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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유식)안먹는 12개월아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ㅇㅇ 조회수 : 3,748
작성일 : 2023-08-07 23:06:45

5일후 13개월되는 아기인데 이유식 밥종류만 보면 숟가락 위모양을 보고 거부하고 안먹어요.ㅜ 만드는거 파는거 다시도해보고 유아식먹여보란말있어 일반밥도 해봐도그렇고.. 

저도 거의 지쳐 분유위주로 주고있어요. (이유식 시작한 6개월부터 조금먹음)지금도 몸무게가 평균미만이라 3개월정도 더분유주려고요. 다행히 분유는 좋아해요 문제는 분유만먹고 그외는 안먹는건데 치즈랑 김은 먹네요. 밥을숨겨서주면 짜증내고요ㅠ 쌀과자 떡뻥은 매우좋아해요ㅠ

겨우먹어야 밥은 하루에 한끼먹고 30도안먹는 수준인데 이렇게 분유만 먹여도될까요? 간하라는말도 듣긴했는데 두살까지는 안좋다고들어서요.. 치즈랑 김도 저염이라도 짠것같아 가끔주고있어요. 

근데 워낙 태어나면서부터 분유먹을때도 다른애들보단 덜먹긴했어요 근데 신기한건 이유식시작한 6개월부터 이유식을주니 안먹던 분유를 잘먹고 밥을 안먹네요ㅠ (분유도 700~800대수준이긴해요)

고수님들 방법좀 전수해주세요. 간하라는 말도 있을거같은데 요리를 어떤식으로하는게 좋을까요 워낙 요리초보이기도해서요.. 반찬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IP : 125.246.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을
    '23.8.7 11:08 PM (123.199.xxx.114)

    하세요.
    분유가 생각보다 달아요.

    먹이는거에 집중하시면 간하는게 맞죠.

  • 2. ...
    '23.8.7 11:11 PM (116.125.xxx.12)

    이유식이 맛이 없으니 안먹는거에요

  • 3. 간을
    '23.8.7 11:12 PM (121.168.xxx.246)

    조금 하셔도 되요.
    저도 안먹는 아이 키우는데 제가 후회하는게 늦게 간을 해준거에요.
    조금은 해도 된다고봐요.
    올캐가 조카를 키우는데 간을 돌 전부터 조금 해주더라구요.
    조카가 입 벌리며 이유식 받아 먹는데 저희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 4. …..
    '23.8.7 11:15 PM (180.228.xxx.220)

    저희 애도 밥만 거부 했어요.
    토마토 열십자 내서 데쳐서 껍질 벗겨서
    반찬처럼 같이 주니까 한동안 잘 먹었어요.
    토마토가 식욕을 돋게 해준대요.

  • 5. ㅇㅇ
    '23.8.7 11:15 PM (49.164.xxx.30)

    이유식 맛 없죠. 돌지났으니 간하세요
    돌지났는데 분유만 먹는거보다 낫겠네요

  • 6. ..
    '23.8.7 11:16 PM (112.159.xxx.236)

    우리 둘째도 그래서 사과갈아서 이유식이랑 섞어서주니 잘먹었오요^^;;

  • 7. 분유나
    '23.8.7 11:16 PM (211.205.xxx.145)

    간식 달라는대로 다 주지마세요.
    딱 시간지켜서 식사시간에 밥 안먹으면 치우세요.
    그럼 배고파서 며칠 실갱이하다 먹어요.
    분유에 치즈에 떡뻥에 배가 안고프니 안 먹는 거에요.

  • 8. 원글
    '23.8.7 11:17 PM (125.246.xxx.25) - 삭제된댓글

    근데 시판 파는 이유식은 어느정도 간되있지않나요? 그것도 잘안먹는건 왜그러는걸까요?ㅠ ㅎ

  • 9. 울 딸도
    '23.8.7 11:17 PM (211.205.xxx.145)

    어지간히 안 먹었는데 죽을 싫어하는거였어요.
    지금도 죽 싫어해요.맨밥 좋아했어요.갓 한 따끈따끈 맛난밥

  • 10. 원글
    '23.8.7 11:18 PM (125.246.xxx.25)

    근데 시판 파는것도 간어느정도 되있지않나요? 그것도 안먹는건 왜그러는걸까요?ㅠ

  • 11. ㅇㅇ
    '23.8.7 11:22 PM (49.164.xxx.30)

    시판이유식 직접 먹어보세요. 애먹일건데 안먹어보나요?
    그리고 네이버검색하면 아기들반찬이며 간식
    수두룩나와요. 진짜관심 없는듯

  • 12. ..
    '23.8.7 11:2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불쌍해도 분유를 줄여야해요.

    굳이 밥을 안먹어도 엄마가 분유를 줄테니
    이상하고 덩어리 있는걸 안먹고 싶은거죠.
    그 이상한거 안먹어도 엄마가 안타까워서
    분유병을 내밀테니...
    밥도 잘먹고 분유도 잘먹는 애는
    두돌까지 분유를 먹어도.괜찮아요.
    그 애들은 나름 밥과 분유의 균형을 알기에
    분유는 그냥 음료 한 잔 마시는거에요.
    13개월이면 간을 해도 되요.
    애기들이 더 맛에 민감해요.
    엄마가 애기밥을 먼저 먹어보세요.
    맛없으면 엄마 책임입니다 엄마가 맛없게 만들어서
    애가 안먹는거에요. 재수없는 소리죠?
    제가 초보엄마때 시어머니께 들은 소리에요.
    정말 그때는 제가 한건 안먹어도 시어머니가 해주시는건
    싹싹 비우더라고요. ㅎㅎ
    아, 이 말이 진리다. 한 수 배웠습니다.

  • 13. ㅇㅇ
    '23.8.7 11:23 PM (61.99.xxx.96)

    분유만 먹으면 혀 쓰는것도 모르게 되고
    언어 발달도 늦고 안좋아요
    그냥 간해서 주세요

  • 14. .....
    '23.8.7 11:24 PM (175.117.xxx.126)

    시판 이유식 맛 없어요.
    13개월이면 이제 거의 밥 먹어도 되요.
    애들 중에 미각 예민한 아이들 있어요.
    밥도 새로 한 밥만 좋아하는 아이,
    고기도 물에 한번 담가 핏물 제거해서 요리한 고기만 먹는 아이 (비린내를 싫어하는 듯요. 어른들은 느끼지도 못하는데)
    애호박도 물에 끓이듯 요리하는 것보다 애호박이랑 새우젓이랑 기름에 살짝 볶아 준 걸 좋아하는 아이..

    음식간의 어울림 생각해서
    어떤 건 굽는 게, 어떤 건 찌는 게, 어떤 건 볶는 게 더 맛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요리해주세요..
    단순히 그냥 영양소 생각해서 죄다 물에 끓여주시지 마시고요..
    그리고 간!!! 하세요.
    밍밍하니 맛이 없으니 안 먹으려고 하죠..

  • 15. ㅇㅇ
    '23.8.7 11:25 PM (61.99.xxx.96)

    그리고 혹시 원글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노산아니세요?

  • 16. 13
    '23.8.7 11:44 PM (222.102.xxx.75)

    13개월이면
    너무 단짠매운거 아니면
    그냥 사람밥 먹여도 돼요

  • 17. 밤밥이요
    '23.8.8 12:25 AM (211.216.xxx.188)

    밤밥을 질게해서 먹여보세요 밤의 단맛 때문에 잘먹고 밤이 아이들한테 좋대요
    까칠하고 예민한 막내 밤밥으로 키웠어요

  • 18. ㅠㅠ
    '23.8.8 12:38 AM (118.235.xxx.232)

    애기 먹는 이유식 맛도 안보고 주시면 아니되오~~~

  • 19. 저염저염
    '23.8.8 12:57 AM (211.112.xxx.130)

    그 놈의 저염.. 13개월이면 진밥에 생선, 짜지않은국, 씻어서 조그맣게 찢은 김치, 고기반찬, 슴슴한 나물
    잘 먹어요. 저희 딸들이 지금 25,23인데 그때도 저염저염 했어요. 저염 저염 하던 제 친구들 애들은 잘 안먹어서 난리. 그런데 우리집 오면 싹싹 비우고.
    밥도 입맛이 들썩이게할 뭐가 있어야 밥을 먹죠.
    우리 애들 저염 안했어도 병원 입원 한번 안하고
    잘 커서 성인 됐습니다. 맵고 짜고 달지 않은 선에서
    간해 주세요

  • 20. 에고
    '23.8.8 1:01 AM (123.212.xxx.149)

    고맘때 저희 딸도 잠시 안먹더라구요. 한동안 치즈로 밥싸서 한끼 먹기도 하고 조그맣게 김싸서 주거나 주먹밥으로만 먹었어요. 숟가락으로 안먹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땐 핑거푸드로 만들어서 줬구요. 그 시기 지나니 다시 잘먹었어요. 분유말고 잘먹는거 위주로 주시고 간도 조금은 해도 돼요.

  • 21. 13개월이면
    '23.8.8 1:43 AM (49.166.xxx.109)

    밥주셔도 되요..이유식 안먹는딸 11개월에 밥주니 너무 잘먹더라고요. 엄마왈..너희땐 6개월에 물에 밥말아서도 먹었다고 ㅋㅋ

  • 22. ...
    '23.8.8 2:53 AM (211.179.xxx.191)

    저도 저염이나 거의 간 안해서 주고는 했는데

    간 하세요.

    우리 애가 정말 밥을 안먹는 애인데
    친정 가서 제 엄마가 생선에 밥주니 꿀떡꿀떡 어찌나 잘 먹는지
    저 혼났잖아요.

    짜지 않게 적당히 맛이 나게 간 해서 주셔도 돼요.

  • 23. ...
    '23.8.8 6:59 AM (223.39.xxx.184)

    울조카 돌지나서
    된장국에 밥말아먹었는데ㅋㅋㅋ
    김치도 씻어먹었어요
    지금 중딩 멀쩡?합니다ㅋㅋ
    키 180에 공부도잘하고~~

  • 24.
    '23.8.8 7:09 AM (58.238.xxx.163)

    입자가 굵어서 안먹는겁니다.
    그래서 먹기좋은 분유먹는거예요
    간이 문제가 아니고
    절구로 모든 반찬 찧어서 입에 넣어줬어요.
    치아가 다 자라지않아 씹기힘듭니다.


    굶겨라 간해라 여러가지 조언들었는데
    진짜 엄마입장에서 쉽지않았어요.
    저는 울고불고했어요
    수저를 거부해 제손으로 먹였어요.
    큰 국자 놀이삼아 떠서 구강기니 빨았어요.
    놀이식으로 했어요.
    음식촉감놀이 매일하면서 알려줬어요.
    그리고 애가 생애첨보는 음식에 익숙하고 친숙하게 알려줬어요.
    이건밥이라고해~~
    어때 맛볼까 등등 너무 지치지마시고 힘들면 분유 먹여도됩니다
    15개월까지 분유많이 먹였네요

  • 25. ...
    '23.8.8 9:07 AM (73.148.xxx.169)

    이유식 고생만하고 애는 안 먹고 ㅠㅠ
    분유와 우유로 키웠어요.
    깨작거리며 안 먹는 아기 그대로인데
    만 네살되니 그래도 좀 먹기 시작하네요.
    하두 안 먹으니 달래가며 한입 먹이며 키웁니다.

  • 26. ..
    '23.8.8 3:37 PM (148.252.xxx.35) - 삭제된댓글

    그나이때 애기키우는데 두돌까진 무염하라고ㅠㅠ 그게 아기에게 좋다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애기들 입맛맞 추기. 힘들죠? 그나마 새우죽해주니 넘 잘먹어서 해산물죽 만들어놓고 다른 죽? 덮밥?에 섞여 먹이니 그래도 좀 먹네요. 새우가 감칠맛나고 자체적으로 짭조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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