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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난청치료는 이제 일단락된 것일까요?

한숨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23-09-04 15:23:45

7월 16일정도에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요(그 전일 수도있고요)21일부터 스테로이드약 먹었고 22일부터 고막주사 맞았고요 이제 9월 중순이면 두달 되어 갑니다. 여기서 많이 묻고 도움 받았습니다. 입원비 걱정 때문에 입원을 망설였는데 빨리 대형 병원 가라고 가족의 일처럼 걱정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회사 눈치너무 보여서 병가 연장이 걱정됐는데 병가 쓰라고 저에게 조언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지지직 거리는 것도 거의 없고 소음은 거의 없는데 이명이 아직 있습니다.

유트브 영상에서 보니 들려야 하는 음역대가 안 들리니까 귀에서 딱 그 음역대를 소리를 낸다고하네요. 그게 이명이구요. 

다른 이유가 아니고 난청에서 비롯되는 이명이죠.

 

125헤르츠가 25~30,  250헤르츠가 25~30 정도 나옵니다. 

다니는 종합병원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몇 번 측정했는데 다른 곳에선 측정기준이 다른지 측정기기가 다른지 잘 나옵니다. 다들 이 정도면 정상청력이고 치료가 완료된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소개 받은 청력 어플로도 정말 여러번 측정했는데 이 어플로는 문제의 위 음역대가 35~40 정도가 나와요. 최소 정상청력이 25니까 이 부분에서는 정상이 아닌 겁니다. 1달하고 2주 정도 됐는데요. 제 나이가 만으로 42인 점을 감안한다면 제 치료는 이 정도에서 일단락된 것일까요? 운전을 하고 평소 생활을 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명소리가 크게 들릴 때면 나는 특정 음역대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치 어떤 장애가 생긴 것처럼 느껴지고 상실감이 표현할 수가 없네요.

 

제 치료는 이 정도에서 일단락된 것일까요?? 완치할 것이라고

담당교수님이 엄청 희망을 주셨는데 제가 치료를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긴 글이고 어쩌면 남의질병에 대한 이야긴데도 여기분들은 이걸 다 일으시더라구요. 어쩌면 나와 상관 없는 남인데도 많은 도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이웃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IP : 169.197.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23.9.4 3:26 PM (175.223.xxx.18)

    치료 하나요? 저도 54세인데 심각하게 안들려요

  • 2. 의사 아니라서
    '23.9.4 3:28 PM (169.197.xxx.214)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어떤 말슴을 드리기 어렵지만
    저는 별거 아닌 줄 알고 귀에 물 들어가서 안 빠지는 건 줄 알았어요.
    그리고 병원비 무서워서 병원도 가길 꺼렸구요. 아프시면 이상하시면
    무조건 일단 병원에 가세요. 일단 어디든 병원에 먼저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 3.
    '23.9.4 3:39 PM (175.223.xxx.18)

    감사합니다. 병원가봐야 할듯 하네요

  • 4. ..
    '23.9.4 3:41 PM (119.195.xxx.19)

    좋아지면 귀먹먹함은 사라지던데 병원에서 검사결과 치료가 종결되었다하면 그렇게 따르면 되구요 청력검사 어플은 제가 댓글로도 썼는데 참고만 하시고 청능사가 해주는 병원 검사를 믿으세요
    이명은 또 다른게 심인성 원인도 커서.. 결국 적응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좀 좋아지기도 하구요

  • 5. dd
    '23.9.4 3:51 PM (175.208.xxx.30)

    양방쪽으로 할것 다하셨으면, 침도 맞아보세요

  • 6. 양방
    '23.9.4 3:52 PM (211.114.xxx.153)

    양방에서 치료 끝났어도 한방 치료를 병행하시면 더 호전됩니다
    증상이 문제가 아니고 원인이 다른 데 있을 수도 있어요

  • 7. ker
    '23.9.4 3:57 PM (125.142.xxx.33)

    병원 치료는 끝이고 보약.영양제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해야죠

  • 8. ker
    '23.9.4 4:05 PM (125.142.xxx.33)

    이명이나 청력 완치 힘들어요
    그 정도 했으면 마무리죠
    서울대 병원에서도 딱 잘라 얘기하대요
    더 해줄거 없다고요
    스트레스 줄이고 안달 안하고 편하게 지내요

  • 9. 스트레스나
    '23.9.4 4:41 PM (123.199.xxx.114)

    체력이 딸려도 그게 해결되야해요.

  • 10. 이명
    '23.9.4 11:03 PM (58.122.xxx.137)

    귀에 기차지나가는 소리가 나는 이명을
    새벽에 줄서야 진료받을 수 있는 유명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받고 나았는데
    병원에 갈때마다 영양주사 맞았다고 해요.

  • 11. 오수20
    '25.5.19 8:32 PM (182.222.xxx.16)

    참고할꼐요. 돌발성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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