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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관리 안하고 살다가 큰 병 걸린거 같아요

.. 조회수 : 18,240
작성일 : 2023-06-02 07:15:40
평생 우울감이 높고 내향적이라서
어릴 때부터 그저 먹는 낙으로 살았어요.
육식 좋아하고 과자 빵 달고 살고요..
맥주를 일주일에 닷새씩 마시고 산 때도 있었어요
아이 낳고는 그게 더 심해져서
집에서 계속 폭식증 걸린 사람처럼 먹기만 했어요.
라면 버터 듬뿍 바른 빵 과자
치킨 피자 떡볶이
삼겹살은 남들 떼고 먹는 기름 부분을 더 평생 좋아했고요..
몸무게가 80킬로가 되도록 멈추질 못했죠
진짜 중독처럼
무슨 제 몸이 음식물쓰레기통인 것처럼 그렇게 쏟아부었어요
음식하다가도 계속 주워먹고
애가 남긴 것도 못버리고 먹고
정리하다가 먹고
집에 있으면서 계속 냉장고를 뒤적뒤적..
정말 특히 한 십오년을.. 쉬지 않고 먹었다는 말이 맞나봐요

그러다가 2년 전쯤 덜컥 소화가 심하게 안되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식습관을 못고쳤어요.
겁은 나니까 이 검사 저 검사 다 해봐도
이상 없다는 소견…

그러가 이번에 발견했어요
담낭에 작은 모래알같은 찌꺼기가 가득 차 있어서
담낭이 커져있는 상태고
약으로 녹여보고 안되면
담낭을 떼내는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그 말을 듣고 약 처방받아 나오는데
그뒤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렇게 산 세월이 너무 후회스럽고
이럴줄 몰랐는지 요행을 바란건지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담낭을 꽉 매운 그 찌꺼기가 제가 먹은 기름쓰레기라는 사실이
너무 끔찍하고
제가 야만인이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심지어는
담낭을 떼내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더 무서운 병이 기다릴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저런 것들을 다 안먹고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이
아직도 한 켠에 있다는 사실이 끔찍해요…

저 나을 수 있을까요..
식습관 고치고 술 커피 정크푸드 끊고
바른 생활 하면 건강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딜 가면 좀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뭘 먹어야할지 무슨 운동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IP : 223.38.xxx.6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이최고
    '23.6.2 7:22 AM (175.192.xxx.113)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부터 관리하면 됩니다~
    화이팅!

  • 2.
    '23.6.2 7:23 AM (223.38.xxx.78)

    원글님은 그나마 먹는 낙이 있어 삶의 이유였던거예요
    자책을 크게 하지마시길..
    안좋은거 다하면서 오래사는 유전자도 있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삶을 다시 살아보세요.
    가장 빨리 바꾸는 거는 뭘 자꾸 하려는게 아니고 아무것도 안먹는건데...
    그거 다 힘들면 완전 시골 사찰같은데 한달 있다 오시던가 그냥 환경을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죠.
    스스로 느끼는게 첫단계라 봅니다.사람 살아온거 가빠기 바꾸기 어려워요.

  • 3. 그럼요
    '23.6.2 7:24 AM (223.62.xxx.232)

    지금이라도 식습관 조금씩 개선하면
    건강해질 수 있어요^^

  • 4. ..
    '23.6.2 7:24 AM (124.54.xxx.144)

    이제부터 잘 관리하시면 돼죠
    힘내세요

  • 5.
    '23.6.2 7:27 AM (160.238.xxx.251)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실행에 못 옮기고 소중한 것을 잃고 깨달았느니 닥쳐야 안다느니 그러잖아요.
    인간은 참 나약한 동물이에요.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잘된거 아닌가요. 그나마 담낭으로 제동 걸렸을 때요. 계기가 있었음에 감사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달라지시면 돼요.
    글 잘 쓰시는거 보니 책도 꽤 읽고 공부도 잘 하셨던 것 같은데 그때의 노력으로 하실 수 있어요!

  • 6. 정말
    '23.6.2 7:30 AM (223.33.xxx.235)

    글을 읽기 편하게 깔끔하게 잘쓰시네요
    건강관리도 마음 먹으면 잘 하실 듯

  • 7. 바보
    '23.6.2 7:33 AM (121.129.xxx.13)

    근데, 님 담낭에 모래 차서 떼어내는 수술해야 하는 걸로 지금 큰 병에 걸렸다고 이렇게나 비관하시면 안돼요. 더 중한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딱 거기까지는 수술하면 금방 낫고, 보통 건강관리 잘 한 사람들도 걸릴 수 있는 거에요. 물론 그동안의 식습관은 고치셔야겠지만.

  • 8. ..
    '23.6.2 7:35 AM (211.243.xxx.94)

    주변에 담낭제거수술 많이들 하든데요.
    식습관하고 상관있나요?
    다들 잘 살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9. 담낭 제거
    '23.6.2 7:44 AM (121.134.xxx.62)

    남편 비롯 남편 가족들 담낭 제거 하고 잘 사시는데. 아주 건강하셔요. 애초부터 날씬했음. ㅜㅜ 비관하실거 없어요. 긍정적 마인드로 관리 하며 사시길.

  • 10. 저도
    '23.6.2 7:45 AM (222.101.xxx.232)

    담낭에 많은 모래가 있어서 떼어냈어요
    저 식습관 나쁘지 않거든요
    폭식안하고 군것질은 더욱 더 안하고 여섯시 이후에는 잘 안 먹었는데도 모래가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담낭 제거해서 일상 생활에 문제 없어요
    그러나 지금처럼 드시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이제 아셨으니 식습관은 개선해보세요

  • 11. 이쁜레오
    '23.6.2 7:46 AM (183.99.xxx.158)

    친정아버지 50세에 담낭제거수술하시고
    지금 81세이신데 건강하십니다.
    지금부터 건강관리 잘 하시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의학이 발달해서 수술도 더 잘 될겁니다.

  • 12. ㅁㅇㅁㅁ
    '23.6.2 7:49 AM (125.178.xxx.53)

    괜찮아요 저희 아버지도 소식했는데도 담낭 떼어냈고 잘 사셨어요

  • 13. ㅇㅇ
    '23.6.2 7:49 AM (98.225.xxx.50)

    식습관하고 상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물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건 큰 병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식습관 너무 안좋으면 진짜 병에 걸릴 수 있는데 지금 이게 발견돼서 브레이크가 걸린 거네요. 오히려 잘된 일이라 생각하세요.

  • 14. ...
    '23.6.2 8:00 AM (221.140.xxx.205)

    전화위복으로 생각하세요
    님은 앞으로 건강식 먹으며 새 삶 사시는거에요

  • 15. 담낭
    '23.6.2 8:00 AM (118.235.xxx.196)

    이런저런 이유로 떼어내는 사람 많아요 넘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 건강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정신건강도 꼭 챙기시고 운동도 하시고 음식도 좋은거 잘챙겨드시구요

  • 16. 폴링인82
    '23.6.2 8:06 AM (118.235.xxx.112)

    요즘 의료기술이 수준 높아져서 담낭제거수술 아주 잘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우울감이랑 저녁에 폭식이 저랑 똑같았네요.
    십년 전쯤 수술했는데 처음만 조심했고
    소화력이 다시 좋아졌네요.
    짜장면 삼겹살 기름진 음식 주의하고
    두부 나물류 섭취하고
    양을 조금씩 줄이면 되죠.
    걷기부터 하고요.
    큰일나는 거 아니니까 호들갑 금물이고요.
    차분하게 일상생활하다가
    자꾸 체하고 밤새 아프고 그러면 병원가서 수술하면 되요.
    경험자예요.

  • 17.
    '23.6.2 8:07 AM (221.144.xxx.250)

    댓글이 따뜻해서
    읽는 저도 마음이 녹네요

    82 님들 너무 좋아요♡

  • 18. 오히려
    '23.6.2 8:19 AM (211.234.xxx.111)

    다행이다
    신이 나를 살리려고 이런 기회를 주시는구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건강 체크 되었으니 굿

  • 19. 튼튼이엄마
    '23.6.2 8:24 AM (112.152.xxx.167)

    역쉬!?? 82분들은 따뜻해여

  • 20. ...
    '23.6.2 8:32 AM (220.122.xxx.104)

    82는 좋은 분들이 더 많아요.

  • 21. ..
    '23.6.2 8:35 AM (14.36.xxx.129)

    이제라도 조심하면 됩니다~~
    저도 떡순이 빵순이로 살다가
    50대 초부터 고지혈 판정받고
    식이를 조절하고 있어요.
    처음엔 빵과 떡 없이 무슨 낙으로 살지?? 이랬는데
    지금은 빵이나 떡 생각이 별로 안나요 ㅎㅎ
    두부와 채소, 통곡물의 맛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며
    맛나게 먹고 있어요.
    좋은 들기름, 참기름과 올리브유, 아보카도유만 있으면 됩니다.
    아보카도유로 야채를 듬뿍 넣고 부침개를 하면 바삭바삭하니 아주 맛있어요.
    올리브유로 샐러드 해먹고
    들기름에 지진 두부는 아주 고소하지요.
    생닭을 소금 후추 뿌려서 양면점보팬에 구우면 기름이 쏙 빠지고 담백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양면점보팬에 1키로짜리 닭을 구워서 살만 발라놓고 일주일 내내 샐러드랑 같이 먹어요.
    쌀 조금에 콩, 귀리, 보리,율무 같은 잡곡을 많이 넣고 밥을 해서 반공기 이하로 먹구요.
    몇 년 째 저탄수 식이를 하면서
    살도 많이 빠졌고 특히 허리가 아주 날씬해졌어요.

  • 22. ..
    '23.6.2 9:09 AM (119.196.xxx.30)

    이제 식습관 고치세요. 제가 보니까 다 총량의 법칙이 있더라구요. 평생 먹을 정크푸드 이미 다 먹었다고 생각하시고 이제부터는 건강한 식품 드세요. 살빼면 활력이 넘쳐서 우울증도 고쳐져요..힘내요!

  • 23. 걱정마세요
    '23.6.2 10:10 AM (175.195.xxx.40)

    한번 아파보면 건강관리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이제부터 관리 잘하셔서 진짜 100세 사실거예요.
    남편 외삼촌이 30대에 위암 50대에 간경변에 만성간염 진단받았는데 지금 70대중반 완전 건강하세요. 손주랑 1시간 공놀이 해줄 정도로요. 30대에 위암수술후 정말 건강관리 열심히 하셨고 캐나다로 이민까지 가서 공기좋은 곳에서 좋은 먹거리 챙기면서 여태 잘살고계세요.
    한번의 큰 시련이 전화위복이 되더라구요.

  • 24. 마음결
    '23.6.2 10:17 AM (210.221.xxx.43)

    담낭 떼어내는 일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더 큰 병이 안든 것에 감사하고 이정도에서 무절제한 식생활과 이별하세요
    멀리 보면 되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인생을 위한 자양분으로 생각하세요

  • 25.
    '23.6.2 1:32 PM (223.38.xxx.100)

    따뜻한 82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건강관리하면서 살게요. 지금 황달수치도 조금 있고 눈 부종도 계속 있고 체중도 자꾸 감소하고 혈변도 보고 오른쪽 어깨랑 윗배도 아프고.. 너무 다양한 증상들이 있어서 많이 불안해요.. 그래서 병원 다닌건데 1년동안 이상없단 말만 계속 들었거든요… 집안일도 전혀 손에 안잡히고.. 이걸 친정부모님께 하소연할 수도 없고 바쁜 남편한테 말하기도 미안하고… 친구들한테 징징댈 수도 없고 슬프고 막막하네요.

  • 26. ..
    '23.6.2 9:07 PM (211.246.xxx.85)

    큰병이라길래 무슨 암인줄 ;;; 담낭 그거 암것도 아니고요
    건강관리 잘한 분들도 문제 생겨서 제거 많이 해요.
    그냥 살만 빼면 (식단, 운동) 되는 상태잖삼~

  • 27. 걱정ㄴㄴ
    '23.6.2 9:29 PM (211.36.xxx.69)

    걱정보다는 실천입니다2222

  • 28. 그렇게
    '23.6.2 9:32 PM (74.75.xxx.126)

    되기 싶죠. 그나마 먹는 거에 의존하는 건 양반이네요.
    전 아이낳고 10년동안 힘든 하루 일 마치고 밤마다 혼자 홀짝거리는 와인으로 위안받으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건강검진 받아보니 마침내 올것이 왔나봐요. 간기능이 예후가 안 좋다고 간 초음파 받으라고 해서 예약잡고 기다리고 있어요. 알콜 의존증이 생겨서 하루아침에 술을 끊을 수도 없고, 참담하네요. 왜 내몸을 괴롭히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했을까요. ㅠㅠ

  • 29. 좀 이따가는
    '23.6.2 10:07 PM (188.149.xxx.254)

    무릎이 나가고 조금 더 진행되면 그때는 음식조절 운동 안하면 몸이 아파져 옵니다.

  • 30.
    '23.6.2 10:27 PM (1.225.xxx.157)

    저 평생 소식에 날씬한데 담낭제거 15년전에 했어요 아무렇지 않아요. 겁먹지 말고 앞으로 관리하면 돼요.

  • 31. 유니스
    '23.6.2 10:51 PM (143.176.xxx.220)

    다른 이슈의 뉴스에 달린 인터넷 댓글들의 삭막함에 '아-앞으로 세상이 어쩌려고.. ' 싶다가..
    여기 댓글들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원글님, 시작이 어렵지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절대로 안 먹어야지'가 아니라 '조금 줄이자'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돼요.
    저도 한참 탄수화물 중독이다시피 먹다가 요즘 샐러드에 맛들여가는 중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하세요!

  • 32. 노곤노곤
    '23.6.2 11:37 PM (59.5.xxx.199)

    댓글이 따뜻해서
    읽는 저도 마음이 녹네요

    82 님들 너무 좋아요♡ 222

  • 33. 담낭제거
    '23.6.2 11:43 PM (58.229.xxx.181)

    저 몇년전에 했는데 167에 53키로 나갔어요. 당낭 없어도 잘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운동하시고 식이 하시면 되져

  • 34. 식습관
    '23.6.3 12:19 AM (175.209.xxx.150)

    나쁘시면 고치면 되요
    저 20년전에 담낭제거 수술 받았는데 별일없이
    잘 살고 있구요
    식습관 그리 나쁘지 않았어요
    그 때는 외식도 별로 안했고 정크푸드도 많지 않았어요
    이 증상도 유전적 영향이 있나봐요
    가족중 담낭제거 수술 받은 사람 더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35. 까페
    '23.6.3 12:26 AM (106.101.xxx.140)

    담낭떼면 기름기소화못한다나
    그래서 식습관 고쳐야하고
    건강해질수있어요

  • 36. mm
    '23.6.3 6:02 AM (125.185.xxx.27)

    담낭은 없어도 되는건가요?
    담낭이 쓸개랑 다른건가요?
    떼내면 그후 어떻게 되는건지..
    찌꺼기 받아줄곳없으면.어찌. 찌꺼기 어디로 가는건가요?
    .변이 하얗다든가

  • 37.
    '23.6.3 7:05 AM (223.38.xxx.174)

    병원을 한두군데 가본게 아니에요 진짜 온갖 검사 다했어요 .. 마지막으로 아산병원에서 마음의 병이라고 ㅠㅠ 그랬는데 다른 병원에서 담낭뮨제 발견한 거에요 신장수치도 의사들은 정상이라고 하는데 많이 낮아요 병원도 못믿겠고 마음이 지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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