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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위내시경 하면서 몸부림을 많이 쳤대요

커피땡긴다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23-09-05 16:23:23

슬리퍼도 다 벗겨져있고

침도 엄청 흘리고;;;;;

목에 상처도 나서 소염진통제 처방 받아왔어요.

 

재작년에 이어 두번째 수면내시경인데

처음 할 때는 이정도 아니었거든요...

 

다음에 할 때는 비수면으로 할까싶다가

얼마나 괴로우면 그렇게 몸부림을쳤나 싶어

수면으로 해야하나 싶고...

무섭네요ㅠㅠ

 

위 내시경은 왜 편안한 방법 안 나오나요?ㅠㅠ

IP : 221.140.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5 4:24 PM (114.204.xxx.203)

    비수면이 나을거에요
    의식있어서 위사도 조심하고..
    할만 하대요

  • 2. 비수면
    '23.9.5 4:27 PM (114.207.xxx.83) - 삭제된댓글

    좋아요
    전 두번이나 비수면 했더니 할만해요
    수면은 좀 별로.

  • 3. 비수면 해봤는데
    '23.9.5 4:35 PM (121.165.xxx.112)

    인간으로 할짓이 못된다 싶었어요.
    눈물 콧물 범벅에 토나올것 같은거 참느라 죽는줄..
    딱 죽겠다 싶고 더이상은 못참겠다 싶을때 끝났는데
    10초만 더했으면 어찌됐을지 모르겠음
    호스같은거 다 빼고 콧물 질질 침 질질도 너무 수치스러웠음

  • 4. ㅇㅇ
    '23.9.5 4:35 PM (121.136.xxx.216)

    그래도다음에는 비수면해야한다고 얘기는 안했나보네요 저는 다음에는 비수면하라고 해서 너무 싫고 무서워서 다른병원다녀요 두번인가 했는데 그런얘기없더라고요 다행히

  • 5. 저는
    '23.9.5 4:35 PM (121.137.xxx.231)

    비수면으로 해요. 항상.
    처음 할때도 비수면으로 했었어요.
    해봐야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 아니까 일단 비수면으로 해보자..하고 했는데
    저는 괜찮더라고요.
    좀 힘들지만 잠깐 참으면 되니까..
    제가 수면 상태에서 몸에 뭔가를 하는게 불안하고 그렇더라고요.

  • 6. ....
    '23.9.5 4:41 PM (122.37.xxx.116)

    비수면으로 하다 실패해서 수면으로 2번 정도 했는데 5, 6년에 한 번 정도 합니다.

  • 7. ㅣㅏㅓㄴ보
    '23.9.5 4:49 PM (121.162.xxx.158)

    전 비수면 잘 못참았어요 그러면 다친다고 다음엔 하지 말라더라구요
    전 칫솔질할때도 헛구역질 하는지라

  • 8. 비수면했는데
    '23.9.5 5:06 PM (118.235.xxx.184)

    기침이 나서 제대로 안되어서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의사ㄴ이 담엔 수면으로 하라고 소리 빽지르고 튀었어요. 수면으로 하면 더 쑤셔대고 지는 편할지 모르지만 내몸엔 더 상처가 남겠죠.으..누군 그거 하고싶냐고요..

  • 9. 원글이
    '23.9.5 5:13 PM (221.140.xxx.55)

    ㄴ윗님, 의사 나쁜넘이네요ㅠㅠ

  • 10. 근데
    '23.9.5 5:43 PM (14.47.xxx.167)

    대장이랑 같이 하면 비수면은 힘들겠죠?

  • 11. 그 병원약이
    '23.9.5 5:43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님과 안 맞는 거에요.
    저도 둘 다 동네 큰 병원인데, 먼저 병원은 위대장 수면할 때 특히나 대장할때 다 느껴져서
    아프고 몸부림치고(그래서 중간에 약 더 추가했다고 따로 추가결제) 난리,
    근데 두번째 병원은 너무나 편안하게 잘 자고 일어났어요. 수면마취약이 저랑 맞았나봐요.
    다른 병원에서 한번 해보세요.
    먼저 병원에서 하고 이마 옆 핏줄이 확 올라온 적도 있었네요.ㅜㅜ

  • 12. ㅇㅇ
    '23.9.5 6:38 PM (49.175.xxx.61)

    아픈건 참겠는데 구역질은 참아지지가 않아서 수면으로 해요

  • 13.
    '23.9.5 7:1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비수면
    호흡만 잘하면 괜찮아요

  • 14. 매년
    '23.9.5 7:1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비수면
    호흡만 잘하면 괜찮아요

  • 15. .....
    '23.9.5 7:18 PM (118.235.xxx.215)

    두 가지로 다 해보다가 이젠 안 해요.

  • 16. 비수면의 여왕
    '23.9.5 8:18 P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전 검진 마치고 집에 빨리 가려고 항상 비수면으로 하는데요. 정말 온몸의 힘을 빼고 나는 말랑젤리다~~라는 마인드세팅으로 축 늘어져있으면 쉽게 됩니다. 근 2-3년 동안은 침도 안흘리고 눈물도 안 흘리는 경지까지 이르렀어요. 트림은 두세번 꺽 꺽 나오긴해요ㅎㅎ 비수면 잘한다고 칭찬까지 받네요. 비수면 부심 생길 정도예요 ^^

  • 17. ...
    '23.9.5 9:12 PM (39.117.xxx.84)

    ㅎㅎㅎㅎ 윗님 너무 귀여워요
    비수면의 여왕인것도 귀엽고 나는 말랑젤리다 도 귀엽네요 ㅎㅎㅎㅎ

    비수면 잘하는 팁도, 호흡법도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으네요

  • 18. 원글이
    '23.9.5 9:31 PM (221.140.xxx.55)

    ㅎㅎㅎ말랑젤리ㅎㅎ
    저도 비법 더 듣고싶어요ㅎ

  • 19. 오~~
    '23.9.5 10:22 PM (39.124.xxx.196)

    위에 비수면의 여왕님!
    말랑제리.
    그거 아주 좋네요.
    침도 눈물도 안 흘리다니, 심히 부러워요.
    호흡법 저도 궁금합니다.

  • 20.
    '23.9.6 12:40 AM (116.122.xxx.50)

    비수면으로 할 때
    전신의 힘을 빼고 얼굴도 입도 힘 쫙 빼고
    후~~후~~숨을 계속 내쉬면서 흐르는 침을 참거나 삼키지 말고 자연스레 질질 흘려보내련다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그렇게하면 호흡하기도 편하고 침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내시경하기가 훨씬 편하고 쉬워서 빨리 끝나요.

  • 21. 원글이
    '23.9.6 8:48 AM (221.140.xxx.55)

    "비수면으로 할 때
    전신의 힘을 빼고 얼굴도 입도 힘 쫙 빼고
    후~~후~~숨을 계속 내쉬면서 흐르는 침을 참거나 삼키지 말고 자연스레 질질 흘려보내련다는 느낌으로 해보세요.
    그렇게하면 호흡하기도 편하고 침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내시경하기가 훨씬 편하고 쉬워서 빨리 끝나요."


    침을.... 침은 포기해야 하는군요ㅎ

    감사합니다^^

  • 22. ..
    '23.9.6 11:10 AM (121.161.xxx.116)

    저는 십수년간 수면으로 하다가
    3년전 첨으로 비수면으로 했는데 침도 안흘리고 꺽 소리도 안나더라구요;;
    근데 그 기계가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나면서 속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담부턴 안한다고 했다가 작년에도 어떤 이유때문에 비수면으로 했는데
    역시나 침도 안흘리고 소리도 안나는데 대신 이번엔 숨이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눈을 뜨고 멀리 앞을 보면서 숫자를 세면서 입으로 숨을
    쉬었더니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역시나 힘들었어요
    시간이 짧으니 견디지 길면 못견뎠을거같아요;
    왜 저는 첨부터 침도 하나도 안흘리고 소리도 안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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