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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글 보고 생각나는 소름돋는 기억..

midl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3-08-11 15:59:24

20대 후반 오피스텔 원룸 임차해 거주했던 적이 있는데,

입주할 때 건물 경비아저씨가 짐도 옮겨주고 친절하시더군요. 이사하고 나서 전 바로 현관문 비번 바꿨구요.

 

그 다음날 오후,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화면을 보니 경비아저씨.

전 그냥 귀찮아서 집에 없는척 하고 가만히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키패드를 올리고 번호를 누르더군요...

 

전 소름이 돋아서 스스로 손으로 입을 막았어요. 소리지를까봐서.

다행히 바뀐 번호라 열릴 리가 없었고

안 열리니 그 아저씨는 그냥 가더군요.

 

진짜 식은땀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흘렀어요.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입주 다음날이라 일년은 살아야할 것 같아서 그냥 모른척 하고 지냈어요.

 

무서운 짓 해코지 당할까봐...겉으론 예의있게 대하고

일년 후에 집 옮겼답니다 .

 

그 아저씨..

만약 제가 집비밀번호 안 바꿔서 문 열렸으면

무슨 짓을 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가끔씩 소름돋아요

 

IP : 118.235.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1 4:04 PM (106.102.xxx.182) - 삭제된댓글

    어우 다행이에요. 비번 아는 인간이 그랬으면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누워 변태 같은 짓 하거나 몰카 설치하려고 그런건데 님이 있었으면 집에 뭐 확인해야 해서 그런다고 변명하거나 대담한 놈이면 몹쓸짓 했겠죠. 그런 집주인들 걸린 기사 한번씩 나오잖아요.

  • 2. .....
    '23.8.11 4:08 PM (118.235.xxx.197)

    집주인이 마스터키 가지고 있다가
    성폭행한 사건도 여러건 있었잖아요.
    미친 범죄자들 많아서 항상 조심해야해요.

  • 3. ㅇㅇ
    '23.8.11 4:19 PM (117.111.xxx.138)

    어후 해코지당할까봐 신고도 못 하고 그 심정 이해해요ㅠ저 밑에 글쓴 사람인데 주작이냐는 둥…참 댓글 반응도;; 우리도 정기적으로 비번 바꾸고 그래야될것 같아요.

  • 4. 번호키는
    '23.8.11 4:22 PM (123.199.xxx.114)

    내돈으로 바꾸는게 가장 안전해오
    그거 이사나갈때 떼면 되니까요

    미친놈들 그걸 왜 열어보는건지 육절기에 갈아도 시원찮을 놈들

  • 5. ㅇㅇ
    '23.8.11 4:47 PM (219.241.xxx.231) - 삭제된댓글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6. 이전에..
    '23.8.11 8:1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도어락이 처음 나온 시기에...

    종교홍보(?)나온 무리들이...벨누르고는
    빈집인듯한 집의 도어락을...0000에서 9999까지 누르고 있더라고요.

    저희집 앞집에다 그짓해서리...
    모니터로 확인하고 경비실로 신고...
    경비아저씨 올라오니 친척집이라고 ㅋ
    앞집친척 다 알고있는 사이라...
    친척이면 왜 누르냐,전화하지 하니 주절주절...
    문이 열렸으면 그다음 뭔짓하는거죠???

    전 도어락비번은 최소 8자리아상입니다.
    4자리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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