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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아저씨 정말 찝찝하고 불쾌해요

... 조회수 : 25,935
작성일 : 2023-09-21 08:48:38

몰아보기 하다가 화딱지가 나서요

그 삼형제는 왜 그토록

뷱적북적한 장례식에 집착한답니까?

허례허식인데 장례식에 문상객이 많아야만

인생 잘 살아 보인다고 남을 의식하고

시청자들에게 주입시키네요

이선균 같은 남자는 결혼할 자격없어요

홀시모와 형제들에게 정신적인 독립도 못한 

상태로 내 가정의 와이프를 무시하고 외롭게

만들었죠 정이 많아서 그렇다구요? 그저

아직까지 결혼전 집에서 못벗어난 극이기주의자에요 

큰 형도 자기 가정에 무책임하면서 남의 여자

장례식에 거금을 쓰던데 그 돈 아내와 자식들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극중 인물들과 시청자들에게

그 행동이 멋있게 그려지게 연출하던데 불쾌했어요 이지아가 바람핀건 100번 잘못한 거 맞구요

이선균의 문제점을 미화시켜서 그게 멋진 사람이다라고 세뇌시키는게 싫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빼어난 연출력이어서 더 고구마였어요

이선균같은 남편과 시집 사람들에게 디여 살면서

이지아처럼 시원하게 바람도 못피고 억눌러 살고

있는 제 자신이 그러해서 이런 마음이 드네요

IP : 211.197.xxx.176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9.21 8:50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극중 이선균같은 성격 너무 싫어요

  • 2. 그러게
    '23.9.21 8:50 AM (223.34.xxx.50)

    코리언 전통 마이 이상함
    그게 무슨 대수라고 장례식을 ㅋㅋ
    드라마니까 뭐
    봤죠. 재미는 있었어요.
    아이유 딱이고

  • 3. ...
    '23.9.21 8:52 AM (211.197.xxx.176)

    엄나 장례식 덜 외로워야 한다고 직장에서 짤리지말고 꾸역꾸역 다니라고 강요하던데 제 정신인가싶네요

  • 4. .....
    '23.9.21 8:54 AM (118.235.xxx.247)

    뭐가 힐링 드라마라는지 모르겠어요.
    속터지는 고구마더구만

  • 5. 선플
    '23.9.21 8:54 AM (182.226.xxx.161)

    주변에 엄청 많죠.. 주입시키는게 아니고.. 저런집이 많아요.. 허례허식 제사 다 그런 맥락이죠..

  • 6. 그냥이
    '23.9.21 8:55 AM (124.61.xxx.19)

    같은 걸 봐도 참…
    평생 와롭고 함들게 산 아이유에게
    따뜻헌 인정을 베푼걸로 보이는데요

    할머니 마지막 가는길이 사럼 한명도 옶다면
    아이유 맘이 어떻겠어요

  • 7. ...
    '23.9.21 8:58 AM (211.197.xxx.176)

    꼭 1000만원을 안 써도 되었겠구만 그 많은 화환과 인파를 대동한다는게ㅜ 제 식구 건사도 못하고 딸내미축의금 삥땅하던 가람이었잖아요

  • 8. ㅇㅇ
    '23.9.21 9:02 A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돈이 세상에서 제일 큰 가치라고 믿는 분인것 같네요.

  • 9. 맞아요
    '23.9.21 9:02 AM (110.15.xxx.77)

    두번째보니 저런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나의 남편이 저런다면 속 터질듯해요

  • 10. 힐링드라마
    '23.9.21 9:02 AM (121.133.xxx.137)

    좋아하네...했어요 저도

  • 11. ㅇㅇ
    '23.9.21 9:04 AM (218.158.xxx.101)

    하, 나의 아저씨가 인생드라마인 저는
    원글과 댓글 읽다 너무 괴롭고 짜증나서 나가네요

  • 12. 아부지 퇴직전에
    '23.9.21 9:06 AM (218.50.xxx.164)

    자식들 결혼시키려던 게 오래전 얘기도 아닌데요

  • 13. ㅇㅇ
    '23.9.21 9:06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게 호평 받는 이유가 있겠죠
    허당 애딸린 이혼녀가 재벌남자 만나는것보단
    낫던데...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현실대입하면
    말도 안되는거 많아요.

  • 14. 아저씨들
    '23.9.21 9:06 AM (61.105.xxx.11)

    그리 하나하나 따지면
    드라마 다 말이 안돼죠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지안이를 세상밖으로

  • 15. 워워
    '23.9.21 9:06 AM (1.219.xxx.182)

    사람 사는 거 똑같다 싶다가도 이런 글 보면 사람 생각 다 다르다 싶고. 제게는 너무 좋은 드라마였어요.

  • 16. 그게
    '23.9.21 9:08 A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지안이 입장에서는 좋은사람이죠.
    지안이한테 쓰는 신경 반만이라도 마눌에게 쓰지.

  • 17. .....
    '23.9.21 9:08 AM (118.235.xxx.33)

    좋은 아저씨기 위해 지안이 인생을 시궁창으로 모사해야만 했겠죠.
    누군가에게는 좋은 아저씨였겠지만
    가족에게는 남보다 못한 사람

  • 18. 지구의종말
    '23.9.21 9:11 AM (121.166.xxx.20)

    세상 좀더 살아보시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그나마 다행이고 돈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이 매우 많다는 것 그리고 그런 일들이 삶에선 훨씬 영향력이 커서 결국 돈이 별개 아니구나 하는 때가 옵니다.
    돈을 중심으로 보지 마시고 인생의 흐릉을 중심으로 보시기를 권합니다.
    좀더 나이 드시고 인생의 곡절을 겪다 보면 알게 되실 겁니다.

  • 19. 원래
    '23.9.21 9:13 AM (125.132.xxx.86)

    우리 현실을 제대로 묘사한거죠
    불편하지만 인간사회가 사실 저렇잖아요
    너무 현실적이여서 불편하다못해 불쾌하신 마음
    이해돼요

  • 20. ...
    '23.9.21 9:13 AM (220.76.xxx.168)

    실제 내남편이 허구헌날 주말평일 동네 운동동호회
    몰려다니며 술마시고 의리찾고 술취해서 가정 등한시하면
    어떨까요? 자기들은 그게 사람사는거다 할수 있겠지만
    가족들생각도 해줘야죠
    지안이 입장에서보면 고맙고 따뜻한맘 느껴지겠지만
    가족들 입장은 반대일걸요?
    그집 삼형제들 아내 입장에서는 꽝 맞아요

  • 21. ...
    '23.9.21 9:16 AM (106.247.xxx.105)

    저에겐 최애 드라마인데
    정말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니
    그져 놀랍네요..

  • 22.
    '23.9.21 9:18 AM (58.140.xxx.131)

    원글님 극극극현실주의자!!

  • 23. 진짜
    '23.9.21 9:19 AM (1.227.xxx.55)

    같은 걸 보고도 이렇게 다르게 느끼다니.
    아이유가 혼자 할머니 장례도 못치르고 화장터에 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는 충분히 돈을 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 24. ㅇㅇ
    '23.9.21 9:19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전 또 지안이랑 이선균 관계가 불편하다는줄 ㅎㅎ
    저도 장례식 부분은
    좀 진부하고 신파적으로 보였어요
    완성도에 비해 그런 부분은 작가가 종 옛날 마인드

  • 25. ....
    '23.9.21 9:21 AM (221.153.xxx.234)

    전 그 작가랑 안맞아요.
    또 오해영도.나의 아저씨도 추앙이 어쩌고 하는 드라마더
    힐링처럼 보이지만 폭력적이고 강요하는 힐링
    어디서 그런 남자들을 포장해주고 사랑하라고 주입하는지
    결국은 그런 남자 만나서 지팔지꼰 하면서
    인생치유된듯 정신승리하는 이야기

  • 26. ..
    '23.9.21 9:21 AM (122.43.xxx.20)

    말도 안되고 부조리한 세상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죠. 다 경우바르고 말이 되는 일만 보여주는게 예술은 아니잖아요.

  • 27. ㅇㅇ
    '23.9.21 9:21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남들한테 보여지는거
    남들과 어울려서 두루뭉실하게 남들만큼은 하고 살려는거 지극히 평범한 한국의 중년 남자st 입니다

    다만, 극중 박동훈은 중년치고는 젊은편인데도 기성세대 가치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스스로도 충분히 괴로워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그자리에 주저앉아 살죠

    제가 본 박동훈은
    자연사할때까지 스스로의 죽음을 유예시키고 꾸역꾸역 잘 쉬어지지도 않는 숨 가끔 내몰아쉬면서 매일 비슷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유부단하지만 성실한 소시민 아저씨

  • 28. ㅇㅇ
    '23.9.21 9:21 AM (58.234.xxx.21)

    전 또 지안이랑 이선균 관계가 불편하다는줄 ㅎㅎ
    저도 장례식 부분은
    좀 진부하고 신파적으로 보였어요
    그냥 그 형제들이 참석해주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았았을거 같은데
    완성도에 비해 그런 부분은 작가가 종 옛날 마인드

  • 29. 안본사람
    '23.9.21 9:23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드라마라는 건 주인공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지만 주인공 아닌 주변인물에 이입하면 불쾌해 지는 경우 많죠.
    우리 모두 주인공에게 집중하자... 하고 약속하고 보는게 드라마지만 도저히 그게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 30. 아직
    '23.9.21 9:25 AM (183.97.xxx.120)

    안봤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게 좋아보임

  • 31. ...
    '23.9.21 9:26 AM (219.255.xxx.153)

    볼 때 느꼈어요.
    그러나 모자란 형의 발언이잖아요.

  • 32. ㅎㅎ
    '23.9.21 9:3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이런시각 새롭네요.
    이선균 같은 남편은 동의하지만, 그 형이 장례식 해준거 이해가던데..

    아무튼 마지막이 너무 좋아서 정말 찝찝하고 불쾌하건 모르겠음.

  • 33. ㅋㅋ
    '23.9.21 9:34 AM (223.39.xxx.66)

    드라마를 아이유 시점으로 보면 이선균 처럼 멋진 사람도 없고
    이지아 시점으로 보면 천하의 재수없는 남편놈이죠

    제일 싫은 부류 남들이나 자기가족에게 헌신하고
    정작 진짜 자기사람인 아내를 등한시하는 인간 ㅋㅋ

  • 34. ...
    '23.9.21 9:35 AM (61.254.xxx.98)

    그런 면도 있는 건 분명하죠. 저도 인생 드라마지만
    작가 나이도 있고 그래서 젊은 애들한테는 별로 어필 못하겠구나 싶은 면이 있었어요.

  • 35. 저도
    '23.9.21 9:35 AM (203.142.xxx.241)

    여기서 하도 인생 드라마라고 해서 작년데 한번에 몰아서 봤는데, 드라마가 수준이하는 아닙니다만 인생드라마라는 얘기를 들을정도의 수작은 아닌것 같은데요. 이선균역할,, 현금서비스 받아서 자기형제들 옷사주고, 뭐 그런것도 그럴수 있다고 치는데 밤마다 모여서 술판.. 아이유 역할은 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한들 남의 사생활 계속 엿든는거.. 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래도 다들 우리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이해를 해도 작품자체가 훌륭하다고 칭송받을정도는 아닌듯한데, 도대체 인생드라마라는 분들은 어떤점에서 그런건가요? 정많은 아저씨가 방황하는 젊은 처자가 정상적인 사회인이 되도록 봐주고 챙겨주고 이해해줬다?? 이부분인지..

  • 36. ㅎㅎㅎ
    '23.9.21 9:35 AM (211.192.xxx.145)

    저도
    남편이 바람 폈다고 하면 이유불문 개 패듯 패는 게시판이
    여자가 바람 피면 그럴만 하다고, 이해된다고
    남편 새끼랑 똑같은 소리를 하는 구나 라는 걸 알게 됐어요.

  • 37. ...
    '23.9.21 9:4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문학작품 보듯 감상했는데 이런 현실적인 글이 새롭네요.
    힘든 인생이었지만 마지막 가는길 좋은곳 편안히 가라고 망자를 축복해주고 남은 손녀딸 외롭지않게 함께 하는 길에 초라하지 않고 의미있게 그 돈이 값지게 쓰여졌다로 느끼며 봤어요.
    천만원인줄도 몰랐네요.
    남들처럼 떠들썩하게 장례치르면 그 정도 비용 나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었으니 평범한 장례식은 새로운 출발인 셈이죠.

  • 38. less
    '23.9.21 9:44 AM (182.217.xxx.206)

    저도 장례식장면은 좀 이해가 안가긴 했어요..

  • 39. ㅇㅇ
    '23.9.21 9:45 AM (119.198.xxx.18)

    작가가 처음 구상한대로

    마지막은 박동훈의 장례식이었어야 했어요

    그러게 왜 바꿔서

  • 40. 남자들의 로망
    '23.9.21 9:49 AM (121.137.xxx.231)

    남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라잖아요.ㅎㅎ
    솔직히 현실적으로 보면 정말 너무 너무 짜증나는 시가 사람들 총 집합 아닌가요
    시모부터 막내 아들까지 진짜 총체적 난국.
    능력도 없으면서 허례허식은 쩔은 장남
    결혼해서 자기 자녀까지 있는 자기 가정은 돌보지 못하고
    본가에서 아직도 독립을 못하는 둘째
    성질머리에 싸가지 ,,ㅎㅎ

    그 드라마는 오로지
    지안이 구하기 프로젝트 같아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남자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드라마죠

  • 41. ...
    '23.9.21 9:50 AM (203.248.xxx.37)

    저도 그 드라마 너무 싫어요. 뭐가 힐링 드라마라는건지.
    결혼전 가족에서 분리되지 못하고 친구들만 챙겨서 부인 외롭게 만든 놈에 왜들 그렇게 감정이입을 한대요? 저는 볼수록 이선균 와이프가 불쌍해요.

  • 42. ㅇㅇ
    '23.9.21 9:52 AM (211.196.xxx.99)

    하나의 작품으로서는 괜찮은 수작이라 할 수 있지만 동시대의 윤리적 감수성을 살피는 데는 많이 게으른 드라마죠.
    90년대쯤에 나왔으면 띵작이었을 텐데

  • 43.
    '23.9.21 9:53 AM (112.166.xxx.70)

    따뜻한 아이스 커피의 느낌이죠. 차가운 표정 따뜻한 말.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차가운 현실. 그래서 끄덕이며 위로 받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 44. 우주
    '23.9.21 9:56 AM (61.79.xxx.65)

    저는 할머니 장례식이 좋더라고요. 평생 외롭게 산 지안이와 할머니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거라생각했어요. 장례식을 하나의 의식이라고 보면 허례이지만, 삶의 한가운데로 보면 따듯하죠. 형에게 천만원 안 아까웠겠어요?

  • 45. .....
    '23.9.21 10:04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거기사 아이유랑 사귀는거냐고 잘해보라는
    남자들도 너무 싫었어요.
    아닌척하는 이선균도 마찬가지

  • 46. ㅇㅇ
    '23.9.21 10:04 AM (117.111.xxx.194)

    저도 그작가껀 안봐요
    자기아내는 실컷 외롭게 하고 어린여직원한테 진한 호의베푸는것도 웃기고요. 그 이지안이 불륜도청하고 어쩌고 그런것도 면죄부용같고 그 폭력적인 남자애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 싫음. 그 드라마 좋다는 여자들도 희한해요…

  • 47. ㅇㅇ
    '23.9.21 10:07 AM (110.70.xxx.50)

    나에게는 인생드라마인데 원글님 생각이나 말투도 여러 댓글들도 참 ... 안 볼 걸 그랬네요

  • 48. 도깨
    '23.9.21 10:0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도깨비도 중년남자랑 어린여자
    나의 아저씨도 중년남자랑 어리고 돈없는 여자랑
    설정 자체가 싫어요
    로맨스 이뤄지건 아니건

  • 49. 영통
    '23.9.21 10:07 AM (211.114.xxx.32)

    국어 시간에
    책을 읽고
    이 책의 주제가 뭐지?
    공부한 기억 나나요?
    저 드라마의 주제를 보세요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말구요.

  • 50. ㅇㅇ
    '23.9.21 10:07 AM (133.32.xxx.11)

    하도 재밌다 그래서 보다가 내용 이상하고 내 정서랑 안맞아서 그만뒀는데 나의 남편이 아이유 위해 저런단 거죠? 신파분위기에 억지 감동 쥐어짜네요

  • 51. ...
    '23.9.21 10:12 AM (125.132.xxx.53)

    미투요
    극극사실주의자여서인가요

  • 52. ㅇㅇ
    '23.9.21 10:15 AM (133.32.xxx.11)

    그래서 드라마 주제가 뭔데요? 처자식빼고 모두에게 잘하자 이건가요

  • 53. ..
    '23.9.21 10:15 AM (211.243.xxx.94)

    저는 지안이가 못생기고 뚱뚱했어도 이선균이 관심을 가졌을까 싶어서 많이 설득이 안되더군요.

  • 54. 이 작가
    '23.9.21 10:18 AM (119.193.xxx.224)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작가들 의식전환 필요하다봅니다.

    맞벌이 하는 여자가 퇴근후 친정가서 밥먹고
    친정식구들하고 놀다가
    친정 근처술집에서 매일 술푸고 귀가한다면?

    여기서도 이지아는 변호사나되는데 퇴근하면 앞치마두르고
    설겆이하고 있고 이선균은 거실에 앉아서 쉬고 있고ㅠ.

    작가들은 현실반영이라 하려나요?
    아닌걸 자주 버젓이 당연하게 설정하면 주입이 된다는 것을 모르나요..작가들 문제의식이 너무 없어요

    부인이 행복하지않은, 남자만 좋은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나요?
    남자들도 불행해질거고요
    낮은 출산율.높은 비혼율 다 이런 요소들이 일조한 결과입니다

    평등한 성역할 캠패인 하던것들도
    그나마 이 갈라치기정권에서는 종적을 감춰버렸네요

    저도 아들둘가진 엄마인데..우리나라 심각해집니다.심각합니다.

  • 55.
    '23.9.21 10:25 AM (218.155.xxx.211)

    저는 지안과어 관계도 불편 했어요.
    그 정도면 썸타고 서로 좋아 한 거지. 아닌척은.
    하도 인생 드라마라고 해서
    봤는데
    저도 뭔가 계속 찝찝한 드라마예요.

  • 56. 흠.
    '23.9.21 10:30 AM (49.167.xxx.79)

    아침드라마처럼 막 화끈하고 한번 봐도 내용 파악되는 장르를 좋아하시나봐요. 달을 보라니까 손가락만 보는 댓글이 많아서 놀라워요.

  • 57. 드라마보는
    '23.9.21 10:31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법칙이 어딨어요.
    달을 보고 싶으면 보고 손가락을 보고 싶으면 손가락을 보는 거죠.
    시험보고 정답 찍어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 58. 장남이
    '23.9.21 10:37 A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좀 모지리여서 특이한 부분이 있는 거죠. 그리고 남자들 중에 부모 장례식에 내 인맥이 많이 모였다 자랑으로 여기는 거 많이 있어요. 요즘이나 간소하게 하는 게 미덕이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장례식에 손님 많으면 자식이 잘 나간다 여겼고요. 시골은 아직도 그런 분위기 강해요.

  • 59. 저 위에 님.
    '23.9.21 10:40 AM (49.167.xxx.79)

    원글님이 찝찝하고 불쾌하다 하셨는데 그건 다양성의 표현이 아니죠. 내 취향 아니라서 싫어잉. 그러니 그 드라마를 좋게 봤던 분들은 해명 및 설명을 하는거예요.

  • 60. 분란글
    '23.9.21 10:47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 참 많은 글들이 아쉽게도 뭔가 알바하시는 분들 혹은 특정당 지지자 분들의 일터 같아요. 이 원글 아이피로 예전 글 돌려보면 미혼이시던데 불과 한달도 안지나서 기혼으로 둔갑하셨네요. 아이피가 중간 부분은 별표이긴 하나 82오래 하다보니 이런 경우 되게 자주 보여서.. 암튼 다른 익게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혹시 같이 휩쓸려서 댓글 다시는 분들 진정하세요.

  • 61. 원글에 공감
    '23.9.21 10:52 AM (59.20.xxx.21) - 삭제된댓글

    찝찝하고 음울하고 칙칙하기 짝이 없는 드라마. 참고 보면 진가를 알게된다는 댓글보고 정주행한 내가 바보였네요. 어휴 진짜로 속은 기분 들었어요. 등장인물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너무나 싫었습니다.
    허세 뽐내는 장례식 장면도 그렇고 아내의 불륜은 남자의 한눈팔기의 정당화하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 드라마가 인생드라마라는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싶지 않을 지경으로 싫었어요.
    이선균 아이유 둘 다 울화통 유발 표정과 말투.
    대사가 뭐가 좋다는 건지. 대사 좋고 서사 좋은 드라마가 고작 이 아재감성충만 드라마라니.
    눈이 부시게 에 나오는 대사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 62. ㅋㅋ
    '23.9.21 10:54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허구헛날 재벌집 남자가 허당평범녀와 이어지는
    신데렐라 드라마가 차고 넘치는데
    그건 안불편하세요?
    어쩌나 남자들 환상드라마 나오니
    그꼴은 못보지
    웃기긴 하네요..

  • 63. ㅋㅋ
    '23.9.21 10:56 AM (122.35.xxx.2)

    허구헛날 재벌집 남자가 허당평범녀와 이어지는
    신데렐라 드라마가 차고 넘치는데
    그건 안불편하세요?
    어쩌나 남자들 환상드라마 나오니
    그꼴은 못보지 갑자기 현실주의가 되네 ㅋㅋ
    웃기긴 하네요..

  • 64. 장례식
    '23.9.21 10:57 AM (211.58.xxx.161)

    그거 그렇게하는게 좋다고 주입하는게 아니잖아요
    한심하고 또 한심한 작태를 보라고 나온건데 뭘 주입이라고 하시나요?? 그게좋아보이셨나봐요?주입되게?

  • 65. 그리고
    '23.9.21 10:58 AM (211.58.xxx.161)

    이선균 멋진사람이지만 가정적으론 그렇지못하다
    사람완벽하지않다 라는걸 보여준다생각했는데요??
    그래서 대단한작품이다했는뎅

  • 66. ....
    '23.9.21 10:59 AM (211.220.xxx.6)

    몰려들 왔군요.
    원글과 일부 댓글들 부모 죽으면
    꼭 지금 생각처럼 하세요.

  • 67. ㅇㅇ
    '23.9.21 11:02 AM (133.32.xxx.11)

    ㄴ 아니 자기부모랑 피한방울 안섞인 아이유 할머니랑 같나요?

  • 68. ...
    '23.9.21 11:13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언젠가부터 일상글을 가장한 알바글 느낀지 꽤 됐어요.
    처음에는 의식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무뎌지고 있었네요.
    드라마 한편 감상도 참..
    알바가 82수준 끌어내리는건 확실해보입니다.

  • 69. ㅇㅇ
    '23.9.21 11:15 AM (59.9.xxx.138) - 삭제된댓글

    와우 이걸보면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맞는듯.
    같은 드라마를 봐도 이렇게 해석을 하다니;;;;
    작가가 인생의 고달픔, 그 현실에 갖힌 인간상들 그린건데요.
    그 가부장적 사고에 갖힌 남자, 그 문화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던져주는건 생각 안해봤나요.
    이선균을 완벽하게 그린게 아니라구요.
    자기 가족에 갇혀서 비뚤어지게 살고있는 한 고달픈 남자요.

  • 70. ㅇㅇ
    '23.9.21 11:26 AM (59.9.xxx.138) - 삭제된댓글

    와우 이걸보면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맞는듯.
    같은 드라마를 봐도 이렇게 해석을 하다니;;;;

    작가가 인생의 고달픔, 그 현실에 갇힌 인간상들 그린건데요.
    이선균을 완벽하게 그린게 아니라구요.
    자기 가족애에 갇혀서 부인은 정작 외롭게하고 그렇지만 자기 가족은 버겁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며 살고있는 한 고달픈 남자요.
    거기에 우리가 우리 인생의 고달픈 한 면과 비슷하니 공감이 가구요.

    거기에 부인하고 알콩달콩, 가족도 멀쩡한 주인공 '이선균'이었다면
    지안이에 대한 연민, 공감이 생기겠나요?

    그 장례식 장면도 그런 한 면을 보여준거자나요.
    누구나 내가 버젓이 잘되어 내 부모 장례식이 손님도 많고 북적북적하길 바라죠.
    인간의 당연한 배램이구요.
    거기에 집착하는 큰형.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그래서 거기에 지안이의 장례식장에 자기의 바램이 투여되어 그렇게 할 수있는한 화려하게
    해주자나요. 거기에 우리는 연민,공감이 가구요.

    작가도 참 답답하겠어요 허수아비의 오류에 갇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작가가 뭘 말하려하는지 파악하는 사람 vs 몇 장면에 꽂혀서 비난일색.

    이래서 방송가에서 그냥 대놓고 일차원적, 원색적이기만 한 드라마를 선호하는거겠죠.
    이해못하는 대중들 끌고가려면 힘들겠어요.

  • 71. 윗분
    '23.9.21 11:50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나의 아저씨에 공감과 연민을 느끼지 못하겠다는데 왜 그 드라마를 재미없게 본 사람을 일차원적 원색적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고 갑니까? 몹시 기분이 나쁩니다.
    오월의 청춘 눈이 부시게 이런 드라마를 보고 인생드라마라고 생각한 일인이구요
    김순옥드라마를 비롯 일일드라마는 단 한번도 재밌다고 본적도 없어요.
    저는 이래서 나의 아저씨 인생드라마라는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기 어렵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 생각에 푹 빠져서 상대방을 저렇게 폄하하고.

  • 72. ..
    '23.9.21 11:58 AM (61.43.xxx.106)

    맞아요
    작가도 그점 인지하고 보여주려한걸 거에요

  • 73. ㄷㄷ
    '23.9.21 12:02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본인 취향하고 안맞는다고 다른사람 폄하하고
    친분까지 운운하는거 과몰입 아닌가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세상 중심이 자기인 줄 아는 사람들이 폅협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일지도...

  • 74. ㄷㄷ
    '23.9.21 12:02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본인 취향하고 안맞는다고 다른사람 폄하하고
    친분까지 운운하는거 과몰입 아닌가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세상 중심이 자기인 줄 아는 사람들이 편협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일지도...

  • 75. ㄷㄷ
    '23.9.21 12:04 PM (122.35.xxx.2)

    본인 취향하고 안맞는다고 다른사람 폄하하고
    친분까지 운운하는거 과몰입 아닌가요?
    드라마때문에 인간관계 끊는다는거 듣도보도 못한 얘긴데 ㅋ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지
    세상 중심이 자기인 줄 아는 사람들이 편협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일지도...

  • 76. 그러니까
    '23.9.21 12:23 PM (121.174.xxx.79) - 삭제된댓글

    나의 아저씨 인생드라마라는 사람들은 재미없더라 하면 당신 취향 이상하다 일차원적이고 원색적인 드라마나 좋아하는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이다 이렇게 몰아가는 특징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과 계속 친분 유지하기 어렵겠네 생각했다고요. 자기말이 맞다고 그거 이해못하네 연민못하네 수준낮네 이렇게 폄하하는 사람인데 그런 생각도 못합니까? 아 저사람이랑 안맞네 거리를 두어야지 생각할 수도 있죠.
    이래서 나는 나의 아저씨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한다 하면 막 상대방 공격하더라는. 여기도 그러고 있잖아요.

  • 77.
    '23.9.21 1:02 PM (121.161.xxx.152)

    이상한 드라마는 차고 넘치는데
    나저씨한테만 유독 불편하네 뭐네 하더라구요.
    옛날에 유아인, 김희애 나온 밀회는 재밌게들 봤으면서
    드라마는 여자들 성역인가 봅니다.
    남자들 로망이 담긴 드라마 나오면 두고두고 괘씸해 함 ㅋ

  • 78. 규수
    '23.9.21 1:08 PM (220.122.xxx.156)

    저도 극현실주의자라 이 드라마가 인생드라마란 사람과 친해지기 싫더라구요.

  • 79. 저도
    '23.9.21 1:36 PM (222.99.xxx.242)

    원글에 동감이요.
    극 중에 이해되는 인물은 이지아 뿐이에요.

  • 80. ㅡㅡㅡㅡ
    '23.9.21 1:40 P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도깨비랑
    나의아저씨.

    국가지침이 내려와서 설정이 그리 된거에요.
    안믿겠지만.
    요즘 결혼률이 낮으니
    나이차 나는 커플 미디어 노출 시켜서
    순진한 어린애들이랑 노총각 연결.
    알게 모르게 주입.

    은근 그런거 지침 내려와요.
    믿거나 말거나~

  • 81. ㅇㅇ
    '23.9.21 1:45 PM (210.126.xxx.111)

    아무 가치관이나 철학도 없는 이런 뻔한 드라마를 힐링 드라마라고 치켜세우는거 보면
    TV제작진이 보통사람들의 수준인 중2에 맞춰서 제작한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 82. ㅇㅂㅇ
    '23.9.21 2:01 PM (182.215.xxx.32)

    죽은 후 문상객이 무슨 소용이라고 ㅋ
    하지만 드라마가 그걸 미화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죠

  • 83. ㅋㅋ ㅋㅋ ㅋㅌ
    '23.9.21 2:02 PM (59.14.xxx.42)

    ㅋㅋ ㅋㅋㅋ 그니까 드라마죠. ㅋㅋㅋㅋㅋ

  • 84. 미쵸
    '23.9.21 2:02 PM (121.161.xxx.152)

    드라마 국가지침설...
    여기 중국인가봐~

  • 85. ^^
    '23.9.21 2:08 PM (125.178.xxx.170)

    큰 형의 장례식 관련 대사들
    부담 많이 주는 게 맞긴 하죠.

    드라마 파급력이 어마어마하고
    그러려고 악착같이 돈 벌고 성공하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 86. ker
    '23.9.21 2:11 PM (222.101.xxx.97)

    남에게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요
    지인들 이나 조문 가면 충분하지

  • 87. ㅇㄹㅇ
    '23.9.21 2:17 PM (211.184.xxx.199)

    현실반영 아닌가요
    원글님은 불편하다 하지만
    주위만 둘러봐도 정년 전에 자녀결혼시키고
    직장다닐때 장례 치루면 복이다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이선균의 경우도 타인에겐 좋은 사람이지만
    가족에겐 그렇지 않은 남자들 많잖아요
    너무 현실적이에요
    그럼에도 이선균은 좋은 사람이고
    그걸 아내도 인정하잖아요
    이지아가 외로웠다는 거 인정하지만
    바람상대를 보면 그 외로웠다는 것도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인지 알 수 있어요
    이선균은 이지은에게 선을 넘은 적이 없고
    정말 좋은 아저씨라 오래 오래 보고 싶은 드라마였어요

  • 88. 희봉이
    '23.9.21 2:25 PM (223.62.xxx.219)

    이 드라마가 주제가 그래서
    이선균 박동훈이 젤 좋은놈이다 이건가여? 아니잖아요 ㅎㅎㅎ
    현실과 판타지의 말도안되는 짬뽕이죠…
    그래서 아이러니한거고요.

  • 89.
    '23.9.21 2:37 PM (125.190.xxx.212)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죠.
    근데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요 ㅋㅋ

  • 90. ..
    '23.9.21 2:42 PM (220.233.xxx.231)

    아무 가치관이나 철학도 없는 이런 뻔한 드라마를 힐링 드라마라고 치켜세우는거 보면
    TV제작진이 보통사람들의 수준인 중2에 맞춰서 제작한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222

  • 91. 어쩌라고
    '23.9.21 2:49 PM (116.47.xxx.158)

    참 화낼일도..
    보다 멈추시지..

  • 92. ..
    '23.9.21 2:53 P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무언가 마음에 안들 때
    보통은 별로네, 내 취향 아니야.. 하잖아요.
    화딱지가 나고 분노가 끓어오른다면
    그 대상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본인 마음속에서 억누르고 있던 것을 건드렸기 때문일 수 있어요.

  • 93. ..
    '23.9.21 2:54 PM (118.46.xxx.4)

    아니 그래도 그해에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을 받은 드라마인데, 너무 까이는것 같네요 ㅎㅎ
    전 울고 웃고, 너무 재밌게 봤어요;;

  • 94. 포비
    '23.9.21 2:57 PM (210.98.xxx.5)

    이런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인구의 30%는 되는듯

  • 95. sowhat2022
    '23.9.21 3:09 PM (106.101.xxx.123)

    드라마 주제가 찌질한 소시민들이 서로 맞춰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이고 거기서 공감 점수를 많이 받았어요

  • 96. ㅇㅇ
    '23.9.21 3:27 PM (1.225.xxx.133)

    같은 드라마를 이렇게도 보는구나
    대단하네요

  • 97. 세바스찬
    '23.9.21 3:49 PM (220.79.xxx.107)

    원글님의 현실이 투영되어
    드라마의해석이 그리된듯합니다

    이 드라마의 주제는 사회에서의 어른 따뜻한 마음을가진
    어른을 그렸다 저는 거기에 몰입해서봤어요
    그리고 탄탄하게 스토리륵 몰고가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어디에 포카스슬 맞춰보느냐에따라해석이 달라지게죠
    원글님 감상도 존중해요

    저한테는 인생드라마
    불우한 지안이에게 따뜻한 시선을 준 아저씨 박동훈

  • 98. ..
    '23.9.21 4:50 PM (182.224.xxx.74)

    재밌던데..

  • 99. ..
    '23.9.21 5:12 PM (223.38.xxx.152)

    비교문화

    솔직히 다른걸로 전부 비교하며
    분수안맞게 살잖아요

  • 100. @@
    '23.9.21 5:27 PM (219.241.xxx.23)

    저는 타인이 조건 없이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내용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박동훈이 지안의 편이 되어주고 지안이는 박동훈의 편이 되었죠
    아직까지도 나의 아저씨를 능가하는 드라마는 저에게 없어요.

    그리고 지나가는 대사를 보면 박동훈 아내는 너무 바빠서 아이들은 어릴 때
    시어머니 고두심이 다 건사했다고 나와요
    박동훈은 일이 바쁜 변호사 아내 대신 장보고 청소기 돌리고 집안일 해요.
    뭐 그건 당연한거지만
    저는 이지아가 오히려 이기주의로 보였어요
    본인이 일 하고 바람 피우고 그 외 남는 시간에는 남편이 나만 사랑해주고 내 옆에만 있기를
    원하는거지요




    다 건사하고

  • 101. ...
    '23.9.21 5:29 PM (39.7.xxx.204)

    남자들의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라는데
    이 작가의 가치관에는 폭력적인 데가 있어요
    나의 해방일지도 그렇고

    힐링처럼 보이지만 폭력적이고 강요하는 힐링
    어디서 그런 남자들을 포장해주고 사랑하라고 주입하는지2222222

  • 102. ㅇㅇ
    '23.9.21 6:01 PM (1.248.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인생드라마라는 의견에 매우 갸우뚱이었어요.
    연출과 연기자들의 좋은연기가 많은부분을 커버해준 드라마라는게 제 감상평이네요
    폭력적이고 강압적이면서 모순적인 부분들도 많이 느껴서 더 별루였구요.
    그런부분을 인생의 고단함으로 공감하라하면 할수도있겠지만 공감이 거북스러운 그러고싶지않은 드라마였어요.

  • 103. ......
    '23.9.21 6:03 PM (117.111.xxx.2)

    저도 저작가랑안맞아요 현실주의작품같지만아니예요
    오하려 현실과 동떨어져있고 망상작

  • 104. 무슨
    '23.9.21 6:10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무슨 휴대폰이 주머니속이나 가방속에있는데 숨소리까지 훔쳐들을수있는지. 여기서부터 짜증나요. 극사실드라마인지 판타지물인지ㅋㅋ

  • 105. 말이안됨
    '23.9.21 6:31 PM (122.36.xxx.22)

    아이유같은 애가 차상위계층 혜택을 모를 수가 있나??
    도청해서 여우짓 하는 애가 소름 안끼치나???
    아이유같은 애 며느리감이라면 흔쾌히 맞이할 수 있나???
    그런애를 품고 도와주고 배려하면서 키다리아저씨노릇 하는게 남자들 로망ㅋㅋㅋ

  • 106. ..
    '23.9.21 7:04 PM (124.57.xxx.151)

    꼭 이렇게 따지는 사람있어요
    드라마가 무슨 도덕 교과서도 아니고

  • 107. tt
    '23.9.21 7:34 PM (221.153.xxx.185)

    한남들의 환타지 영화일 뿐 이 드라마 인생 드라마라는 사람은 피합니다.

  • 108. .....
    '23.9.21 7:34 PM (118.235.xxx.209)

    자도 그 드라마 싫어요.
    남주의 따듯함을 두각시키기 위해
    주변 여자들을 나쁜년과 처절하게 불쌍한 어린 여자로
    진흙밭에서 구르게 하는 설정
    저 작가 드라마들 볼때마다 느끼는데
    술과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듯

  • 109. 그렇더라도
    '23.9.21 7:37 PM (125.189.xxx.41)

    그런 컨셉,아니 내용
    드문 드라마..
    곳곳에 찡한 에피소드
    많잖아요..
    전 위로 많이 받았어요..
    픽션이지만
    아 박동훈같이 살아야겠다..

  • 110. ㅋㅋㅋㅋ
    '23.9.21 7:38 PM (222.110.xxx.133)

    저도 보다가 도저히 진행이 안돼서 포기했습니다.
    내 눈엔 재수없는 남편놈만 보여서ㅋㅋㅋㅋㅋ
    도청하는것도 정말 못봐주겠고요.
    해서 장례식 얘기는 먼지 모르겠네요ㅠ

  • 111. 어휴
    '23.9.21 7:39 PM (211.117.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다른 드라마들은 어떻게 보세요?
    일일드라마도 보기 힘드실듯..

  • 112.
    '23.9.21 9:21 PM (182.229.xxx.215)

    어차피 그냥 그런 사람들의 한 단면이다 보면 되는건데
    전 그것보다도
    그 작가가 쓴 다른 드라마도 보면 기본적으로 형제가 셋은 되고
    동네 친구들도 북적북적 있어야 하고
    그들끼리 엄청 끈끈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온갖 대소사 서로 다 챙기고
    그런 정서를 되게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 113. ...
    '23.9.21 9:35 PM (45.124.xxx.68)

    성인 남성의 판타지에 충실한 드라마.
    박해영 작가, 다른 작가들에 비하면 훌륭하지만 이 드라마는...

  • 114. . . .
    '23.9.21 9:40 PM (211.234.xxx.248)

    작가가 잡은 설정이 작가의 주장은 아니잖아요.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에 감동한 사람들이
    모두 드라마적 설정에 다 동의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보는 사람들 답답해요.
    이 드라마가 인생드라마라는 사람은 피한다니 ㅋㅋㅋ
    아이고 먼저 피해가셔서 다행입니다.^^

  • 115. 인생드라마
    '23.9.21 10:04 PM (211.212.xxx.141)

    인생드라마라는 분들의 남편들은 꼭 아이유같은 젊은 여자애의 멘토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116. 그냥
    '23.9.21 10:40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리얼한 아침 드라마 보세요!

  • 117. 답글들이 다..
    '23.9.21 10:45 PM (99.241.xxx.71)

    아이유 이전에 이미 그집은 깨진 집이예요
    남편 아내 사이에 의례적인 말말고 따뜻한 말 진심의 말이 전혀 없잖아요
    이미 꺠진 결혼이고 그걸 그냥 붙잡고 있는거죠

    이선균이 좋은 남편 아닌건 이미 여러번 얘기 나왔어요
    이드라마속 이야기가 이선균이 좋은 남편이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에겐 다면이 있다
    이선균처럼 좋은 사람 좋은 아들 좋은 형제도 아내에게 나쁜 잔인한 사람일수 있다는거고
    아이유처럼 사람죽인 살인자로 보이는 입거칠고 삶은 더 거친 사람에게도
    따뜻한 가습이 있고 지키고픈 세상이 있다는거 아닌가합니다

    너무 남녀 관계에만 몰입해서 보시는데
    그럼 나의 해방일지는 뭐 알콜 중독자 찬양하는 드라마인건가요?

  • 118. ..
    '23.9.21 11:47 PM (106.101.xxx.28)

    저도 저작가랑안맞아요 현실주의작품같지만아니예요
    오하려 현실과 동떨어져있고 망상작
    222

  • 119. 211.192.xxx.145
    '23.9.22 1:03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23.9.21 9:35 AM (211.192.xxx.145)
    저도
    남편이 바람 폈다고 하면 이유불문 개 패듯 패는 게시판이
    여자가 바람 피면 그럴만 하다고, 이해된다고
    남편 새끼랑 똑같은 소리를 하는 구나 라는 걸 알게 됐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또 뇌내망상 시작이네요ㅎㅎ
    여자가 바람피는 글 올리면 개같이 욕먹는게 82인데
    헛소리 이제 그만

  • 120. 동감
    '23.9.22 1:31 AM (108.180.xxx.143)

    저도 하도 좋다길래, 전 이건 안 봤고 나의 해방일지 보다가 다 못 봤네요.
    작가가 저랑 안 맞아요.
    자연스럽고 있을법한 설정인거 같으면서도 전개될수록 억지스럽고 할 얘기도 빈약,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억눌리고 삐딱한듯한 캐릭터에 있어보이는척

  • 121. 동감
    '23.9.22 1:34 AM (108.180.xxx.143)

    도대체 뭔 얘기를 하려는건지. 극 분위기, 연출은 아기자기하고 공들인거 같은데 알맹이는 없고 겉멋만. 술 마시는 장면 너무 많은것도 싫었고 여주인공, 남주인공 캐스팅만 신선. 강요된 힐링 느낌이라 짜증 나서 못 보겠더라고요

  • 122. 인생드
    '23.9.22 2:46 AM (221.143.xxx.31)

    세 손가락에 꼽는 드라마
    누가 뭐래도 최고의 스토리네요

  • 123. 공감
    '23.9.22 6:39 AM (94.2.xxx.138)

    이 드라마 재미있게 봤고, 다시 봐도 마음 한 켠 뭉클해지는 건 있지만, 원글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전 나의 해방일지가 더 별로 였어요. 특히 두 드라마 술 마시는
    장면 너무 많이 나와요 ;;

  • 124. 이드라마
    '23.9.22 8:27 AM (203.142.xxx.241)

    매나아들은 이해안된다고 하면 사람수준떨어지는 거 취급하던데, 그것때문에 더 기대했고 그것때문에 더 실망

  • 125.
    '23.9.28 12:48 AM (216.246.xxx.71) - 삭제된댓글

    완벽한 선역은 없어요. 찌질한 인간들 뿐 인 세상..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망가진 동네. 그걸 보고 안심하며 같이 망가지며 또 살아갈 힘을 얻어가는 사람들. 출세욕구, 인정욕구, 안정욕구.. 밸런스 맞추기 어려운 삶.. 그래서 고장나고, 망가지고, 욕심 부리고, 또 어긋나고.. 저는 좋았어요. 무엇보다 자기를 죽이면서 사는 가장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바람이 날 수 밖에 없었을까 싶은 와이프의 행동도, 구박하며 사는 튼 며느리의 선택도. 시어머니의 지극하고 이기적인 자식편 들기까지.. 그냥 다.. 사람이네요. 나도 때로는 죽어 지내고, 때론 엇나가고, 때론 이기적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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