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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땜에 너무나 힘드네요

ㄴㄴ 조회수 : 5,451
작성일 : 2023-09-18 00:04:57

둘째 아들이 이렇게나 힘들게 할 줄은 몰랐네요

남편이랑 너무나 힘듭니다

어릴적 너무나 착하고 여린 아이가 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 양육이 잘못된걸까요ㅠㅠ
어느집 보다 관계 좋았고

남편도 아이들의 의견 존중해주고 부족한거 없는 

집입니다

사춘기이니 지나갈거다 시간만 지나면 괜찮을거다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가관이네요

온갖 정이 다 떨어집니다

자식이랑 완전 단절되게 남처럼 없는것처럼 살순 없을까요

아...

무자식이 진짜 상팔자에요

세월이 아니라 자식놈땜에 점점 늙어가네요

 

IP : 39.117.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8 12:28 AM (61.254.xxx.88)

    멱살잡이하고 경찰부르다지 고2되니 좀 잠잠합니다
    지나가더라고요
    같이.웃을날도 와요

  • 2. 그냥
    '23.9.18 12:29 AM (223.38.xxx.244)

    내려놓으세요
    아무 기대 없이

  • 3. ..
    '23.9.18 12:44 A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요.
    중2 둘째땜에 신경안정제 처방받아먹고
    오늘은 위경련까지 살짝와서 넘 힘들었네요.
    언제 지나갈까요
    ㅜㅜ우리집도 남편순하고 자상하고 정말 평온 평범한데 하..
    갑자기 올해들어 망치로 한꺼번에 때리는 느낌이예요.

  • 4. ..
    '23.9.18 7:04 A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그동안 아이와 쌓아둔 사랑이나 신뢰가 많았다고 하시니...
    그냥 아이 믿고, 엄마아빠는 항상 니옆에 있어라는 신호주면서 곁에 있어주세요.
    아이는 돌아와요. 더 성숙해져서 반드시 다시 예전의 착한 아이로 돌아와요.
    그냥 "지금 니가 많이 힘들구나" 하는 측은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 5. 힘들죠
    '23.9.18 8:38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변할줄몰랐어요
    너무 순하고 모범적이고 착하고 진짜
    제가 울고불고 죽을듯이 힘들었어요
    해결되지않는 일하나가 또생겨 ..넘화나서
    소리소리질렀어요 내가알던 애가맞냐고 .
    자식키우다 겸손을배우네요

  • 6. 양육이
    '23.9.18 9:14 AM (211.36.xxx.106)

    질못됐나 죄책감을 가지는데
    알고보면 뇌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남편도 그렇다니 유전인 거 같은데
    정신과 데려가서 진단 받게 하세요
    만약 뇌, 뇌신경 전달 물질 등에 이상이 있다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확진을 받지 못하더라도 유전에 유전... 또 유전이라는 너무나도 복잡한 원인이 있을거니
    아이를 학대를 한 것도 아니잖아요
    양육에 문제가 있다고 아이가 그렇게 되진 않아요
    죄책감에서 벗어나게끔 엄마도 치료 받아보세요

  • 7. 아이들도힘들어요
    '23.9.18 9:21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호르몬이 성인이 될려고 분출하니 자신들도 제어가 잘 안되나봐요.
    탑찍던 아이가 지방대 운운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랑해주고 격려해줍니다.

  • 8. 저도
    '23.9.18 3:08 PM (59.23.xxx.132)

    그래요

    님의 아이는 몇살이예요?
    아마 여기 댓글중 제가 아들땜에
    힘든게 강도가 제일 클거예요

    뇌가 문제맞아요
    전두엽이 안자라니까
    다 저질러버리고
    나몰라라
    도덕성도없고 준법성도없고
    다 중독되고
    진짜 못살겠어요
    누가 알까봐서 누굴 만나지도않고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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