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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백화점에서 거절 당했어요

오오 조회수 : 29,153
작성일 : 2023-09-09 15:51:43

몇년전에 결혼 예복 사러 갔는데 

바지 보고 꺼내니까 

그거 몇십만원이예요

대뜸 가격만 말해주고 빤히 보던 직원

묻지도 않았는데 가격 말하고요

청바지 입고 가서 정장 안 살거 같아 그런지 

옷 안 살것 같으니 내려 놓으라는 건지

정신없어서 그냥 나온 기억 나네요

 

IP : 220.117.xxx.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9 3:5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런안좋은 기억은 얼릉 잊어버리세요..ㅠㅠㅠ 저는 그런기억을 진짜 잘 잊어버려요..
    저인간 저런식으로 장사해서 어지간히 장사 잘하겠다.??? 하면서 원글님 기억속에서 싹 없어버리세요..ㅠㅠ 한번 보고 말 사람 때문에 그 드러운 기분 아직 기억하는건 별로인것 가탕요.

  • 2. ...
    '23.9.9 3:54 PM (222.236.xxx.19)

    그런안좋은 기억은 얼릉 잊어버리세요..ㅠㅠㅠ 저는 그런기억을 진짜 잘 잊어버려요..
    저인간 저런식으로 장사해서 어지간히 장사 잘하겠다.??? 하면서 원글님 기억속에서 싹 없어버리세요..ㅠㅠ 한번 보고 말 사람 때문에 그 드러운 기분 아직 기억하는건 별로인것 같아요

  • 3. ㅇㅇ
    '23.9.9 3:55 PM (125.179.xxx.254)

    와 기분 더러웠겠어요 ㅜㅜ

    가격은 왜 말하나요?
    묻지도 않았는데
    혹시 당하면 이렇게 말해줘야겠어요 어휴

  • 4. 그래서요?
    '23.9.9 3:57 PM (119.71.xxx.22)

    이러고 빤히 보셔야죠.
    지금이라도 고객센터에 알리세요.

  • 5. 그게 거절인가
    '23.9.9 4:00 PM (216.73.xxx.129)

    저라면 그래요? 하고 계속 볼텐데…
    그 사람은 자기 할 일하고 옷 살 생각으로 구경온 고객은 계속 구경하면 되는데요

  • 6. 그냥
    '23.9.9 4:04 PM (118.235.xxx.119)

    고객센터로 불쾌한 응대를 받았다고 하면 바로 거기로 연락가고,
    그런 일이 잦으면 다음 입점계약갱신시 영향을 미쳐요.
    사람외모 차림새봐가며 응대한다는 컴플레인있으면요.
    담번에는 민원 넣으세요.

  • 7.
    '23.9.9 4:06 PM (1.222.xxx.54)

    그냥 몇십만원짜리에요.가 아니라

    352.000 입니다. 그런식 아니었을까요?

    보통 맘에 들면

    얼마에요? 물어보고

    사이즈 달라고 하고 입어 보잖아요.

    맘에 들어도 너무 비싸면

    비싸서 못사겠다고 하면ㅡ 그래도 나오셨으니 입어 보세요. 그러기도 하던데

  • 8. 큰소리로
    '23.9.9 4:09 PM (211.36.xxx.132)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가격 물어봤음?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뭐라하고 고객상담실에 가서 컴플레인 하면 돼요

  • 9. 고객센터
    '23.9.9 4:10 PM (1.222.xxx.54)

    더 열받는 곳입니다.

    가보았자 특별할거 없어요. 강남 신세계

    현대는 조금 다르다고는 들었어요.

    기껏해야

    직원와도 기분나쁜 억지 사과 정도나 더 열받는 일도 생겨요.

  • 10.
    '23.9.9 4:11 PM (220.117.xxx.26)

    지금은 고객센터 가겠는데
    그때는 쇼핑해야 할거 많고 해서
    넘어갔네요
    얼마 입니다 이런 정중한 말 아니고
    얼마 짜리예요 맞아요

  • 11.
    '23.9.9 4:11 PM (223.39.xxx.210)

    사람들이 가격부터 물어보는 경우 많으니
    자기 딴엔 기민하게 응대한답시고 그런걸 수 있어요
    시대가 어느 땐데 후줄근한 차림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겠어요
    포르쉐 몰고 츄리닝입고 머리떡져서 커피 테이크아웃하는데
    백화점 직원 입장에서도 누구라도 하나 더 사주는게 감사하죠
    요즘 백화점 잘되지도 않아서 매장에서 옷사는 사람도 없어요

    걍 그 직원이 좀 센스가 부족해서 그랬나보당 하시고 맘푸세요

  • 12. 아니에요
    '23.9.9 4:14 PM (211.36.xxx.132)

    고객상담실에 걸리는 게 직원한테는 최악이에요
    억지로 하는 건 그 사람 인격이 그런거니 그것까지야 어쩔 수 없는 거죠
    그 행위에 대한 사과를 받으면 되는 거잖아요

  • 13.
    '23.9.9 4:23 PM (223.38.xxx.239)

    그 브랜드에서는 가격이 잘빠진 옷이었나보네요.
    싸다고 어필하려고 가격부터 말한거 아닐까요.
    판매직원이 기본적으로 팔려고 거기 근무하는건데요.

  • 14.
    '23.9.9 4:25 PM (116.37.xxx.236)

    20대때 자주 가던 백화점 한 매장에 새로 온 직원이 그 브랜드 vip였던 친구를 못 알아보고 이거 비싸요! 했었어요. 그 친구가 명품샵에 있으니 네가 명품인줄 아냐고 매니져 어디갔냐고 부르고 화장실 갔던 매니져가 놀라서 뒤늦게 뛰어와 사죄하고…
    늘 폴로 피케이 티셔츠에 면반바지만 입고 다녔거든요.
    여튼 그날로 점원 자르고 아주 피바람이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그 시절엔 백화점에 가면 위 아래로 스캔하는 점원들 많있었는데 요즘도 옷차림 보고 함부로 하다니 참….

  • 15. . .
    '23.9.9 4:27 PM (1.235.xxx.28)

    저도 어렸을때 예쁜 원피스였는데
    엄마와 가서 보면서 입어볼까하니
    직원이 (짜증톤으로) "어머님! 그건!" (제가 통통하고 그러니 안어울릴거다 입어볼 생각도 말아라)
    ㅎㅎ 어린 나이에 상처 많이 받았네요.

  • 16. ㅇㅇ
    '23.9.9 5:21 PM (118.235.xxx.164)

    백화점 직원 진짜 어이없는 사람들 많아요 지금도
    돈 많은 친구는 한때 돈 쓰러 백화점 가고 싶을땐
    편하게 아무렇게나 하고 갈땐 중국이
    서비스 친절한거 원하면 일본이 낫다고..
    반면 우리나라는 명품관들 직원 엄청 도도하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17. 웃긴다
    '23.9.9 5:44 PM (122.43.xxx.65)

    누가 보면 지가 명품 장인인줄

  • 18. 아뇨
    '23.9.9 5:53 PM (39.7.xxx.210)

    압구정 현대/ 압구정갤러리아/ 강남롯데 모두
    컴플레인하면 고객입장에서 잘 공감해줘요.
    은행중에는 하나은행이 지점장한테 사과전화받얐는지
    다시 확인전화올 정도로 철저하구요.
    예전.. 갤러리아에서 샤* 사는데 일시불 묻지도 않고 이거 6개월 할부해요? 포장안해도 되죠? 라고 해서 열받은 기억이.. 오전에 구두사고, 오후에 또 리미티드 백 사러 간건데 6개월 할부?? 지멋대로 포장안한다 하고.. 기막혀서 바로 컴플레인하니 매장직원전화와서 사과하고 담번에 또 오시라 해서 일없다고 다른 백화점 갈거라 했었네요. 구두도 이사람저사람 다 신어봐서 밑창 안 깨끗하고.. ㅜㅜ

  • 19. ㅇㅇ
    '23.9.9 9:48 PM (133.32.xxx.11)

    그냥 계속고르지 그말듣고 정신없이 나온게 더 흑역사

  • 20. ㅇㅇ
    '23.9.9 10:59 PM (211.203.xxx.74)

    동네 친구 남편이 부동산가서 아파트 얼마에요?물어봤는데(매도할까해서) 비싸요 하고 끝내더라는

  • 21. ..
    '23.9.9 11:22 PM (110.70.xxx.243)

    저라면 "아~그래요? 허리 30주세요~"하고 입어본후에 귀찮게 이것저것 싹다 달라해서 입어보고 안사고 나오겠음.

  • 22. 저도
    '23.9.9 11:44 PM (110.70.xxx.147)

    대학 신입생되었다고 새언니가 옷 한벌 사주겠다고
    당시 번화했던 명동 옷가게를 들어갔어요
    옷을 고르는데 가게 여직원이 우리에게
    그거 비싸요 하고 톡 쏘기까지하자
    우리 새언니 무안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화가난 제가 당돌하게 그 직원한테 그랬죠.
    이 옷값이 당신이 받는 월급으로 선뜻
    못 살 정도인가보다. 살 수 있는데 당신태도보니
    사고싶지않네요. 수당 못 챙기시겠다~

    옷 한벌 사주겠다는 언니와 신입생이 돼서 들뜬 제 기분을 망친 그 사람이 순간 미워서 한마디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도 나왔던 대사네뇨

  • 23. 헐별로
    '23.9.9 11:56 PM (166.198.xxx.55)

    이상한 직원인데 저런사람이 아직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요?” 라는 응답이 적절. 미국서는 요즘 어린 애들 사이에 “who asked?”라고 면박주는 농담이 유행인데 해주고싶네요

  • 24. 그럴 때는
    '23.9.10 12:27 AM (172.56.xxx.44)

    한마디만 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말로 기선제압은 간단명료하게.

  • 25. 상술
    '23.9.10 9:3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님은 주눅이 들어 나왔지만

    그렇게 말하면 열이 올라서
    충동구매하는 고객도 더러 있나보죠

  • 26. . .
    '23.9.10 10:08 AM (222.237.xxx.106)

    니 월급 얼마니? 얼만데 까불어 물어보세요.

  • 27. . .
    '23.9.10 10:08 AM (222.237.xxx.106)

    싸가지 없는 직원은 똑같이 대해줘야

  • 28.
    '23.9.10 10:24 AM (210.96.xxx.19)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갈 때 제대로 입고 가야 겠어요.
    소홀한 응대 받으며
    근처 대형 백화점에 티셔츠 반바지 대충 입고 가서
    구매한 뒤
    주차권 해드릴까요?
    아뇨. 바로 옆이 집이라서요.
    하면
    바로 존중하는 눈빛 되긴 하지만

  • 29. 그런 상황에...
    '23.9.10 11:01 AM (1.252.xxx.157) - 삭제된댓글

    그런 류에...낚이지마세요.
    있어도 지팔지꼰하는 ㄴ들이고요.
    사고프면 사고 입어볼거 다 입어보시고..
    띠꺼운 표정지으면 뭐 불만있냐하시고...

    더 열받게하면...
    그냥 이거 주세요.허시고 카드꺼낼때...아 그냥 안사요.하고 휙 돌어서서 오세요.

    지가 한 행동이 있으면 아무말 못할듯.

  • 30. 저도
    '23.9.10 11:21 AM (39.120.xxx.191)

    그런 적 있어요. 마네킹이 입고 있는 심플한 원피 구경하는데, '백만원입니다" 이러고 들어가더라구요. 어이없어서 그냥 왔어요

  • 31. 근데
    '23.9.10 1:22 PM (106.101.xxx.133)

    백만원정도 옷이 백화점 가서 못 살 금액도 아니고

    뭔 유세 붓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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