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받은것도 없지만 며느리가 당연히 하는거지

[간병]

소리 듣고 앞으로 아프셔도 안 할거에요 

제가 30초반 일때 애 둘 2살 4살 어린거 데리고 시부 다쳐서 2주간 남편도 없이 시가 내려가 시모 병원 모시고 다니고 살림하고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힘든티 냈다고 며느리가 당연히 하는거지 소리 듣고 다짐했네요 

앞으로 아프셔도 절대 안 하기로

해드리는걸 당연히 생각하시는걸 알기 때문에 못하겠어요 받은것도 없고 지금껏 우리 부부 힘으로 사는데 말도 함부로 하시니 더더욱 하기 싫어요 

[ker]

고맙다 하는게 그리 힘든지..

[샬롯]

그러게요, 고맙다 소리하고 미안해 했으면 며느리가 이렇게 다짐하진 않았을건데요. 2, 4살 아기 데리고 2주나 병간한 착한 며느리였는대요.

[딸이어도]

딸이 했더라도 고맙다해야 맞는건데...

[묵묵히]

잘하면 모지리 병신인줄 아는 소시오패스 같은 인간들 많아요

[그니까요.]

70대 우리 엄마. 나는 다 했는데 하시면서 엄마 며느리인 올케가 왜 아픈 당신을 안 돌보냐며.

딸들이 그런 소리 하지 마라고 했지만 몸이 아프니 내 엄마라도 이기적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요즘 며느리가 안함.

[ㅇㅇ]

저는 차라리 고맙다는 말 안했으면..
그래서 저런 다짐하고 싶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칭찬과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잘 하시는지..
그것도 부담이에요ㅠ

[지인 시어머니]

그래도 고맙다는 말 안하는 사람은 순진한 거에요. 하수지요.
상대가 빨리 정신차리게 하잖아요.

진짜 고수는 고맙다, 난 약하다, 너네가 도와야 한다 가스라이팅 하며 계속 부려먹는 사람

[ᆢ]

아들 딸 있는데 병원 혼자 다닌다 하더라고요. 병원동행 남편에게 미룰거에요. 시모도 애는 엄마가 봐야지 다 미루던데. 받은거 없고 맞벌이라 피한방울 안섞인 남에게 이용당할 생각이 없어요. 오히려 시모가 생활비 받는데 두모자가 돈도 없으면서 해외여행은 일년에 두번씩 가는데 나중에 나한테 돈달라 말라 했네요.

[영통]

이런 갈등 자체를 하지 마세요
내가 후회되는 것이 시가 관련 그 갈등, 그 번민, 그 고민.
너무나 후회됩니다.
나에게 상처준 이는 마음에서 밀어내고 관심 뚝.

[세상에]

두살 네살이면 누구 돌볼 여력이 없을텐데
너무 희생하셨네요. 보통 애기 어린 엄마는 빼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