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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중해서 결정하기가 무척힘드네요

자유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23-06-09 08:21:44

신중한건지 불안한건지 모르겠네요
어릴적에는 뭐든 멋모르고해서 된일이 많았거든요
위험들이 다 피해갔는데

지금은 뭘할때 너무많이 알아보다보니 뭘 하질 못해요
잘몰라서 검색해보면 도전보다는 리스크와 나쁜 뉴스
가 먼저 검색되서..
관련된 사건사고를 너무 많이 접하게 되네요

주변에 나쁜일을 당한 사람도없는데
뉴스나 커뮤에서 누군가 당했다는 글을 보고나면
그일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하게 신중하게 되요

주변엔 아직도 깊이 안알아보고 진행하는 사람이많은데
그들은 크게 무슨일이 생기지도않는거같아요
근데 저만 뭘 해내지를 못하는거같은데

대체 어느정도에서 이만하면 됐다 싶은지
저는 ‘무결’이 그기준이라 너무 힘드네요

IP : 106.101.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6.9 8:29 AM (221.149.xxx.124)

    극과 극은 뭐든지 안 좋음..
    원글님 같은 경우는 그냥 생각을 줄여버리려고 노력하셔야 함. 무슨 일에든지.
    무슨 일을 해야 한다 싶으면, 일단 생각말고 몸부터 먼저 나가는 버릇을 들여야 함.
    그게 안되면 원글님 성향상 평생 죽도 밥도 안됨. ㅠ

  • 2. ...
    '23.6.9 8:34 A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

    신중한 게 아니라 욕심이 많은 거죠
    앙손에 떡 들고 어느 것도 포기하기 싨믄

  • 3. ㅡㅡㅡㅡㅡ
    '23.6.9 8:43 AM (39.7.xxx.230)


    같은 스타일은 본인이 신중한걸로 생각하더라구요
    솔직히
    맹하고 답답한거죠 뭐
    일어나지도 않을일을 벌써 걱정부터

    님이 걱정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었는지 안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세요

  • 4. ...
    '23.6.9 9:34 AM (118.221.xxx.25)

    신중이 아니라 결정장애 혹은 회피
    '무결'이 기준이란 건 본인 선택에 대한 책임지지 않겠다는 다른 표현일 뿐이예요

  • 5. 원글
    '23.6.9 9:45 AM (106.101.xxx.63)

    어머 아침부터 뼈맞네요
    근데 전재산이 걸린일이랑 인생이 걸린일에는 ㅜㅜ 어쩔수없더라구요

  • 6. ...
    '23.6.9 10:06 AM (118.221.xxx.25)

    아무리 전재산이건 인생이 걸렸건 간에 세상에 100% 확실한 건 거의 없어요
    다 확률로 판단할 뿐이죠
    적어도 7-80%의 성공확률이 있다 판단이 내려지면 보통은 내가 그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죠
    사람에 따라서는 49 대 51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선택하고 성공확률을 높이느라 노력하기도 해요

    무결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결정을 미루거나 포기할 때 생기는 기회비용에 대한 계산은 고려에 넣지 않으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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