (70.106.xxx.253)

    펄떡펄떡 뛰고 그런거 없어요.
    그냥 무덤덤하고 걱정하죠

  • 5. 남편분이
    '23.9.23 4:01 AM (99.241.xxx.71)

    걱정많은 타입 아니세요?
    세상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기쁨보다 그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거운 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특히 걱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타입일수록 이런 성향이 더 강하죠

  • 6.
    '23.9.23 4:03 AM (114.206.xxx.112)

    저도 엄만데 가장 기뻤을땐 시험합격했을때지 아이 낳은날은 아니었어요 남들 다 낳는 아이라고 생각했음

  • 7. 맞네요
    '23.9.23 4:32 AM (70.106.xxx.253)

    저도 임신 안 순간이나 출산이 기쁜게 아니었어요
    대회나가서 대상탄 기억이나 시험 합격 , 입학 성공 이럴때가 지금도 제일 신나고 기쁜 순간이네요.

  • 8. ..
    '23.9.23 5:33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나혼자 이거저거 편하게 살다가 가정이루는 결혼 출산 살아나가는 과정이 책임감 의무감 생각하면 백배 당연한거 같아요 희생이 부담으로 다가와요 내가 성취한 그런 경험이 더기쁜 것도 맞고요 그래서들 결혼 출산률도 낮아진다 생각들어요

  • 9.
    '23.9.23 6:29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기쁜날 말하라면 남편 만나거나 그런건 말 안할꺼 같은데...

  • 10.
    '23.9.23 6: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낳던 날 기쁘지 않았어요
    기쁨이란 김정은 한 조각도 없었어요
    키우다 보니 이쁘고 사랑스러운거지
    낳은 날은 정신없고 힘들도 죽다 살아났다 그 정도
    우리 남편에게 물어도 똑같은 대답할듯

  • 11.
    '23.9.23 6:30 AM (14.47.xxx.167)

    저도 제일 행복했던 날이 그런 날은 아닌데요
    이게 잠이 안 올 일인가요??

  • 12. ....
    '23.9.23 6:31 AM (218.146.xxx.111)

    우리남편도 대기업햡격했을때가 가장 행복했답니다 이제 사는데는 지장없겠구나싶었대요 왜 처자식이 먼저가 아닐까 잠깐 그생각하긴했지만 그건 또 차원이 다른문제라 생각했습니다

  • 13. 원글님은
    '23.9.23 6:33 AM (180.68.xxx.158)

    언제가 가장 행복하셨어요?
    전 첫임신때,
    현실감도 없고
    뭔가 신기하고 뭐 복잡한 심경이었고,
    출산후 1년만에 어떨결에 집장만해서
    3식구 이사했을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남편은 임신소식 전하니,
    장하다고? 어깨 토닥.
    만감이 교차하는것같지,
    행복?해 하는걸로는 안보였어요.
    저만해도 오만가지 걱정부터 앞서더군요.
    물런 좋긴했지만요.

  • 14. ..
    '23.9.23 6:33 AM (211.208.xxx.199)

    저도 첫아이 낳은 날이 제일 행복한 날은 아니었음.
    만감이 교차했을 뿐.

  • 15. ...
    '23.9.23 6:43 AM (221.162.xxx.205)

    제목은 그럴수있는데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술마신 정신머리가 문제네요
    병원은 혼자가란건가요

  • 16. Www
    '23.9.23 7:02 AM (27.173.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출산이 행복하다 그런거 없었어요
    이제 시작일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죠
    시험 나와 기준이 다 다른데
    내 생각과 다르다고 감정에 덜함이 있는것이 아니니
    이제 잊고 사세요

  • 17. ㅇㅇ
    '23.9.23 7:04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람마다 다른거고
    사회적 성취가 중요한 사람은 그런 날이 행복한거죠. 그건 하나도 안이상한데
    아이 낳는날 술먹고 외박한건 두고두고 서운하시겠어요.
    아마 남편한테 평소 서운하고 야속하게 느껴지는게 많으니까 이런 글도 올리셨겠죠

  • 18. 에고참
    '23.9.23 7:06 AM (223.38.xxx.245)

    같은 경험한 분들끼리 정신승리하시는데 이런 댓글 쓰기 참 그렇네요.
    제 남편도 주변지인들 형제자매들 다 신기해하면서 좋아했어요. 흥분했다는 표현도 맞겠고요.
    저 임신한걸 오후에 스틱 검사로 알아 전화로 알려주니 믿기 어려워하더니 퇴근후 곧장 저한테 와서 둘이
    임신출산 책 사러갔어요. 남편이 흥분되어 있었고요.
    23년전입니다.
    아이태어난날 술마시느라 정신이 없었다고요??
    첫애기 만나는 날이자 아내가 애낳는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82는 이삼한 남편들이 참 많은듯

  • 19. 82는
    '23.9.23 7:07 AM (223.38.xxx.245)

    이상한 남편들이 많은데 그런 경험을 많이들 했는지 다 그렇다고 정신승리 같이 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 20. 그리고
    '23.9.23 7:13 AM (223.38.xxx.245)

    애낳다가 산모 아기 둘다 예상치 못한 위험이 생길수 있어서 그때는 보호자를 꼭 찾거든요. 하 근데 술을 마시러가다니

  • 21. 이상하네요
    '23.9.23 7:18 AM (220.122.xxx.104)

    책임감 때문일까요?

    그리고 위에 댓글들 중에 아이 낳을때가 그닥 행복하지 않았다는 분들도 있네요.
    흠..

    저는 제 인생중에서 아이가 배위에 올려지는 그 순간이 제일 행복했는데요.
    환희에 가까운 정도로요.
    이성적인 기쁨이나 행복이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옥시토신분비 과다 분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 22. 22
    '23.9.23 7:18 AM (116.32.xxx.155)

    세상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기쁨보다
    그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거운 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특히 걱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타입일수록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람마다 다른거고
    사회적 성취가 중요한 사람은 그런 날이 행복한거죠.
    그건 하나도 안이상한데
    아이 낳는날 술먹고 외박한건 두고두고 서운하시겠어요.22

  • 23. 에효...
    '23.9.23 7:20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술을 마시러 가다니....

  • 24. 제 남편은
    '23.9.23 7:34 AM (121.133.xxx.137)

    엄청 좋아는 했어요
    낳는거 보고 친정부모님 계시니
    지는 축하주 쏜다고 나가서 술마심 끄응

  • 25.
    '23.9.23 7:38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기다리다 마음고생하다 낳은 경우 그 기쁨 말할 수 없고
    어려서 결혼하고 금방 애 생기면 기쁨을 모르죠.
    하지만 점점 아기가 사랑스러워지는건 같음.

    그것과 별개로 술 먹고 외박이 괘씸한데
    남같으면 말하고 기분 나쁜 거 얘기해서 사과받고 해야겠지만
    내 일이라면
    음 화날만 하네요.

  • 26. 미적미적
    '23.9.23 7:39 AM (119.148.xxx.38)

    남편은 갑자기 애가 생김 책암감이 컸을테죠 스진이 좋았던 이유 가장으로 책임과 의무 성취감 다 해결되는것같은날이죠
    아이와의 즐거운날
    나와의 최고의날
    부분으로 나눠서 스스로 한번더 생각하고 의미와 행복을 기억해낼수있게 질문하면 다시금 생각하겠죠

  • 27.
    '23.9.23 7:53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대학 합격한날
    아이낳은 날 사실 아이도 넘 못생겨보이고 맘이 그저 좋지만은 않았어요

  • 28. 마니
    '23.9.23 7:54 AM (59.14.xxx.42)

    다 책임감때문이겠죠...겁도 나죠. 마냥 좋기만 하진 않죠.이해됩니다!

  • 29. 아무리
    '23.9.23 8:01 AM (118.235.xxx.203)

    아무리 그래도 술 처마시러 간 건 아니죠

  • 30.
    '23.9.23 8:02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대학 합격한날이 제일 기뻤어요
    근데 그것과 별개로
    다음날 병원에 온건 다른 문제 같아요
    아주 심각한 회피형이거나 개념없는 인간이거나

  • 31. ??
    '23.9.23 8:31 AM (73.148.xxx.169)

    계획 임신 아니라면 스스로 임신에 대하여 스트레스 받는 여자들도 많아요.

    남편의 인생은 남편의 마음이죠. 왜 나와 같지 않냐고 따져봤자 소용없죠.

    님 아이에게 낳아줘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 듣고 사시나요? 마찬가지죠.

  • 32. 알게뭐임
    '23.9.23 9:08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행복한날도 님맘대로 수정해야하고 내맘대로 못하나요?
    별걸다 내맘대로 하려고 남맘까지 지배하려는게 더 소름끼쳐요

  • 33. 알게뭐임
    '23.9.23 9:09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행복한날도 내맘대로 못하나요?
    별걸다 내맘대로 하려고 남맘까지 지배하려는게 더 소름끼쳐요

  • 34. 어이없네요
    '23.9.23 9:10 AM (221.140.xxx.198)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날" 이라 물어보시고는
    "남편은 첫아이 났을때 행복하지 않았답니다"
    라니.

  • 35. .......
    '23.9.23 9:28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낳은날, 책임감을 더 가지게 되는 기분이었지
    가장 행복한 날은 아니었어요. 물론 태어나서 가장 잘한게 아이 낳은거다 라는 생각도 해 본적 없어요.

  • 36. 이상한 남편?
    '23.9.23 9:32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 둘다 첫아이 임신 출산 어리숙하게 겪어냈고
    지금 생각해보면 애가 애를 낳는 꼴이라.. ㅎㅎ
    그 당시 제일 신나고 행복했던 사람은 시어머니였던 거 같아요.
    애가 다 큰 지금까지 아들이 인정하는 좋은 아빠로 살아왔어요.

  • 37. 회피형
    '23.9.23 9:36 AM (118.235.xxx.244)

    인간들은 제발 결혼하지말기를..그냥 혼자살면 될거를 왜 남들하는거는 다 가져보고싶어서 한여자와 아이들을 평생을 괴롭게하는지.

  • 38. ..
    '23.9.23 9:40 AM (73.148.xxx.169)

    본인 자식 욕심으로 낳아놓고
    애 낳아줬다 우기는 부류는 생각없이 자식 낳지
    않아야해요. 결혼지옥, 재혼만남 보며 매번 느껴지죠.
    본인 부모가 산 인생 고대로 사는 분들

  • 39. ㅇㅇ
    '23.9.23 10:10 AM (211.234.xxx.56)

    애들 너무 이뻐서 자다가도 보고 또보지만
    저도 가장 기쁜 날은 아이낳은 날은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대학합격,첫취직 그때인듯

  • 40. ..
    '23.9.23 10:16 AM (182.253.xxx.82)

    승진한게 기쁘다 - 이제 가족들 더 편하겠구나 - 가족을 사랑하니 편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 생각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 자기에게만 쓰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 사랑하는 맘를 바탕에 깔고 책임지려 하는거 아니겠어요?

  • 41. ..
    '23.9.23 11:23 AM (221.162.xxx.205)

    출산할때 병원 같이 가주는 책임감도 없으면서 무슨 책임감때문이예요

  • 42. ....
    '23.9.23 11:27 AM (175.116.xxx.96)

    솔직히 저도 그랬어요. 아이를 낳긴 했는데, 내가 엄마라는게 실감도 안나고, 다들 축하한다고 하는데, 그냥 얼떨떨하고 애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도 모르겠고 ㅠㅠ
    열달 동안 뱃속에서 품은 엄마도 그런데, 아빠는 오죽하겠습니까?
    근데, 그나저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7,80대도 아닌데, 아이가 태어날때 병원까지 같이 가주지 않는 남편이라....
    원글님 마음에 계속 두고두고 생각날 만 하겠네요.

  • 43. ㆍㆍ
    '23.9.23 11:4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원래 드라마는 가짜죠. 상상일 뿐이고 시청자를 붙잡아 맬 온갖 양념으로 버무린..
    실제는 다른 경우가 많아요. 어떤 마음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 44. 원글님은 행복?
    '23.9.23 12:23 PM (112.152.xxx.66)

    첫아이 낳았을때 원글님은 행복하셨나요?
    전 어떨떨하고 두려움이 컸어요

    임신하면 같이 입덧하는 남편은
    심리적으로 두려움이 커서 그럴수있다는글 봤어요

  • 45. ..
    '23.9.23 12:29 PM (59.2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인생이 드라마 같은 줄 알았어요
    우리남편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왔었죠
    나이든 지금은 미안해하고 잘해줘요
    너무 괴로워 마세요

  • 46. ..
    '23.9.23 1:12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책임감 강한 사람은 책임감 부터 느껴요.
    대부분의 여자들도 어떨떨 하고, 부담감 느끼고 그러던데...

  • 47. ..
    '23.9.23 1:14 PM (182.220.xxx.5)

    평소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이 쌓이신 것 같아요.
    대부분의 여자들도 어떨떨 하고, 부담감 느끼고 그러니까요.

  • 48.
    '23.9.23 1:14 PM (223.33.xxx.180)

    여자들에게도 기쁘지만 두려운 날이기도하죠..

  • 49. 아 세상에
    '23.9.23 1:20 PM (217.149.xxx.215) - 삭제된댓글

    낳다요 낳다.
    애를 낳다.
    났다 아니고요.

    맞춤법 너무 심각하네요.

  • 50. 제남편도
    '23.9.23 1:20 PM (1.247.xxx.237)

    두번 애낳을때마다 없었어요.
    물론 몇일 휴가 내야하니 업무 마무리
    하고 오느라 그랬지만요. 그래도 잊혀지지는
    않아요. 진통할때 옆에 없었다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는 키울수록 이뻐지고 정이 가는거같아요.
    처음 낳았을때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51. ...
    '23.9.23 1:32 PM (39.7.xxx.34)

    217님, 원글 제목은 "첫아이(가) 났을 때"니까 동사 기본형이 낳다가 아니라 나다이고 났을 때라고 쓰는게맞아요. 아래에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인용할게요
    -----------
    '나다'와 '낳다'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답변
    '생명체가 태어나다.'의 뜻을 나타내는 '나다'와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의 뜻을 나타내는 '낳다'는 의미가 다르고, 문형도 다릅니다. '나다'는 "나는 부산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와 같이, '무엇이 어디에서 나다'의 짜임으로, '낳다'는 "아이를 낳다/새끼를 낳다/자식을 낳아 기르다/닭이 알을 낳다/우리 집 소가 오늘 아침 송아지를 낳았다."와 같이, '무엇이 무엇을 낳다'의 짜임으로 쓰입니다.

  • 52.
    '23.9.23 1:56 PM (211.204.xxx.68)

    음….다양하네요 ….

  • 53. __
    '23.9.23 2:00 PM (121.182.xxx.246) - 삭제된댓글

    계획에 없었기에 아이 임신한 것 알았을 때 기쁘지 않았고, 당황했고, 막막했어요.
    아이 낳을 즈음에는 이제 현실이구나 싶었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고 다행이었지만 그 날을 가장 기쁜 날로 꼽기는 어려워요.
    되돌아보니 나에게 귀한 아이가 태어난 그날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날이지만,
    그 당시에는 미안하게도 그렇지 못했어요. 상황이.

  • 54. __
    '23.9.23 2:02 PM (121.182.xxx.246) - 삭제된댓글

    계획에 없었기에 아이 임신한 것 알았을 때 기쁘지 않았고, 당황했고, 막막했어요.
    아이 낳을 즈음에는 이제 현실이구나 싶었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고 다행이었지만 그 날을 가장 기쁜 날로 꼽기는 어려워요.
    되돌아보니 나에게 귀한 아이가 태어난 그날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날이지만,
    그 당시에는 미안하게도 그렇지 못했어요. 상황이.
    저에게 기억에 남는 가장 기쁜 날은 아이가 다섯살쯤 되었을 때,
    학위논문 심사 받기 전날이었어요. 아, 내일이면 끝나는구나. 하고,
    막상 심사 통과한 당일에는 고작 이것땜에 고생을 했나 너무 허무해서 또 기쁘지가 않았어요.

  • 55. 시부야12
    '23.9.23 2:04 PM (121.182.xxx.246)

    계획에 없었기에 아이 임신한 것 알았을 때 기쁘지 않았고, 당황했고, 막막했어요.
    아이 낳을 즈음에는 이제 현실이구나 싶었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고 다행이었지만 그 날을 가장 기쁜 날로 꼽기는 어려워요.
    되돌아보니 나에게 귀한 아이가 태어난 그날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날이지만,
    그 당시에는 미안하게도 그렇지 못했어요. 상황이.
    저에게 기억에 남는 가장 기쁜 날은 아이가 다섯살쯤 되었을 때,
    학위논문 심사 받기 전날이었어요. 아, 내일이면 끝나는구나. 하고,
    막상 심사 통과한 당일에는 고작 이것 땜에 그토록고생을 했나
    너무 허무해서 또 기쁘지가 않았어요.
    쓰다보니 그렇네요^^.

  • 56. 남편은
    '23.9.23 2:11 PM (121.133.xxx.125)

    인정이나 성취욕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나봐요.

    원글님은 아닐수 있고요.

    성향이 다른거 아닐까요?

    저도 결혼이나. 출산이 너무 기쁘지만은 않았어요.

    1등한달..대학이나 회사에 합격했던날 기뻤던거 같아요.
    좋은 집으로 이사했을때등등

    가끔 결혼식장 축사에서

    우리 누구가 태어난 날은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한
    신부아버지 계셨는데..정말 저도 다음 생이 있음 그런 아버지 만나고 싶었거든요. 성향이 가족 최 우선. 헌신적 사랑요.

    그런 성향 남편을 안고른건 원글님이고

    서운해만 하실 일은 아닌거 같아요. ㅠ

    저희 남편도 아이가 태어날때 긴장하는거 같았거든요.책임감이 더 크고 조금 두려울수도있었을거 같은데요

  • 57. 각인
    '23.9.23 2:29 PM (223.39.xxx.53)

    와 댓글들도 놀랍네요
    저는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첫애 임신 알았을 때(남편과 둘이 엄청 기뻐함)와, 출산 후 아이와 대면하고 안았을 때인데...
    눈물 없는 남편도 첫 아이 처음 보고 눈물이 그렁그렁~~

  • 58. ㅇㅇ
    '23.9.23 2:39 PM (211.234.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낳았을때 기쁘다기 보다
    마음이 무겁고 두려운 마음이 더 컸어요
    그게 이상하다는 분이 더 이상해요
    무게감이 큰 사람 기쁘기만 한사람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는걸 모른다는게 신기
    아이가 태어났는데 다음날 아침에 온건 좀 그러네요

    제일 기뻤을때는 입시때 발표나는것마다 다 떨어져 가슴 졸이다가
    우주상향으로 질러본 기대도 안한 대학에 합격했을때

  • 59. ㅇㅇ
    '23.9.23 2:45 PM (211.234.xxx.219)

    저도 아이 낳았을때 기쁘다기 보다
    마음이 무겁고 두려운 마음이 더 컸어요
    낳았을때보다 키울때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낳은정 보다 키운정이 더 큰거 같아요
    그게 이상하다는 분이 더 이상해요
    무게감이 큰 사람 기쁘기만 한사람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는걸 모른다는게 신기
    아이가 태어났는데 남편이 다음날 아침에 온건 좀 그러네요

    제일 기뻤을때는 입시때 발표나는것마다 다 떨어져 가슴 졸이다가
    우주상향으로 질러본 기대도 안한 대학에 합격했을때

  • 60. ㅇㅇ
    '23.9.23 2:5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역시 82 시어미들은 무조건 남자 편 드네요

    책임감 때문이라고 대동단결 쉴드쳐주네요

    첫아이 낳을 때가 제일 무섭고 힘든 건데

    애 서넛 낳은 경험이 있어도 출산힐 때

    술 마시고 외박하는 남편은 아빠 될 자격 없죠

    책임감 넘치기는 커녕 인간말종이네요 ㅉㅉ

    임신 기간에 성매매 바람 피웠을 것 같아요

    더러운 놈 두둔하는 시어미들이 그렇게 키움



    아빠 될 자격 없는 놈이

  • 61. ㅇㅇ
    '23.9.23 2:53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역시 82 시어미들은 무조건 남자 편 드네요

    책임감 때문이라고 대동단결 쉴드쳐주네요

    첫아이 낳을 때가 제일 무섭고 힘든 건데

    술 마시고 외박하는 남편은 아빠 될 자격 없죠

    책임감 넘치기는 커녕 인간말종이네요 ㅉㅉ

    임신 기간에 성매매 바람 피웠을 것 같아요

    더러운 놈 두둔하는 시어미들이 그렇게 키운거

  • 62. 이해가
    '23.9.23 3:31 PM (222.99.xxx.242)

    왜 남편를 이상한 사람 만드시나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날" 이라 물어보시고는
    "남편은 첫아이 났을때 행복하지 않았답니다"
    라니. 22222222

    남편이 지금 현재 자식에게 소홀한가요?

    저도 이 글 읽고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남편이 제대하고 어학연수 갔을때 제일 행복했대요.
    아 그렇구나 했어요.
    자기 자식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부모로서 혹은 결혼샹활 중 행복한 순간말고 헌 인간으로서 행복한 순간은 각자 다르잖아요.
    저도 누가 갑자기 물어본다면 아이 낳었을 때라고 말허진 않을 것 같아요.

  • 63. ᆢ^^
    '23.9.23 3:43 PM (223.39.xxx.200)

    ~~그려려니~~ 크게 상심했겠으나 깊게~~생각않기

  • 64. 마크툽툽
    '23.9.23 4:52 PM (119.66.xxx.148)

    저는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꼽아보면,
    대학원 졸업 후 직장에 합격했던 날. 정말 너무너무 해복했어요.
    그리고는 결혼하던 날은 너무 정신이 없었고
    신혼여핸 첫날 밤! 지나고 아침에 눈떠서 바라봤던 리조트 밖 풍경. 정말 그때 너무나도 행복.
    아기를 출산하던 당일 말고 병실에서 내품에 처음 제대로 안아본 날도 ... ㅠㅠㅠ

  • 65. ...
    '23.9.23 5:41 PM (173.63.xxx.3)

    행복은 내가 너무 바라던 것이 성취 되었을 때 자신만이 도취되어 느끼는 감정인것 같아요. 그래서 타의로 뭔가 감정이나 현실이 변하는 건 행복보단 생각의 정리나 결심이 필요한 일이 듯.

  • 66. ..........
    '23.9.23 6:04 PM (14.53.xxx.67)

    남자들은 자기 자식이 태어나고 그런거에 그다지 큰 감동이 없더라고요.
    그거보다 아이들이 애교부리고 아빠아빠 그러면서 뭔가 자식에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그러는거 같아요. 여자는 자식을 품고 낳고 키우면서 아이의 존재를 실감하지만 남자들은 아이들이 자기한테 이쁜짓하는거 보면서 아이의 존재를 실감하는거 같아요. 이건 개인생각이예요ㅋㅋㅋ

  • 67. ....
    '23.9.23 9:34 PM (116.32.xxx.108)

    음.. 사람마다 다르죠.
    저도 제 아이 태어났을 때 그냥 그랬어요.
    육아 중인 지금도 아이 그냥 그렇고. 제가 제일 행복한 순간은 그냥 혼자 운동 가서 운동 하고 시원한 커피 들고 나설 때가 제일 좋아요.
    아이랑 함께하는 시간은 고행이고... 솔직히 고생길이고요.

  • 68. 어휴
    '23.9.24 1:14 AM (58.237.xxx.75)

    아이낳는데 술처먹느라 담날 온 남편이요???
    그 얘기를 왜 안해요 두고두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동네방네 떠들어야 잘못한거 티끌만치라도 알텐데?????
    왜 참아요 와.. 임신중 출산때 서운한거 평생 가는데 ㅎㄷㄷ

  • 69. 저도
    '23.9.24 1:35 AM (74.75.xxx.126)

    아이 낳았을 때 행복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안도감이었죠. 무사히 나왔구나, 손가락 발가락 다 있구나. 그리고 책임감 의무감. 물론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은 많이 있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역시 제가 일로 인정 받았던 순간.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가 존경하는 선배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더라고요. 종류가 다른 행복이긴 하지만 아이의 부모로서 느끼는 행복감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 위태위태한 염려가 수반되어서 오롯이 행복이라고 하지 못하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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