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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가방에서 여자스타킹나왔다고 하니까 언니오빠가요

ㅇㅇ 조회수 : 21,011
작성일 : 2023-09-04 22:27:22

이게 별일 아닌가요?

오빠한테 얘기했더니

다들 말없이 조용히 사는것 같아도 남자가  그런문제 다들 일으키고 산다

이럴때일수록 니가 더 잘해주고 맛있는 반찬해주라

오빠? 무슨말하는거야 타이마사지에도 갔어 그거 퇴폐업소야 

그랬더니 가면 좀 어떠냐...

여자스타킹 나온건 뭐라고 할건데 라고 했더니

그건 박성방이 칠칠맞은거고 너는 미숙한거야

노련한여자는 이럴때 모르는척 해주고 남편의 사생활이려니 하고 넘어가준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큰어니한테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놀라면서도 이럴때일수록 니가 니자신을 더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가꿔

박서방이 너를 바라보도록

그러길래 언니  되게 세대차이 나게 말한다 그랬더니

그럼 어쩔래 이혼이라도 할래? 이혼해서 니가 좋은게 뭔데 

이러네요...

 

정말 남편이 바람핀게 아무것도 아닌일인가요? 그냥 내가 참고 넘어가고 모르는척 해줘야 하는문제인가요? 

저는 너무 뜻밖의 대답을 들어서 지금 판단에 혼란이 왔어요

그러나 내 내면의 소리는 헤어지는겁니다. 도저히 용납이 안되요

IP : 58.29.xxx.38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9.4 10:29 PM (122.43.xxx.65)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님 가족 병신이구요
    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시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시길요
    그래도 님은 정상이라 다행

  • 2. 가족이라서
    '23.9.4 10:30 PM (1.228.xxx.58)

    님 생각하니까 안헤어지는 방향으로 구슬리려니까 저런 어이없는 말들이 나오는 거지
    남 같으면 그냥 헤어지라 그래요 왜냐 머리 아프게 님 생각 해줄 것도 아니고 내 머리만 단순해지면 되니까

  • 3. ..
    '23.9.4 10: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내가 오빠라면 ㄱ. 새끼 어딨냐 내가 다리몽댕이를...했을텐데

  • 4. ....
    '23.9.4 10: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럼 제 형제 자매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당장 헤어지라고 해야할까요?

    막상 안면 있는 사람이 저런 얘기 듣잖아요? 헤어지라고 쉽게 말 못해요. 익명 게시판에서 생판 모르는 타인들과는 관계가 다르니까요.

    왜 형제 자매한테 분풀이를 하세요.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님 형제 자매는 님이 이혼 안 하고 계속 살 경우 님 남편 보기 덜 껄끄럽기 위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 5. ㅁㅁ
    '23.9.4 10:3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에구
    본인 푼수인거 모르죠?
    이혼준비중인거아니면 저런 바닥을 내형제에게 다 까발리는건
    으 ㅡㅡㅡ

  • 6. 오우
    '23.9.4 10:34 PM (122.43.xxx.65)

    원글님 생각해주는거면 더더욱 박서방을 족쳐야지
    저런 어이없는 말로 원글님 부족, 탓이라며 혼란을 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유흥 성매매 도박 등 짜릿 자극 추구하는 부류들은 천성이라 안고쳐져요 고쳐서 데리고 살 생각마시고 자식있어도 갈라서는게 나아요 애는 뭘보고 크겠어요
    그러니 애초에 잘 골라서 신중히 결정해야하는데ㅜ
    오래연애해도 작정하고 속이려들면.. 에휴

  • 7. 그래
    '23.9.4 10:34 PM (122.254.xxx.68)

    오빠라는 인간은 같은 남자새끼라 그렇다쳐요
    언니란 사람은 왜 저 모양이예요?
    미쳤네요ㆍ 나이가 다들 6,70대예요?
    너무 어이없네

  • 8. ***
    '23.9.4 10:40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이혼하든 안하든 본인 마음이니 알아서 판단하시고 형제탓 하지마세요

  • 9. 맞아요
    '23.9.4 10:40 PM (220.122.xxx.137)

    여기서야 남이니까 이혼하라고 하죠

    형제면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면 다들 넘어가니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마라고 말 할 수 있죠.

  • 10. 아줌마
    '23.9.4 10:4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꽤나 능력 좋으신가봐요
    돈보고 참으라는 거잖아요

  • 11. ...
    '23.9.4 10:43 PM (211.254.xxx.116)

    저 첫째인데 동생이 전화오면 막상 함부로 말 못할것
    같아요

  • 12. 지속적인
    '23.9.4 10:44 PM (220.65.xxx.149)

    바람이 아니라 처음으로 걸린 거라면 형제자매 입장에선 참으라는 말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 바람 이야기를 왜 형제 자매한테 이야기 하나요??
    그냥 내 남편 호되게 혼내주고 내편 들어줘 이런건가요??

  • 13.
    '23.9.4 10:45 PM (118.235.xxx.184)

    원하는 답은 당장 이혼해!! 뭐 그딴넘이 다있냐? 이거였을것 같네요

  • 14. 죄송해요
    '23.9.4 10:46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남편 가방에서 여자 스타킹이 나왔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 15. ....
    '23.9.4 10:48 PM (118.235.xxx.44)

    동생 이혼해봐야 본인들 귀찮을까봐그래요

  • 16. ....
    '23.9.4 10:49 PM (112.154.xxx.59)

    형제자매에게 뭐하러 이런 얘기를 하나요? 원글님 편 들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망하셨나 봐요. 반응이 의외이긴 합니다만 님이 하고픈대로 하세요.

  • 17. 그럼
    '23.9.4 10:50 PM (112.169.xxx.133)

    그럼헤어지세요
    타이맛사지가 뭐가퇴폐업소인가요
    나도가는데
    님형제분들은 분란일어나 크게일만들어
    님이헤어지고 어쩌고하는 수순을밟을까그러는거예요
    어떤밎딘년이 님가정분란일으키려고
    스타킹하나넣었군요
    팁이부족했나
    님헤어질거아니면 ㅅ녕제들말들으세요
    아님헤어지던가

  • 18. 그걸왜
    '23.9.4 10:52 PM (112.166.xxx.103)

    언니 오빠한테 얘기하나요???
    미성년자도 아니신데.

    남편놈을 잡든지 싸우든지
    흥신소를 가든지 해야지
    언니 오빠한테 얘기해서

    본인 편 들어 달라구요???
    같이 남편 욕하달라구요???

  • 19. 주작 아니었어요?
    '23.9.4 10:54 PM (121.165.xxx.11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0293&page=1&searchType=sear...

  • 20. 미개한
    '23.9.4 10:59 PM (211.206.xxx.180)

    가족들이네요. 미국이면 이런 것보다 더한 이혼 사유가 없음.
    현실적으로 근데 이혼할 수 있냐가 중요하긴 하죠.
    솔직히 똥밟은 건데, 문제는 잡놈 취향은 절대 안 바뀔 거라
    결정해야 함.

  • 21. ...
    '23.9.4 11:00 PM (218.55.xxx.242)

    님이 능력 있음 니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했을거고
    아니면 형제들이 도와줄것도 아닌데 참고 살아라 하지 대책없이 일 키우고 이혼해라 하겠어요
    님이 화낼 대상을 남편이지 님 혼자 되면 떠맡아야할까 걱정하는 형제들이 아니에요

  • 22. ㅇㅇ
    '23.9.4 11:00 PM (58.29.xxx.38)

    제가 글을 몇번 올렸는데 실시간으로 사건있을때마다 올려서 단편적인데요 지금까지 다 종합하면 모텔을 수시로 들락달락 거렸던 기록이 남아있는데 그게 최근까지에요. 온이든 오프이든 다 자기얼굴에 침뱉는거 알아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라도 제 속얘기를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아서요.막상 남편이 바람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그게 내얘기가 되고나니 머리가 새 하얘지네요 .몇중의 감정이 동시에 들어요.배신감, 질투심.실망감. 남편이 한없이 쪼다처럼 보임.내미래에 대한 불안감.이거외에도 우울감 .자살충동......더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못쓰겠는데 그렇습니다. 이럴때 딱 제 얘기만 들어주고 아무 비판이나 판단하지 않는 심리치료사가 계시면 좋겠는데 팔이님들이 심리치료사는 아니니까 그런걸 기대하는건 무리겠죠.저도 직장생활중이라 내일 더구나 오전 조회있어서 일찍 나가야 하는데 괴로워서 맥주마시고 있어요.근데 왜 이리 우리애들이 불쌍한가요? 애들이 제일 불쌍해져요 .무슨죄로 나같은 부모밑에 태어나서 그런생각이 들어요...

  • 23. 언니오빠가
    '23.9.4 11:10 PM (14.32.xxx.215)

    80가까우신가...

  • 24. ㅇㅇ
    '23.9.4 11:20 PM (58.29.xxx.38)

    언니는 65살이고 오빠는 60이예요
    두사람모두 재력가들이고 그냥 재력가가 아니라 손가락에 꼽을만큼 재력가에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순진하게 몰랐는데
    언니오빠는 이혼한 여동생 거둘일 생길까봐 말렸던 거네요.
    그동안 살아왔던 이력으로봤을때 매정하고 돈뿐이 모르고 그랬던 사람들이라 그럴만 합닌다.두사람은 서로간에 분쟁이 있으면 그동안 법으로 하면서 시시비비 다뒀던 사람이거든요.제가 그걸 깜빡헸었네요.인간미 형제애 없댜는걸요

  • 25. 주작이
    '23.9.4 11:25 PM (39.7.xxx.140)

    아니라는 전제하에 20년간 섹스리스였다면서
    결혼을 유지하고 있을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 26. ...
    '23.9.4 11:29 PM (1.241.xxx.220)

    맙소사......... 나이가 좀 있으시긴한데....
    거기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시길...

  • 27. ...
    '23.9.4 11:31 PM (211.226.xxx.65)

    그런 얘길 왜 남한테 합니까..
    가족도 남이에요.
    정말 이혼하겠다 결심이 서고 절차 진행하면 그때 말해도 늦지 않아요.

  • 28. ㅁㄴㅇㄹ
    '23.9.4 11:49 PM (125.180.xxx.53)

    뭐하러 알리시나요?ㅜ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거
    넘 싫을거 같아요.바람도 아니고,성매매는 진짜,한번만하는 사람없어요.평생 그거보고 살자신있으세요?

  • 29. ...
    '23.9.5 12:02 AM (223.33.xxx.36)

    20년 넘었으면 아이들 왠만큼 다 컸을거같고
    님도 경제적 능력되시니
    그런 남편.. 굳이 결혼 유지할 필요 있나요.
    선택의 문제일듯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언니 오빠가 동생 거둬야할 일이 뭐죠. 의존하려고 하지마시고, 거둬주겠지 기대도 마시고 오로지 독립된 성인으로 판단하세요.

  • 30.
    '23.9.5 12:07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오빠란 인간 생활이 어떤지 알만하네
    언니는 칠순 할매예요?
    원글 친정가족 분위기 알거같아요

  • 31. 아 지금
    '23.9.5 12:09 AM (211.200.xxx.116)

    댓글 지금봤어요
    언니오빠가 진짜 할매할배군요!
    무시하셔야겠네요 ㅡㅡ

  • 32. 유ㄷ
    '23.9.5 12:45 AM (106.102.xxx.14)

    저라면 절연합니다 가스라이팅 대박이네요

  • 33. ...
    '23.9.5 12:59 AM (220.120.xxx.104)

    오빠 와 큰언니께서 참된 어른이시네요.

    원글님도 그동안 남편한테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 해보세요. 일단 모른척하고 언니 오빠 말처럼 관심갖고 잘대해주세요
    혹여여자가 있다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재산은 누가관리하고 잇는지도 무척중요 하고요.
    저는 저도 이혼을 수백번생각 하고 지금도 생각 하고있어요.
    그치만 현실하고생각 하고는 차이가 많아나요.

  • 34.
    '23.9.5 2:21 AM (221.144.xxx.123)

    참된 어른이요?

    이러니 82가 늙었다는 말을 하죠

  • 35. ㅇㅇ
    '23.9.5 2:33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나보네요
    그러니 여기저기에 물어보고 얘기 올리는 거지요

    그냥 이혼하세요
    이혼하자고 하면
    남편이 눈물 철철 흘리며 후회하는 모습 기대하면서요

  • 36. 미숙
    '23.9.5 2:45 AM (222.112.xxx.107)

    그냥 뒷조사를 하든지 남편이랑 얘기하든지 이혼을 하든지 하세요
    남편 가방에서 찢어진 스타킹 나온 걸 사방에 전화해서... 헐
    나이든 언니오빠가 그럼 방방 뜨면서 당장 이혼하라고 할까요
    사방에 알려서 얻고싶은 게 뭐였나요?
    형제자매 사이라도 부부관계에는 개입하는 거 아니예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 이혼 말리지 않았더니
    지들끼리 화해하고 그 때 이혼 권했다고 원망해요 ㅎㅎㅎ

    원글님이 남편이랑 그냥 헤어지면 끝인데
    언니오빠가 지금 남편을 어찌해 주길 바라시나요

  • 37. ..
    '23.9.5 5:09 AM (119.206.xxx.87)

    이혼 부추기고 뒷감당하기 어려우니 이혼 말리죠.
    더구나 재력가라면 말은 안해도 동생이 뭔가 기대할 수도 있으니까요.
    더 냉정해질 걸요?
    해줄 거 없는 가난한 형제보다 더 더
    보수적인 답을 할 것 같고, 그 분들 성향이 돈이 더 중요하니
    본인들도 그렇게 살지도 모르겠네요

  • 38. .....
    '23.9.5 7:30 AM (211.234.xxx.57)

    현실적으로 이혼하려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야합니다.
    원글님 혼자서 벌어서 지금 경제형편 유지가 가능하신지...
    원글님 직장은 있으신지..
    분노 좌절 배신감이 밥 먹여주진 않아요 ㅠㅠㅠ
    더러운 현실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ㅠㅠㅠ

  • 39. 근데
    '23.9.5 7:38 AM (112.169.xxx.133)

    이혼한 지인 보니까
    엄청 후회해요.
    그녀는 하나있는 아들도 유책배우자한테 주고 왔는데
    아들도 못보나봐요.
    이혼한걸 피눈물 흘리며 후회중이더라는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때 조금만 참았으면 하면서 하이에나처럼
    남자찾으러 다니던데 찾고보면 거의 사깃꾼

  • 40. 감정 빼고
    '23.9.5 7:42 AM (220.122.xxx.137)

    현실적으로 이혼하려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야합니다.

    원글님 혼자서 벌어서 지금 경제형편 유지가 가능하신지...

    원글님 직장은 있으신지..

    분노 좌절 배신감이 밥 먹여주진 않아요 ㅠㅠㅠ

    더러운 현실이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ㅠㅠㅠ

    2222222

  • 41. 다들
    '23.9.5 7:46 AM (61.76.xxx.186)

    언니 오빠분 다들 나이가 많으시네요.
    그 나이엔 본인 말고는 뭐 심드렁해질 나이 아닌가요?
    그래서 그런 조언;;을..

  • 42. 원글은
    '23.9.5 8:12 AM (211.234.xxx.128)

    58세정도 되신건가요?
    음..
    그럼 남편 연세도 많을텐데 남편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재산이나 잘 돌보시고
    정떼고 병 안걸리게 하는게 먼저일것 같아요.

  • 43. 원글님
    '23.9.5 8:53 AM (112.164.xxx.161) - 삭제된댓글

    헤어지면 당장 혼자 잘 살 자신 있으신가요
    헤어지면 지금 누리는 모든거 내려놓아야 할수도 있고요
    언니는 그걸 말하는 걸겁니다,
    동생이 이혼하고 매일 우는 소리 할거 같아서

  • 44. ....
    '23.9.5 9:39 AM (112.220.xxx.98)

    언니오빠한테 이런 얘기를???
    처음글도 주작같더만
    이글보니 확실히 주작이네

  • 45. 제 지인
    '23.9.5 9:42 AM (1.235.xxx.138)

    이혼하는 과정에서 오빠가 하지말라고 엄청 말렸는데 했어요.
    지금은 오빠랑 사이안좋아서 안보고 살더군요,
    자기한테 피해올까봐 그랬을까여? 동생삶이 힘들어질까 말렸던거겠죠.
    이혼하고 또 그나름대로 힘들어해요...이혼만이 답이 아니니깐 언니오빠가 누르는거죠.

  • 46. 언니 오빠도
    '23.9.5 9:4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당사자가 아니니까 저런소리 하는거에요
    너하나 참으면 우리집안 조용하다 ..

    머리로 생각하느냐
    마음가는 대로 사느냐는 님의 선택

  • 47. ㅇㅇ
    '23.9.5 9:56 AM (119.18.xxx.157)

    님 경제력과 남편 의존도에 따라 달라질듯요 직업은 있나요?
    원글과 댓 쓰신거 보면 언니오빠 반응 이해 됩니다

  • 48. ㅇㅇ
    '23.9.5 10:10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뭐라하지말고
    이런거 이만한 세대에서 끝내죠
    원글님은 도덕적신념과 신의가 우선인지 경제적 능력이 우선인지 그것만 판단하시고요

    내 자식은 이런일 당하고 참고 살지 않을 용기와 능력이 있길
    그보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정을 이뤘다면
    신의를 지키고 나는 남성이 많아지길
    여성의 파워와 경제적능력 향상 맞벌이 당연 세대로 접어들며 이미 많아지고 있다고생각하지만요

  • 49. ㅇㅇ
    '23.9.5 10:12 AM (211.203.xxx.74)

    이런거 이만한 세대에서 끝내죠
    원글님은 도덕적신념과 신의가 우선인지 경제적 능력이 우선인지 그것만 판단하시고요

    내 자식은 이런일 당하고 참고 살지 않을 용기와 능력이 있길
    그보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정을 이뤘다면
    신의를 지키고 나는 남성이 많아지길
    여성의 파워와 경제적능력 향상 맞벌이 당연 세대로 접어들며 이미 많아지고 있다고생각하지만요
    계산기 두드려서 그 짓해도 될거 같으니까 하는거고
    계산기 두드린만큼 숨기는것도 허술해지죠
    남편미 님을 보는 시선이 그 정도라는..
    뼈아픈 얘기..
    오늘도 나들 위해 열심히 삽시다

  • 50. 이혼이
    '23.9.5 10:12 AM (116.125.xxx.59)

    보통일이 아니니까 가족 입장으로서는 함부로 말을 못했을거 같아요
    님에게 그렇게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매우 걱정하고 있을거에요

  • 51. 자식
    '23.9.5 10:14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제 자식이면
    이혼하고 따로 살라고 말 하겠습니다
    당당하게 살라고 열심히 가르쳤고
    이혼이란걸 한다 해도
    더 잘살수 있습니다
    자식이 그래도 그놈하고 살래 라고 한다면 모를까
    자식이 헤어질 마음이 65%만 된다해도
    이혼하라 하겠습니다
    인생이 정말 짧은건데
    왜 그런 쓰레기하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살겠습니까?
    혼자 살면 스트레스라도 없고
    다행이 좋은 사람 나타나면 재혼하면 되는거죠

  • 52. ...
    '23.9.5 10:18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오빠 답변은 자기도 샀다온 느낌이네요. 박서방이 칠칠맞다 ㅎㅎㅎ 공범한테 고민을 털어 놓으시니 저런 대답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큰 언니는 얘긴 진짜 조선시대 여자같이 얘기하네요. 도대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50대 중반인 제가 조언드리자면 증거는 수집하되 일단 절대 티는 내지 마세요. 뭘 더 가꾸고 박서방이 널 보긴 뭘 봐요. 밖에서 오입질한 인간이랑 성관계 조심해야합니다. 울 사촌 언니가 남편만 관계하고 바라본 사람인데 젊은 나이에 자궁경부암으로 저 세상 갔어요. 그거 암 아니고 성병이예요. 직업 여성들은 저 바이러스 보균 비율이 엄청 높아서 남편이 숙주가 되서 자기 와이프한테 옮기고 그러는 겁니다.

  • 53. ...
    '23.9.5 10:24 AM (118.235.xxx.139)

    이렇게 오만데 다 얘기하고 챙피해서 어찌 같이살아요.
    살려면 그냥 내 속에 묻는 거고 이런 얘기는 이혼하려고 할 때 하는 거죠.

  • 54. ..
    '23.9.5 10:30 AM (61.254.xxx.115)

    아니 언니오빠래도 할머니 할배 나이잖아요 동생한테 그럼 이혼하라할까요 님 내면의소리가 이혼하라하면 증거수집해서 이혼하면되지 왜 맨날 여기다 글만 쓰냐고요 님도 이혼 막상 하려니 못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언니오빠 붙들고 얘기하는거죠 솔직히 20년 섹스리스라면서요 그럼 암묵적으로 나가서 하는거 알고계셨던지 인정하는거 아닌가요? 게이라도 남자만나고 다닐거고 정상적 남자라면 밖에서 하고다니죠 그럼 뭐 님남편이 순결하게 살줄 알았던거에요? 뇌가 너무 청순해서 뭐라 할말이 없어요 다들 왜살겠어요 현실적으로 이해득실 따져보고 뭐라도 결혼유지가 이득이 되니까들 살겠죠 님 직장다니고 생계걱정없으니 이혼하고싶음해요 여기저기에 나팔불면서 내편되달라 할필요 없잖아요 20년리스에 경제력있음 굳이 같이살 필요있나요 사이도 별로 안좋을것같은데요

  • 55. ..
    '23.9.5 10:36 AM (61.254.xxx.115)

    동생인생을 책임질겨도 아닌데 어떻게 이혼해라마라 할수 있겠음

  • 56. 미친가족
    '23.9.5 10:38 AM (116.109.xxx.106)

    이네요. 여자가 안 가꿔서 바람난다는 전 근대적발상.. 50대 여자가 아무리 가꿔봐요 20대 따라잡나. 그냥 남편놈 성향이 나쁘고 도덕성없는 쓰레기라 바람 피는거예요.

  • 57. ..
    '23.9.5 10:52 AM (42.19.xxx.73)

    남편 잘못한거 맞고요.
    이혼 원하시면 변호사 상담 받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공감은 심리치료사에게 받으시고요.

  • 58. ㅇㅇㅇ
    '23.9.5 10:57 AM (211.247.xxx.177)

    오빠 언니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기를..
    이혼해도 똑똑하고 경제력이 있다면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누구라도 저 정도의
    조언밖에 할 수 없을꺼라는..

    여기 게시판에서도 대책 없이 이혼하고 사는
    형제 자매 시형제들때문에
    고통받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잖아요.

    자신의 선에서 해결 못하고 나발거리는
    원글님을 오빠 언니도 버거워하고 있다는 증거..

  • 59. zzzz
    '23.9.5 11:01 AM (220.65.xxx.225)

    ㅋㅋㅋㅋㅋㅋ사랑과 전쟁도 요즘 한물 가서 안나오는데
    주작도 좀 신박하거나 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재미도 없고 뻔하고

  • 60. ㅡㅡㅡ
    '23.9.5 12:14 PM (183.105.xxx.185)

    나이 50 대에 섹스리스 20 년인데 무슨 충격입니까. 당연히 알아서 해결하고 살았겠죠. 돈 벌어다주면 냅둬요. 어차피 남남으로 살았구만 .. 님 가족말이 맞는듯요. 식구들 보기에 님이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으로 안 보인 모양이네요.

  • 61. ...
    '23.9.5 3:23 PM (118.235.xxx.139)

    그게 별 일 아니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이혼 안 하는 게 너에게는 낫다, 그런 의미.

  • 62. 다이겨
    '23.9.5 3:29 PM (211.234.xxx.221)

    원글님은 이혼 할 결심을 한 건가요?
    완전히 원글님의 몫인 부분을 언니 오빠가 어떻게 해 줬으면 하는
    생각은 마세요. 원글님 인생을 왜 형제들 손에 맡깁니까.
    조용히 원글님에게 조언을 해 주었음에도 이혼하겠다고 하고,
    그게 조정이 잘 안될 때 나서서 싸워 주는 역할이라면 몰라도....
    어떻게 이혼해라 마라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남편의 부도덕을 형제들이 알고 있으면서 나중에 만나게 되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이혼 할게 아니라면
    형제나 부모에게도 말하지 않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혹시 이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언니오빠에게 의탁할 생각은
    하지 않아야죠. 원글님 책임은 원글님이 지는게 원칙이잖아요.
    형제들에게 서운해 할것도 없어요.

  • 63. 어렵긴 하겠어요
    '23.9.5 4:01 PM (211.243.xxx.228)

    남이 아니라 가족이니까 이혼해라 참아라 다 어려운 말일 듯 해요

    +

    그 나이면 그런 것마저 심드렁한 나이일 수도…

  • 64. Oo
    '23.9.5 5:16 PM (223.38.xxx.74)

    1. 동네방네 얘기하지 마세요. 친정에도 얘기 마세요. 가까운 정신과 여의사 예약해서 얘기 많이 하시고 많이 우시고 약 처방받아 드세요.

    2신세한탄 자기연민 애들불쌍 이런 생각 마세요. 자기연민이 제일 무서워요. 사람 못 일어나게 해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만 생각해요.

    3. 남편에게 내색 마시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마세요. 물어봤자 나오는 대답 다 거짓말이고 아무 도움 안 되요. 평소처럼 대할 자신이 없다면 어디 몸이 너무너무 아프다 하세요.

    4일단 이혼할건지 같이 살건지 심사숙고 하세요. 결론나기 전까지는 섣부른 어떤 행동이나 내색 하지 마세요.



    겪어본 사람이라 말씀드립니다.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요. 그래도 정신차리세요. 아무도 님 도와주지 못해요. 결정하는건 님 혼자예요. 새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혼자라는걸 절절히 느껴본 적이 없었네요. 결정하실때 일단 남편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걸 전제로 생각하셔요. 사람 잘 안 변해요.

  • 65. 막상
    '23.9.5 5:17 PM (14.38.xxx.43)

    헤어져봐요. 님한테 2만원짜리 초밥 한번 사는 인간 없습니다. 하물며 익명 게시판 사람들이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
    듣기 좋은 말만 기분좋게 해주는 인간들이 나중에 꼭 뒤통수칩니다.

  • 66. 상간녀가
    '23.9.5 5:28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이혼시키려고 일부러 넣어놓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내색하지 마시고 증거자료 먼저 모으세요
    이혼은 심리적, 경제적으로 충분히 준비가되고
    원글님이 원할 때 하시고요
    이혼변호사 말이 이혼 후 부인이
    후회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경제적인게 크다고 하더군요

    "5만명 이혼 상담하고 알아냈습니다" 한국인 90%가 이혼 후 이것을 가장 후회합니다
    지식인사이드
    https://youtu.be/3AOm8AqWvQI?si=0ZR7gBW8tfZJjbKc


    결혼전에 무조건 확인하세요. 이혼상담 '5만명' 해봤더니 90%가 '이것' 때문에 이혼합니다
    지식인사이드
    https://youtu.be/PneG0pbXix4?si=P7AKlXqTflUEoOyL

  • 67. 팔짜
    '23.9.5 5:32 PM (220.117.xxx.167)

    섹스리스로 오래 살았는데 남편이 바람을 펴든말든
    님이 바람을 펴든말든 서로 이혼 안하고 사는거는 다 그나름 이유가 있는거죠.

    가방에서 스타킹이 나오던 말던 신경쓰지 말아요.
    아마 이혼할거면 벌써 했겠죠.
    지금 이 가정틀 유지하고 싶으면 평정심 되찾으세요.

    위에 1.2.3.4 열거해주신 분 진짜 신경정신과 의사보다 나아요.

  • 68. ..
    '23.9.5 5:45 PM (61.254.xxx.115)

    아니 충격받고 죽고싶고 이제껏 같이 살아온 내인생 아무의미없는것 같은거는 부부금슬 좋았던 여자한테나 벼락 맞은듯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도저히 용납안되면 증거 차곡차곡 모아서 소송하심되요 오십대여자가 20년 리스로 살았는데 여자좋아하는 남편이 여자랑 안자고 순정지키고 살았을거라 생각하고 산게 더 어이가없어요 저렇게 업소좋아하는 성향은 안바뀌는거 알아두시고요 따져물어봐야 다 거짓말만 늘어놓을테니.묻고 따질것도 없어요 그냥 남편 내인생에서 없다 생각하시고 내인생 살면되요 일터가고 취미생활하고 활기차게요

  • 69. ??
    '23.9.5 6:34 PM (211.234.xxx.205)

    혹시 경상도분? 어쩜 워딩이 똑같은지
    친구가 이혼결심하고 울면서 상의하는데 똑같은 소리
    하던 동창들 생각나네요

  • 70. 한심
    '23.9.5 6:42 PM (118.235.xxx.198)

    손꼽는,부자 언니 오빠이던지 지지리 궁상 언니오빠인지는 그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예요
    당신 자신이 남편과 끝내고 싶은가! 아니면 모른척 살것인가를 결정하세요

  • 71. ..
    '23.9.5 7:30 PM (218.212.xxx.182)

    저 첫째인데 동생이 전화오면 막상 함부로 말 못할것
    같아요222222
    그러면서. 각자 배우자가 바람나면 어떻게 할껀지 물어보고 싶어요…

  • 72. 뭔 소릴
    '23.9.5 7:54 PM (217.149.xxx.6)

    듣고 싶어요?
    이혼해라 그랬다가
    님이 이혼안하면요?

    님도 할매 나이인데
    경제력없으면 그냥 참고 사는게 제일이죠.
    그 나이에 이혼하면 친정형제들한테 빌붙어야 하니까
    다들 그냥 참으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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