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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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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밌게 읽는 책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3-09-22 23:41:58

요즘 어떤 책 재밌게 읽고 있으신가요?

오랜만에 도서관 갔는데, 한동안 책을 안 읽었더니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할지 몰라 서고 앞에서 제목만 쭉~ 보다 왔어요;

10월엔 연휴가 많아 시간 많을 거 같아 오랜만에 책 좀 읽고 싶은데 요즘 읽고 있거나 재밌게 보신 책 추천해주세요.

소설도 좋고 에세이도 좋아요.^^

IP : 218.237.xxx.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2 11: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추천하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계속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소설도 에세이도 아니긴 하지만요.

    소설로는 쇼코의 미소도 좋았어요.

  • 2. 유괴의날
    '23.9.22 11:43 PM (211.214.xxx.93)

    요즘 유괴의날 괜찮아보여서 도서관서 원작책 빌려봤어요.
    단숨에 읽히더라구요.
    읽을수록 뒤가 궁금해져서..

  • 3. ...
    '23.9.22 11:45 PM (218.159.xxx.228)

    저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추천하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계속 생각이 나는 책입니다. 소설은 아니고 에세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소설로는 쇼코의 미소도 좋았어요.

    파친코 1권도 상당히 좋았어요.

  • 4. ...
    '23.9.22 11:46 PM (218.159.xxx.228)

    보건교사 안은영도 너무 귀여운 소설이었고요.

  • 5. ㅇㅇ
    '23.9.22 11:47 PM (172.226.xxx.42)

    이혼해야하나 고민하는데 현실적인 책이라 많은 위로가 됐어요.
    헤어질 결심부터 홀로서기까지
    https://naver.me/xIgtrx7b

  • 6. 오늘은 매울지도
    '23.9.22 11:50 PM (211.214.xxx.93)

    유투브에 우연히 보게된 한석규주연 드라마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거예요.
    암투병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못하던 남편이 주방일시작한얘기...
    오늘은 매울지도몰라
    그원작을 찾아보니 책이 있더라구요.
    남편의 요리얘기와 아내암투병으로 떠나보내게되는 그 과정들..
    담담하게 에세이같은 책이었어요.

  • 7. 올해 읽은
    '23.9.23 12:04 AM (89.217.xxx.79)

    책중에 권하고 푼 책
    아버지의 해방일지, 권여선 각각의 계절, 최고는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밥하면서 걸으면서도 읽음 ^^
    그리고 제가 권해서 아들이 지금 읽는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중고등 필독도서로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일단 너무나 재밌고 놀라운 내용과 더불어 지성인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내용들!

  • 8. ..
    '23.9.23 1:02 AM (211.58.xxx.158)

    저도 참고할께요

  • 9. 영통
    '23.9.23 1:15 AM (210.98.xxx.124)

    지우지 말아 주세요. 이 가을 책 오랜만에 보렵니다

  • 10. ㅁㅁ
    '23.9.23 1:18 AM (112.187.xxx.82)

    잼 있는 책 ㆍ

  • 11.
    '23.9.23 1:40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완벽한 아이. 자전적소설인데 단숨에 읽음

  • 12.
    '23.9.23 2:01 AM (106.102.xxx.146)

    이철수

    있는 그대로가 좋다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 13. ...
    '23.9.23 3:09 AM (221.140.xxx.68)

    책추천~~~

  • 14. ...
    '23.9.23 3:37 AM (106.101.xxx.166)

    제주도우다
    350쪽 내외 3권이니 전체 천쪽이 넘는 대작이긴 한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잡으면 놓을 수가 없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추천한 현기영 작가의 새 고설입니다
    제주 4.3이 소재인데 흥분하지 않은 문체로 담담하게 씌여서 오히려 무섭게 사실적이예요
    역사가 스포라고 날짜가 지날수록 도대체 무슨 얘기가 나올라고 하는 걱정 때문에 오히려 책장넘기기가 주저주저하게 되지 책 자체는 굉장히 스피디하게 쉽게 잘 읽혀요
    4.3이라고 퉁쳐서 말하지만 해방 전부터 4.3 지나서 그해 겨울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에 일어난 이야기예요
    형식은 소설인데 나오는 모든 에피소드는 실제 기록으로 구성한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가슴아프지만, 더 늦기전에 이런 기록이 나와서 철없는 국민이 역사의 한 장면을 제대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 마지막 책장 덮을 때 내입에서 저절로 나오더이다

  • 15. Lllk
    '23.9.23 4:17 AM (39.114.xxx.42)

    저도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그 4권의 벽돌책을 이삼일 만에 읽었어요. 왓챠인가에 드라마로도 있어요.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 최근작 하루키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소설적 설정을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아들이며 흘러가는대로 죽 읽다보면 끝에서 엄청난 여운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욬 그의 칠십 평생 세계관 인생관 소설관이 녹아있는 이야기입니닼

  • 16. 반성되네요
    '23.9.23 7:33 AM (58.123.xxx.123)

    책을 사랑하는 분들 많네요
    추천감사합니다 ㆍ

  • 17. dddc
    '23.9.23 8:00 AM (58.29.xxx.189)

    소설추천감사합니다

  • 18. 미네랄
    '23.9.23 8:48 AM (220.84.xxx.125)

    추천감사합니다 다음 읽을거 고르고있었는데 좋네요

  • 19. 줄리
    '23.9.23 9:37 AM (115.138.xxx.19)

    저 82에서 추천해주신 책 최근에 다 재밌게 읽었어요.
    13계단(다카노 가즈아키), 방주(유키 하루오), 뜨거운 피, 설계자들(김언수), 단 한번의 시선(할런 코벤), 삼개주막기담회(오윤희), 모방범(미야베 미유키)
    그리고 요즘 도서관마다 대기 많이 걸려있는 책 중엔,
    불편한 편의점 1, 2(김호연) - 아직도 인기 많아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2(마치다 소노코) - 이건 저도 못 읽어봄

  • 20. 미세스씨
    '23.9.23 9:38 AM (114.205.xxx.13)

    가재가 노래하는 곳. 82에서 추천받고 읽었는데 간만에 앉은 자리에서 독파한 소설이었어요. 꽤 두꺼운데도요… 넷플릭스에 영화는 못봤는데 영화도 재미있다 하더라고요.

  • 21. 가을이 왔습니다.
    '23.9.23 9:52 AM (118.235.xxx.12)

    감사합니다. 저장

  • 22. ..
    '23.9.23 11:19 AM (218.236.xxx.239)

    저도 저장합니다. 박완서작가의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소장하고싶은 책이예요.

  • 23. 저도
    '23.9.23 11:50 AM (125.142.xxx.212)

    저장합니다.

  • 24. 나폴리 4부작
    '23.9.23 1:13 PM (1.216.xxx.208)

    물고기는 존재하지않는다
    읽어볼게요

  • 25. 박완서
    '23.9.23 4:00 PM (116.41.xxx.157)

    요즘껀 아니지만요 ~ 박완서님의 소설은 언제나 재밌으니 ^^;;

    “ 휘청거리는 오후” “ 오래된 농담”

    읽오보세요~ 아주 술술 읽혀요. 재미지고 ~
    타고난 이야기꾼이 막 이야기 들려주는것 같은 ~~ 강추합니다.

  • 26. 김경일 님의
    '23.9.23 7:14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강추합니다.
    구어체로 쓰셔서 술술 넘어가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 27. 김경일 님의
    '23.9.23 7:16 PM (118.235.xxx.72)

    마음의 지혜
    강추합니다.
    구어체로 쓰셔서 술술 넘어가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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