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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도 눈하나 깜빡 안하는 여섯살 딸

aa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3-07-24 15:07:12

여섯살 딸아이가 아기때부터 

보통 아닌 것은 알았지만

갈수록 엄마인 제가 버거울정도로

고집도 더 쎄고 혼내도 눈하나 깜빡안합니다.

잘못에 대해 얘기해주고 앞으로 잘 하자 마무리 잘하고 이제 그만 끝내고 싶은데 절대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저를 쳐다보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

쟤가 여섯살이 맞나.. 나중에 열여섯살되면 얼마나 힘들까 벌써 그려지고.. 

워낙 직설적인 성격탓에 불만을 바로바로 표출하는 탓에

저도 딸아이 대할땐 약간의 긴장감(?)까진 아니더라도

첫째보다 조금 더 조심하는 건 있어요.

이렇게 고집세고 강하고 기질적으로 부모보다 더 쎈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저 기를 눌러보려 노력도 했지만

늘 넉다운 되는 것은 저였도 아이는 큰 타격감 없네요

밖에서는 눈치도 빨라 빠릿빠릿 잘합니다. 

나중에 컸을때 딸아이 눈치보고있을 제 모습이 그려져요ㅠ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IP : 118.235.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르려고
    '23.7.24 3:17 PM (58.148.xxx.110)

    하지 말고 할말 했으면 그냥 무시하시고 다음번에 같은 잘못을 하면 전에 말했던 불이익을 주세요
    부모가 아이말에 타격감이 없어야 해요
    규칙 정하고 어기면 정한대로 하기
    그외엔 감정적인말 절대 하지마세요

  • 2. 꺽어야죠
    '23.7.24 3:19 PM (211.234.xxx.128)

    마무리 하자~했는데
    네~하지 않으면 (물론,한 번에 대답하는 애는 잘없죠)
    대답해야지.대답해야 하는거야.끝까지 가세요.

    어떻게든 대답을 하도록 한번은 기선제압을 해야할것같아요.
    애가 울든, 노려보든 해가 지든말든 상관 말구요.
    끝까지 고집 부리면 벌로써 무시의 시간을 갖구요.
    부모는 공경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어야 한대요.
    만만하면 안돼요.

    기질이 강한 아이는 혼내지 마시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응징을 주세요. 물론 처음엔 알려주고요.

  • 3. ...
    '23.7.24 3:19 PM (175.208.xxx.137) - 삭제된댓글

    이번 금쪽이 훈육편 한번 보시는것 어떠세요? 기질 강한 아이들 훈육하기에 좋은 예시 같아보였어요
    원글님이 딱 엄마의 권위가 사라진 케이스 같아보여요
    아이가 엄마 위에 있는거죠. 엄마가 하나도 안무서운 케이스요.
    이번 금쪽이 저번주편 이번주편 보면 참고할만한 훈육법 잇을 것같네요.

  • 4. .....
    '23.7.24 3:26 PM (110.13.xxx.200)

    어릴때 안꺽어놓으면 종종 나오는 부모막대하는 아이 될겁니다.
    여자애나 남자애나 기쎄고 되바라진 애들은 어릴때 안잡으면 크면 더하더라구요.
    절대 기에 눌리면 안되요.
    원하는거 안들어주면 됩니다.
    여기서도 보면 자식한테 휘둘리는 부모유형이 자식이 잘못했다거나 사과하거나하면
    또 홀랑 넘어가서 잘해주더라구요.
    잘못하면 서늘하게 대하고 아이의 휘둘림에 넘어가면 안되요.
    그런애들이 또 눈치는 엄청 빨라서 기 약한 부모를 들었다놨다하더라구요.
    그런 행동유형을 파악해서 잡아줘야 해요.

  • 5. 엄마가 물렁
    '23.7.24 3:36 PM (1.237.xxx.181)

    뭔가 불이익을 줘야죠
    체벌 안 되면
    손들고라도 서 있게 하고

    좋아하는 티비시청 등 금지
    간식 금지 등등

    부모는 부모 위치에 있어야지 친구는 아니예요

  • 6. ;..
    '23.7.24 3:36 PM (116.125.xxx.12)

    제딸이 그랬는데요
    저는 되도록 말로 했구
    지금 고3인데 고1일때 왕따 당했는데
    그걸 혼자서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6명한테 사과 받아냈어요
    기질이 센만큼 딸아이 하는말 들어주니
    시시콜콜 다 얘기하고 혼자서 다 잘해요
    고3인데 콘서트간다고 하고
    그걸 막으면 안될거 같아
    Srt표 구해주고 약속 받고 보냈어요
    자기일은 똑부러지게 합니다

  • 7. ...
    '23.7.24 4:43 PM (221.138.xxx.139)

    왜 꺾으려고 하죠?
    그럴 수록 잘 키워줘야지.

  • 8. 제가
    '23.7.24 7:12 PM (42.41.xxx.94)

    그런 성향의 아이라 엄마가 힘드셨다고 해요.
    때리면 잘못했다고도 하고
    도망도 가고 몸도 사려야 부모도 그만 하는데
    엄마가 지칠때까지 꼼짝않고
    말도 안하고 그걸 다 받아내더래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린 제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엄마가 그럴때 내가 어떡해야하는지
    유연성도 없고 긍정하거나
    앵기는 사회성도 떨어져서
    그냥 묵묵히 다 받아내고 있던거였어요.

    나이들고 살면서 사회성은 급개조되어서
    지금은 E성향이냐는 말도 듣고
    부모님한테도 속깊은 딸노릇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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