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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분 도움주세요 ..

님들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23-07-08 08:01:42
아버지가 형제분에게 이식해주려고 검사앞두고계세요,,
근데 걱정이되네요,,
아버지 연세도 많고
고혈압에,,
일년반전 일곱시간에걸친 큰수술도 하셔서 숨도가쁜분인데
검사를 하겠다고해도 말려야할 상황인데
자기살길이라고 가만히 있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물론 아버지형제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다른식구들얘기지요
저희랑 일절 다른연락이나 안부조차 없는사람들입니다
그 형제분 딸. 결혼식한다고 다섯시간걸쳐 고속버스로가서
보고왔는데도 고맙다는 인사치레 하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쪽 사위들에게 제대로 인사조차 안시킨걸로압니다
근사한 배경이 없어서겠지요
그래도 아버지는 완강하시네요
불일치가나오면 다행이겠지만
만약 일치가 나온다면
그연세에 지병도있고 수술이력도있는분이
만에모르는 후유증이라도 생긴다면
나이탓이될테고,,
오롯이 자식들이 안아야할 문제일텐데
그렇다고 말리기도 애매한 문제이고..
착잡하네요
IP : 59.20.xxx.1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23.7.8 8:05 AM (59.20.xxx.183)

    글이 두서가없네요
    혹시 병원에서 형제나 가족들에게 첫번째로 이식자를 찾는걸로아는데 나이는 전혀 고려안하는지,,
    지병이 있어도 하겠다고하면 진행하는건지,,
    등등,,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어떤것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 2. 흐음
    '23.7.8 8:20 AM (220.116.xxx.45)

    조혈모세포 이식은 채취를 헌혈하듯이 합니다.
    아마 그 전에 백혈구 촉진제 주사 맞으시기는 할텐데..
    주사맞으시는 것도 채취도 큰 무리는 없어요.

  • 3.
    '23.7.8 8:24 AM (59.20.xxx.183)

    말씀 감사합니다

  • 4. ...
    '23.7.8 8:26 A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가족간이라도 일치하기가 쉽지 않아요
    물론 지병이 있으면 권하지 않구요
    나이는 상관없지만 더 젊은 가족이 일치한다면
    젊은 분이 하게 권하겠죠

    조혈모 채집이 쉬운 게 아니에요
    적정량 도달할 때까지 계속 합니다
    웅웅 소리나는 기계 옆에 누워서 주사 바늘 꽂고
    하루 4~5시간을 화장실도 못가고 누워 있어야 하고
    하루에 채집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며칠씩 하는 분도 많아요

  • 5.
    '23.7.8 8:36 AM (59.20.xxx.183)

    지병있어도 가능은 하다는 말씀이군요,,
    아버지 한달내내 유튜브보시더니
    분명 아실텐데도 하신다는거보면
    결단내리신듯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6. 흐음
    '23.7.8 8:37 AM (220.116.xxx.45)

    저도 조혈모 채집 해본 사람입니다.
    3일간 했구요.

    기계소리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도 아니고, 그냥 선풍기소리마냥, 제습기 소리마냥 그렇습니다.
    또 하루 4-5시간 누워있는게 힘든 일은 아니죠.

    누군가를 살리는 일인데, 내게는 조금 힘든? 아니 조금 번거롭고 불편한 정도입니다.

  • 7.
    '23.7.8 8:46 AM (59.20.xxx.183)

    윗분,, 해보셨군요
    제마음속에 뭔가 응어리가 있는가봅니다
    아버지에겐 형제이지만
    제가보기엔 평생 좋은건 다 양보하고
    졸지에 사위들에게 인사시키기도
    부끄러운형제가되어서는,,
    그래도 아쉬울때가되니 형제랍시고 찾는게
    보기싫었나봅니다

  • 8. 헌혈
    '23.7.8 9:34 AM (175.119.xxx.245)

    조혈모세포이식은 수술같은게 아니고 성분헌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분헌혈 들어보셨겠지만, 피에서 조혈모세포만 걸러내고 나머지는 다시 집어 넣는 거에요. 세포 많이 나오라고 촉진제 맞는데 그 때가 좀 감기수준으로 아프긴 하지만, 이식 중 가장 간단한 시술입니다.

    아직 검사도 다 안하신 거잖아요. 형제간 일치도 많지 않아요. 남편도 형제랑 안 맞아서 골수은행에서 일치자 찾았어요. 두 명 있었는데 의사는 그 중에서도 젊은 사람 선택했습니다.

  • 9. ..
    '23.7.8 10:53 AM (223.62.xxx.30)

    젊고 건강한 사람에 한해 큰 무리가 없다는거죠.
    지병있으시고 연세가 있으시면 충분히 고단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백혈구 촉진주사 후 열도 오르고 어지럽고 울렁거리기도 하니까요.
    공여자 나이도 50대 언저리로 제한하는데 가족이라 연세 드셔도 고집할순 있죠. 저 뽑아낸 세포만큼 미리 본인 피를 헌혈해두는데 양이 꽤 됩니다. 그것도 쉬운 일은 어니죠. 그리고 보관해두었다가 채혈하고 수혈받습니다.
    일단 안심하셔도 되는게 형제끼리도 일치확률 높지 않습니다.
    25%정도. 근데 그건 이론이구요.
    문제는 항목이 6개라 6개 완전일치는 어려울지 몰라도 대략 3~5개까지 일치할수도 있어요. 골수이식밖에 없다면 의사도 환자도 4개정도 일치하면 일단 이식해보자고 할겁니다. 의사는 몰라도 환자는 하고 싶어할겁니다. 공여자한테 받는거면 어림도 없지만 가족이니까. 나중에 재발하면 또 달라고 할수 있으니 아주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피주머니 취급 할수도 있어요 ㅎㅎㅎ
    뭐 지방이 적으면 더 좋다더라 살 좀 빼는게 어떻겠니 부터 아니다 그래도 고단백위주로 잘먹어라 등등 쥐뿔 쥐고기도 안사주면서 개소리 작렬할거고 나중에 이식대 편주 ? 뭐 그런거 올때 괜히 주눅듭니다. (이식대 편주가 뭐냐면 일단 내 몸에 타인의 생체조직이 들어오면 항체들이 난리가 납니다. 거부반응이 오는거죠. 그걸 줄이려고 약을 쓰는데 면역력이 약해져서 가볍게는 구내염 피부질환 심하게는 장기쪽으로 거부반응이 옵니다 여기서 환자가 초죽음이 되죠)
    근데 뭐 인간같지도 않은 개종자들은 이식받은 세포가 시원치않다느니 생착이 잘 안되느니 뻘소리를 해댑니다.
    아주 가관이죠.
    원글님 항목 몇개 일치하니 하자고 하면 걍 하지마세요
    해주고 욕먹구요. 나중에 환자 목숨이 쇠심줄이라서 두세번 이식하자고 달려들면 피주머니 됩니다.
    이식반응 올때마다 개소리는 옵션이고요.
    생각 잘하세요. 보니까 아주 싹수가 노랗다 싶은데 환자 본인은 힘드니까 가만히 있어도 그 족같은 가족들이 주댕이 야무지게 놀려댈텐데.. 마상입고 피내주고 아주 개같은 짓거립니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는 환상 갖지마세요.

  • 10.
    '23.7.8 11:01 AM (59.20.xxx.183)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여기 올려보길 잘했다싶네요

    제 못난마음이 글로 확인받는거 같아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질책을 받더라도
    달게받을 각오로 올렸어요

    물론 일어나지않은일을 왜걱정하냐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일치로나왔을때를 생각해서의 후폭풍이
    감당하기 벅찰거같아서 ㅠ
    엄마도 지금 큰병이 있는상태인데,,
    큰집에서 문병한번 오지않고 전화한번 온적없어요
    그러니 아버지의 형제애가 마냥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 형편이기도 하구요..
    그러네요..
    아버지는 본인가정보다 형제가 잘되는걸 좋아하는분이셨고
    돌아가실때까지 변함없을것 같아요
    엉뚱한 이야기지만
    저나 남동생은 그런 영향인지
    사십이 넘었지만
    둘다 가정을 이루지못했어요
    비도 많이 쏟아지고 뭔가 슬프네요

  • 11. ㅇㅇ
    '23.7.8 11:23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왕래도 잘 앖던 친척 아니더라도
    아버지 연세에 지병있으면 걱정되는게 당연하죠.
    원글님 반응이 정상이죠

  • 12. 윤수
    '23.7.8 11:53 AM (183.109.xxx.1)

    저는 제 아버지에게 해드렸고 매우 힘들었어요. 연세 고려해서 나이 있으면 아예 배제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저는 자식인 제가 했어요

  • 13. 음,,
    '23.7.8 12:10 PM (59.20.xxx.183)

    이상하네요
    나이있으면 아예 배제인데 어떻게 검사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고혈압도 있으신데,,

  • 14. 라플란드
    '23.7.8 6:36 PM (211.51.xxx.146) - 삭제된댓글

    백혈병환자 친정엄마모시는딸입니다. 이식을하지는못해서 정확히 알지는못하지만. 그연세에 일치하는 형제분이 계시다면 천운이네요. 이식받는분은 위험하지만 공여자는 큰이상없는걸로알긴하는데 해보진않았네요.
    아버님형제분이 어떤유형이고 위급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고형암으로치면 백헐병에서.이식이 수술하는것과같은 의미지요. 수술못하면 항암과 방사선치료만으로 유지하는것과같죠
    일치하는데 이식거부하시고,그형제분께서 만일 갑자기 돌아가신다면 많이 힘드실것도 같아요.
    일단 형제이식못하시면 타인이식을 기다리거닌 반일치로 자녀에게 받을수도있긴해요.

  • 15. 라플란드
    '23.7.8 6:39 PM (211.51.xxx.146) - 삭제된댓글

    이식이가능한상황이란건 두형제분 모두 비교적 건강하신가봅니다. 어찌되었든간에 아버지께서 결정하시는게 맞으실듯해요. 걱정된다고 자녀로서 의견을 드릴순있겠지만 결정은 직접하시겠지요. 부디 형제분과 아버지 모두.건강하시길빕니다.
    혈액종양과에 다니는 노인분들 모두 눈물나게 안타까워요. 잘치료되시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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