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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수다도 귀찮아지나요

ㅇㅇ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23-09-05 22:33:54

50쯤 되면 수다도 귀찮아지나요?

특히 하소연 불평 불만

딱 듣기 싫어요.

힘든 일 하나 없이 살아온 인생이 몇 이나 된다고

싶으면서

 

제가 힘들어서 여유가 없는 걸까요?

다들 그러신 건가요? 50대분들 말씀 좀 듣고싶어요

 

IP : 39.7.xxx.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9.5 10: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에너지넘치는이는 귀에 피나게 떠듬 ㅠㅠ
    잘 들어주던 성격인데 이젠 힘들어서 자리를 안만듬

  • 2. ...
    '23.9.5 10:37 PM (116.36.xxx.74)

    저도 잘 들어주던 사람인데 이제 못 듣겠어요

  • 3. 그니까요.
    '23.9.5 10:38 PM (124.57.xxx.214)

    길게 말하는게 듣기 싫어지네요.
    사람들과 수다떠는게 전처럼 즐겁지도 않고
    힘드네요. ㅠㅠ
    수다 좋아하고 그리워 하는데 막상 하편 힘들어요.
    그냥 혼자 나하고 싶은 거 하는게 편하고 좋아요.

  • 4. 그래서
    '23.9.5 10:38 PM (119.64.xxx.75)

    가끔 여기에서 소통해요.....

  • 5.
    '23.9.5 10:40 PM (182.227.xxx.41)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전화수다도 귀찮아요.
    그래서 친구 전화 한번씩 씹기도 합니다.
    친구야 미안~

  • 6. 귀찮기는요
    '23.9.5 10:52 PM (123.199.xxx.114)

    재미나고 유익하다면야 갔다와서 자는 한이 있더라도 만나러 나가죠

    자랑베틀이 징징징 멀쩡하던 사람도 아프겠어요.

  • 7. 네!
    '23.9.5 10:54 PM (118.235.xxx.31)

    가끔 전화해서 한시간씩 이런 저런 수다 떠는 애가 있는데 사실 친구도 아니고 친구의 친구로 알게된 사이예요.
    맨날 외롭다고 징징대는데...미치겠어요.
    이 전화 안받을수도 없고.

  • 8.
    '23.9.5 10:56 PM (14.32.xxx.215)

    좋아하는 친구 얘기는 잘 들어요
    근데 싫은사람 얘긴 아주 테이블 엎어버리고 싶게 듣기싫어요

  • 9. ㅇㅇ
    '23.9.5 11:02 PM (39.7.xxx.17)

    그건 그러네요
    재미나고 유익한 얘기
    좋아하는 친구 얘기
    는 아직 잘 듣네요

  • 10. 대체로
    '23.9.5 11:05 PM (183.108.xxx.169) - 삭제된댓글

    "하소연"이 주를 이루네요.
    이젠 도저히 들을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핑퐁핑퐁 왔다갔다 해야지
    한쪽 얘기만 흘러 넘치고 그것도 하소연이면
    들을수가 없어요.
    듣다가 귀에서 피가 날거 같고
    말하는 그 사람의 입은 똥을 싸는걸로 보여요.
    제발 좋은 얘기만 합시다!
    자기 하소연 할거 같으면 남의 하소연도 들어주던지
    부정적인 얘기로 분위기 다운 시켜놓고
    말한 사람은 기분전환 되지만
    듣는사람은 그 나쁜 에너지 다 받아오는게
    정말로 똥을 싼걸 들고 오는 기분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의 하소연은 듣기 힘들어요.
    대화의 기본은 "핑퐁"입니다.
    혼자 떠들기 있기? 없기?
    저도 듣기 힘듭니다.

  • 11. ㅇㅂㅇ
    '23.9.5 11:11 PM (182.215.xxx.32)

    핑퐁핑퐁 왔다갔다 해야지
    한쪽 얘기만 흘러 넘치고 그것도 하소연이면
    들을수가 없어요.
    듣다가 귀에서 피가 날거 같고
    말하는 그 사람의 입은 똥을 싸는걸로 보여요.222

  • 12. 00
    '23.9.5 11:25 PM (222.234.xxx.69)

    나이드니 말 많은 사람 싫어져요 저도 말 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핑퐁 안되고 혼자 길게 이야기하거나 말하는 패턴이 늘 같은 사람, 같은 주제를 반복해서 이야기하면 미치겠어요 자식얘기나 심지어 강아지 얘기도요 결국 수다가 싫어진거 맞나봐요 만나서 그냥 주구장창 수다만 하는거가 싫어져요 그래서 뭐라도 생산적인 걸 하면서 수다를 떨면 좀 낫고요

  • 13. ....
    '23.9.5 11:27 PM (221.157.xxx.127)

    진짜 딱 듣기싫고 기빨려서 징징이들은 전화도 받기싫어요

  • 14. 맞아요
    '23.9.5 11:50 PM (211.201.xxx.28)

    너무너무 피곤하죠.
    말 많은 사람
    말 긴 사람 너무 재미없고 짜증나요.

  • 15. 제가
    '23.9.6 12:16 AM (175.192.xxx.185)

    그러네요.
    50중반부터 전화를 거의 안하게 됐어요.
    특히 하소연, 자랑하는 얘기를 1시간 넘게 하는 사람들과는 겁부터 나요.ㅎㅎ
    어제도 오늘도 그런 지인들 전화왔는데 그냥 씹었네요.

  • 16. 로라
    '23.9.6 12:22 AM (124.111.xxx.184)

    나이 들어갈수록 사람에 대해 궁금한게 없어져요
    일하다 만나는 사람들 많은데 딱히 얘기를 안해봐도 내가 가진 데이터에서 벗어나질 않더라구요
    알고보면 다 똑같은게 사람이란 생각밖에 안들구요
    오래된 친한 친구제외 그렇게 대화가 뻔해요
    좀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싶은데
    하소연을 가장한 자랑질,염탐을 가장한 친목질
    선민의식깔고 이해해주는척 대화주도 결국 자기얘기

  • 17. ㄱㄴㅈ니
    '23.9.6 12:42 AM (59.14.xxx.42)

    네. 그렇게 대화가 뻔해요.2222222222

  • 18. 수다
    '23.9.6 5:03 AM (221.162.xxx.208) - 삭제된댓글

    자체가 그리 재밌지 않아요
    하소연 자랑 가 빼고라도
    말 하고 듣는 거 다 피곤해요
    유머 영양가 있는 얘기라도 그래요
    잘 들어주기는 하는데 금방 방전되고
    수다는 가급적 안하고 싶어요
    딱 할말만 하고 살았으면..

  • 19. ..
    '23.9.6 7:53 AM (58.238.xxx.23)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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