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사먹고 신세계가 열렸어요~

싱글 조회수 : 29,982
작성일 : 2023-08-15 19:52:46

자취생으로 시작.

혼자산지 꽤 됐어요 반찬가게에 절대 안갔거든요

너무너무 비싸고 양이 적어서요

저는 만원어치 사면

콧구멍만한 작은팩이 3개? 운좋으면 4개?

아무리봐도 저는 저걸 한끼에 다 먹을것만 같았어요

 

근데 오늘 너무 배고파서

사먹을곳도 진짜 마땅찮아 반찬을 사와봤는데요

여긴 지방이라 좀 저렴했어요

 

반찬 

1.무말랭이 완전 많이+ 아주작은게무침 엄청 많이

2.도라지무침+ 메추리알장조림 + 생깻잎김치

3.코다리조림 한가득

 

요거 각 오천원씩인데 양이 엄청 많아요

여긴 지방인데 서울에서 살때랑 완전 다르네요

이케 다해서 만오천원주고 사왔는데요

 

와 밥만해서  이거랑 먹으니

밥 다먹고도 시간이 철철 남아도네요

반찬은 생각보다 많이 안 먹었어요

맛괜찮았지만 집김치도 있고 하여

저정도면 일주일은 먹겠어요

 

무엇보다 몸이 지치지 않고

(저 체력약한 저혈압 소음인예요)

시간이 남아돌아서

진짜 느~~~무 좋아요!

 

반찬가게서 반찬 잘 골라 적당히 사먹으면

삶의 질이 팍 오르는거같아요.

 

마트만 다녀와도 기절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이제껏 마트서 재료사느라 신경쓰고

(싸고 좋은거 할인하는거 알뜰상품 등등)

직접 만드느라 엄청 시간과 노력들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느라 괴롭고

제때 못버려서 지저분해지고

이 모든게 너무 힘들어서 지치고 기력쇠하고 .

 

이모든  힘듦이 반찬사먹는걸로 끝나다니

정말 이  좋은걸 왜 이제 알았는지..

왜 진작 반찬 안사먹었나 싶어요

 

IP : 110.70.xxx.202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다보면
    '23.8.15 7:55 PM (14.50.xxx.70)

    이상하게 반찬가게 반찬 먹다보면 질려요.

    지금 즐기세요. 그러다가 질리면 한두개 만들던지 아니면 다른 반찬가게 또 찾아보시든지...

  • 2. ..
    '23.8.15 7:56 PM (223.62.xxx.205)

    맞아요 가끔 사 드시고 몸 편히 쉬어보세요~

  • 3. ..
    '23.8.15 7:56 PM (110.11.xxx.121)

    반찬이 맛이 없어서 식구들이 안먹어서
    버렸어요

  • 4. 집에서
    '23.8.15 7:59 PM (112.214.xxx.197)

    한건 더 많긴해요
    고추장물 한번 만드니 한달내내 먹고요
    미역국 물 적게 고농축으로 만들어 소분해 얼린거는 15인분 나왔고요
    깻잎 삼천원어치 사와서 조림했더니 두달째먹어요

    ㅎㅎ 다만,대량으로 만들땐 좀 고생이죠 그것도 휴일에
    사와서 일주일 먹으면
    직접 만들면 한두달씩 먹을수 있거든요

  • 5. ㅇㅇ
    '23.8.15 7:59 PM (119.194.xxx.243)

    요즘은 반찬가게 종류도 다양해서 편하죠.
    반찬가게 먹다가 질리면 간딘히 집반찬 밀키트 배달..이렇게 돌려가며 사네요.
    예전 어머니들은 정말 돌밥돌밥 너무 힘들었겠다 싶어요.

  • 6. 질리는거
    '23.8.15 7:59 PM (59.23.xxx.132)

    맞아요

    몇번가고 안가게되요

    해먹다가 귀찮으면 사먹다가

    질려서 다시는 안가요

  • 7. ....
    '23.8.15 8:00 PM (1.241.xxx.216)

    가끔 사먹으면 괜찮아요 밑반찬 같은거요
    나물 3종류 묶어있는거 사셔서 후라이만 해서 비빔밥 해먹어도 좋구요
    근데 먹다보면 질리긴합니다
    그래도 찌개 이런거 간단히 끓여먹고 반찬 2~3종류 사다먹음 좋을듯요

  • 8. 융통
    '23.8.15 8:00 PM (222.118.xxx.31)

    잘 하셨어요.

  • 9. 우왕
    '23.8.15 8:02 PM (218.52.xxx.251)

    어딘지 모르겠지만 엄청 저렴하네요.
    울 동네 저렇게 사면 4만원 가까이 들어요.
    근데 저도 처음엔 참 좋았는데 먹다보니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반찬가게 세 군데 정도 돌아가며 시키고 가끔 만들고 밀키트도 시키고 합니다

  • 10. ㅇㅇ
    '23.8.15 8:02 PM (180.230.xxx.96)

    그렇게 입에 맞는 반찬가게 있으면 완전 행운이죠
    거기다 가성비까지 좋다니 최고네요
    저는 생선 구이 좋아해서 비비고 사먹으려다 너무
    가격차이나서 생선사왔어요
    이제 구워서 저녁먹으려고요 ㅋ

  • 11. 원글
    '23.8.15 8:04 PM (110.70.xxx.202)

    나물 서너종류있는것도 살랬는데
    반찬가게 주인이 말렸어요
    혼자인데 글케 많이 사면 다 못먹는다고요ㅎㅎ

    근데 집에 오니 나물 못 산게 넘 아쉽..

    와서보니 무말랭이는 너무 양이 많아서
    (서비스로 엄청 많이 주셨더라고요)
    맛도 그냥 보통이고..
    양 적고 종류 많은게 저같은 싱글은 좋은거같아요
    담부터는 좀 더 조절해서 잘 고를 수 있겠어요

  • 12. 뽀슈
    '23.8.15 8:08 PM (210.179.xxx.139)

    적게 먹는 집은 개이득이에요 ㅎㅎ

  • 13. ..
    '23.8.15 8:09 PM (223.39.xxx.199)

    아이 타지에서 자취하고
    주말부부라 한솥에서 도시락 밥추가 사서 집에 있는 계란 김치 김 추가하면 도시락하나로 두끼 먹어요
    야채가 부족하니 콩나물삶아 양념안하고 그대로 냉장고두고그때그때 나물, 비빔밥해먹고 양배추 사서 대충 얼렁뚱땅 해먹고
    내손으로 다해먹다 골병나서 이젠 나편히삽니다

  • 14. ㅇㅇ
    '23.8.15 8:10 PM (119.194.xxx.243)

    다음엔 나물 사서 비빔밥 해드시고 다음날엔 밥이랑 고추장 넣고 볶아서 드세요. 나물이 가성비 최고이지 싶어요. 그거 3~4가지 만들어먹으려면 잔 일 많죠.

  • 15.
    '23.8.15 8:13 PM (116.42.xxx.47)

    한두번 먹다보면 질려요
    식자재도 대부분 수입산
    혼자시면 간단하게 해먹는게 좋을 듯
    꼭 밥이 아니어도 되잖아요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은것도 아니고

  • 16. ㅇㅇ
    '23.8.15 8:16 PM (118.235.xxx.222)

    그때그때 상황 봐가면서 반찬가게 활용해가며 편하게 사세요.
    어차피 질려서 매 번 사먹진 못하니까요.
    식구 적은 집들은 재료 남아서 버리거나 많이 해놓고 먹다 질리는 경우도 많아요

  • 17. 바쁘고
    '23.8.15 8:17 PM (180.68.xxx.158)

    힘들때 한번씩 구매해요.
    아이들 독립하고 두부부 먹으면 얼마나 먹겠다고
    나물 한단 사면 한끼 몇젖가락 먹고 다버려요.
    그냥 3팩 종류별로 사먹는게 오히려 경제적

  • 18.
    '23.8.15 8:33 PM (116.34.xxx.234)

    맞는 말이긴 한데
    이상하게 산 반찬은 먹다보면 금방 질리고,
    냉장고에서 묵고 나오면 비위가 상해서
    그 비싼 걸 버리기도 너무 아깝고ㅠㅠ
    결국 이놈의 밥고민은 끝이 없다로 결론냈습니다ㅠㅠ

    싱글이시면 사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 19. 어쩌다
    '23.8.15 8:37 PM (211.206.xxx.191)

    찬스로 이용하면 좋죠.

    집에서님 깻잎조림은 어찌 만들어야 장기 보관 가능한가요?
    깻잎 한 봉다리 사서 냉장고에 들어 있어요.

  • 20. ..
    '23.8.15 8:40 PM (223.62.xxx.167)

    집반찬도 질려요 .
    똑같은 반찬 다 마찬가지죠 .

  • 21. 일주일에 하나쯤
    '23.8.15 8:44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사서 이틀~ 3일 정도 먹고
    평소에는 국한번 끓이면 소분했다가 끼니에 꺼내먹고
    및반찬 조림 볶음류 하면 뒀다 조금씩 오래 먹고
    계란이나 생선 고기 한토막 구워먹고
    빵이나 햄버거 라면 치킨 같은거 먹고 해서
    최소한으로 동선 요리량 줄여요.
    사먹는게 몸이 편하긴한데 몸이 부대끼고 딱 내맘에 맞게 안돼서요.

  • 22. ㅇㅇ
    '23.8.15 8:48 PM (122.35.xxx.2)

    무말랭이 깻잎 게무침... 이런 밑반찬은
    반찬가게에서도 대량으로 사서 소분해 파는거에요.
    무말랭이는 마켓컬리에서 파는거 딱 그맛이던데...
    좋아하시면 키로로 사서 먹는게 더 싸요.

  • 23. 소음인
    '23.8.15 9:0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잘먹고 운동하면 근육도 생기고 건강해집니다

  • 24. 맞아요
    '23.8.15 11:11 PM (222.120.xxx.110)

    자꾸 반찬가게에 파는 반찬들 질린다하는데 집반찬도 질려요.
    집에서 만든 반찬들도 냉장고들어갔다나왔다하면 맛없어요.
    요즘 동네 반찬가게들은 당일생산판매에 맛도 중간이상은 하더라구요. 많이 먹는 집들 아니면 적당히 사먹으며 편하게 삽시다.

  • 25. ..
    '23.8.15 11:24 PM (125.178.xxx.170)

    사먹다가 질리면 좀 해 먹고
    또 사먹고 싶음 사먹고
    반복하면 됩니다. 그러고 살아요.

  • 26. ...
    '23.8.15 11:5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 60평생 반찬 만들어 먹어야 되는 줄 알다가
    이번여름엔 종류 바꿔가며 내내 사먹습니다
    남편하고 둘이사니 만들어놔도 버리는게 반이라 그냥 하루에 반찬두세팩씩 사고 된장이나 미역국끓이든지 정육점곰탕 사서 데워먹고
    그것도 귀찮으면 김밥두줄 사와서 먹으니
    버리는 음식도 없고 땀삐질삐질 흘리며 음식 안만들어도 되고 세상 편하네요
    뭐하러 그리 힘들게 살았나 싶습니다

  • 27. 그거
    '23.8.16 12:00 AM (213.89.xxx.75)

    커~다란 푸대자루같은 비닐안에서 꺼낸걸 거에요.
    하다못해 나물들까지 그렇게 커~다란 자루에 담아서 팝디다.
    우리 몸 버리는 짓 이에요.

    반찬가게가 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을까요.
    과연 그것들이 어디서 났길레 그리 쉽게 창업할까요.

  • 28. 파는 반찬은
    '23.8.16 12:09 AM (116.34.xxx.234)

    집반찬과 다른 질림이 있어요.
    반찬 사 먹어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 듯.

  • 29. ...
    '23.8.16 12:22 AM (110.92.xxx.60)

    노동력 갈아가며 할 필요 뭐있어요
    어차피 밑반찬 짠류는 건강한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사먹다 해먹다 하는거죠
    질리면 밖에서 한식아니라 먹을꺼 천지고
    머리쓰고 요령껏 사는게 맞아요.
    집밥 찾다 골병나요.

  • 30. 나물
    '23.8.16 12:33 AM (105.112.xxx.182)

    사서 볶음밥 해먹음 좋죠
    이거저건 썰어 넣어 잔반 처리
    2500원씩 종류별로 사시는게 좋겠어요

  • 31. 그거님
    '23.8.16 12:37 AM (117.111.xxx.89)

    맞아요. 그 푸대자루 전부 중국에서 들어오는거예요. 그렇게 안하면 반찬가게 못한대요. 반찬가게들 거의 대부분 중국산 이예요. 그러니 기름, 고춧가루등 식재료도 모두 중국산

  • 32. ㅇㅇ
    '23.8.16 12:37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 반찬가게는 주방이 넓고 훤히 보여서

    아주머니들이 무슨 반찬 만드는지 알 수 있어요.

    "커~다란 푸대자루같은 비닐"은 아직 못봤어요.


    더운 여름 가스불 앞에서 종종거리며 음식하는 풍경도

    점점 사라질 거예요.

    저희 엄마는 고추장 된장 마요네즈 만들어 드셨는데

    저희 세대는 거의 사먹잖아요.

    우리 다음 세대는 매식이 보편화 되어

    주방도 축소될 것 같아요.

  • 33. 윗님
    '23.8.16 12:39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반찬가게 하세요?
    아예 나물들이고 밑반찬들이고 기본으로 커다란 푸대자루로 음식물도매점에서 그렇게 파는거 사와서 조금더 가미해서 판다고요.

  • 34. ㅇㅇ
    '23.8.16 12:4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 반찬가게는 주방이 넓고 훤히 보여서

    아주머니들이 무슨 반찬 만드는지 알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선 "커~다란 푸대자루같은 비닐"은

    본 적 없어요. 다들 그날그날 만든 거 내놓던데..


    앞으로 가스불 앞에서 종종거리며 음식하는 풍경도

    점점 사라질 거예요.

    저희 엄마는 고추장 된장 마요네즈 만들어 드셨는데

    저희 세대는 그런 건 거의 사먹잖아요.

    우리 다음 세대는 매식이 보편화 되어

    주방도 축소될 것 같아요.

  • 35. ....
    '23.8.16 12:48 AM (211.234.xxx.231)

    푸대자루 그런건 시장통 싼 반찬가게에서나 그러겠죠.
    전문 반찬점들 내부 훤히 보이고 재료 원산지 제대로 적어놨던데 거짓이면 바로 고발 당할걸요.

    큰 매장들은 일부 저장반찬 해썹 라인에서 생산되서 집이나 시장통보다 낫을듯.

  • 36. 반찬 가끔
    '23.8.16 1:27 AM (118.235.xxx.47)

    사면 결국 버리게 되는 맛.
    아주 조금 사는데도 한끼 먹으면 이미 질려서요

  • 37. 아뇨
    '23.8.16 1:43 AM (213.89.xxx.75)

    (125.176님
    아예 나물들이고 밑반찬들이고 기본으로 커다란 푸대자루로 음식물도매점에서 그렇게 파는거 사와서 조금더 가미해서 판다고요.

    그거 비싼 반찬가게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백화점 지하식당에서조차도 그런 반찬류 꺼내놓았습디다. 만원이상 받는곳인데도요.

    우리애들도 기가막히게 알아채고 한 번 입대고서는 다 남기고 안먹어요.
    오로지 엄마손으로 처음부터 해낸것만 다 먹고 또 달래요.

  • 38.
    '23.8.16 2:02 AM (110.70.xxx.202)

    담부던 무말랭이 같은거 말고
    나물하고 바로 만든거 같은
    그런거만 사야겠어요

    아까는 너무 기뻤는데
    제가 산게 아무래도 시장통 싼집
    그런데가 맞는거 같아서
    뒤늦게 쬐끔 찜찜하기도 하네요

    도라지무침, 메추리알장조림 이런거나
    깻잎 (이게 깻잎이 방금 만든거마냥
    펄펄 살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삼)
    그리고 코다리조림도 괜찮았어요

    오늘 댓글로 많이 배웁니다

  • 39. 만사가 귀찮을때
    '23.8.16 2:13 AM (124.53.xxx.169)

    좀 사서 주고 싶은데 귀신같이 먹지를 않네요.
    거의 버리게 되니 살 수가 없어요.
    그렀다고 내가 장금이냐? 한참 멀어요.
    고춧가루인지 식용유인지 조미료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안먹거나 아예 안먹거나..
    싫을때도 꾸역꾸역 할 수 밖에 없어요.

  • 40. 바구니
    '23.8.16 2:14 AM (119.64.xxx.75)

    싱글 1인가구시잖아요.
    반찬 사드시고 신세계가 열렸다는 글에 틀린말 하나 없는데 굳이 반찬가게 반찬 질린다는 댓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원글 읽으며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는지 그게 먼저 읽혀야 하는건데 말이에요

  • 41.
    '23.8.16 4:29 AM (61.80.xxx.232)

    만사귀찮을때 사먹으면 괜찮더라구요

  • 42. ...
    '23.8.16 7:20 AM (119.197.xxx.160)

    저희 집 근처 반찬가게 반찬은 양쬐금 맛평타
    친정오빠네 근처 반찬가게는 슴슴하니 양념이 강하지 않고 건강한 맛이어서
    가끔 생각날 정도에요. 가격은 모르겠어요.
    거리가 너무 멀지만 않다면 원정가서 한번씩 사올텐데 아쉬워요.

  • 43.
    '23.8.16 7:26 AM (175.213.xxx.163)

    요즘 반찬가게는 주방이 넓고 훤히 보여서

    아주머니들이 무슨 반찬 만드는지 알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선 "커~다란 푸대자루같은 비닐"은

    본 적 없어요. 다들 그날그날 만든 거 내놓던데..


    앞으로 가스불 앞에서 종종거리며 음식하는 풍경도

    점점 사라질 거예요.

    저희 엄마는 고추장 된장 마요네즈 만들어 드셨는데

    저희 세대는 그런 건 거의 사먹잖아요.

    우리 다음 세대는 매식이 보편화 되어

    주방도 축소될 것 같아요.
    ——

    장류 안 담근다고 주방 축소 안 돼요.
    밀키트에 집에서 간단히 만든 반찬 한 두 가지만 더 하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수고와 과정이 필요한 건 요리 좀 해 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데 무슨 주방이 축소가 돼요. 너무 나가신다.
    저 밀키트랑 시판 김치 애용하고 김치찌개나 계란 이용한 요리, 볶음밥, 카레 등등은 해 먹는 주부인데 간단히 한 끼 후딱 차려내려고 해도 이것 저것 꺼내 놓고 종종거리게 되던데.
    꼭 거칭하게 장류를 담고 김치를 담고 하지 않아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식단 바꿔 가며 식생활을 책임진다는 자체가 소소하지 않은 수고로움이에요.
    너무 후려치진 마세요.

  • 44. 저는
    '23.8.16 7:28 AM (124.111.xxx.108)

    이런 글 좋아요. 어떤 나라는 아침 식사부터 나가서 사먹는데
    우리도 변화해야해요.
    근처 반찬가게에서는 그날 한 반찬 사드시고 맛있는 택배 가능 음식도 발굴하세요.
    최근에 부산의 대구탕집에서 시켰는데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어서 놀랐네요.
    원글님 칭찬해요.

  • 45. ..
    '23.8.16 7:32 A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힘들면 한번씩 좋은 재료로 잘 만드는데서 골라 사먹고 맘편히 살면 되는데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보니 씁쓸하네요.

    삼시세끼 사먹고 밥하고 장볼 시간에 운동하는 나라 아줌마들하고 우리나라 아줌마들 같이 운동 가르치니 우리나라 주부님들 체력이 못 따라가서 분반해야 한다는 말 들었어요.
    이젠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지 동동거리머 평생을 살림하는 주부님들 떠올리기만해도 안쓰러워요.

  • 46. ....
    '23.8.16 7:35 AM (58.29.xxx.85)

    무말랭이, 짜샤이무침, 깻잎절임, 이런 밑반찬은 식자재 마트에 가면
    비닐 진공포장되서 벌크로 팔아요.
    몸에 좋을리 없으니 오늘 갓 무친 나물같은거 사드셔요

  • 47. 그럼
    '23.8.16 7:40 AM (110.70.xxx.202)

    이 무말랭이 되게 많은데 어쩌지요?
    공통 화제가 있어 푹푹 많이 담어주셨어요
    혹시 이거 씻어서 집에서 다시 양념해야 할까요?
    에고 쬐끔 불안해졌어용..

  • 48. ㅁㅁ
    '23.8.16 7:54 AM (210.96.xxx.10)

    싱글 1인가구시잖아요.
    반찬 사드시고 신세계가 열렸다는 글에 틀린말 하나 없는데 굳이 반찬가게 반찬 질린다는 댓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22222

  • 49.
    '23.8.16 8:39 AM (121.138.xxx.161)

    우리나라 음식은 기본적으로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것들 투성이에요
    저도 일하면서 처음 반찬 사먹어봤는데 한참 시간들여 나물 다듬어서 밀폐용기 한팩 만들어 며칠동안 먹는 것보다 사와서 한두끼 깔끔히 먹고 끝내니 제 시간여유도 생기고 체력적으로도 훨 낫다라구요
    특히 여름처럼 음식 잘 상하는 시기에는 적당히 사다먹는게 더 나아요
    식구들 있는 저도 이런데 식구수 작고 싱글인 사람은 더하겠죠
    원글님도 그런 의미로 쓰신 것 같은데 뭔 산으로 가는 댓글이 이렇게 많은지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손 많이 가는 음식하느라 매여살지 말고 적당히 사다먹기도 하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하고 시야를 좀 돌려보시죠
    우리집 애는 엄마가 해먹이는 음식만 먹어요 이런걸로 부심 부려봐야 본인음식솜씨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그렇게 편식아닌 편식에 길을 들여서겠죠
    뭔 쓸데없는 부심 부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요

  • 50. 무말랭이 좋아
    '23.8.16 8:45 AM (211.234.xxx.211) - 삭제된댓글

    1.오징어, 오이 등 집에 채소 넣고
    새콤달콤하게 재 양념을 약간해서 맥주 안주

    2.무말랭이 넣은 김밥 만들어도 식감이 좋아서 추천

  • 51. 무말랭이 추천
    '23.8.16 8:47 AM (211.234.xxx.211)

    1.오징어, 오이 등 집에 있는 채소 넣고
    새콤달콤하게 재 양념을 약간해서 맥주 안주^^

    2.무말랭이 넣은 김밥 만들어도 식감이 좋음

  • 52. 어머나
    '23.8.16 8:49 AM (121.158.xxx.76)

    무말랭이에 진미오징어 넣음 되겠네요
    넘 넘 제가 좋아하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까 생각났어요
    와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 53. ...
    '23.8.16 8:58 AM (124.53.xxx.93)

    원글님
    불안해하지말고 맛있게 드세요

    반찬가게 불안하다고 안먹으면
    외식도 일절안하는게 맞아요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나요?

    그리고 분명히 만들어파는 반찬가게도 많아요
    맛있게 기분좋게 드세요!

  • 54. ...
    '23.8.16 9:54 AM (210.219.xxx.34)

    미안해요. 무말랭이가 질겨서 치아에 미세하게 금이 가게 한대요.

  • 55. 공감
    '23.8.16 10:03 A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손 많이 가는 음식하느라 매여살지 말고 적당히 사다먹기도 하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하고 시야를 좀 돌려보시죠22222

    저도 같은 생각 아이들 어릴 때나 모를까
    결국 돈을 아끼는게 버는 유일한 수단 여자들 노동력을 그런데 갈아 넣는거죠.

    그리고 반찬가게도 빈부차이 심해요. 고작 백화점 내 반찬가게 금액 운운자체만 봐도 요즘 어떤지 모른다 소리예요

  • 56. 공감
    '23.8.16 10:05 A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손 많이 가는 음식하느라 매여살지 말고 적당히 사다먹기도 하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하고 시야를 좀 돌려보시죠22222

    저도 같은 생각 아이들 어릴 때나 모를까 결국
    돈을 아끼는걸로 버는게 유일한 수단
    여자들 노동력을 그런데 갈아 넣는거죠.

    그리고 반찬가게도 빈부차이 심해요. 고작 백화점 내 반찬가게 운운 자체만 봐도 요즘 소비패턴 어떤지 모른다 소리예요.

  • 57. 공감
    '23.8.16 10:24 AM (211.234.xxx.85)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손 많이 가는 음식하느라 매여살지 말고 적당히 사다먹기도 하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하고 시야를 좀 돌려보시죠22222

    저도 같은 생각 아이들 어릴 때나 모를까 결국
    돈이란 아끼는게 유일한 수단인 여자들 노동력을 그런데 갈아 넣는거죠. 그리고 고작 백화점 내 반찬가게 운운 자체만 봐도 요즘 소비패턴 어떤지 모른다 소리예요

  • 58. 무말랭이 추천
    '23.8.16 10:41 AM (211.234.xxx.101)

    진미채도 편하고 어울리죠. ㅋ
    무말랭이는 활용하기가 다양한데
    모든 주종을 가리지않고 어울리는 술 안주로 최고^^

  • 59. ㅇㅇ
    '23.8.16 11:54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175.213...

    며느리가 편히 앉아 있는 꼴을 못보는 시어미들 많네요.

    더운 여름날 식구들은 에어컨 선풍기 앞에 앉아

    텔레비전 볼 때 며느리는 뜨거운 까스불 앞에서

    뭐라도 하고 있어야 시어미 위엄이 선다고 생각하는지.

    물도 뭐뭐뭐 넣고 끓여 마셔라, 감자는 뭐뭐뭐 넣고 쪄라

    요리솜씨도 별로 없어서 멘날 하던 것만 하면서

    집밥 부심만 쩔어요.


    요즘 음식 잘 안 해먹는 젊은 세대들은 주방을 축소하고

    거실을 더 넓히기도 해요.

    홍콩이나 뉴욕 같이 인구 밀도 높고 집값 비싼 도시들도

    많이 그럽니다.

  • 60. ㅇㅇ
    '23.8.16 11:5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175.213...

    며느리가 편히 앉아 있는 꼴을 못보는 시어미들 많네요.

    더운 여름날 식구들은 에어컨 선풍기 앞에 앉아

    텔레비전 볼 때 며느리는 뜨거운 까스불 앞에서

    뭐라도 하고 있어야 시어미 위엄이 선다고 생각하는지.

    물도 뭐뭐뭐 넣고 끓여 마셔라, 감자는 뭐뭐뭐 넣고 쪄라

    요리솜씨도 별로 없어서 맨날 하던 것만 하면서

    집밥 부심만 쩔어요.


    요즘 음식 잘 안 해먹는 젊은 세대들은 주방을 축소하고

    거실을 더 넓히기도 해요.

    홍콩이나 뉴욕 같이 인구 밀도 높고 집값 비싼 도시들도

    많이 그럽니다.

  • 61. ...
    '23.8.16 12:12 PM (116.41.xxx.107)

    반찬가게 신세계가 아니라
    지방 반찬가게여서 그런 거죠.
    서울은 만원어치 사도 한끼에 다 먹는 거 맞아요.
    지방 사는 동안 누리세요.

  • 62. ...
    '23.8.16 12:51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왜 식생활 건강을 여자들만 챙겨야 되고 책임 되는건지
    갑갑하고 솔직히 집밥부심에 입찬 잔소리 앵간해야죠.

    각자도생시대라더니 입으로만 챙기는거지
    각자 알아서 삽시다. 부모도 안하는 이래저래라 안하는데

    여튼 잔소리 하고 싶어 안달
    밖에 음식 죄다 쓰레기취급도 정도껏해요.
    어차피 돈 벌거나 벌어다 주는 사람 밖에서 해결 대다수네요. 그러고 세끼 다챙기는 밥돌이 남편욕은 무지하게 하더니만

  • 63. ...
    '23.8.16 12:53 PM (222.106.xxx.251)

    왜 식생활 건강을 여자들만 챙겨야 되고 책임 되는건지
    갑갑하고 솔직히 집밥부심에 입찬 잔소리 앵간해야죠.

    각자도생시대라더니 입으로만 부심부리지 저리 말하는
    인간들이 원글 밥 챙겨주지도 않을거면서 부모도 안하는 이래저래라 안해요

    여튼 어디든 끼고싶고 잔소리 하고 싶어 안달인데
    밖에 음식 죄다 쓰레기취급도 정도껏해요. 어차피 돈 벌거나 벌어다 주는 사람 밖에서 해결 대다수네요.

    그러면서 세끼 다챙기는 밥돌이 남편욕은 무지하게 하죠

  • 64. ㅁㅁ
    '23.8.16 2:30 PM (210.96.xxx.10)

    요즘 음식 잘 안 해먹는 젊은 세대들은 주방을 축소하고 거실을 더 넓히기도 해요.
    홍콩이나 뉴욕 같이 인구 밀도 높고 집값 비싼 도시들도 많이 그럽니다.22222

    태국도 주방이 아예 옵션인 아파트 꽤 있어요

  • 65. wgeg
    '23.8.16 2:48 PM (61.74.xxx.100)

    1년전에 살던 오피스텔 근처에 한 눈에 봐도 센스있고 간판까지 감각있는 반찬가게가 한개 있었어요, 늘 장사가 잘 되더군요
    가보면 고구마맛탕,청국장,돼지김치두루치기,오징어숙회다시마초장세트,등등 눈이 딱 가는 반찬 많았어요,가격대는 다른 반찬가게보다 조금 있는편이었지만 늘 붐볐어요
    자잘한 기본 깻잎김치,진미채,메추리알간장조림 도 물론 있구요, 저기서 잘 사먹었었는데...
    반찬 사드시는것도 좋고 더반찬 처럼 반찬만 파는 전문 인터넷몰도 맛있고 괜찮더군요(근데 여기 반찬통이 왜케 꽉 다물어져있는지 가위로 잘라도 힘들어서 이제 안시켜먹어요)

    1인가구 자취 10년차가 되니까 예전에는 대충 먹었는데 이제는 몸이 부실하고 허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손은 귀찮아도 기운이 넘 딸리니까 먹어야 기운나! 하고 일어나서 직접 집밥 해먹어요. 역시 영양은 매식과는 비교가 안되요... 20년만 매식만 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손질하느라 힘빼지 마시고, 냉동실에는 냉동야채1kg(양송이,표고,아스파라거스,마늘슬라이스,당근,무우)정도는 필수로 쿠팡로켓배송으로 안떨어지게 쟁이고(저기가 젤 저렴하고 주문후 몇시간 후 도착하더라구요)
    나머지 야채들, 방울토마토 배송오면 닦아서 반으로 갈라서 냉동고 넣어놨다가 스파게티소스에다 다른 야채들 잔뜩 넣고 야채수프 해먹고,미나리도 씻어서 냉동고 쟁여놓고

    기타 냉장칸에 자주 조금씩 시키는 콩나물,팽이버섯,두부,순두부 일주일에 2회정도 배민B마트로 배달시키고(B마트 짱 편해요, 최소주문 15000에 배달비 3000 인데 마트 직접가느니 배달비 내고시켜요, (저는 이마트같은 큰 몰 절대 안가요 시간 너무 오래 잡아먹는거 아까워서...)

    이런식으로 주문하면 그냥 냉장칸에 야채, 바로 씻어서 냉동칸에 넣을 야채, 씻어서 슬라이스로 냉동된 저렴한 1kg 짜리로 쿠팡 주문할 야채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하니까 딱 되네요

    추가로 냉동해물(오징어,낙지,게,관자,가리비 등등)대량으로 저렴히 파는거 한꺼번에 사서 쟁이고 싶은데 냉장고가 꽉 차서요, 미니 냉동고 30만원 정도되는걸 따로 구매해야 이건 가능할것 같아요
    아, 김치... 5kg 정도 되는거 쿠팡에서 주문시켰어요,이것도 1kg씩 통에 담아 놓으려구요.배민마트로 시키는 1kg짜리 김치만 먹었었는데 돈 좀 아끼고 싶어서요
    쌀밥은 전기밥솥에 한꺼번에 좀 마니해서, 다이소에서 파는 락앤락 유리용기에 담아서 냉동칸 또는 냉장칸에 놔요, 냉장칸은 최대4일만 놔요, 그 이상은 상하는거 같아서, 냉동칸으로 옮기던가 전기밥솥 보온으로 해서 넣어놉니다
    아,콩종류....연두색 완두 넘 이뻐서 샀다가 안불리고 밥했더니 딱딱하더군요. 전부 다 물에 반나절 정도 불렸다가 건져서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밥,탕에 여기저기 넣어도 안 딱딱해요.

  • 66. wgeg
    '23.8.16 2:57 PM (61.74.xxx.100) - 삭제된댓글

    밀키트같은거 요리할 때에, 쟁여놨던 냉동야채들 꺼내서 듬뿍 추가해서 넣어 먹으면 진짜 좋아요 맛있고 건강에도 좋고...

  • 67. wgeg
    '23.8.16 2:59 PM (61.74.xxx.100)

    밀키트같은거 요리할 때에, 쟁여놨던 냉동야채들 꺼내서 듬뿍 추가해서 넣어 먹으면 진짜 좋아요 맛있고 건강에도 좋고...

    그리고 여기 82에서도 봤던 글인데 한 끼 차릴 때에 반찬 너무 여러가지 만들려고 하지말고(힘빼잖아요.. 나물반찬만 해도 별거 아닌거 같아도 시간 꽤 걸림), 고기단백질 제대로 들어간 탕요리 같은거 한가지 제대로 만들고 반찬은 김치 제외한 1개 정도만 올려도 나쁘지 않다고 하던데 저도 이거 적극 추천해요

  • 68. 그 나물들이요
    '23.8.16 4:12 PM (213.89.xxx.75)

    나물들 조차도 진공팩에 나온다면 믿으실랑가요.
    대용량 식자재 판매하는 곳에 가 보세요. 벼라별게 다 있어요.
    없는게 없더이다.
    나물들이라고 없겠나요. 있어요.

    이걸 왜 말하냐면요.
    몸이 축 나요.
    지금은 모를겁니다만
    남에게 음식을 맡겨놓은 분은 지금 신장투석하고있고,
    자신이 몸 아파도 꼬부라져도 자기손으로만 음식을 해먹던 분은 있던 신장병도 고치고 멀쩡해졌어요.

  • 69. ...
    '23.8.16 6:24 PM (106.102.xxx.3)

    왜 식생활 건강을 여자들만 챙겨야 되고 책임 되는건지
    갑갑하고 솔직히 집밥부심에 입찬 잔소리 앵간해야죠.


    밖에 음식 죄다 쓰레기취급도 정도껏해요. 어차피 돈 벌거나 벌어다 주는 사람은 거의 식사 밖에서 해결합니다 2222222

  • 70. 팩트폭행
    '23.8.16 6:44 PM (223.62.xxx.167)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손 많이 가는 음식하느라 매여살지 말고 적당히 사다먹기도 하면서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하고 시야를 좀 돌려보시죠 33333333

  • 71. ..
    '23.8.16 6:50 PM (211.36.xxx.172)

    근데 사먹는 반찬들 좀 질리긴 하더라고요. 몇 번 못 먹음..

  • 72.
    '23.8.16 7:27 PM (211.224.xxx.56)

    겉보기만 맛나보이지 맛없어 못먹겠던데요. 다 물엿범벅

  • 73.
    '23.8.16 8:00 PM (213.89.xxx.75)

    집에서 반찬 해먹는게 유일한 일거리라 이때다 하고 나서는건가요

    네, 이것만큼 목숨건강에 직결되는게 없으니까요.
    어디서 반찬집들 대거 납셨는지.
    모자라도 힘들어도 반찬만큼은 꼭 손수 해먹어야 합니다.

  • 74. 한심하다
    '23.8.16 8:34 PM (121.166.xxx.226)

    어기 식이의 중요성 건강 모르는 사람 없거든요
    세끼 밥순이 출신인지 어지간히 부들거리네요
    팩폭이라 뼈 때리는지 죄다 반찬가게들이래 쯧쯧

    건강 헤친다도 정도껏하고 정신건강이나 챙겨요.

    집 구석에서 반찬 안하면 개무시 당하고 사나본데
    자기 밥벌이도 못해 세끼 반찬이나 해대야 먹고 사는 수준이라 그리 살고싶은 사람이나 힘들게 사시라구요

    반찬 없이도 건강 챙기기 가능한데 그 머리도 없으니
    집구석 세끼 밥순이나 하고 사는거죠
    요리와 반찬 구분이나 할련지 한심

  • 75. ...
    '23.8.16 8:38 PM (211.234.xxx.167) - 삭제된댓글

    반찬 사먹으면 반찬집 사장되는거예요? ㅋㅋㅋ

    여기는 꼭 논리 딸리면 이딴식으로 비하하려는데
    집반찬 목숨거는 인간보다 반찬집 사장이
    사회기여하고 더 유익할듯 ㅋㅋ
    아 웃겨 ㅋㅋㅋ

  • 76. ㅋㅋㅋ
    '23.8.16 8:39 PM (211.234.xxx.167) - 삭제된댓글

    반찬 사먹으면 반찬집 사장되는거예요? ㅋㅋㅋ

    여기는 꼭 논리 딸리면 이딴 식으로 비하하는데
    집 반찬 목숨거는 인간보다 반찬집 사장이
    세금내며 사회기여하고 더 유익할듯 ㅋㅋ
    아 웃겨 ㅋㅋㅋ

  • 77. ㅋㅋㅋ
    '23.8.16 8:42 PM (211.234.xxx.167)

    반찬 사먹으면 반찬집 사장되는거예요? ㅋㅋㅋ

    여기는 꼭 논리 딸리면 이런식으로 비하하는거 없어보여요
    집 반찬 목숨거는 인간보다 반찬집 사장이
    세금내며 사회기여하고 더 유익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178 타인은가족이다ㅡ헛것이 무미 04:13:04 299
1598177 남향, 남동향, 남서향 어느 방향 집이 가장 좋나요? 9 방향 03:44:45 659
1598176 새벽에 생각 나는 맛난것들 배고파 03:10:14 347
1598175 쫄면 왕땡기네요 1 ㄴㄴ 02:50:41 351
1598174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살충동이 드는데.. 7 o o 01:46:38 1,179
1598173 최태원 내연녀 사이의 자식은 가족관계 서류가 어찌돼있는거에요? 7 ㅁㅁ 01:33:58 2,694
1598172 하루 오뚜기물냉면, 김밥한줄에 열무김치. 1 이게 다이어.. 01:20:50 868
1598171 해외여행시 빈대 어떻게? 3 ........ 01:15:13 743
1598170 네덜란드 소도시까지 여행 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8박9일여행예.. 2 음냐 01:15:03 366
1598169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 뭐를 먹을까요? 7 ... 01:01:04 1,547
1598168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4 나비 00:59:36 3,246
1598167 시부모님이 근처로 이사오신다네요 11 ㅇㅇ 00:53:21 2,601
1598166 우리집 김희선 남편 .. 00:50:26 1,759
1598165 돈버는게 지옥같이 힘드네요. 3 ... 00:38:11 2,848
1598164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10 00:17:01 1,910
1598163 매드맥스 퓨리오사 왜 망한걸까요? 12 00:08:00 2,567
1598162 전세집에 붙박이장 설치 4 옷장 00:03:50 1,019
1598161 뒷 네자리만 같은 폰번호 두 개로 번갈아 전화가 와요 2 ㅇㅇ 00:03:07 781
1598160 시카고pd 시카고 2024/05/30 528
1598159 베를린에서 재유럽오월민중제 제44주년 기념행사 열려 2 light7.. 2024/05/30 239
1598158 단호박 매일매일 먹으면..살이 찔까요 7 ㄱㄱ 2024/05/30 2,336
1598157 팔이 저리고 심한통증이 느꼐지는데 3 푸른바다 2024/05/30 1,203
1598156 회사만 들어가면 위기가 오거나 망하거나 이런 사람 6 2024/05/30 1,319
1598155 3.3% 세금환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00 2024/05/30 1,077
1598154 꼬꼬무 보다가 든 생각, 표정관리 좀 하지... 8 .... 2024/05/30 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