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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레벨 그리고 학과

..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23-08-16 15:22:40

딸 진로에 대해 아빠와 딸의 의견 조율이 안되니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무겁네요

아빠는 아이 성적에 맞는 인서울 웬만한 학교에 들어가(건동홍숙라인) 적당한 곳 취업해서 다니다가

결혼하라고

취업을 구하다 구하다 정 안되면 작은 아빠가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라고

(그 회사에서 많이 뽑는 공대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딸은 간호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아이가 간호대를 원해서 찾아보니 웬만한 대학은 거의 간호학과 내신 등급이 높네요

(학교 레벨과 상관없이 높은 곳도 많고)

그래서 지금까지 찾아본 정보로는 서울에 있는 간호학과는 교과는 소신지원, 학종은 적정지원

간호대를 쓴다면 결국은 2장 이상은 수도권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왜 굳이 힘든 직업을 하고 싶어하냐며 딸의 진로를 이해 못하는 아빠와

이 세상 힘들지 않은 게 어디 있냐며 간호사의 삶이 좋다는 딸, 간호사를 꿈꾸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수도권 대학으로 원서를 내야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IP : 118.131.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6 3:26 PM (221.151.xxx.109)

    딸이 하고 싶다는데 시키세요
    자격증이라도 따두면 나중에 다른 일 해도 되잖아요

  • 2. 둘다 좋음
    '23.8.16 3:29 PM (121.183.xxx.42)

    아빠 말도 현실적이고
    아이 말도 자격증으로 100세 인생 준비하니 야무지네요
    두 사람이 협상하게 하세요

  • 3. 간호
    '23.8.16 3:46 PM (211.227.xxx.172)

    아이가 가고싶어만 한다면 간호대 좋은것 같아요.
    본인이 원해서 가면 어려워도 잘 버틸꺼예요.

  • 4. 아이가
    '23.8.16 3:46 PM (211.234.xxx.64) - 삭제된댓글

    간호대 원하면 보내세요.
    제가 간호대 글에는 보통 만류하는 글 쓰는데요(인 서울 대학병원 있는 간호대 나온 주변이들 중 간호사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여기서는 좋다는데 그 정도로 힘들어요),

    원글님 경우는 찬성이에요.

    그만둔 주변인들 전부다 본인보다 부모가 취업잘된다고 가라고 해서 한 경우들이에요. 한 명 빼고는 다들 중산층이상 되는 집들이라, 여기서 말하는 갈 수 있는 다른 길들 뒷받침도 받을 수 있는데도 안가고 그만두더군요.

    그래서 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이 간호대면 반대인데
    본인이 원해서 가는거면 찬성이요.
    힘들때 남때문에 그 길 가는 것과
    내가 원해서 그 길 가게 됐을때의 어려운 일 만났때의 책임감과 돌파력은 같을 수가 없어요.

  • 5. 간호학과
    '23.8.16 4:20 PM (218.155.xxx.21)

    눈을 조금 낮추면 건동홍숙 점수로
    갈 수 있는 인경기 간호대 많아요.
    저라면 수도권으로 보내요

  • 6. 보내요
    '23.8.16 4:32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간호대는 인서울 큰 의미 없던대요. 지방 간호대 나와도 서울 대형대학병원에 취업 잘돼요.

  • 7. 왜왜
    '23.8.16 4:40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의사인데도 간호대 보내고 싶어 난리더안요
    우리집애가 약대 다니는데 대학병원 약제부 취업도 고려한다고 하니
    대학병원은 약사보다 간호사가 더 대접받는다고..ㅋ
    그집 애들 성적 안돼서 간호대 못가니 땅을 칩니다
    딸이 가겠다는데 왜 말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8. 선플
    '23.8.16 4:56 PM (182.226.xxx.161)

    딸이 가고 싶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9. ..
    '23.8.16 5:35 PM (220.122.xxx.156)

    보통 부모들이 간호대원하고 본인은 다른쪽 원하던데 이집은 반대네요.
    본인 적성에 맞으면 간호가 가성비 좋은 학과더군요.
    생각보다 길도 다양하고 교수되는것도 상대적으로 타과보단 수월한 느낌이데요.주변보니

  • 10. ...
    '23.8.16 8:26 PM (211.186.xxx.2) - 삭제된댓글

    진로는 우선 아이의견이 우선이에요...

  • 11. ...
    '23.8.16 8:29 PM (211.186.xxx.2)

    인생에 답이 있던가요..아이가 성장하며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는 힘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진로는 아이가 원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어머..
    '23.8.16 10:38 PM (211.248.xxx.147)

    아이가 안원해서 못가는거지 나오면 면허증인데요..앞으로 전망도 좋고 처우도 점점 좋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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