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23.8.16 1:16 PM
(222.117.xxx.76)
가끔 이렇게 떨어져지내보는것도 괜찮네요
여행은 어디 다녀오셨어요?
한국이너무 더우니 저도 동남아 갔다왔는데 휴양지생각만 나네요
2. ㅎㅎ
'23.8.16 1:17 PM
(219.241.xxx.231)
훈훈한 결말입니다
3. ..
'23.8.16 1:18 PM
(221.162.xxx.205)
우린 이렇게 나눠서 못가요
다 같이 안가면 큰일나는줄 알아서
4. . . . . .
'23.8.16 1:19 PM
(122.36.xxx.234)
원글님은 다음 여행지 검색 계속하시고
부인의 노고를 깨달은 남편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집안일 분담시켜야죠.
5. ^^
'23.8.16 1:19 PM
(116.127.xxx.137)
런던,프랑스,스위스, 오스트리아 다녀왔어요. 작년에 더운 여름 이었다 하길래 여름 옷 가지고 갔는데, 추웠네요. 우리나라 가을날씨..
6. 우왕
'23.8.16 1:19 PM
(125.190.xxx.212)
글 읽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ㅋㅋ
7. 비랑
'23.8.16 1:19 PM
(1.239.xxx.222)
-
삭제된댓글
ㅎㅎ 전 20초반 아들혼자 두고 부부 2달 유럽다녀왔는데 거의 매일 카톡.
화초 부탁했더니 잎이 누래졌네 어쩌네
첫 집밥 차려주니 엄마가 돼지 죽을 줘도 맛있을거야~
문제점은요 8월에 독립하겠다더니
그건 매운 맛을 봐서 안하고싶다네요
8. 설거지
'23.8.16 1:20 PM
(116.127.xxx.137)
하루에 3-4회 하던 것 1회만 하니, 껌이라고~~합니다.
9. ㅎㅎㅎ
'23.8.16 1:25 PM
(175.211.xxx.235)
반찬 배달이라는 게 있었는데 ㅋㅋㅋ
어쨋든 가족이란 좋은거죠 밥과 반찬도 그렇지만 서로 대화하고 웃고 떠들고 마음을 나누는 게 가족이잖아요 행복이 묻어나네요
10. ㅎㅎ
'23.8.16 1:26 PM
(219.241.xxx.231)
윗님 쉿! 원글님을 위해 알려드리진 말자구요 소중함 아시도록 ㅎㅎ
맞아요. 이런게 가족이고 행복이죠^^
11. 제가
'23.8.16 1:29 PM
(116.127.xxx.137)
남편이랑 야구를 잘 보는데, 안타까운 순간마다 소리치고 박수치고 했거든요.
그런데 혼자 야구를 보니 응원하는 팀이 계속 지고...재미도 없고, 조용하게 보다 끈다고 하네요.
저오고 응원하는 팀도 2연승~~~
12. 유통기한
'23.8.16 1:56 PM
(175.122.xxx.249)
그게 약발 기한이 있어요.
약발 떨어질 때 한번씩 다녀오셔요. ㅎㅎ
13. 그니까
'23.8.16 2:11 PM
(118.235.xxx.150)
앞으로 곰탕 한 솥씩 끓여놓고 국내 여행이라도 자주 다니세요. 본인이 해봐야 아는 법이죠.
14. .......
'23.8.16 2:54 PM
(211.49.xxx.97)
그러게 와이프 소중함을 알게되어서 얼마나 좋나요.이 더위에 집에서 감자탕끓여줬더니..사실 이틀은 먹으라고한거에요.방학이라 3끼 메뉴 짜는것도 지겨워서요.3번먹으니 지겹다고 맛없다고 겁도없이 한마디하길래 꽥 소리질렀습니다.하여간 갱년기인가 라는것마다 잔소리 하고 쉬는날도 바닥에 껌마냥 늘어붙어 있는걸 참는데 !!! 감히!
15. 몬스터
'23.8.16 7:44 PM
(125.176.xxx.131)
ㅎㅎㅎ 저는 3박4일 가는데도, 매끼마다 다른음식 먹을 수 있도록 식단 다 짜놓고 음식이랑 반찬. 국, 다 만들어놓고 갔었는데
다녀오니 하나도 안먹었더라구요...
라면만 끓여먹었대요 ㅎㅎ
16. 댓글다맞음요
'23.8.16 7:57 PM
(213.89.xxx.75)
맞아맞아 이러면서 댓글들까지 읽었어요. ㅋㅋㅋ
17. ㅎ
'23.8.16 8:56 PM
(110.13.xxx.150)
아들이랑 아빠랑 유럽보내놓고 딸이랑 둘이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
애둘 챙기는게 힘들었던건 아닌지
18. ㅋ..
'23.8.16 10:14 PM
(49.170.xxx.19)
아이케어때문에 일주일 집을비웠는데 울 남편도 걱정말라며 큰소리 탕탕치더니 이틀만에 계속 전화로 징징거리더라구요. 일주일치 반찬이랑 밥도 다해놓고 왔는데 그거 챙겨먹는것도 힘들다고 엄살...에효... 집에오니 꼬리만 안흔들지 강아지가 따로없더군요
19. 남편 혼자 두고
'23.8.16 11:18 PM
(108.41.xxx.17)
장 기간 어딜 다녀 왔는데,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게 벼라 별 음식을 다 냉동실에 쟁여 놓고 갔었는데 다녀 오니 하나도 손도 안 댔더라고요.
덕분에 한동안 제가 편하긴 했네요.
다 해 놓은 것 꺼내서 데워 먹는 것도 안 하는 그런 남자랑 사는 제가 한심했어요.
20. ㅎㅎ
'23.8.17 12:05 AM
(14.42.xxx.224)
원글님 넘부러워요
여행같이갈 딸도있고(딸하고 마음맞춰 여행하기힘든던데)
집에서 애타게 기다려주는 남편 있고
글 잘읽었어요 -^^
21. ...
'23.8.17 4:12 AM
(125.130.xxx.23)
저는 다른 거지만...
제가 한 동안 많이 아팠어요... 좀 오랫동안....ㅠ
남편에게 마트 만이라도 봐달라고 했더니
그 결과...^^
정말 돈 쓸 게 없더라나.
얼마를 쓰던 쳐다도 안봐요..ㅋ
돈을 잘 벌기도 하지만
직접 장을 안보니.. 체감을 해본 거와 안 해본 것과의 차이가 큰가보더라구요.
22. 보태서
'23.8.17 6:51 AM
(175.208.xxx.235)
남자들 명절 노동과 독박육아도 경험해봐야해요. ㅎㅎㅎㅎ
밖에서 돈벌면 월급이라도 받죠.
주부들의 가사노동은 노는 취급 받거나 당연히 뚝딱~ 해야하는 일이니 원~
23. 내 존재가치를
'23.8.17 8:02 AM
(116.34.xxx.234)
확인해주는 말을 들으니
당장 기분이 좋을지는 몰라도
저는 편히 가고 싶은대로 여행 다니라고,
다 큰 성인인데 알아서 챙겨 먹으면
되니 본인 신경 안 써도 된다는 말 해주는
배우자가 더 멋진 것 같아요.
24. 울남편도
'23.8.17 8:25 AM
(61.254.xxx.226)
우리없음 이것저것 맛있는거 다 요리해서 먹을듯 해요.
지금도 남편이 다 요리하거등요.
아마 아쉬워 하지도 않을 것같아요.ㅎㅎ
25. sisi
'23.8.17 10:06 AM
(211.114.xxx.126)
실례가 안되신다면
유럽자유여행 3주 2인 경비 대충 얼마정도 들던가요?
26. ㅎㅎ
'23.8.17 11:54 AM
(58.234.xxx.21)
중고 아이들이 있는데 장기 여행을 흔쾌히 보내주고
아내의 살림이 이렇게 힘든거구나 깨닫고
자상하고 공감능력도 좋은 남편 분이네요
저희집에 있는 남자는
가라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짧은 여행이었다 하더라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
나한테 뭐해줄거냐
이런 남편이라 그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