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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82만 봐도 진상학부모의 일면을 알수 있죠

ㅇㄹ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3-07-21 09:24:14

서이초 사건 후에도 

자녀의 학교생활 고충글에 당장 선생님은 뭐하냐는 댓글이 반이에요.. 

손발 다 묶어놓고 건드리기만 해도 성추행 고발에 

문제아동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훈육하면 

우리애 공개적으로 망신시켰다고 아동학대신고합니다. 

 

저도 좀있으면 학교를 보내야 하는 아이가 있는 예비학부모인데요

얼집엄마모임에서부터 벌써 진상학부모가 되겠구나 싶은게 느껴져요. 

모모반 선생님은 등원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데 뫄뫄반 선생님은 표정이 뚱하다

 

이런 불만이 그대로 초등학교도 올라갑니다

모모반 선생님은 아이들 친절하게 대한다 (근데 또 다른 부모는 애들한테 휘둘린다 불만)

뫄뫄반 선생님은 아이들 엄하게 대한다 (근데 또 다른부모는 애들이 무서워한다고 불만) 

 

이런 대화를 학부모들 커피타임이든 브런치타임이든 매번 쏟아놓죠. 

제가 아이를 학교에 보낼때가 된다면,

선생님은 학교라는 2차적 사회화 기관 안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학교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자로 존중하고 선생님의 역할부분은 최대한 믿고 맡기자 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엄마들 모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우리아이만 너무 가정에서 신경안쓰는 아이로 보일려나.. 선생님들이 우리아이만 너무 방관하려나 는 생각이 문뜩 스칠정도로 교권을 향한 학부모들의 도가 지나친 개입이 넘처납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폭열리면 먼저해야하는 팁이라고 돌아다니는게 선생님부터 조지라는 거니까요. 이게 말이됩니까.. 

 

전 우리아이 뿐만아니라  우리아이가 자라나가는 사회구성원들이 다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렇고 진상학부모들도 다 매번 주변사람들이 본인만 챙기고 본인만 신경쓰는 사회에 살고있지 않잖아요. 오히려 차별과 모함과 억울함이 넘치는 사회에 살고있으면서 본인 아이는 학교에서부터 자기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도록 요구하는게 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우리애 좀 신경 안써주면 본인이 스스로 챙기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학교에서 좀 싸우거나 다쳐서 돌아오면 가정에서부터 아이를 챙기며 학교의 도움이 필요하면 그때 요청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학교는 맡기면 보육까지 일사천리로 해주는 곳이 아닌데 

우리 예비학부모들의 학교개념부터 다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이러다간 오히려 우리애가 진상부모들 밑에서 큰 애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면서 

본인만 알고 본인만 생각하는 극한 이기주의를 사는 아이로 변모하여 

막상 사회에 나가서는 본인을 먼저 생각해주지 않는 환경에 좌절하고 반사회화 될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IP : 118.37.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3.7.21 9:25 AM (121.175.xxx.200)

    처럼 상식적인 분이 드물어요. ㅠㅠ

  • 2.
    '23.7.21 9:27 A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그냥 조용히 님 애만 잘 살펴요
    그렇게 입바른 소리하면 엄마부터 왕따당해요
    그게 현실

  • 3. 기억나는거
    '23.7.21 9:28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1. 양방에서 문제 없다는데 자식 통증 있다며 한의원서 1년 봐줬고 한의사가 2년 넘은 사고로 더 봐주기 힘들다니 한의사 고발하겠다

    2. 어린이집에 애가 자기 싫다는데 왜 낮잠 억지로 재우냐 왜 개별욕구 안 맞춰주냐. 교사 지네 쉬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어질어질 스토리

  • 4. 기억나는 거
    '23.7.21 9:29 AM (118.235.xxx.185)

    1. 양방에서 문제 없다는데 자식 통증 있다며 한의원서 1년 봐줬고 한의사가 2년 넘은 사고로 더 봐주기 힘들다니 한의사 고발하겠다

    2. 어린이집에 애가 자기 싫다는데 왜 낮잠 억지로 재우냐 왜 개별욕구 안 맞춰주냐. 교사 지네 쉬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어질어질 스토리

  • 5.
    '23.7.21 9:30 AM (118.235.xxx.185)

    미국처럼 부모 책임 강화하고 유급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6. ㅇㅇ
    '23.7.21 9:30 AM (115.138.xxx.245) - 삭제된댓글

    엄마들 모임 열심히 하면 거기 그런 사람들 꼭 있어요.
    별거 아닌걸로 그 작은 그룹에서도 여론몰이하고 선동하고…민원을 넣겠다는 둥… 근데 그런집은 애들도 좀 이상했어요.

  • 7. ㅇㅇ
    '23.7.21 9:32 AM (223.38.xxx.146)

    선생님 다른 애들에 대한 제멋대로의 상상을 무슨 일급비밀이라도 입수한 것처럼 떠들고 다른 엄마들이 어머 정말? 하는 반응 보이면 뭐라도 된 것처럼 신나하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ㅎㅈ 엄마. 자기가 무슨 인맥왕 정보왕인 것처럼 떠들어대는데 남들도 겉으로는 맞장구 쳐주지 속으로는 한심하게 생각해요. 학폭 가해자인 본인 아이나 제대로 관리하시길

  • 8.
    '23.7.21 9:43 AM (211.36.xxx.53)

    입바른 소리라고 생각해주시니 그래도 긍정적이네요.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사회를 꿈꿔봅니다.

  • 9.
    '23.7.21 9:50 AM (211.36.xxx.53)

    맞아요.. 댓글들 다 공감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저희부터라도 작은 신념으로 살아보면 그래도 뭔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제도는 미국처럼 가야하는게 맞아보여요.
    이기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에는 본인들이 더 책임을 지게 만드는 제도로 가야 희생자가 적어지겠죠

  • 10. 원글님같은
    '23.7.21 10:04 AM (1.235.xxx.138)

    사고를 가진 학부모들이 많아졌음 싶고요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않길 바랍ㄴ다
    맘충이들 이기회에 느끼는바 많길바라구요

  • 11. ....
    '23.7.21 10:34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양아치 성향이 있는 아이의 부모를 보면 왜 저 아이가 저렇게 컸는지를 알 수 있어요. 부모님들,, 자녀 교육 잘 하셔야지 안그러면 자녀한테 학대 받으면서 노년을 보낼 수 있어요

  • 12. ....
    '23.7.21 10:35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대부분,,,, 양아치 성향이 있는 아이의 부모를 보면 왜 저 아이가 저렇게 컸는지를 알 수 있어요. 부모님들,, 자녀 교육 잘 하셔야지 안그러면 자녀한테 학대 받으면서 살아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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