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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언니동생님들 자랑 조금만 할께요^^

팔불출엄마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23-09-13 14:43:26

82언니동생님들 오늘 자랑 조금만 할께요.

저는 고2 딸아이키우며 조그만 교습소하면서

고터 주위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싱글맘이에요...

딸아이는 근처 자사고에 다녀요(어딘지 다들 아실듯...^^) 

딸아이가 그저께 담임샘과 상담을 했는데

담임샘이 저희 딸아이에게

"00아 선생님이 자식이 있으면 00이처럼만 크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 학교생활은 흠잡을데가 없어.

성적만 조금 올리면(현재 2등급 말 3등급 초ㅠ)

되는데 할 수 있으리라 믿어"라고 말씀해주셨데요...

저녁에 집에 와서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주위의 새 아파트사이에 오래된 아파트 월세살면서 정말 근근히 살고있거든요(비록 경기도에 새 아파트가 있긴 하지만 거기 매매가는 이근처 새 아파트 전세금도 안되요....^^)

그래도 딸아이가 바르고 늘 긍정적이게 

학교생활 잘 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해서

제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쪼달려도 아무렇지않았어요... 

오히려 제가 더 능력있어서 더 못해주는거 미안했는데 고2가 담임샘께 저런 말을 들었다는 것에

저는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공부야 뭐 언제든 할 수 있지만

담임샘이 저런 말씀하실정도면 딸아이가 참 잘 크고있다고 인정받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비도 오고그래서 약간 우쭐해져서

나만의 비밀친구 82에 소심하게 자랑하시

자랑글 이쁘게 봐주세요^^

저는 또 수업준비하며 화이팅하겠습니다!

 

IP : 61.78.xxx.1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3 2:45 PM (222.117.xxx.76)

    아우 이런 복쟁이 부러워요 ㅠ
    따님도 너무 이쁘고 이런말씀해주시는 선생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맛난거 드시고 매일매일 더 행복하세요~~

  • 2. ㅇㄹ호
    '23.9.13 2:46 PM (175.211.xxx.235)

    아유 너무 예쁜 따님 둬서 정말 자랑하고프시겠어요
    엄마랑 정답고 재미나게 지내길, 원하는 대학 가고 취업도 잘 되길 얼굴도 모르는 이모가 기도할게요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견디지요 화이팅이에요!

  • 3. 아잇
    '23.9.13 2:47 PM (119.64.xxx.75)

    진짜.....♡♡
    거기서 2말3초 내신이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 맞구요.
    아마 딸아이도 엄마 기운나게 해주고 싶어서 선생님 말씀을 얼른 전했나봅니다.
    모녀 두분 지금처럼 앞으로도 더욱 행복하시길 바라요.
    넘넘 이쁩니다

  • 4. ...
    '23.9.13 2:49 PM (106.247.xxx.105)

    세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 5. 그렇죠
    '23.9.13 2:50 PM (182.216.xxx.172)

    담임샘이
    그렇게 말씀해 주셨다면
    정말 잘 하고 있다는거 입증이죠
    축하드려요

  • 6. ...
    '23.9.13 2:51 PM (106.101.xxx.115) - 삭제된댓글

    세상 다 얻은거 같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ㅎㅎ

  • 7. 어머나
    '23.9.13 2:59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선생님께 감사만 하고, 울지는 마세요.
    내가 키우는데 당연하지!!!
    이렇게 속으로 무척 뻐기고, 양육을 그리 잘하는 자신에게 갖은 미사여구로 높이 평가해 주세요.
    하지만 우린 엄마니까 알죠. 그렇게 잘 큰 건 자녀 몫도 솔찬히 크다는 것을요.

  • 8. 진심
    '23.9.13 3:02 PM (58.124.xxx.14)

    원글님과 따님 더더더 행복하시길요

  • 9. ....
    '23.9.13 3:05 PM (140.248.xxx.3)

    어머니 글에도 성품이 보여요~
    어머니나 따님이나 모두 멋집니다!!
    저희 동네 ㅇㅇ여고인듯^^
    같은 동네 분이시네요
    응원합니다!!

  • 10.
    '23.9.13 3:30 PM (218.237.xxx.109)

    순간 저도 눈물이 삥~
    따님도 어머니도 아주 잘하고 계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 11. ........
    '23.9.13 3:50 PM (211.250.xxx.45)

    저도 눈물이 ㅠㅠ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 12. ㅇㅇ
    '23.9.13 4:03 PM (118.235.xxx.105)

    읽다가 눈물날거 같아서..
    코빨개짐
    키우느라 고생하셨어요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어요

  • 13. 둥글게
    '23.9.13 4:08 PM (58.29.xxx.196)

    남의 자식인데 내가 다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잘 키우셨어요. 애 쓰셨구요.
    주말에 따님이랑 맛있는거 드세요

  • 14.
    '23.9.13 4:12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좋은엄마 ㆍ 성실한 딸에 칭찬만땅인 담임샘까지 , ,

  • 15. ..
    '23.9.13 4:44 PM (203.211.xxx.184)

    정말정말 예쁘고 착하고 성실한 따님을 두신
    엄마도 꼭같은 사람일거라고 생각되네요.
    늘 건강하게 행복하길 빌께요^^

  • 16. ㅎㅎ
    '23.9.13 4:50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참 듣기 좋은 얘기네요.
    어머님, 좋으시겠어요.
    같이 눈물날라 그래요^^

  • 17. 오오!
    '23.9.13 4:57 PM (211.235.xxx.231)

    축하드려요!!!
    그 학교에서 그 정도 내신이면 훌륭한데요?
    이웃주민이시니 더 반갑네요.
    열심히 사신 보람 있으시겠어요-
    이쁜 딸이랑 항상 행복하세요^^

  • 18. ...
    '23.9.13 6:20 PM (218.50.xxx.110)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실듯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성적도 대박나고 두분 쭈욱 행복하시길요!!!!

  • 19. ...
    '23.9.13 8:13 PM (58.226.xxx.35)

    저런 아이가 자식이면 부모는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아이들이 있던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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