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식욕 얘기 보니 생각나
남편 어릴적 얘기 써봅니다.
참고로 시가가 경상도예요ㅎ
초딩때쯤? 아직 철없던 시절 남편이
저녁 식 전에 과자를 뜯어서 먹고있었대요.
저녁 준비 하시던 시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식 전에~~!"하면서 눈치를 주더래요.
그래서 먹던 과자봉지를 다시 오므려놓고,,,,,,
저녁을 먹고나서 다시 과자를 먹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또 한마디 하셨대요.
"금방 밥 묵꼬~~!"
그래서 결국 또 못 먹고 저녁 먹은지
한참 지나서 다시 과자 먹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 왈,
"잘 밤에~~!"
여기서 남편 결국 폭발, 빼액~~~
"대관절 언제 먹으라말이고오~~~!!!!!!!"
ㅋㅋㅋ
남편은 여전히 똑같답니다.
저는 (이제는?) 잔소리 안 해요.
군것질을 언제 하든 밥은 밥대로
잘 먹거든요ㅋ
이제 건강 생각해서 운동하고 체중조절도
하면서 먹고요ㅎ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고
당시 상황이 웃겨서 써봤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