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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는 여자 후배들 보면 말해주고 싶어요.

팟팟 조회수 : 43,531
작성일 : 2023-05-28 14:27:26
저는 40초반 워킹맘입니다.

직장 여성 후배들이 거의 다 비혼주의자입니다. 좋은 직장이다 보니 연봉 높고요. 쇼핑하고 해외여행 다니고 한창 즐거울 때죠. 화려하게 살아요.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결혼을 왜 하냐, 헬조선 남자랑 결혼하면 시댁에 육아에 집안일에 여자만 손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요. 이 분들 생각이 남자가 엄청 잘생기고 키가 커서 존재 자체만으로 힐링이 될 만큼 멋지거나, 아니면 경제적 조건이 넘사벽이거나, 그런 남자들이 자기들 좋다고 엄청 떠받들어 주는 거 아니면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 얘기 들으면 맞장구 쳐주고 그래 멋있다 겉으로는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렇게 대답해 주면서도 쟤가 내 여동생이었다면 뼈 때리는 진실을 말해줄 텐데 하고 꾹 참습니다.

1. 지금이나 되니까 그나마 연애할 남자라도 있는 거고 30대 중반 넘어가면 나와 연애가 가능한 일반적인 남자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진실.

2. 30대 중반 넘어가면, 친구와 노는 것도 그닥. 외로워질 수밖에 없다. 다들 머리 굵어져서 자기만의 관점이 확고해 지기 때문이죠. 사는 게 바빠서 따뜻한 정서적 교류 같은 거 기대 못하고요.

3. 40대 넘어가면 여행이나 논픽션이 주는 감흥은 한계가 있다는 것. 여행이나 논픽션보다 내 삶이 더 스펙타클 하거든요. 그건 그냥 순간의 위로일 뿐이죠. ( 다른 종류의 취미생활은 잘 모르겠습니다. )

4. 남는 것은 결국 진짜 내 것밖에 없어요. 저의 경우 소중한 내 것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삶의 이유입니다. 지금의 남편과 아이와 이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서 오는 보람 만큼 귀중한 게 없더라고요. 보잘 것 없는 내가 누군가의 엄마 하느님이 되어주는 경험이죠.

5.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이유가 커리어라면. 그 커리어라는 것도 결국 조직 안에서 가스라이킹 착취는 아닐지 곰곰이 따져볼 것.

6. 결혼이 여자한테 그렇게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거에요. 옛날 같는 시댁살이라는 것 없고요. 대부분 육아나 살림도 반반합니다. 저희 남편은 진짜 보수적인 경상도 출신 남자인데도 그래요. 헬조선 비혼주의 시댁 혐오 이런 것도 미디어나 카뮤니티가 조작한 것일 수도 있어요.

7. 사람과 삶, 인생, 관계에 대한 냉소만큼 무서운 게 없는데 그 냉소는 결국 나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어요.
IP : 223.62.xxx.224
2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3.5.28 2:29 PM (222.233.xxx.96)

    40대 이후어는
    연애하려면 불륜남이거나, 이상한 남자랑
    엮여야 할텐데
    그 부분이 좀 안타까워요..

  • 2.
    '23.5.28 2: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글쎄요. 원글님 의견인거지 뭐가 뼈때리는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다 각자 생각하는대로 사는 겁니다. 원글님의 선택도 존중받아야하고 상대방의 선택도 마찬가지고요.

  • 3.
    '23.5.28 2:30 PM (61.253.xxx.31)

    원글님 삶의 만족하면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가보지 않은 인생에 대해서요. 저도 결혼해서 행복하지만 비혼주의 존중해요. 그들만의 사정이 있는겁니다.

  • 4. ㅇㅇ
    '23.5.28 2:30 PM (115.139.xxx.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이왕 결혼하신 분이나 행복하게 사세요.

  • 5. ....
    '23.5.28 2:32 PM (1.230.xxx.53)

    그 젊은 여자들도 결혼하고 싶을텐데 쉽지 않으니까 혼자 미혼 아닐까요.

  • 6. 동감
    '23.5.28 2:33 PM (124.49.xxx.22)

    대부분 동감하는데요 특히 6번이요. 82에서는 아직도 진짜 헬조선에 사는사람이 많은듯. 내 남동생도 40대인데 전업 올케만큼 아이 보는 시간이 더 많고요 집안일도 많이 하고요 제 남편 50대인데 가사일 잘하고 지내요. 너네집만 그러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어서 주위를 돌아봐도 다들 평균은 하고 살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진짜 부부사이를 얘기할때 안좋게 부들부들거리며 결혼하면 여자손해다라고 계속 그러는데 진심 옛날 시집살이 말씀하시나 싶어서 좀 그래요.

  • 7.
    '23.5.28 2:33 PM (124.49.xxx.142)

    내인생이 세상의 가치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 8. 하..
    '23.5.28 2:3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
    앞으로도 제발 꾹 참아주세요.
    그들이 당신보다 아는 것이 부족하지 않아요.
    제발 그 되지 않는 오지랖은 당신 가족에게나 펼치시고 멀쩡히 잘 살고 있는 그들에게는 입 뻥끗도 마세요.

  • 9. ㅇㅇ
    '23.5.28 2:34 PM (223.39.xxx.167) - 삭제된댓글

    저는 50초 워킹맘인데요.
    애들 대학가고나니 인생이 뭐 그닥 보람있지는 않아요.
    비혼 찬성입니다.
    솔직히 한 남자와 평생 사는거 지겨워요.
    사니까 사는거지

  • 10. 윗님
    '23.5.28 2:34 PM (223.62.xxx.224)

    네. 그래서 겉으로는 존중한다 멋지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어요.

  • 11.
    '23.5.28 2:34 PM (125.178.xxx.88)

    40후반으로가는 결혼20년차인데
    혼자사는게 만고땡입니다
    인생 별거없어요 자유롭게살다가 고독사하면됩니다

  • 12. ...
    '23.5.28 2:35 PM (220.118.xxx.37)

    동감. 35세 전에 끝내야. 괜찮은 남자 건지려면.

  • 13. 그냥 존중해주세요
    '23.5.28 2:35 PM (110.15.xxx.45)

    원글님 생각이 반드시 모든 케이스에 맞는것도 아니고
    그냥 모든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그 결과를 자기방식대로 수용하면 되는겁니다
    결혼 안하고 자기 하고픈대로 살다가
    나이들어 가족도 없어 외로워서 못살겠다고
    징징대지 않는 한, 나름의 선택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결혼하지말고 혼자살걸 그랬다는 기혼자도 엄청 많다는것도 알아주세요

  • 14.
    '23.5.28 2:35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일견 맞긴 하죠.
    외로움 안 타는 사람이면 비혼도 좋겠지만
    인간이란 게 계속 젊을 때만큼 팔팔할 수는 없는지라.
    나이가 더 들수록 혼자 생활하던 사이클 포기하고
    결혼하기란 더더 어려워지고요. 눈이 이미 높아져 있으니..

    비혼이면 그냥 죽 비혼으로 가야 그나마 덜 궁색하죠.
    중간에 결혼으로 돌리면 어려운 건 사실.
    신개념의 가족, 공동체가 생겨나니
    비혼 마을 비혼 아파트 이런 것도 생기면 좋죠 뭐

  • 15. ...
    '23.5.28 2:36 PM (223.38.xxx.115)

    맞는 말씀이세요.

  • 16.
    '23.5.28 2:36 PM (211.234.xxx.220)

    결혼이 무조건 좋다면 왜 그리 많은 사람이 이혼할까요?
    저도 원글님처럼 행복하게 잘 살다가 남편이 외도해서 힘든시기 겪고 있어요. 가정은 파탄났고 아이에겐 씻을수없는 상처주었구요.
    원글님. 세상에 절대적이고 영원한건 없답니다.
    지금 결혼이 주는 만족감, 당신의 가치관도요.
    그냥 님같은 사람은 흔해빠진 꼰대라 하죠.

  • 17. 본인 성향에 맞춰
    '23.5.28 2:36 PM (223.62.xxx.224)

    위에 기혼분들 중에 혼자사는 게 만고땡이시라는 분들은 독립적이고 그런 성격이신 거 같아요. 저는 미혼 때도 되도록이면 연애를 하는 게 좋더라고요. 혼자 사는 게 외롭고 무서웠어요.

  • 18. ..
    '23.5.28 2:36 PM (58.79.xxx.33)

    네 다 잘알고있어요. 그러니 말해줄것도 없고 님 가정 소중히 아끼고 신경쓰고 사세요

  • 19. 케바케
    '23.5.28 2:38 PM (211.54.xxx.161)

    50대 직장맘이지만 그들이 선택하는 삶이예요. 옛날같은 시집살이 없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70% 이상은

    시집살이고 육아 살림 반반 한다는 것은 무슨 별나라에 오셨나요? ㅠㅠ

    누구 기준으로 반반인지 ㅠㅠ 이해가 안가네요.

  • 20. 원글님이
    '23.5.28 2:38 PM (219.248.xxx.248)

    아는 것들이 뼈때리는 진실이라는 것에는 동의 못 하겠어요.
    이런 삶, 저런 삶..삶의 방식은 다 다르거든요. 가족과 삶을 헤쳐 나가는것도 좋은 거지만 최고의 보람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 21.
    '23.5.28 2:39 PM (118.32.xxx.104)

    연애 꼭 해야하나요?
    어쩌라고~~~
    본인 삶에나 집중하세요~

  • 22. ....
    '23.5.28 2:40 PM (118.221.xxx.80)

    계속 입꾹닫고 계세요.. 너무 꼰대스러워서 원; 그냥 님인생 사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의 남편과 아이와 이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서 오는 보람 만큼 귀중한 게 없더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님한테 그런거구요.
    아시겠죠?

  • 23.
    '23.5.28 2:40 PM (49.169.xxx.39)

    원글말 공감하고 뭔뜻인지 아는데
    시댁혐오가 괜히 생긴건아니죠
    원글은 쎄게 겪진않은거같은데

    저는 거의 학대에가깝게 겪어서
    재수없음 인생 순식간에 망하는게 결혼이라 생각해요.

    잘하는 결혼, 좋은 사람들과 엮이는거아니면
    안하는게 낫고
    며느리를 발밑으로 보거니ㅡ
    하녀인줄 아는 집안은 여전히 많죠

    저도 사람들만 괜찮으연
    결혼하는게 훨씬 좋다고.생각해요
    그치만 아직 양육비도 강제로 지급이 안되는 나라인것도 사실이고
    상대가 바람피워 이혼해도
    그다지 타격이 가해자에게 안가는게 우리나라죠

  • 24. ..
    '23.5.28 2:40 PM (123.143.xxx.67)

    전 기본적으로 님 과 가치관이 일치해요.
    근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님같이
    평타 이상되는 남자 만나지는게 아니에요
    같이 있는게 오히려 죽음같고 지옥같은 남자 만나서
    착취당하는 여자의 삶도 있답니다.
    님도 그런분들 입장에서는
    입찬소리 하는 걸 수도 있어요...

  • 25. ..
    '23.5.28 2:40 PM (223.62.xxx.238)

    네 알겠으니까요 1번부터 7번까지 프린트해서 나눠주세요

  • 26. ㅇㅇ
    '23.5.28 2:40 P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얼마나 행복한 결혼생활이면 휴일에 남 비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글 올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27. ..
    '23.5.28 2:40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40대비혼인데요 본인삶에 만족하듯 남들도 자기인생에 만족하는거에요 결혼육아가 그렇게 중요하고 가치있는일이라 생각했으면 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내인생에서 우선순위가 아닌거에요 다른 사람의 삶을 본인기준으로 판단하지마세요

  • 28. 제일
    '23.5.28 2:40 PM (211.234.xxx.175)

    우매한 인간형이...
    본인 인생경험을 모든 경우에 맞춰서 구게 정답인듯이 생각하는 인간..

  • 29. ㅎㅎ
    '23.5.28 2:41 PM (106.101.xxx.56)

    본인 삶에나 집중하세요222

  • 30. ..
    '23.5.28 2:41 PM (58.79.xxx.33)

    님이 뭐라고 뼈때리나요? 저 50넘었지만 뼈때리는 조언? 누구한테도 안해요. 살아보세요. 내가 오늘 맞다고 하는 게 내일은 아닐 수도 있어요. 님도 남한테 어쩌고저쩌고 조언할것돚없어요. 님이 뼈 맞을 지 어찌 안다고..

  • 31. ...
    '23.5.28 2:42 PM (221.151.xxx.109)

    각자의 인생이죠
    원글님은 미혼 때도 되도록이면 연애를 하는 게 좋고 혼자 사는 게 외롭고 무서웠던 사람이니 결혼을 꼭 해야되는 사람이고

  • 32. ㅇㅇ
    '23.5.28 2:42 PM (223.62.xxx.48)

    뼤 때리는 진실이 아니라 걍 고루한 가치관.

  • 33. 원글님의큰오류
    '23.5.28 2:42 PM (218.214.xxx.67)

    4번은 아주 큰 오류를 범하고 계시네요.

    남편도 자식도 오롯이 내거라뇨? 그런거 없습니다. 오롯이 내거는 나 밖에 없어요.

    자식도 남편도 내일 당장 사고로 죽을 수 있는거고 지금은 좋은 남편이 어느 사이에 마음이 떠나 이혼을 요구할 수도 있어요.

    저도 40대 초반이고 결혼 생활 행복하게 하고 있지만 나 혼자 떳떳이 오롯이 행복해야 결혼 생활도 행복할 수 있는겁니다.
    결혼 유무를 떠나 행복 할 수 있는데 성장한 인간이구요.

  • 34. 무플방지
    '23.5.28 2:42 PM (119.64.xxx.101)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혼자있으면 외로울것 같다고 결혼 해야한다는 딸한테 일하고 들어와서 가족들이 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팍 죽고 싶다 말해줬어요.

  • 35. 휴식
    '23.5.28 2:43 PM (106.101.xxx.113)

    일부 빼고는 어쩔수 없으니 비혼이죠.
    좋은 남자만 있으면 다 결혼을 선택하겠지만 ᆢ
    그렇지 못하니 혼자 사는것을 선택할뿐 ᆢ
    이상한 남자 만나서 고생하느니 비혼을 선택.

  • 36.
    '23.5.28 2:43 PM (223.62.xxx.224)

    그냥 내 여동생이나 자식이면 할 수 있는 말들이죠. 뭐 대단한 철학도 아니고요. 불편하실 분들도 있으니 이 글은 조금 있다가 내리겠습니다.

  • 37. ㅇㅇ
    '23.5.28 2:44 PM (175.207.xxx.116)

    제일
    우매한 인간형이...
    본인 인생경험을 모든 경우에 맞춰서 그게 정답인듯이 생각하는 인간...222222

  • 38. 아직
    '23.5.28 2:45 PM (211.49.xxx.133)

    아직 젊으신데 꼰대시네요
    다 알아서 각자 사는거지 뼈때리는 진실이라는 이러쿵저러쿵
    그렇게 좋으면 직접 얘기하지 왜 여기에..
    직접 얘기하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설마 모르시는건 아니죠?

  • 39. ㅇㅇ
    '23.5.28 2:45 PM (1.248.xxx.79) - 삭제된댓글

    40초반이라시니 이해가네요.
    나중에 알게될거예요.
    내 시야가 너무 협소했음을.
    좁은세상안에 살고있었음을.
    우물안개구리라고하죠.

  • 40. 그러니까요.
    '23.5.28 2:46 PM (39.7.xxx.77)

    편협한 원글님 생각은
    님 여동생이나 자식한테나 하세요.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결혼해서 남편있고 자식있어도
    인생은 결국 혼자이고 외로워요.

  • 41. 50초반 워킹맘
    '23.5.28 2:46 PM (125.132.xxx.178)

    애기 엄마,, 좀 더 살고 얘기하세요 ㅎㅎㅎㅎㅎ
    아직 그런 말하면서 남의 인생 훈수두기엔 덜 사셨어요

  • 42. 너무
    '23.5.28 2:46 PM (175.215.xxx.216)

    뭐라고하시진 마시죠 ㅋ
    그냥 다양한 의견중 하나인데...
    저는 원글님께서 마주하는 후배급 들 중 하나 정도 되겠네요. 말씀하신 것 크게 틀린 건 없는데

    5번
    진짜 내 것으로 삼을만한 가치가 있어야 내 것으로 남기죠. 그런 생각으로 일 저지른다 하더라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보장도 없고... 사람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요. 나머지야 공감하는 부분도 있네요. 지금이야 30대니 어찌저찌 사람 만나고 하지만 시간 갈수록 연애야 기대키 어렵겠죠... ㅜㅜ

  • 43. ...
    '23.5.28 2:47 PM (125.178.xxx.184)

    원글이 본인 의견인데
    그걸 뼈때리는 진실이라고 착각중ㅋㅋ

  • 44. ㅇㅇ
    '23.5.28 2:47 PM (156.146.xxx.5)

    맞는 말이네요

  • 45. 뽑기를 잘해서
    '23.5.28 2:47 PM (223.62.xxx.224)

    그리고 미혼들이 가진 생각 중에 뽑기를 잘해서 좋은 남자를 만나면 팔자 피고 반대로 아닌 사람 만나면 인생 @되는 거다. 자식도 그런 관점으로 보는 이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원가족이 불행했거든요. 이상한 부모님 밑에서 컸다고 내 삶이 실패한 것이 아니듯. 결혼이라는 것도 미숙한 두 사람이 만나서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는 과정인데. 왜 그런 관점으로 생각하는지도 좀 답답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있나요. 지금의 남편과도 전투를 많이 치렀고 지금도 치르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삶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거죠.

  • 46. 00
    '23.5.28 2:48 PM (123.100.xxx.135)

    진짜 꼰대스러운 글이군요 ... 성숙할수록 절대 함부로 조언같은거 않하죠...

  • 47. ---
    '23.5.28 2:49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정말 행복한 사람은 이런 글 안쓸 듯 ㅋ

  • 48. 남자..
    '23.5.28 2:49 PM (79.137.xxx.50)

    결혼해서 20년이 끽이던데…야들 대학가고 나면 한남자랑 20년을 결혼이란 시스템에 묶여 살았다는게 너무 끔찍해지는게 당연. 자식이라고 애써 키워놓으면 부모잔소리 피해 맘대로 살려고 독립할 궁리만 할거고..

  • 49. 윗님
    '23.5.28 2:51 PM (223.62.xxx.224)

    20년 살고 이혼하면 안되나요?

  • 50. ..
    '23.5.28 2:51 PM (223.38.xxx.74)

    글 내리지마세요.. 날카로운 댓글에 맘 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데 지나가는 40중반 처자 뼈 맞고 댓글로도 인생 공부하고 있어요..
    행복하신 결혼 생활 만끽하고 계신듯하여 부럽습니다..
    계속 행복하시길 바래요

  • 51. ..
    '23.5.28 2:51 PM (112.140.xxx.115)

    오롯이 내거? 내가 누군가의 엄마 하느님요?
    아이쿠 한때는 그랬을까요?
    나이드니 여기서만봐도 빨리 죽었으면 의미없는 노년의 삶이라는데요

  • 52. ..
    '23.5.28 2:53 PM (123.143.xxx.67)

    님이 그나마 결혼은 뽑기가 잘 걸린거에요
    원가족 뽑기가 망하신것처럼
    결혼뽑기 망하는 사람도 있어요
    님네 부모님처럼요

  • 53. ...
    '23.5.28 2:53 PM (124.50.xxx.140)

    전체적으로 별론데 특히 4번
    보잘것 없는 내가 아이의 하느님이 되는 경험이 너무 좋다.
    이런 이유는 너무 별로네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찾아야지
    완전 무력한 입장이라 엄마를 하느님으로 여길수 밖에 없는 아이를
    내 존재 증명의 수단으로 삼는거 넘 치사해요.

  • 54. 50대
    '23.5.28 2:55 PM (1.235.xxx.160)

    싱글인데요~

    행복합니다 ㅎㅎㅎ

  • 55. 글 내리지 마요
    '23.5.28 2:55 PM (221.151.xxx.109)

    하고 싶은 말 해놓고 왜 글을 내리나요
    댓글 안좋게 달리니 무서워요?

  • 56. 글보고 원글님
    '23.5.28 2:5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댓글 고생 좀 하시겠다고 걱정했어요

  • 57. 간혹
    '23.5.28 2:57 PM (125.132.xxx.178)

    간혹 원글처럼 원가족이 불행했을경우 상대적으로 평탄한 ( 그러니까 보통의 평범한) 결혼생활을 하더라도 만족도가 아주 높긴 하더라구요

    손에 쥔 걸 감사하게 여기되 남에게 훈수는 두지 마세요. 님이 그들 앞에서 예의가 있어 말안하다는 것처럼 님이 지금 불쌍히 여기는 그들도 예의가 발라 님에게 말 안하는 것들이 있어요

  • 58. ..
    '23.5.28 2:57 PM (211.178.xxx.164)

    이혼 해 달라고하면 다 해주나요?

  • 59. ..
    '23.5.28 2:58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지극히 본인 위주 생각이네요
    비혼주의자들 보면 애초에 연애에 관심없고 외로움 덜타는
    사람들이 대다수예요
    그 성향 나이 먹는다고 크게 변하지 않구요
    고로 1번 2번은 님이 걱정할 필요 없다는 거...

  • 60. Aa
    '23.5.28 2:58 PM (61.85.xxx.153)

    음 저는 결혼하고 싶어서 열심히 만나고 다녔는데
    성격이 맞는 사람 만나기가 쉽지는 않아서..
    어찌어찌 지금 남편과 늦게 결혼은 했는데 제 남편 부모 노후문제 심각하고 결혼전 수입은 그 집에 다 털어주고 왔구요.
    이런 하자?가 있으니 이전의 여자들에게 거절을 당했더라구요
    일부러 결혼을 안하겠다고 생각해도 될 사람은 되고
    결혼 위해 노력을 해도 안될 사람은 안되고.
    어느정도 운명이 있는 거라 생각해요
    제 말은 그 사람들도 딱히 일부러 결혼을 안하고 사는 건 아닐 수 있다는~
    평범하게 직장다니면서 살면
    연애나 결혼을 할 일이 없는게 당연해서요

  • 61.
    '23.5.28 2:58 PM (175.113.xxx.3)

    원글 가치관 일 뿐이에요. 결혼 안 하는 젊은 사람들 오히려 똑똑하다 싶던데요? 결혼 해도 자식 안 낳는 사람들도 진짜 생각 잘하는거다 싶구요. 이것도 내 생각이라 혼자 생각하고 말지 미혼들에게 결혼 해라 마라 애 낳아라 마라 말은 절대 안해요.

  • 62.
    '23.5.28 2:58 PM (223.62.xxx.224)

    요즘 분위기에 현실 세계에서 절대 절다 못 내뱉는 말들이잖아요. 그래서 온라인에 썼어요. 한번도 입 밖으로 내본 적 없는 말. 술자리에서는 워킹맘이라 시간이 없다 힘들다 부럽다 말하지만. 사실은 진짜 결혼하고 아이 낳으라고.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거든요. 근데 마음속으로만 해요. 꼰대 소리 들을까봐요.

  • 63. ㅇㅇ
    '23.5.28 2:59 PM (223.38.xxx.79)

    웃고갑니다^^

  • 64. ..
    '23.5.28 2:59 PM (211.234.xxx.219) - 삭제된댓글

    전 30대 중반 미혼인데요…유별나게 금수저 40대 미혼 언니들이 주위에 많아요. 그 금수저 미혼 언니들은 어렸을 때부터 유복하게 지낸 언니들이다 보니, 인간관계가 굉장히 다이나믹해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내 수준이라는 말이 있잖아요?내 가족은 없어도,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되고..그런 사회적 관계들이 유지되면서 취미생활에 매진하는 삶도..미혼인 제가 보기엔 상당히 부럽더군요.. 제일 중요한게 돈인거 같고요..그게 바탕이 되서 “내”위주로 굴러가는 삶도 썩 괜찮게 보입니다..

  • 65. ..
    '23.5.28 3:00 PM (1.225.xxx.49)

    본인이 약간 혼자 못살 타입이셔서 남도 본인처럼 보는거 같아요. 그리고 6번은 전혀 동의 못하겠네요.

  • 66. ...
    '23.5.28 3:00 PM (124.50.xxx.140)

    여기서 이런말 하면서
    그 후배들에겐 멋지다.. 이런 빈 말 날리는 것도 별로임.
    사람 놀리는 거 아닌가요?
    후배말에 동의 안되는데 싸우기 싫음 가만히라도 있든가
    여기서 한 뼈때리는 말을 면전에 하든가.
    뼈 때린단 것도 본인에게나 뼈 때리는 진실이지 머..

  • 67. 그만큼
    '23.5.28 3:01 PM (106.101.xxx.220)

    괜찮은남자가 적어서인거겠죠
    공급이 안되니까 과도기인시대인듯해요
    남자가 희생해서 결혼생활이 유지되는시대가
    온다면 아마도 나아지겠죠
    결혼만족도가 전체적으로 아직은 여자가 낮은듯싶어요

  • 68. ..
    '23.5.28 3:01 PM (112.76.xxx.163)

    세상에 내것이 어디있어요. 내 자신만 내거죠.
    결혼해서 애들 크고 오래 살다보니 별거 아닌게 많던데요.
    때가 되서 이정도면 적당해서 하는 결혼도 많을테고요.
    원글님 의견이 뼈때리는 진실은 아니예요.

  • 69. ..
    '23.5.28 3:01 PM (211.234.xxx.249)

    자식들 다 공주, 왕자로 키워놔서 서로 이해하고, 기대고 보듬고 이런게 이제 힘들어요.
    각자 자기 떠받들어줄 사람만 필요하거든요. 부모처럼.
    결혼해봐야 아무 것도없고, 보람없다고 해도 혼자살면 뭐 얼마나 보람차요.
    그거나 그거나지요.
    그러니 서로 이게 낫다 아니다 할 필요없고, 소용도 없어요.

  • 70. ...
    '23.5.28 3:01 PM (182.222.xxx.179)

    저도 공감합니다.
    인생은 어차피 고행인데 친밀한관계속에서 서로 성장해나가는 가족이 있는게 좋아요.
    차피 댓글은 비아냥 냉소적인 댓글들이 달릴거예요..

  • 71.
    '23.5.28 3:02 PM (39.7.xxx.42)

    남일에 참견말고 행복한 본인 결혼생활에 혼자 만족하시길

  • 72.
    '23.5.28 3:03 PM (39.7.xxx.42)

    혼자도 시간 잘 보내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결혼 안하면 외로울 것 같은 원글님과는 다르게.

  • 73. 그래서 저는
    '23.5.28 3:03 PM (223.62.xxx.224)

    위에서 말씀하시는 부자 금수저들 말고요. 외로움 많이 타고 암튼 결혼할 마음이 1이라도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성격 좋는 남자 꼭 만나세요. 나이 들수록 진짜 괜찮은 남자가 너무너무 없어요 ㅜ

  • 74. ..
    '23.5.28 3:04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은 비혼선언 안 해요
    어떻게든 짝 만들어 결혼하던걸요

  • 75. ..
    '23.5.28 3:05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행복하면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술자리서는 힘든척하지마시고요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면 비혼.미혼인 사람들이 부러워할까봐 속이는건가요? 주위사람들은 뭘로 보길래 아닌척하는지 우습네요

  • 76. ..
    '23.5.28 3:06 P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

    아고... 이 정도 글도 못 올리나요 ??
    이정도 글에도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안생길 정도로 개인 인생들이 팍팍한가 싶네요 저는 원글님보다 몇 살 더 많은 40대 중반이지만 대체로 동의해요 6번 같은 경우는 저보다 시집이랑 남편운이 좋으신 것 같다는 정도지 .. 우물안 개구리라는 분들은 뭐 얼마나 넓은 세상에 살거나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으신건지.. 참..

  • 77. 40중반
    '23.5.28 3:07 PM (223.38.xxx.162)

    글 내리지 마세요..
    저도 아무데도 말하진 않지만 원글님 의견에 동감이요..
    제가 40 중반인데
    제가 전문직이라 주변에 골드미스가 넘쳐나요..
    굳이 신념을 가지고 골드미스라기보다
    공부하고 일하다보니 그렇게 된 친구 선후배들..
    40초반까지만 해도 다들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40 후반쯤 되면
    평상시에는 대놓고 말 안 해도 솔직하게 얘기하는 상황에서는
    갔다가 돌아오더라도 가볼껄 그랬다 하더라고요...

    같이 놀던 친구들 하나씩 분해되고
    애 없으면 이리저리 놀러다닐 욕구보다 귀찮음이 더 커지고..
    볼 꺼 보고 놀 꺼 놀아봐서 이제 슬슬 심심해진달까..

  • 78. 아니
    '23.5.28 3:10 PM (14.49.xxx.24)



    남자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전제조건이 남자!

    남자 안만나겠다는데 나이들수록 그런남자 못만난다..
    안만난다잖아욧!

    원글이야 결혼해서 자식 낳으니
    그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돼 버린거예요

    결혼 안하고 자식 안낳은 사람은
    살면서 가장 소중한게 뭔지 서서히 깨닫고 찾아가게 돼 있어요
    왜 그게 꼭 내 핏줄이어야 가장 소중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식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그 자식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그 자식이 태어나서 좋았을까요?
    죽을때 태어나서 감사하다, 그렇게 생각할까요?
    자식은 가장 큰 이기심으로 낳는거예요

    결혼한게 최고의 자랑인가본데, 10년만 더 살아봐요
    결혼한 사람 부러워할 시기가 있어요
    그게 딱 지금인가봐요
    그걸 대단한 자랑이라 여기는거 같고
    10년만 더 살아봐요
    가족 아니면 어디에도 끼어주지 않을테지만 남들은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고 있을거예요

  • 79. ..
    '23.5.28 3:10 PM (211.234.xxx.249)

    좀 결이 다른 이야기지만,
    기혼자는 기혼의 장점 얘기하면 엄청 뭐라하고요,
    미혼자는 미혼이 좋다 어쩌구하면 그거 맞장구 쳐줘야지 안그러면 꼰대래요.
    서로 자신의 입장은 얘기할 수 있어야지요. 강요말구요.

  • 80. ㅇㅇ
    '23.5.28 3:11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남편이.부인이랑.자녀 살해하고 검거된 뉴스가.갑자기 떠오르네요...
    데이트폭력당하는 여자들이랑
    아빠한테 성폭행당한 자녀
    부모한테.학대당하는.아이들...등등
    결헌해서 참 행복겠어요 그쵸??

  • 81. ㅇㅇ
    '23.5.28 3:12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댓글 수 대박 ㅋ
    베스트갈듯

  • 82. 저는
    '23.5.28 3:13 PM (223.39.xxx.13)

    이런 글을 보면 딱 하나 생각나요
    남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지 못한 사람은
    남의 인생에 대해 논하지 마라 ....

    굉장히 건방지고 이기적인 자만심으로 하는 충고일뿐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죠

    쓸데없는 말들을 마치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나불거릴
    바에야 차라리 입을 다무는게 어른스러운것 같네요
    누군가 지쳐서 내게로 오면 어서와 한마디로
    모든 위로와 안식을 주듯이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지 마세요
    사람의 인생은 결혼 비결혼으로 나뉘어지는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사연이 있거 생각이 있는데 너 그러다 후회한다
    그런 말은 넣어두세요 원글 남편이 바람이고 있을지
    님이 어떻게 아나요?? 행복의 가치는 스스로 찾아가는겁니다

    저는 결혼 생각이 있는 미혼이고 남친도 있지만
    결혼한 친구에도 비혼한 친구에게도 절대 섣불리
    충고하지 않아요 대신 그들이 어떤 이유로든
    내게로 올때 안아줄 뿐이죠 나이먹었고 경험이많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그냥 입은 닫고 마음을 열고 지갑을 여세요
    어줍잖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 83. ....
    '23.5.28 3:16 PM (112.154.xxx.59)

    원글님 행복하다니 지금을 즐기세요. 아이가 적당히 어릴 때 행복하죠. 쳐다만 봐도 귀엽고요. 남편도 아직 젊고요. 아이 사춘기 오면 육아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학원비에 나한테는 투자할 엄두도 안나고요. 가끔 혼자 살면서 자기에게 한껏 투자하고 사는 비혼 친구도 부럽기도 하고요. 인생 몰라요. 그냥 각자의 가치관으로 각자 인생 잘 살면 돼요. 연애는 40넘으니 멀쩡한 싱글남 잘 없어서 힘들어지긴 해요. 그래도 결혼해서 사는 삶도 딱히.

  • 84. ...
    '23.5.28 3:18 PM (223.62.xxx.254)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라? ㅎㅎ
    10년더 살면 50대초인데 더더욱 가족이 중요한 시간이 되지않나요?
    아니 본인이 조수미급이어서 일년내내 해외스케쥴이 꽉차있든지
    아님 논문을 일년에 몇개씩 내면서 연구성과로 인정받고 머리속이 온통 자기연구분야로 꽉차있든지
    그렇지 않으멷 외로움 사랑 불안이런건 인간의 기본적욕구인데
    친밀한 관계없이 원래 고통스러운 현실을 버틸 원동력이 어떻게 생기는건지.. 그저 피상적이고 즉각적인 관계로 그때그때 위로받으며
    살면서 비판과 냉소로 다른사람들을 바라보는 척박하고 사랑없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82에서도 많이 보는데요.

  • 85. ...
    '23.5.28 3:21 PM (39.7.xxx.7)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요즘 세태가 손해나 희생만 염두에두는 분위기가 점점 심화되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결혼 못한게 아닌 자발적으로 안한걸 강조하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결혼 찬성이나 권유 의견은 미친듯 달려들어 꼰대에
    자아가없는 무능력한 여자취급, 한국남자들에 대한혐오와 저주까지...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든시기가 있겠지만 결국 싸우고 화해하고 돕고 이런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더 사랑하게 되는건 가족인것 같아요
    단지 원글님 의견에 동조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행운인 삶을 사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요즘의 결혼 혐오 개념은 이런 저런 차별을 겪어보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사람들조차 마치 무슨 유행처럼 탑재되는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 86. 50초
    '23.5.28 3:21 PM (223.38.xxx.190)

    저도 원글님께 동의해요.
    집안에 70넘은 미혼 싱글인 어른들도 있고
    지인들중 선후배로 50넘은 금수저 싱글들(남,녀)꽤 있는데요,
    제가 본 바로는
    싱글들의 황금기는 40전까지에요.
    다들 돈에 시간여유있어 40전까지 황금 미혼기 보내는데
    40 이후부터는 오히려 사람 결혼한 지인들이 더 만족도 높은 사는것 같아요. 특히 50넘으면..더 그렇고요.

    위에 댓글에도 그렇게 만족도 높은데 왜 이혼하냐는데
    이혼하고 재혼 삼혼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야 남편과 이혼하거나 사별하면
    다시 맞추는것도 아이들에게 복잡한 가족관계 만들어 주는것도 싫어 다시 결혼 안하겠지만

    아들, 딸에게는 꼭 결혼 하라고 합니다.
    세상에 나만, 내 친구들만 괜찮은 사람들 있는거 아니에요.
    나만큼 혹은 나 이상으로 괜찮은 사람이 반대 성별에도 있을 수 있는거고요,

    운 나뻐서
    안 맞거나 나쁜 ㄴ 만나면 이혼하면 되는거지
    이혼이 안되는 세상도 아니고요.

    혼자사나 둘이 사나 세상살이 쉽지 않고
    70넘으면 자식들도 다 떠나서 싱글이나 기혼이나 다 똑같은 상황된다 해도
    중간 40년에 나만의 단단한 유대감을 이뤄보고 다채로운 감정과 안락감 느끼는 과정 거쳐본것과 없이 70 맞는 것은 다르다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일정 시간 흐르면 우리 모두는 소멸될 운명들이지만 그 과정까지 기왕이면 좋은 시간 경험하고 떠나는게 좋잖아요.

    나쁜 사람만나면 이혼하면 되는거고
    나쁜 사람 아니면
    둘이 헤쳐나가는게 혼자보다는 세상살기 더 수월해요.
    단 나도 내 동반자에게 동반자 역할할 생각해야 하고
    내 부모같은 배우자나 드라마에 나오는듯한 헌신적인 사랑을 상대에게 기대하지는 않고요. 나도 못하고 하기 싫은 것 상대에게도 기대하지 않고 비슷한 사람만나면..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 나은 것 같아요.

  • 87. 50대
    '23.5.28 3:21 PM (211.211.xxx.245)

    직장 생활 30년 가까이 하고 있고 아이들도 다들 좋은 대학나오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남들 보기애 다 가진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인생사 또 혼자 살아내는 것 입니다.
    아이들 크면 제인생 찾기 바쁘고 부부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삶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네요.
    비혼이건 결혼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나 스스로 충만한 삶이 최고가 아닐까하고 생각되나 60, 70, 80….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 88. ...
    '23.5.28 3:22 PM (14.55.xxx.227)

    여기서 이런말 하면서
    그 후배들에겐 멋지다.. 이런 빈 말 날리는 것도 별로임.
    사람 놀리는 거 아닌가요?22222

  • 89. 누가 몰라요
    '23.5.28 3:23 PM (123.199.xxx.114)

    같이 살 좋은 남자 여자가 드무니
    그냥 혼자 개나 고양이 키우며 사는거죠.

  • 90. ...
    '23.5.28 3:29 PM (182.208.xxx.134)

    미국에서 좀 중요한 기관에서 30년 근속하고 은퇴하신 고모님이 계신데...
    정말 후회하시더군요.
    하고싶은대로 다 하고 살았으나...
    자식이 없는 건 정말 외로운 것같다..

    저는 원글님의 말씀 중에..
    남편과 아이와 힘든 세상을 함께 헤쳐나간다는 표현과
    누군가의 엄마 하느님이 되는 것이라는 표현이
    사무치게 와닿습니다.
    늦게나마 결혼해서 아이낳고 열심히 사는데
    가족이 있어서 함께 헤쳐나가고 함께 먹고 함께 지내는 그 생활이
    그렇게 고맙고 귀중할 수가 없습니다.
    더 열심히 제대로 사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혼자 지금 버는 돈을 다 쓰고 즐기며 산다면
    이 느낌은 절대 가질 수 없었을 것같아요.
    물론 운이 좋은 것도 있죠.. 정말 착실하고 다정하고 능력있는 남편과 예쁘고 똑실한 내새끼.
    그래도 여튼 이런 행복을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일구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이 있어요.

    이런 글에도 비아냥대고 기분나쁜 분들이 계신 게 참 마음이 아프군요.

    제 주변에도 자발적 딩크커플이 꽤 있어요.
    그 속을 다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의외로 잘 지내는 사람들도 있고 역시나 힘들구나 싶은 사람들도 있고 그래요.

    좀더 포용력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러자면 본인들의 삶이 편해야겠지만요.
    다들 좀 편안해지시길.

  • 91. ㅇㅇ
    '23.5.28 3:29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 자식 뽑기 잘한것에 감사하세요. 그 무엇도 님이 잘해서 얻은 것 아니고 운이 좋았던 것이니 님이 가진 행복이 전부인냥 자만하지 마시고요.

  • 92. 결혼이
    '23.5.28 3:30 PM (125.134.xxx.134)

    정답이나 필수는 아니예요. 자기마음이죠. 근데요 여자는 사십넘어가면 진짜 제대로 된 남자들 찾기 힘들어요. 어딜봐도 안빠지는 골드미스터 당연히 있죠. 그 놈들 40대 노처녀 쳐다도 안봅니다.
    40살 넘어도 현빈 같은 남자가 청혼할꺼라고 착각하는 애들 너무 많어요.
    결혼이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열려있다면 여자는 40대초반이 되기전에 열심히 달려야 되요
    남자는 오십넘어도 돈 많음 이야기가 달라지죠
    여자는 골드미스여도 40대중반 넘김 이성을 만나거나 결혼이 힘들어요. 눈을 좀 낮추거나 현실에 타협해서 결혼하는게 낫죠.
    혼자가 편한 여성들도 많습니다. 휼륭한 여성이여도 인연이 시작은 되어도 결론에서 어긋나 결혼이
    어려워지면 아닌가보다 포기하고 잘 사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50살 넘어 후회할것 같다면 여자는 30대중반넘으면 열심히 달려야 긴말은 더 이상 생략

  • 93. ...
    '23.5.28 3:34 PM (118.221.xxx.80) - 삭제된댓글

    지능탓이구나...결혼이 좋고 나쁘고 육아가 의미가 있고없고 정답은 없고요~ 님들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는게 꼰대라구요. 차라리 하고픈말하고 사세요. 쿨해보이기라도하게 세성꼰대스러운데 뭘자꾸 꼰대 같아보일까봐 말을 안한데 ㅋㅋ
    이정도면 이미 숨막히는데 ㅋㅋ

  • 94. 주작러!
    '23.5.28 3:36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이글 주작러 입니다.

    똑똑한척 하면서 글쓰면 뭔가 달라보인다고
    착각했겠죠.

    1)휴일이 무료한 한심한 사람이거나
    2)결혼한게 본인 인생의 최대 자랑 거리거나
    3)작가니까.. 에피소드 모을겸..

    밖에서 사람들 만나며
    면전에서 당당히 이런소리 하지 뭐하러 익명공간에서
    똑똑한 척을 하시는지요?

    비겁한 인간.. 사람 면전에서 이런 말 못하면 비겁한
    겁니다.

  • 95. 좋은 사람
    '23.5.28 3:36 PM (39.117.xxx.239)

    만나서 사랑받고 사랑주고 아이 낳고 키우며 사는 것도 행복이죠.
    다른 행복도 있을 수 있겠지만 ...
    저는 결혼생각 있는분들은 나이차기전에 꼭 결혼하라고 합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정말 어려워지더라구요.

  • 96. 인생공부, 마음공부
    '23.5.28 3:3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측면에서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요.
    좋은환경, 경제적 여휴, 좋은 취미생활, 편한 생활 등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인간은 극단적인 환경에 내동댕이 쳐질 필요도 있어요.

    결혼으로 인한 고통, 경제갈등, 육아, 부부갈등 등등
    여기에서 나의 모난 모습과 덜 성숙한 마음이 극도의
    고통속에서 담금질되고 매미가 껍질을 벗고 선태하듯이
    내 자신이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아니 새롭게 태어나지 못하면 가정이 갈라지고 위기를 넘기지
    못하게 됩니다.

    인생이 편한 것만 추구하다보면 마음공부는 얻는것이 전혀없다고
    봅니다.

  • 97. 인생공부, 마음공부
    '23.5.28 3:4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자식도 사춘기 거치며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포용력을 키우게 만듭니다.
    내 자식을 사랑하다보면 남의 자식도 내 자식같이 어여삐 여기게 됩니다.

    사춘기가 심했던 내 자식도 내 마음공부의 스승이기도 했어요.

  • 98. ...
    '23.5.28 3:44 PM (115.138.xxx.178)

    원글님 말이 진리라면 50과부는 하늘이 내린 천복이란 소리가 왜 나오겠어요.
    빈둥지증후군은요.
    인생은 어떤 형태로든 쓸쓸함과 허무함을 대면하기 마련입니다.
    각자의 삶이 다르기에 뭐가 정답인지 단언하기 어려운 건데 뼈 때리는 진실 운운할 정도로 오만하면 그 인생도 참 별볼일 없는 인생 같은데요.
    오만의 후과를 조심하면서 사셔야 할 듯..

  • 99. 이길여
    '23.5.28 3:45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가천대 총장님이 들으면 웃으실듯.
    총장님 뼈 때려보세요.
    원글님보다 단단하실 것 같습니다.

  • 100.
    '23.5.28 3:47 PM (218.101.xxx.66) - 삭제된댓글

    님이 뭐 신이라도 되나요?
    말안해줘도 하고싶은사람은하고 하기싫은 사람은 안합니다
    2,3번 다 지나간 저 50대 중반인데 미혼인데
    해당되지도 않네요.
    30대 40대 저글은 본인이 소설쓰고 있네요.

  • 101. ...
    '23.5.28 3:50 PM (124.50.xxx.140)

    비혼으로 살기 위해 뭔 조수미급 대단한 학자급 자격이 필요한가요?
    기혼인생엔 저런 자격 안 들이대면서 왜 비혼에만 저런 자격 들이대는지.
    비혼은 저런 포장지라도 있어야 안 초라하다 뭐 이런 후진 생각인건가요?
    비혼이건 기혼이건 먹고 싸고 지구 오염시키고 떠나는 건 같은데..
    대단한 성취 없이 걍 무명으로 비혼이면 안되나요?
    기혼도 별 성취 없긴 마찬가진데..

  • 102. ㅇㅇ
    '23.5.28 3:52 PM (125.132.xxx.156)

    저는 공감합니다
    일리있는 말이에요

  • 103. 넘혼내지마세요ㅎ
    '23.5.28 3:53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40초에 애들 키우고 그럭저럭 순조롭게 살다보면 이런 생각 들때가 있죠. 사람이 나이들어가며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지는거죠뭐...ㅎㅎ

  • 104. 82회원
    '23.5.28 3:53 PM (118.235.xxx.199)

    망글이지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또 써주세요.

  • 105. ㅋㅋㅋ
    '23.5.28 4:04 PM (14.49.xxx.24)

    지금 50대인 비혼하고
    지금 30대가 50대됐을때의 비혼하고도 차이가 커요
    지금 50대는 비혼이 극소수
    20년후 50대비혼은 기혼이 극소수
    사회가 어느쪽에 맞춰 발달하겠나요?
    할매들이 세상 변하는걸 이렇게도 모른다니까

    괜찮은 남자도 필요없다구요
    괜찮은 남자 만나 결혼하라고..ㅎ
    괜찮은 동성 친구들은 언젠가 틀어질 사이라 걱정스럽다는거예요?ㅋ
    사무실에 비혼 남녀가 수두룩하고 서로 관심도 없어요
    동성들끼리 재미나게 놀고 썸타는 사람 간혹있으면 그런가부다..하고 노관심
    저도 결혼했고 자식 둘이나 있고 집도 하나씩 장만해놨는데 결혼 하지말라고 해요
    다수에 속해 있는게 편하고 다수가 된데는 이유가 있으니까
    왜 환갑돼서라도 필요하면 찾지 않겠어요?
    자식 낳는건 정말 비추

  • 106.
    '23.5.28 4:12 P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글쎄..
    괜찮은 남자고 안 괜찮은 남자고간에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요.
    님은 미혼때도 연애 안하면 불안했다면서요.
    님은 남자가 꼭 필요한 성향이고요.
    안 그런 사람도 꽤 있답니다..
    사람은 백인백색입니다.

  • 107.
    '23.5.28 4:13 P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

    글쎄..
    괜찮은 남자고 안 괜찮은 남자고간에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요.
    님은 미혼때도 연애 안하면 불안했다면서요.
    님은 남자가 꼭 필요한 성향이고요.
    안 그런 사람도 꽤 있답니다..

  • 108. 가치관의 문제이지
    '23.5.28 4:1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설득할 문제는 아닌거 같애요.

    그럼에도 불구 자식이라는 존재는
    이루 다 형언할수없는 인생의 유의미한 선물

  • 109. 왕초보
    '23.5.28 4:20 PM (14.54.xxx.7)

    원글님 의견에 동감하는 부분도 반대하는 부분도 있어요.
    저도 20대와 30대중반까지 비혼주의에서 36에 결혼하고 결혼생활에 만족도 하지만 후회도 해요. 외로워서 한 결혼은 아니고요. 그냥 소개팅에서 만나서 한눈에 반한 운명같은 사랑이었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고 저만의 시간과 자유를 누릴수가 없어서 후회도 많이 했지만 그럼에도 아이를 낳은건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나 자신 말고 소중한 다른 존재가 생겼거든요. 시집살이 전혀 없고요. 저도 결혼전엔 막연히 결혼하면 무조건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 많이했지만 현실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들 눈치 엄청 보세요. 그냥 스트레스 거의 제로랍니다.

    다만 외로워서 결혼하는건 비추입니다. 사람은 혼자이든 둘이든 성향상 외로울 사람은 외로워요.

  • 110.
    '23.5.28 4:26 PM (112.216.xxx.164)

    60대 중반.
    딸이 30대인데 연애도 관심 없고 당연히 결혼 생각도 없다고 해요.
    저도 지옥같은 시가 겪었기에 너 하고 싶은대로 살라고 합니다.
    제가 젊어서 이혼했다면
    그런 시가의 학대가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을건데
    제가 미련해서 너무 오래 참다가 늙어서야 시가와 절연했어요.
    전 젊은이들이 저처럼 삶을 낭비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이들은 제게 너무도 귀한 존재이지만
    그런 학대를 당해야 얻을 수 있는거라면
    너무 가혹하다 봅니다.

    비혼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은 아예 연애에도 전혀 관심 없어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우리 애 말에 의하면 관계라는게 귀찮답니다.
    원글님 조언은
    연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처자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남녀 구분없이
    연애도 싫고
    결혼도 싫고
    자식은 절대 싫어요.
    그런 사람들에게 원글님 조언은 핀트 안맞는 헛소리예요.

  • 111. ..
    '23.5.28 4:33 PM (114.199.xxx.203)

    50초 전업맘인데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 하고 싶다는 맘들 주위에 많아요.

  • 112. ...
    '23.5.28 4:33 PM (124.57.xxx.151)

    결혼성공 연애성공이 맘먹는다고
    되는일인가요
    누구나 바라지만 로또당첨 만큼
    힘든일이니

  • 113. 이런글은
    '23.5.28 4:38 PM (118.235.xxx.32)

    40초반이 쓸 글은 아니예요
    6,70쯤 된 어느 정도 살아본 사람이 써야지
    보아하니 자식도 아직 어린거 같은데 결혼해서 10년 넘은것도 아니고
    20년쯤 살고 자식도 다 키워본 다음 다시 이 글 꺼내 읽으면 얼굴이 화끈거릴걸요?
    인생이 결혼 하나로 성패가 갈리는게 아니예요
    결혼하면 더더욱 방향은 하나밖에 없죠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 돼요
    결혼해라마라 하지 마시고요

  • 114. 50대 싱글인데요
    '23.5.28 4:4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2년전에 전남편이 쓰레기라는거 알고 이혼했어요.
    그 소중한 남편 얼마나 세상없게 멋있는줄 알고 살았던 자신의 오만함 반성합니다.
    결혼생활이 소중하고 좋았단 것도 허상이었죠.

  • 115. ...
    '23.5.28 5:11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뼈를 맞아야 고쳐질법한 할 고루한 가치관의 소유자가 말이 길군요

  • 116. ....
    '23.5.28 5:15 PM (183.100.xxx.89)

    아직 젊은분이 이런 쉰소리를;; 후배들에게 조언 안 하신거 잘하셨어요 절대하지마시길

  • 117. 결혼을
    '23.5.28 5:19 PM (116.34.xxx.234)

    제로썸 게임으로 이해하니 안 하는
    것 같아요.
    ‘내가 손해보는 만큼 상대방은 이득을 본다.’라는

    이런 사람은 결혼 안 해야하는 게 맞아요.
    자기가 만든 지옥불에
    스스로 걸어들어갈 이유가 없음.

  • 118. 뭐시중요
    '23.5.28 5:19 PM (14.52.xxx.35)

    그냥 자기 꼬는대로 살면 됩니다
    돈잘벌어 해외여행 다니고 시간 잘쪼개서 취미생활하며 '
    자기만족으로 사는것도 꽤 괜찮을거 같아요.
    괜히 감정저울질 해가며 시간낭비하며 청춘을 보낼필요가
    결혼안해도 요즘은 너무 살기 좋은 세상이니
    그냥 재미나게 살수 있잖아요.
    50대 되면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기가 와요.
    그때 나는 뭐하고 살았나 하는 자괴감이 뼈아프게 오는시기가 있어요.
    그렇지만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고
    그 50대도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60대가 되니 아픈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면서
    노화가 시작되는걸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은 그냥 내꼬이는대로 살면 그게 행복이구나
    결혼하고 안하고는 지금시대에
    그냥 선택일뿐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 119. 감사
    '23.5.28 5:22 PM (58.231.xxx.12)

    감사하며 사시길요
    그렇게 보람되고 행복한 결혼생활

  • 120. 40대
    '23.5.28 6:09 PM (175.117.xxx.137)

    후반 비혼으로서
    40대 초반 기혼녀님.
    이글은 뼈때리는게 아니라
    포장만 그럴듯 지른 얄팍한 글이어서
    저 그냥 피식 웃고 맙니다 ㅎㅎㅎ

  • 121. 초ㆍㆍ니
    '23.5.28 6:27 PM (59.14.xxx.42)

    결혼ㆍ비혼 정답 없지요. 아이들 크면 제인생 찾기 바쁘고 부부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삶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네요.
    비혼이건 결혼이건 정답이 없습니다
    나 스스로 충만한 삶이 최고가 아닐까하고 생각되나 60, 70, 80….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22222222222222222

  • 122. 이거
    '23.5.28 6:29 PM (203.243.xxx.247)

    정말 동감입니다
    40대 들어서 현타오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느낀 거지만
    20,30대는 금수저 아닌이상 정말 열심히 벌고 절약해서
    40대에는 내가 마련한 집에서 안정적으로 살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 123. 답없어요
    '23.5.28 6:29 PM (108.28.xxx.52)

    60 중반에
    내 삶이나 주위을 보니
    인생은 내가 설계한대로 되는 게 절대 아니더이다.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죠.
    뼈까지 때리지는 마소서.

  • 124. ㅎㅎ
    '23.5.28 6:50 PM (118.220.xxx.115)

    아직 젊은분이 이런 쉰소리를;; 후배들에게 조언 안 하신거 잘하셨어요 절대하지마시길22222222

    40초반에 쓴글이라고 믿어지지않을만큼 쉰소리네요 진짜ㅎㅎ
    50대초반맞벌이로 20대초반딸에게도 연애는많이해보길 결혼은 선택일뿐이라 얘기해요 남들이보기에 부러워하는환경이지만 결혼이 뭐별거라고~ 댁이든나든 좀더살아보고 얘기힙시다

  • 125. .......
    '23.5.28 7:02 PM (222.234.xxx.41)

    아직 젊은분이 이런 쉰소리를;; 후배들에게 조언 안 하신거 잘하셨어요 절대하지마시길3333
    저랑 나이비슷하신데 오만하시네요 인생모르는겁니다 결혼이뭐그렇게 대단하게자랑할건가요 저는 기혼맞습니다

  • 126. ....
    '23.5.28 7:46 PM (14.52.xxx.133)

    하나하나 항목별로 반박하다 주절거리기 싫어서 글 지웠습니다.
    40 중반 기혼이고 주변에 고학력, 고소득인 미혼 친구, 선후배들 많은데
    맞는 말이 하나도 없어요

  • 127. ....
    '23.5.28 8:40 PM (110.13.xxx.200)

    틀린말은 아니죠.
    젊었을때 생각했던게 나이들어서는 또 상황과 생각이 달라지니까요.
    그럼에도 결혼은 함께하고싶은 사람이랑 하는거지
    나이찼다고 하는건 아닌거라고 봐요.
    다만 나는 정말 혼자 사는거 보다 결혼은 하겠다면 일찍 좋은 사람 찾으려 노력해야 되요.
    이유는 다 아는 내용.

  • 128. ...
    '23.5.28 9:05 PM (118.235.xxx.81) - 삭제된댓글

    우물안 개구리 생각나네요
    인생 더 겪어 보세요

  • 129. ...
    '23.5.28 9:07 PM (118.235.xxx.81)

    우물안 개구리 생각나네요
    인생 더 겪어 보세요

  • 130. ...
    '23.5.28 9:10 PM (112.168.xxx.69)

    다른 건 모르겠고 6번은 진짜 입밖에 내지 마세요. 본인 인생이 꽃밭이라고 남들 인생도 그런 게 아니에요.

  • 131. ..
    '23.5.28 9:16 PM (182.220.xxx.5)

    저는 후배들에게 결혼도 하고, 애도낳고, 집도 사고, 땅도 사고 다 하라고 합니다.

  • 132. 이런 글은
    '23.5.28 9:16 PM (223.38.xxx.92)

    최소한 50대가 썼어야죠
    40대초반이면 인생 고지중에 겨우 산중턱입니다
    큰 고비 다 넘어온거 같겠지만 이제 백두대간 시작이예요
    산이란 것이 테크 다 깔려있어 편히 마실가는 안산둘레길도 있고 목숨걸고 가는 용아장성 공룡능선도 있는겁니다
    대체 어떤 인생 어떤 능선을 타게 될줄 알고 호언장담하시는건지
    구비구비 지혜롭게 잘 넘기시고 십년뒤에 다시 글 올려주세요

  • 133. 이이고
    '23.5.28 9:20 PM (122.38.xxx.221)

    님아…ㅠ
    요즘도 뭣같은 시가많고,
    그런 과저에서 나오는거조차 기빨려요.
    그리고 결국은 그 그지같은 시가 어른들..내 남편이 그들의
    미니미입니다.

    님도 가족이 오롯이 내편이라고 하는거 보니…
    님 자식들 앞길 망칠 생각말고
    한20년 즐겁게 함께하다 놓아줄수 있어야 결혼과 출산 찬성입니다.

  • 134.
    '23.5.28 9:22 PM (115.41.xxx.172) - 삭제된댓글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요. 가족이 있어 그나마 이 삭막한 세상 버티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동감이고 굳이 결혼 아니라도 다른 형태의 연대, 동거가 계속 나오겠지요.

  • 135. 원래인간은고독
    '23.5.28 9:32 PM (115.86.xxx.11)

    애둘있는 40대 중반 워킹맘으로서 다시 태어난다면 혼자 살려구요

  • 136. 아무소리마세요..
    '23.5.28 9:33 PM (58.229.xxx.118)

    그냥 괜찮은 남자가 없어도 안할 뿐이예요

  • 137. ㅇㅇ
    '23.5.28 9:36 PM (211.226.xxx.213)

    맞아요. 꼭 제마음과 같아요.
    저도 직장 후배들 보면 40대 , 30대 후반인데, 이때쯤되면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괜찮은 남자가 없어요.
    좋은직장이고 육아휴직, 육아시간 알찬데도 뒤늦게 결혼하고 싶어해도 눈은 높아졌는데 그 조건에 맞는 남자가 없어서 힘들어해요.

  • 138. .......
    '23.5.28 9:37 PM (222.234.xxx.41)

    님이 결혼전 가정이 별로라서 더 그렇게 느끼실거예요 원가족이 화목할수록 결혼도 늦게하거나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통계상)

  • 139. ㅎㅎ
    '23.5.28 9:38 PM (222.101.xxx.249)

    원글님은 연애하는게 좋으셨다니, 결혼을 장려하실만 하네요.
    저는요, 외로움보다 같이 있을때 힘든게 더 커서 연애도 귀찮을지경이에요.
    오랜 남친이랑도 각자 자기집에서 자기 일 하면서 늘렁늘렁 만나니 좋고요.
    앞으로도 같이 살긴 힘들지 싶어요.

  • 140. ...
    '23.5.28 9:39 PM (118.200.xxx.223)

    원글님 글 내리지 말아주세요.

    꼭 결혼이 아니래도, 사람으로 태어나 일생을 살면서 엄마가 되고,
    온전한 사랑을 조건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잊고 살다가
    성숙해지고 나이들며 이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보니 과정이 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다시 삶을 산다면 그 과정이 험난해도
    결혼하고
    아이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가급적 많이 낳아키우고 싶어요.

  • 141. 원글님
    '23.5.28 9:39 PM (175.113.xxx.252)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겉으론 비혼주의 외치는 사람보고
    좋은선택이네 해주고
    속으론
    그래 니 나이 더 들어 봐라

  • 142. ㅎㅎ
    '23.5.28 9:44 PM (1.234.xxx.216)

    저도 갹하게 공감이요.
    여기 82분들은 너무 진취적이셔서..혼자만 사는 세상아니고 현실을 많이들 모르세요.
    당장 너무 멋지죠.저만해도 20대때는 막말로 20대 불나방처럼 살다 죽으면 되는줄 아는...
    결혼하고 남편이 우리 자손어쩌고 할때 미친인간이랑 결혼한줄 알았는데 자식낳아보니 정말 내 자손들에 대한 책임감과 그에 따른 내 인생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끼는...더 이상 하면 틀딱 소리 들을까 이쯤합니다.
    저도 나름 화려하고 잘나가는 시절 다 겪고 그에 따른 의무도 충실히 한 인생인 90학번인데 당장 오늘만 살고 죽는 인생 아니다.ㅡ라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파요.
    앞에서야 뭐...좋은말만 해주죠.

  • 143. 모카
    '23.5.28 9:51 PM (1.248.xxx.34)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정말 아끼는사람에게만 할 수있는말이고 그래서 더욱 이런공간에 쓰는거죠. 싫음 패스하믄되는거고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게 된다면 그건 또 그걸로 충분한거죠.

    원글님도 분명 그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여기가 무슨 공적인 게시판도 아니고 열폭들을 하실까요. 6번은 케이스바이케이스라 내인생이 꽃밭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댓글을 보고 저도 배웁니다. 저두 40중반 밖에 안살아봐서 모릅니다만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서로가 짝 만나 애낳고 사는건 지금 인류가 생존하게 하는 자연의 섭리인건 명백한 팩트이잖아요. 전 단지 자연의 섭리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정도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만...ㅎㅎ

  • 144. 글쎄요
    '23.5.28 9:57 PM (118.235.xxx.82)

    저도 결혼했고 잘 살고 있지만
    결혼 안 한다는 타인에게 굳이 토달고 싶지 않네요.
    자식 포함해서요.

  • 145. ...
    '23.5.28 10:02 PM (221.138.xxx.139)

    5번, 7번은 매우 동감, 공감합니다.
    다만 6번은... 한국에선 그정도면 매우 좋은 케이스 (물론 이게 드물다는 건 아니예요. 이런 가정이 많지만 이건 ”좋은 사람들“, 긍정적인 가정의 경우인게 확실하고, 그렇지 못한 남자들과 가정이 훨씬 더 많다는거...)

  • 146. ...
    '23.5.28 10:13 PM (122.32.xxx.66)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일정부분 동의도 하고 이해도 됩니다.
    어렸을 때 뭐 믿고 그런건지 회사사람들하고 결혼, 비혼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런적 있어요 지금은 혼자인게 좋지만 나이들어도 뒤가 외롭지 않을 자신 있음 비혼도 좋아보인다고.

  • 147. 결혼
    '23.5.28 10:16 PM (219.248.xxx.168)

    결혼 생활이 행복한 사람만
    맞다고 할테고

    부모님 결혼생활 행복한 모습 보고 자란
    자녀들은 결혼꿈꿉니다

  • 148. ...
    '23.5.28 10:18 PM (123.111.xxx.253)

    동감합니다.

  • 149. ...
    '23.5.28 10:22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고 맞는 말인데 공격이 많네요.
    48미혼여성인데 다 맞는 말이고 동의해요.
    30대까진 놀아줄 친구도 많고 젊고 에너지도 많고 주변에 연애할 남자도 많고,
    그러다 40중반 넘어가면 주변 친구들은 다 입시생 학부모에 가정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니 놀아줄 친구도 없고 남자들도 다 장가가서 연애할 상대도 없고 여행도 갈사람 없으니 그닥이고
    그나마 저는 확실한 취미와 동호회도 하지만 다 지인이지 친구는 없어요. 그들과 취미 얘기나 하지 깊은 얘기 안해요.
    무엇보다 인생에서 내편도 없고 힘든일 있어도 말할 사람도 없고
    인생의 풍파를 오롯이 혼자서 헤쳐나가야 된다는 사실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돈만 있음 인생은 혼자서 잘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돈 있어도 혼자서는 못사는게 인간이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2세욕심이 없어 결혼 안했지만 갔다 오더라도 결혼 해볼걸 싶어요.
    과거에 비함 요즘 시집살이 가사육아분담 잘되는 편인것도 사실이고요. 너무 겁먹을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다시 돌아간다면 20대 몸값 높을때 잘난 놈 꼬셔 결혼하고 싶어요.

  • 150. ...
    '23.5.28 10:25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공격이 많네요.
    48미혼여성인데 다 맞는 말이고 동의해요.
    30대까진 놀아줄 친구도 많고 젊고 에너지도 많고 주변에 연애할 남자도 많고,
    그러다 40중반 넘어가면 주변 친구들은 다 입시생 학부모에 가정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니 놀아줄 친구도 없고 남자들도 다 장가가서 연애할 상대도 없고 여행도 갈사람 없으니 그닥이고
    그나마 저는 확실한 취미와 동호회도 하지만 다 지인이지 친구는 없어요. 그들과 취미 얘기나 하지 깊은 얘기 안해요.
    무엇보다 인생에서 내 편도 없고 힘든일 있어도 말할 사람도 없고
    인생의 풍파를 철저히 혼자서 헤쳐나가야 된다는 사실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돈만 있음 인생은 혼자서 잘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돈 있어도 혼자서는 못사는게 인간이더라고요.
    저도 커리어 때문에 결혼이 싫었던 것도 있지만 48에 슬슬 나갈때 되니 커리어도 무의미 해지네요.
    그냥 그동안 월급 받았던걸로 퉁치는거지 그이상 의미가 없네요.
    저의 경우는 2세욕심이 없어 결혼 안했지만 갔다 오더라도 결혼 해볼걸 싶어요.
    과거에 비함 요즘 시집살이 가사육아분담 잘되는 편인것도 사실이고요. 너무 겁먹을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다시 돌아간다면 20대 몸값 높을때 잘난 놈 꼬셔 결혼하고 싶어요.

  • 151. ...
    '23.5.28 10:28 PM (211.243.xxx.59)

    좋은 글이고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공격이 많네요.
    48미혼여성인데 다 맞는 말이고 동의해요.
    30대까진 놀아줄 친구도 많고 젊고 에너지도 많고 주변에 연애할 남자도 많고,
    그러다 40중반 넘어가면 주변 친구들은 다 입시생 학부모에 가정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니 놀아줄 친구도 없고 남자들도 다 장가가서 연애할 상대도 없고 여행도 갈사람 없으니 그닥이고
    그나마 저는 확실한 취미와 동호회도 하지만 다 지인이지 친구는 없어요. 그들과 취미 얘기나 하지 깊은 얘기 안해요.
    무엇보다 인생에서 내 편도 없고 힘든일 있어도 말할 사람도 없고
    인생의 풍파를 철저히 혼자서 헤쳐나가야 된다는 사실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혼자서 돈버는 가장도 하고 가사일 하는 전업주부도 하면서 1인2역 하는게 편하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으며 현실은 그냥 시궁창이에요.
    돈만 있음 인생은 혼자서 잘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돈 있어도 혼자서는 못사는게 인간이더라고요.
    저도 커리어 때문에 결혼이 싫었던 것도 있지만 48에 슬슬 나갈때 되니 커리어도 무의미 해지네요.
    그냥 그동안 월급 받았던걸로 퉁치는거지 그이상 의미가 없네요.
    저의 경우는 2세욕심이 없어 결혼 안했지만 갔다 오더라도 결혼 해볼걸 싶어요.
    과거에 비함 요즘 시집살이 가사육아분담 잘되는 편인것도 사실이고요. 너무 겁먹을 필요 없었는데 말이죠.
    다시 돌아간다면 20대 몸값 높을때 잘난 놈 꼬셔 결혼하고 싶어요.

  • 152. ...
    '23.5.28 10:30 PM (211.243.xxx.59)

    원글님 삭제하지 마세요.

  • 153. ㅇㅇ
    '23.5.28 10:30 PM (124.58.xxx.111)

    결혼을 안한사람 못한사람
    양쪽다와서 싫어할 글이네요.
    저는 원글님 말씀에 찬성합니다.
    못난 남편이지만 외조 잘해주고 지지해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최고이구요.
    아이들은 흡족하진 않아도
    사랑할줄알고 노력할 줄도 알아요.

  • 154. ...
    '23.5.28 10:31 PM (58.226.xxx.35)

    결혼하고 싶지만 못한 사람도 많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는 거 혹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나도 좋아하게 되는 거..
    그런 기적이 안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인간 대 인간이 가족을 이루는게 삶을 유지하는 데에 유리하니까
    결혼하고 출산하는거겟죠
    행복하려면 타인을 사랑하는 행위가 필요한 거 같아요.. 그게 가장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관계가 배우자와 자녀 사이인거고

    결혼하고 싶고 아이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행운이 없었네요..
    비혼주의 내세우는 분들도 좋은 짝 만나면 다들 결혼하지 비혼 얘기 할 필요없죠..
    그냥 현 상태에서 비혼주의다 라는거지.

  • 155. ...
    '23.5.28 10:35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님이 결혼전 가정이 별로라서 더 그렇게 느끼실거예요 원가족이 화목할수록 결혼도 늦게하거나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통계상) 22222

    결혼하고 싶지만 못한 사람도 많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는 거 혹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나도 좋아하게 되는 거..
    그런 기적이 안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222222

    그래서 사정 모르고 함부로 이런 얘기 하시면 안되는거죠.

    아이는 낳는 것이 좋다 설교하는데 불임일 수도 있는거고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 156. ..
    '23.5.28 10:36 PM (175.119.xxx.68)

    겉으로는 ..
    속으로는 비웃고 있다는 거죠
    겉으로도 멋지다고 그러지 마세요 가식적이에요

  • 157. 좋은놈한테
    '23.5.28 10:41 PM (123.199.xxx.114)

    잘 찍혀서 잘사는거지
    내가 아무리 좋은 눈을 가지고 있어도 좋은 놈이 싫어 하고 나 안찍어 주면 말짱 도루묵인게 결혼이에요.

    좋은점 누가 몰라요
    나혼자 잘해서 잘사는게 결혼이 아니거든요.

  • 158. ㅇㅇ
    '23.5.28 10:41 PM (183.102.xxx.123)

    참, 마음이 울퉁불퉁한 사람 같아요.
    자기편이라 생각하는 남편이 뒤로 딴짓하고 있을지 누가 알아요?
    오피스와이프는?
    자기가 좀 뭐 가진거 같다고 어린 후배들한테 꼰대질 하는거 비위상해요.
    우린 애키우고 돈도벌고 아둥바둥 사는 워킹맘 안부러워함.

  • 159. 반짝별
    '23.5.28 10:53 PM (14.52.xxx.71)

    50대 초반 싱글입니다.
    원글님은 40대 초반이신데 우물안 개구리신 것 같아요. 아직 어린데 꼰대 기질도 심하시구요.
    저는 제 커리어에 대해 도전욕이 강해서 결혼을 안했고 지금도 제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원글님이 자신과 다른 삶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고 원글님이 가진 가치관이 원글님 자녀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거라고 봐요.
    아직 인생 충분히 사신 것도 아닌데 ..
    30년 더 살고 이런 말 한다해도 실은 본인 잣대를 남의 인생에 갖다 대는 자체가 굉장히 오만한 거죠.
    내 행복은 각자 찾아가는 것이고 원글님이 남들의 행복과 삶의 가치관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씀하시는 것 굉장히 무지몽매한 짓이라고 봐요.

  • 160. 1부터
    '23.5.28 10:54 PM (124.49.xxx.188)

    다 옳은 말씀입니다...동감이요~~~

  • 161. 주변에
    '23.5.28 10:58 PM (124.49.xxx.188)

    50대 싱글들 99프로 다 후회해요..지금이라도 만나고 싶어 눈을 부릅 뜨고다니던데요.노년 걱정이라고...

  • 162. 겸손해지길
    '23.5.28 10:58 PM (211.109.xxx.151) - 삭제된댓글

    행복하게 잘살면 좀 겸손해지면 안되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그리 잘난체를 하고 상대를 깔아뭉개고 싶은지원 결혼안한쪽도 사정이 있을터인데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행복하게 살고 싶죠 그러나 인생 뜻대로 안갈수도있고 결혼이나 자식이나
    특히나 자식문젠 신의 영역임

  • 163. ㅎㅎㅅ
    '23.5.28 11:09 PM (125.177.xxx.13)

    아이고 님아
    님의 생각이 답이고 진리는 아니어요
    각자의 삶이 있는겁니다

  • 164. 다들
    '23.5.28 11:11 PM (121.180.xxx.126)

    주제파악은 안되고 눈만 높아져서
    결혼들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결국 나이들어 내 주변에 남는건
    가족 뿐이예요. 진짜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도
    가족이고 장례식을 끝까지 배웅해 줄 사람도
    가족 뿐이예요.
    가족도 내가 정성들여 가꾸고 소중히 여겨야
    가족이지 함부로 하니까 가족노릇을 못하는 겁니다.
    모든게 상대 탓하는데 자신부터 돌아봐야해요.
    일방적인 잘못은 거의 없어요.
    전통적으로 가족을 이루고 사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혼자 사는게 행복 아니에요.

  • 165.
    '23.5.28 11:14 PM (182.229.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보다도 어린데 왜이렇게 옛날 남자들 마인드예요
    원글님이나 그렇게 사세요
    본인이 잘 풀렸다고 남들 한심하게 보지 마시고요

  • 166.
    '23.5.28 11:26 PM (182.229.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보다도 어린데 왜이렇게 옛날 남자들 마인드예요
    원글님이나 그렇게 사세요
    본인이 잘 풀렸다고 남들 한심하게 보지 마시고요
    본인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남들한테도 좋은 거라고 믿지 마시고요
    남들 다 결혼하고 애낳고 산다고 나한테도 쉬운거 아닙니다
    옛날 세대들은 힘들어도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살았지만
    요즘 애들은 안그런거예요

  • 167. 궁금
    '23.5.28 11:27 PM (39.7.xxx.144)

    원글님은 딸맘? 혹은 아들맘? 어느쪽인지 궁금하네요

  • 168. 동감
    '23.5.28 11:28 PM (77.11.xxx.120)

    살아보니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저도 제가 아끼는 사람들 한테는 말합니다. 상관 없는 애들이야 뭐 그러든 말든. 에릭슨의 발달이론에도 나오잖아요.
    18개월까지는 부모와의 신뢰, 10대에는 친구, 20대 성취, 30대 관계 그리고 40 대 부터는 생산성입니다.
    그래서 40대 손절론이 나오는거고, 40대 되어보니 친구 소용없더라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 생산성은 이제, 자기자신, 가족, 자기 사람한테 가게됩니다. 자기 사람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정리하며, 자신과 가족에게 더 집중하게 되요. 그리고 이게 인간의 발달과정이라고요. 이때 생산성을 취득하지 못하면, 침체되요. 우울증이 깊이 오죠. 그게 50대란말이에요.

    20대 30대 재미있게 놀고, 관계도 좋고, 룰루랄라하다가, 이제 40대초반 중반을 지나 내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침체가 오고, 60대에는 절망한다는게 에릭슨의 발달 이론이에요. 이걸 혐오로 계속 냄새나네 어쩌고 하는데, 반박은 할 수 있고, 반대 의견은 흥미롭지만, 비아냥이나대고, 혐오를 위한 혐오족들은 자신의 혐오에 매몰되어 60대에 절망하게 되겠죠 뭐. 결론은 다 알아서 삽시다 ~

  • 169. 00
    '23.5.28 11:28 PM (1.232.xxx.65)

    남는 것은 결국 진짜 내 것밖에 없어요.
    ㅡㅡㅡㅡㅡ
    세상에 진짜 내것은 나 자신밖에 없어요.
    왜 남편과 자식이 원글꺼라고 생각하세요?
    여기 이혼글 올리는 사람들은
    원글같은 생각 안했을까요?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 다 산 노인같은 태도가
    너무 오만하고 웃기네요.ㅎ

  • 170. 원글이잘못했네
    '23.5.28 11:35 PM (188.149.xxx.254)

    왜 팩폭을 하고 그러세요. 그렇게 바른말 직접 해대면 다들 싫어합니다.

    내가 오십중반을 넘어서야 겨우 깨우친걸 원글은 십년을 앞서 알아채셨군요.

    쉰 넘어서 중반을 가 보니 남는건 가족 뿐이에요.
    세상풍파 나 홀로 견뎌내왔다면 엄청 외로웠을것 같아요.
    지금 내 옆에 있어주는건 오로지 자식과 남편 뿐이네요.
    이래서 별로 눈에차지도않는 남자라도 곁에 붙들어매주려고 친정부모님들이 그리 애를 썼나보다싶어요.
    솔직히 결혼하고싶지도 않았구요.
    딱 지금 솔로들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어요.
    돈만 있음 돼.
    근데 세상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늙어갈수록 가정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겠더라구요.

    지금 일본에서는 그런 올드미스들 문제가 사회적으로 골치라고 합니다.
    결혼을 안한 여자들. 그녀들 문제가 심각하다네요.
    왜 결혼을 안한 남자들보다 더 심각할까요. 이유가 뭘까.

  • 171. ....
    '23.5.28 11:36 PM (222.234.xxx.41)

    자식도 남편도 님것이 아니예요

  • 172. ..
    '23.5.28 11:37 PM (106.101.xxx.233)

    원글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저도 결혼해서 아이 하나 키우는 40.
    주변에 결혼 안한 선배 후배 많은데요. 답답합니다. 지금 편하겠죠. 아이 키우며 일하고 정말 1초도 아껴쓰는 저는 자기만의 온전한 시간이 많은 그들이 부럽기도 한데. 나이든 엄마 보니 결국 내 옆에 남는 사람 남편 아이 밖에 없네. 생각 많이 합니다.
    뭐 개인의 선택이죠. 저도 이래라 저래라 말은 하지 않지만.. 결혼 경험자로서 하려면 일찍 35전에 해야 되요. 괜찮다 싶으면 다 기혼인게 현실.

  • 173. ㅇㅇ
    '23.5.28 11:43 PM (58.143.xxx.114)

    꼰대야 뭐 본인도 아시고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셨고.. 님같은 분들을 미/비혼 여성들은 남미새라고 부른답니다. ㅎㅎ
    아 저도 결혼했고 아이도 있어요. 혼자선 자기 삶 온전히 구축 못하시고 다른 사람한테 의존하는 삶을 사시면서, 그렇지 않은 삶을 비웃는 태도 자체가 웃겨서 간만에 휴면계정 복구해 댓글남기네요.

  • 174. ...
    '23.5.28 11:45 PM (211.243.xxx.59)

    살아보니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저도 제가 아끼는 사람들 한테는 말합니다. 상관 없는 애들이야 뭐 그러든 말든. 에릭슨의 발달이론에도 나오잖아요.
    18개월까지는 부모와의 신뢰, 10대에는 친구, 20대 성취, 30대 관계 그리고 40 대 부터는 생산성입니다.
    그래서 40대 손절론이 나오는거고, 40대 되어보니 친구 소용없더라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 생산성은 이제, 자기자신, 가족, 자기 사람한테 가게됩니다. 자기 사람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정리하며, 자신과 가족에게 더 집중하게 되요. 그리고 이게 인간의 발달과정이라고요. 이때 생산성을 취득하지 못하면, 침체되요. 우울증이 깊이 오죠. 그게 50대란말이에요.

    20대 30대 재미있게 놀고, 관계도 좋고, 룰루랄라하다가, 이제 40대초반 중반을 지나 내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침체가 오고, 60대에는 절망한다는게 에릭슨의 발달 이론이에요. 이걸 혐오로 계속 냄새나네 어쩌고 하는데, 반박은 할 수 있고, 반대 의견은 흥미롭지만, 비아냥이나대고, 혐오를 위한 혐오족들은 자신의 혐오에 매몰되어 60대에 절망하게 되겠죠 뭐. 결론은 다 알아서 삽시다 ~
    222222222

    진짜 맞는 말이에요

  • 175. 정말
    '23.5.28 11:55 PM (211.234.xxx.242) - 삭제된댓글

    옛날같은 시집살이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없겠죠 옛날같이 당하는 여자가 없으니..
    그치만 며느린 잘해야하고 도리해야한다고 기대하는 시집들이 많아요.
    어르신들 마인드는 변하지 않습니다.
    기대만큼 요즘 안하니 포기하시는거일뿐..
    그럼 또 남편과 그런일로 사이가 틀어집니다.

    전 아이 외에는 다 별로예요.내자식은 내핏줄이라 이쁘지
    잘해도 못해도 바라는게 시댁. 남편.

    남편도 뽑기. 다 운인거 같아요.

  • 176. ..
    '23.5.29 12:00 AM (221.162.xxx.205)

    비혼은 기혼의 삶을 존중하고 왜 기혼이냐고 묻지않는데 기혼은 비혼한테 왜 그래요? 냅둬요좀

  • 177. ..
    '23.5.29 12:06 AM (116.40.xxx.27)

    40초반이 할얘기는아닌듯.. 40대 50대 인생관이 달라져요. 좀더살아보고..ㅎㅎㅎ

  • 178. 각자
    '23.5.29 12:16 AM (211.234.xxx.242)

    생각과 상황에 맞게
    알아서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결혼은 꼭 하고싶어서 했구요.
    근데 하신다면 좀 신중하게는 선택하세요. 뭐 그래도 복불복이겠지만요.

  • 179. ..
    '23.5.29 12:18 AM (211.178.xxx.164)

    웃겨 죽겠다.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3&key=201404141523027188&pos=

  • 180. . . .
    '23.5.29 12:40 A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원글님보다 훨씬 더 살았는데
    나이 드니 가족 밖에 없어요
    저도 딸에게 결혼하려면 30대 초반까지는 해라 이러구 있습니다

  • 181. ㆍㆍㆍ
    '23.5.29 12:40 AM (122.254.xxx.124)

    그러게

    40초가 하기엔 주제넘는 조언임

    비혼을 존중한다면 이런 식의 충고를 가장한 까내리긴 안해야지

  • 182. 줌인
    '23.5.29 12:40 AM (210.106.xxx.204)

    블라인드에서 본 글을 82에서도 보내요.
    두곳에 같은 글을 쓰신 이유는 댓글들을 비교하기 위해서인가요?

  • 183. ...
    '23.5.29 12:43 AM (182.210.xxx.210)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원글님보다 훨씬 더 살았는데
    나이 드니 가족 밖에 없어요
    살면서 여러가지 굴곡이 왜 없었겠어요
    그게 인생이고 그걸 통해서 성숙해 지는건데...
    저도 딸에게 20대에 열심히 놀고
    결혼은 30대 초반까지는 해라 이러구 있습니다

  • 184. ㆍㆍㆍ
    '23.5.29 12:44 AM (122.254.xxx.124)

    원글이 행복하다면 됐고

    근데 몇년안에 울 남편이 그럴진 몰랐다며

    부들부들 글쓰는 일 없길 바랄 뿐

  • 185. ...
    '23.5.29 1:25 AM (211.201.xxx.209)

    40대초 저도 동생한테 결혼은 꼭 해야한다고 했었조.

    하지만 지금은 제 동생 삷이 부러워요.

  • 186. 이건 아닌듯
    '23.5.29 1:28 AM (211.192.xxx.227)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이
    경제적안정(의식주보장) + 정서적안정(애정받고 있다는 느낌, 인간끼리의 유대감 및 결속감)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사는 것이
    내 가족을 만드는 것이

    그것을 위한 손쉬운 방법...인데요...

    저도 결혼생활 행복하게 잘 하고 있지만...
    결혼이 반드시 저걸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걸 다들 잘 알고 있잖아요

    비혼은 경제적안정은 충족되더라도
    그 정서적안정이 어렵다는 건데... 가족으로 맺어진 관계보다는 아무래도 어렵다...는 건데...

    세상 변하고 있어요

    지금 비혼 50대와
    현재 비혼 30대가 50대가 되어 맞을 세상은 너무나 다를 거예요

    가족이 꼭 이성과 결혼해 자식을 낳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을 테고요...

    원글님 말씀이 일견 맞기는 한데
    다들 쉬쉬하는 진리는 아니죠
    다들 쉬쉬하는데 사실은 이래~~~할만한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 안합니다...

    단...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빨리 해라
    좋은 남자는 빨리 품절되니까
    여기에는 완전 동의합니다

  • 187. 다양한
    '23.5.29 2:30 AM (211.206.xxx.180)

    형태의 삶이 얼마나 많은데..
    신부나 수녀, 스님의 삶은 불완전하고 의미 없나요?
    "종교적 이유지 않냐"로 반박할 건가요?
    그럼 꼭 종교적 이유로 혼자여야만 의미 있나요?
    자기를 잘 알고 자신이 설정한 대로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누구나 결혼과 가정을 원한다는 그 전제부터 틀렸어요.
    외로움은 기본 감정이라지만 가정이 없어서 외로울 거란 인식도 굉장한 선입견입니다.
    다른 형태로 충분히 열정적으로 열심히 삶을 사는 사람들 많은데, 그들이 다 내면은 피폐하고 후회한다는 생각은 넣어 두세요.
    종교인 신분은 아니어도 그런 마음으로 한 평생 살다 가는 사람 많아요.

  • 188. 웃기시네
    '23.5.29 2:59 AM (223.38.xxx.73)

    앞에서는 속마음를 감추고 뒤에서나 뼈때리면 뭐해요?

  • 189. .....
    '23.5.29 3:28 AM (23.108.xxx.79)

    결혼 못한 사람들이 이글에 동의 하겠어요?

    죽어도 자발적 비혼이고 혼자 라이프 즐겁다 우길수 밖에 없는데..

  • 190. 위에
    '23.5.29 3:39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자기 수준대로 남이 보이는 거죠.

  • 191. 포기하세요
    '23.5.29 5:53 AM (76.150.xxx.228)

    아무리 말을 해줘도 몰라요.
    각자 독립운동을 하는 것 같은 신념에 차 있어서
    들을 생각자체가 그냥 없어요.

    배워서 알게되는 것들이 있고
    경험을 해야 깨닫는 것들이 있는데
    먼저 경험을 해서 말해주는 존재들은 늙었다고 무시하며
    그 말자체를 들으려고 하지않아요.

    늙음에 대한 경시, 천시가 극에 달해있고
    각자 부모의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보며
    지레 질려버린 유년기를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라
    자기보다 윗세대에 대해서는 불신 밖에 없어요.

    비혼의 길을 걸어 이미 50대 60대를 넘어선 여성들이 있고
    이들이 후회를 해도 늙은 여자들이 하는 말이라고 듣지않아요.
    또 이 세대에는 결혼해서 자식을 가진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들의 목소리가 크지도 않구요.

    앞서간 사람들의 체험을 간접적인 경험으로 삼아 참고할 생각이 없으면
    직접 겪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선택도 책임도 다 자신의 삶.
    좋아서 가는 길인데 굳이 말리실 거 없습니다.

  • 192. 와우
    '23.5.29 5:54 AM (218.147.xxx.214)

    40대 초반이면 저랑 나이 비슷한데..
    엄청 단순하신 성격이시네요!!

  • 193. 포기하세요
    '23.5.29 5:57 AM (76.150.xxx.228)

    부모님이 아직 건강하게 살아계셔서 자신이 태어난 가족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원글님 같은 분이 하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못느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제자매가 멀어지면서 본가족이 해체된 후
    홀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야 아차......

    이미 늦었죠.

  • 194. ...
    '23.5.29 6:17 AM (223.62.xxx.168)

    하고 싶어도 이런저런 사정땜에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지 못하는 저로서는 이런 조언글에도 마음이 아프네요

  • 195. 글지우지마세요.
    '23.5.29 6:17 AM (106.102.xxx.13)

    원글엔 동의 못하지만
    댓글들이 뼈 때리네요.

    글 지우지 않으셨음 해요.

  • 196. ..
    '23.5.29 6:47 AM (58.236.xxx.52)

    끼리끼리 남아 놀면되죠.
    저도 연애는 강추 결혼은 비추예요.
    자식도 랜덤이고, 남편도 그러니.
    모아니면 도인데..
    모보다는 도 확율이 더큰게,
    결혼이죠. 우리나라 시가 문화는 바뀌기 힘들고,
    남자들도 점점 계산적이면서 이기적이라
    더 힘들어지죠.
    자기 능력이 필수예요. 잘 살다가도 배신맞는 경우도 많고.
    원글님 말씀도 다 옳고, 행복하게 살아오신듯 해서 좋네요.

  • 197. 원글님
    '23.5.29 7:12 AM (121.129.xxx.115) - 삭제된댓글

    말에 동감. 제 근처 40 넘은 미혼들은 다 후회해요.
    내 편이 있는 든든함이 나이들어갈수록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교수, 전문직, 학교 선생님인 친구까지 모두 50 넘으니 본인 일이 확실해도 너무 쓸쓸해 합니다. 여행고 취미도 하루 이틀이고 부모님은 알로 연로하시고 형제들은 다 자기 일로 바빠서 본인은 것정거리를 같이 나누는 데도 한계가 있고요. 적어도 본인 가족이 있으면 같이 걱정도 해주고 아프면 돌봐주기도 하니까요.
    나이들수록 후회하든 안하든 결혼하고 남편 아이랑 투닥거리며 사는 게 사람 사는 것 같은가 봐요.

  • 198. 원글님
    '23.5.29 7:16 AM (121.129.xxx.115)

    말에 동감. 제 근처 40 넘은 미혼들은 다 후회해요.
    내 편이 있는 든든함이 나이들어갈수록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교수, 전문직, 학교 선생님인 친구까지 모두 50 넘으니 본인 일이 확실해도 너무 쓸쓸해 합니다. 여행도 취미도 하루 이틀이고 부모님은 날로 연로하시고 형제들은 다 자기 일로 바빠서 본인은 걱정거리를 같이 나누는 데도 한계가 있고요. 적어도 본인 가족이 있으면 같이 걱정도 해주고 아프면 돌봐주기도 하니까요. 나이들수록 후회하든 안하든 결혼하고 남편 아이랑 투닥거리며 사는 게 사람 사는 것 같은가 봐요. 글고 요즘 보면 회사 괜찮은 남자직원들은 다 결혼 합니다. 여자들이 가만 안두고 다 채가요. 남편네 회사도 괜찮은 애들은 다 결혼 한다고. 미혼여성분들 완전 비혼주의자가 아니시라면 괜찮은 사람 모두 사라지기 전에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세요.

  • 199.
    '23.5.29 7:21 AM (122.252.xxx.241)

    뼈때리는 진실은 5번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 200. 전50대
    '23.5.29 7:45 AM (121.129.xxx.115)

    워킹맘으로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25년간을 반추하며 제 의견을 말하자면,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영리하고 현명하게 꾸려가려면 할수있다는 거에요. 배우자가 더없이 좋은 동료이자 친구이고 아이는 제 삶을 지지해주는 버팀목이 될수있어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던 건 가족들 덕분이기도 하거든요.
    너~~무~~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어요. 아이 때문에 지금 당장 내가 손해보는 것 같아도 길게 보면 그렇지 않기도 하거든요. 헬조선 시댁 어쩌고 해도 제가 제사를 20년 넘게 우리집에서 하지만 경상도 시댁도 잘 설득하면 어찌 되더라구요.
    똑똑한 아가씨들이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바랍니다.

  • 201. 원글말씀에
    '23.5.29 7:50 AM (211.49.xxx.99)

    다 공감합니다.
    혼자보단 가족이있는게 맞아요

  • 202. ..
    '23.5.29 7:53 AM (211.49.xxx.12)

    그냥 알아서들 삽니다.
    애들도 부모 조언대로 안사는데요 뭐~
    기혼 비혼이 뭐 그리 중요하나요.
    내가 만족하냐 안하냐가 중요하죠

  • 203. 살아보니
    '23.5.29 8:10 AM (222.111.xxx.221)

    원글님 말씀에 어느 정도 맞장구 치는 부분도 있네요.

    어쩜 생각을 이리 정리 잘 하셨을까

    더 잘하신 건
    ‘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
    ㅎㅎㅎㅎ
    쉽지 않으셨을텐데 말이죠
    꼰대 되지 말라는 뜻은 아니구요
    살아온 경험 푸는 대신
    얘기 들어주는 직장선배 만나는 것도 하늘의 복이다 싶은 요즘이라서요

    저같은 경우,
    아 그러냐 들어주다가 어쩌다 살짝 흘려주는 한 마디가 참 좋을 때도 있었어요.

    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예전 20대 시절을 3,40대까지로도 사는 것 같네요

    82 자게가 좋은 게 대나무숲인가 싶어요.

    글구
    일부 댓글에 상처 받으셨다면
    아 그러시냐 시전 들어갑시다.

    댓글 알바인지,
    속내를 털어놓으면 공격용 자료로 사용하거나
    다른 데서 못한 말 여기서 쏟아내는지
    전체 맥락 못 보고 부분에 꽂혀 엉뚱한 말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기쁨을 모르는 안타까운 영혼들이라 보고..

    맘 통하는 우리끼리 잼나게 놀아요.
    다음에도 또 얘기 들려주세요 :)

  • 204. 저는
    '23.5.29 8:36 AM (58.121.xxx.123)

    아들 하나 있는데요
    저는 마음 깊숙히
    아들이 결혼하고 꼭 자식을 낳았으면 해요
    배우자는 있다가도 없을? 수 있는데
    세상에 자기 피붙이 하나라도 있으면
    의무감이든 책임감이든 사랑이든
    세상 계속 살아갈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부모 다 죽고 덜렁 세상에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이건 저의 바램이지
    아이에겐 결혼 강요는 하지 않을거에요

  • 205. ..
    '23.5.29 8:47 AM (58.148.xxx.51)

    40대초반...아이고..님아
    아직 멀었어요. 애들도 어릴꺼 같은데 저도 그때는
    참...좋았넌요.ㅜㅜ
    그리고 뭐가 더 나은거라는 선택은 없어요.
    기혼의 삶도 충만하고 자유로운것도 아니고
    비혼의 삶도 꽃밭만은 아니겠죠
    그렇게 선택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면 됩니다.
    누군가의 삶을 꼰대처럼 ㅉㅉ 거리는거 그거 오만한거예요.
    누구나 내가 가지 않은 길을 조금씩 부러워합니다.
    기혼들도 다시태어나면 결혼 안한다고 하잖아요.
    비혼들도 외롭다고 후회한다고 하는거 그냥 그런거예요.
    충고랍시고 속으로 비아냥 거리는거 그거 본인가치관에
    매몰되고 경직된 사고방식 이예요.
    가족이라는게 꼭 내남편,내자식만은 아니잖아요?
    비혼도 가족있어요.

  • 206. 맞아요
    '23.5.29 8:47 AM (1.227.xxx.55)

    뒤늦게 결혼한 후배가 그러더라구요.
    30대엔 주변 지인들이 영원히 자기와 함께 할 줄 알았다고.
    근데 늦게라도 하나, 둘 결혼해서 떠나니까 이러다 나 혼자 남겠다 싶었다고.
    그래도 결혼하자 마음 먹더니 1년 내에 해서 잘 살고 있네요.

  • 207. ..
    '23.5.29 8:59 AM (58.227.xxx.143)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가족이 있어도 고독사함
    미혼이면 더 확률적으로 높겠지만
    글고
    젊은 사이트가면
    자기들끼리 헤어져라 벤츠온다고 위로하는데
    그런사람 몇이나되겠어요

  • 208. ㅍㅍ
    '23.5.29 9:04 AM (172.226.xxx.42)

    본문의 맥락이 뭔지는 알겠는데.. 남자가 아니라 의지 할 가족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으로 만들 형태가 남자만 있는 게 아니고요. 시대가 빠르게 변해서 40대 초반인 님과 그 다음 세대는 또 굉장히 다릅니다. 달라서 이해 못하는 거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 209. 정답도
    '23.5.29 9:06 A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

    모범 답안도 아닌데
    내 생각만 정답이라는 생각! 정말 위험해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렇게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

    참고로 저는 결혼 만족도 높은 기혼이지만
    원글님 같은 분 때문에 의식의 선진화가
    더디다고 생각합니다.

  • 210.
    '23.5.29 9:07 A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인생 다 살았어요? 앞으로 산만큼 더 살아보고 충고하길 바랍니다

  • 211. 00
    '23.5.29 9:10 AM (39.7.xxx.157)

    인생에서 거둔 성취란게 결혼밖에 없나봐요 부심부릴건없고 살림엔 치이고 그래서 어처구니없는 원문쓴거같은데 덕분에 여러 사이트에서 웃음벨되고 있답니다

  • 212.
    '23.5.29 9:22 AM (110.44.xxx.67)

    우리나란 너무 이상해요.
    비혼주의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그에 반 의견이 나오면 꼰대스럽다라는 식으로 반박 글이 올라오네요.
    의견이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건데

  • 213. ㄷㅈ
    '23.5.29 9:24 AM (112.152.xxx.231)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쓴 글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이 분이 결혼하라고 한다고 해서 비혼이 결혼할 것도 아니면서
    그냥 이런 관점도 있구나 생각하고 넘기면 될걸

  • 214. . .
    '23.5.29 9:24 AM (123.143.xxx.67)

    글지우겠다더니 아직 안지우셨네요

  • 215. ㄷㄷ
    '23.5.29 9:26 AM (112.152.xxx.231)

    결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쓴 글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그냥 이런 관점도 있구나 생각하고 넘기면 될걸
    자기랑 의견이 다르다고 원글을 비난하고 조롱하고 진짜 편향적인 사고 아닌가요

  • 216. ㅎㅎ
    '23.5.29 9:28 AM (223.38.xxx.7) - 삭제된댓글

    그니까 제가 결혼해보니 좋아요 정도면 모르겠는데 글이
    너무 오만해요 ㅋㅋ

  • 217. ..
    '23.5.29 9:31 AM (39.7.xxx.136)

    50대 초반 돌싱인데 제가 40중반 이혼 결심 전까지는 딱 원글 같이 생각했어요. 무난하게 살면서 행복 느끼는 건 그냥 내가 운이 좋아서였다는 걸 몰랐고요.
    이혼전후였던 40대는 사는 것에 바빠서 힘들어서 외로운 줄 몰랐고
    50대 되서 안정 생기니 서로 격조하던 친구들도 하나 둘씩 다시 만나게 되네요. 생각보다 돌싱도 많고 미혼도 많고 남편은 바쁘고 자식은 커서 친구 찾는 기혼도 많아 오히려 요새 20대 때처럼 친구들 많이 만나고 있어요.
    60대 되면 또 마음 달라지겠죠. 그 사이에 또 힘든 일이 생기면 또 달라질테고요
    사람이 각각인 것 처럼 인생도 행복도 다 달라요.
    저는 결혼도 이혼도 후회하지 않아요.
    그 때도 나름대로 행복했고 지금도 불행하지 않고요.
    제가 겪은 진리는 혼자서 불행하면 둘이 되도 가족이 있어도 불행하다는 거라서 지금도 혼자서 행복해질수 있도록 노력 중이네요.

  • 218. 구글
    '23.5.29 9:39 AM (103.241.xxx.81)

    ㅎㅎㅎㅎ

    끝까지.비혼주의라면 사실 남의.임생 상관없는데
    40전후유 결혼하고 싶어지면 님이 말한 비극이.시작되조

  • 219. ...
    '23.5.29 9:40 AM (106.101.xxx.224)

    결혼에 시가가 넝쿨처럼
    따라오지 않는다면 쾌적한 결혼생활은
    되겠죠

  • 220. ㅇㅇ
    '23.5.29 9:41 AM (39.7.xxx.7)

    그럼 후배한테 앞에서 직접 말하세요 직접 말할 용긴없나보죠?

  • 221. . .
    '23.5.29 9:46 AM (222.108.xxx.19)

    같은 40초반인데 사상 왜이렇게 할망구세요ㅜㅜ ㅋㅋ 역시 결혼하고 애낳으면 여자 이상해지는건 팩트인듯..ㅜㅜ

  • 222. .....
    '23.5.29 9:50 AM (59.31.xxx.70)

    50대 주변 미혼인 지인들 보면
    원글님 글에 참으로 동감합니다
    30대 40대 50대 쭉 봐왔어요 걱정도 하고 자유로운 삶이 부럽기도 하고 그러면서요
    40대중반이 되니 당사자도 주변에서도 결혼소리 아예 안하기 시작했고 50이 넘어가니 그 곱던 모습도 남녀 상관없이 확 늙더라고요
    젊고 미혼일 때 느끼는 자신감이 확 떨어지고 많이 외로움 타는거 옆에서도 확연히 느끼거든요
    물론 결혼해서 배우자나 자녀문제로 결혼생활 자체가 힘든 사람은 차라리 미혼이 나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혼해서 자기 가정이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건 60대 70대로 가면서 더 느낄 것 같아요
    이혼후 다시 재혼하려는 이유도 비슷하고요
    저는 후배들보며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잘 알것 같아요 만약 제 친구 지인들 다시 30대로 돌아간다면 적극 결혼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 223. ..
    '23.5.29 9:56 AM (222.108.xxx.19)

    좋은 댓글이 넘 많네요 글지우지마시길 본문만 펑하거나

  • 224. ......
    '23.5.29 10:09 AM (211.243.xxx.59)

    인생에서 거둔 성취란게 결혼밖에 없나봐요
    ------
    그럼 비혼은 인생에 대단한 성취인가요?

  • 225. 0707
    '23.5.29 10:13 AM (58.124.xxx.50)

    인생 혼자 다 사신것 같은 오만함이 묻어있네요.
    글쓴분 원가정이 불행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아주 많이 잘못사신거네요? 그런건가요?

  • 226. 새벽
    '23.5.29 10:15 AM (223.39.xxx.42)

    원글과 댓글을 보니 핵전쟁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문명이 결국 멸종으로 진화해 가겠네요.
    비혼과 출산 거부는 세계적 현상이라서 참 힘든 문제입니다.
    인간은 결국 멸종할 것인데 뭐하러 이리 힘든 진화의 과정을 거쳤을까요.

  • 227. ㅁㅇㅁㅁ
    '23.5.29 10:24 AM (125.178.xxx.53)

    시댁혐오가 조작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님은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에요

    남편과 아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직 인생의 스펙타클함을 덜 겪어보신 거구요
    좀더 살아보면 남편도 아이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운이 좋으시다면 평생 내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기혼자이지만
    후배들에게 기혼이 절대적으로 좋다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님도 님의 시대에 미혼으로 늙어보지 않았잖아요

  • 228. 앞으로도
    '23.5.29 10:31 AM (14.138.xxx.241)

    출산율 떨어질 거라는 거 이 글로 보이네요 결혼 이외 출산이 없다고 생각하고 현재 20대는 결혼을 기피하니 더 떨어지겠네요

  • 229. 비밀많은여자
    '23.5.29 10:43 AM (39.7.xxx.37) - 삭제된댓글

    인생에서 거둔 성취란게 결혼밖에 없나봐요
    ------
    그럼 비혼은 인생에 대단한 성취인가요?

    -> 비혼 후려치며 비혼들 강제 불행녀 만드는것보단 백퍼 천번 나은거같네요

  • 230. ......
    '23.5.29 10:44 AM (211.221.xxx.167)

    말해주고 싶어도 입을 닫으세요.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고 싶어지는거
    그거 바로 노화의 증거입니다.
    마음을 다스리세요.

  • 231. ㅇㅇ
    '23.5.29 10:57 AM (182.222.xxx.178)

    나도 40대 초반인데... 이 나이에 이렇게 시야가 좁아지면 큰일인데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저도 결혼했고 제 주변 친구들도 결혼했고 저도 게중에 가장 잘난 남편, 게중에 제일 좋은 시댁이라는 평가를 친구들이 해주지만 미혼 친구나 후배들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구 하는데요?ㅋㅋㅋ 세상을 좀 넓게 보세요...혼인률 떨어지는 현상은 이 시대의 당연한 결과이며 그건 부동산도, 경기침체도, 미혼여성들의 이기심때문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유구하게 안고있던 개같은 남성중심 가부장제 때문이고 여기 있는 댓글 상당수 의견들의 원인도 다 가부장제와 거지같은 남성들때문이니까요ㅋㅋㅋ 님이 아무리 눈막고 귀막고 살아도 대한민국 남성들이 전세계에서 독보적으로 쓰레기인건 통계가 증명하고 있고 더 눈이 밝게 뜨인 다른 여성들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대단하고 옳다고 생각하고요. 본인의 한치앞 미래도 모르는데 현재 버젓이 드러난 문제 원인 파악도 못하는 분이 뭘 이런 글을 쓰고 그래요. 다시말하지만 동년배인데도 참...안타깝습니다. 이 나이먹고 님처럼 시야 좁게 사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에요. 님 직장에서는 티 안날거 같죠? 티날거에요... 님의 비혼 후배들은 자기네들 가는 커뮤니티에서 결혼하면 저렇게 되냐? 할거고요. 좀 비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면 끝까지 그렇게 좀 해요. 이런 주접글 싸대니 오만 커뮤니티에 다 퍼지지...ㅉㅉ

  • 232. ...
    '23.5.29 10:59 AM (211.243.xxx.59)

    비혼 후려치며 비혼들 강제 불행녀 만드는것보단 백퍼 천번 나은거같네요
    ......
    요즘 누가 비혼을 후려쳐요?
    기혼을 강제불행녀 만들고 있죠.

  • 233. ㅇㅇ
    '23.5.29 11:08 AM (79.110.xxx.77)

    ㄴ기혼인데 불행하신가봐요.. 너무 부들대지마세요..

  • 234. ...
    '23.5.29 11:26 AM (50.92.xxx.138)

    맞벌이부부 남녀 가사 기여도나 이혼 사유에서 상대방 집안과의 불화가 차지하는 비율 같은 통계를 보면 간단하게 논파될 주장을 하시네요..
    원 가정에서 벗어나 인생 잘 꾸리신 건 좋은일인데 본인 경우나 주변 몇몇 케이스가 전부라고 생각치 마세요. 님의 지금 꽃밭이 내내 꽃밭이길 바라시길.
    나이 들어보니 진짜 내 껀 오직 나 밖에 없습디다. 자식도 남 남편도 남.

  • 235. .....
    '23.5.29 11:35 AM (222.234.xxx.41)

    여자들땜에 결혼 출산율이 떨어지는게아니예요 남자들때문이예요 이젠 그런 자격없는 남자랑 결혼하고 그사람의 번식엔 참여하느니 혼자살겠단 여자들의 각성타임이와서 그런거고요 그거를 백날 나는 좋았어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 236. 읽어보니
    '23.5.29 11:41 AM (112.157.xxx.141)

    제 또래신것 같은데 전 6번빼고는 동의해요. 내 인생은 오직 나만의 것이지만 내가 이룬 가정이 주는 안정감은 생각보다 커요. 너무 날선 댓글들이 많네요.

  • 237. ...
    '23.5.29 11:57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30대 여자들이 만나는 쓸만한 남자들은
    40대 되면 안남아 있어요.
    쓸만한 남자들은 성격도 경제력도 좋아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거든요. 배려심도 좋아서 이혼도 안하고 결혼시장에 영원히 다신 안나타나요.
    반품남 되지도 않고 도태남 되지도 않아요.
    쓸만한 남자는 30대에 여자들이 다 골라가고 40대에 결혼하려면 결국 다른 여자들이 안골라간 반품남과 도태남 중 골라야 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30대까지 만났던 남자들 생각하면
    성격이며 외모며 경제력이며 다 떨어지니까요.

    결혼도 다 때가 있고 출산도 다 때가 있어요.

  • 238. ...
    '23.5.29 11:59 AM (211.243.xxx.59)

    30대 여자들이 만나는 쓸만한 남자들은
    40대 되면 안남아 있어요.
    쓸만한 남자들은 성격도 경제력도 좋아서 결혼해서 잘살고 있거든요. 배려심도 좋아서 이혼도 안하고 결혼시장에 영원히 다신 안나타나요.
    반품남 되지도 않고 도태남 되지도 않아요.
    쓸만한 남자는 30대에 여자들이 다 골라가고 40대에 결혼하려면 결국 다른 여자들이 안골라간 반품남과 도태남 중 골라야 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30대까지 만났던 남자들 생각하면
    성격이며 외모며 경제력이며 다 떨어지니까요.
    40후반 비혼녀인 저의 경험담이고요.

    결혼도 다 때가 있고 출산도 다 때가 있어요.

  • 239. 40후반워킹맘
    '23.5.29 12:04 PM (211.176.xxx.73) - 삭제된댓글

    남이사 결혼을 하던 말던 사람들이 깨달은 바가 있으니 그러는거죠
    내가 운이 좋았다고 남들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큰 오만이에요
    자신있으면 회사 후배들뿐만 아니라 다른데서도 당당하게 말해요
    자식 결혼때문에 걱정인 노인들 앞에서 말고요

  • 240. ...
    '23.5.29 12:04 PM (125.139.xxx.181)

    신경 꺼요. 존중하고 동의할 필요도 없지만 원글님 같은 사람한테 판단 받으려고 인생 사는 거 아닙니다.

  • 241. 40후반 워킹맘
    '23.5.29 12:06 PM (211.176.xxx.73)

    남이사 결혼을 하던 말던 깨달은 바가 있으니 그러는거죠
    내가 운이 좋았다고 남들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큰 오만이에요
    자신 있으면 익명게시판 말고 회사 후배들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당당하게 말해요 자식 결혼때문에 걱정인 노인들 앞에서 말고요
    이 세상에 쓸만한 남자+그의 괜찮은 가족, 정ㅡ말 귀합니다

  • 242. 뚜벅뚜벅
    '23.5.29 12:08 PM (115.23.xxx.135)

    행복한 기혼과 행복한 비혼은
    자신의 행복을 입증해 내려 하지도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 243. ...
    '23.5.29 12:10 PM (222.236.xxx.135)

    원글님도 30대에 화려한 싱글의 삶을 누려봤다면 그걸 접고 결혼하기가 쉽지 않았을걸요.
    20대 딸아이가 있지만 꼭 결혼하라고 단정짓지 못하겠어요.
    시가는 복불복이라 집집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남편감도 잘 만나야 반반 가사부담이지 아직까지 당연한것도 아닙니다. 육아만으로도 결혼전과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데 시가와 남편을 잘못뽑으면 지옥을 맛보게 되는게 결혼이죠.
    82에서 많은 글을 보지만 아직도 꼭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싱글들이 더 많아지면 법과 제도가 또 그에 맞게 발달하겠죠.

  • 244. 기혼녀
    '23.5.29 12:17 PM (118.235.xxx.145)

    기혼녀이고 결혼생활 만족합니다만
    비혼녀가 기혼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란 제목으로
    똑같은 버전으로
    글 쓸 수 있을거 같네요
    각자의 삶의 방식과 장단점이 있는거에요
    그리고 젤 중요한건 개인의 성향이에요
    원글님은 요즘 조선시대 같은 시가(시댁 아니고 시가)
    없다지만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불평들에
    젊은 세대는 분노하고 비혼을 선택할 수 있다구요

  • 245. 비혼은 개뿔ㅉ
    '23.5.29 12:40 PM (112.167.xxx.92)

    비혼 아무나 하는거 아닐정도로 50이후 비혼 희귀해요

    결혼이 대수야 애가 대수야 그까지꺼 여자가 손해보는짓 뭐하러해 여자 혼자 프리하게 살면돼 이런말 좋죠 그니까 말은 열라 하면서 막상 30후반되자나요? 결혼을 못해 환장들린것 마냥 애딸린 이혼남도 찾아요ㅋ

    어제 40미혼녀가 애 딸린 이혼남과 연애하다 임신했다는 글 보면 그게 현실인거죠

    비혼타령이 젊을때 지가 살만할때 하는 속편한 타령일뿐이에요

  • 246. ㅋㅋㅋ
    '23.5.29 12:48 PM (14.46.xxx.144) - 삭제된댓글

    제발 본인 삶에나 집중하세요. ㅋㅋㅋㅋㅋㅋ

  • 247. ㅋㅋㅋ
    '23.5.29 12:50 PM (223.38.xxx.96)

    제발 본인 삶에나 집중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뭘 1, 2, 3 ...까지 해가면서 ㅋㅋㅋㅋ

  • 248.
    '23.5.29 12:5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아직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을 안겪으셔서 그래요 50넘어 가면서 나는 절대 하느님이 될 수 없고 아주 작은 존재라는 걸
    느끼실 거예요 남의 삶에 간섭 마시고
    하루하루 겸손하게 해달라고 신께 기도 하세요

  • 249. 친구
    '23.5.29 12:59 PM (183.101.xxx.232)

    40중반 비혼녀인데요.
    누가 묻지 않는 한 말하지 않는 게 매너라고 생각하고
    저랑 비슷한 연배신데 참 생각이 막혀 있어 안타깝네요.
    성매매하는 남자, 집안일 안 하는 남자,
    애 낳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
    그런 남자 이제 아무도 안 찾아요.
    그렇게 사느니 화려하든 수수하든
    혼자 자기 생에 충실하게 살려는 여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저도 하나의 롤모델이 되려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결혼이 옵션도 아닌 사람들한테
    고리타분한 묻지도 않은 자기 생각 말하면
    뭐라고 생각하는지 알아요?
    아 저 사람 결혼생활 진짜 힘든가보다 역시 하지말아야지 ㅉㅉ
    생각해요.

  • 250. 친구
    '23.5.29 1:00 PM (183.101.xxx.232)

    쓸만한 남자 다 데려갔다는데
    그럼 유부남 중에 괜찮은 남자가 보여야하는데
    없더라구요. :(

  • 251. 친구
    '23.5.29 1:04 PM (183.101.xxx.232)

    아 원가정이 불행하셨구나.
    이해되네요.
    원래 가정에서 탈출하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 결혼이고
    당연히 자기가 이룬 두 번째 가정 너무 자랑스럽겠죠.
    다른 방법도 있지만 두려웠겠죠.

  • 252. ...
    '23.5.29 1:16 PM (116.120.xxx.241)

    요즘도 뭣같은 시가많고,
    그런 과저에서 나오는거조차 기빨려요.
    그리고 결국은 그 그지같은 시가 어른들..내 남편이 그들의
    미니미입니다.2222

    결혼이든 비혼이든 이거야말로 케바케, 사바사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결혼을 하니 그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거지만 사실 굳이 이렇게 부서져가며 아프게 깨달으며 살아야할까 싶거든요. 결혼 15년 차입니다.

    어차피 사람은 자기 혼자에요. 가족이고 자식이고 물론 만들어놓으면 그 테두리안에서 힘을 주고 받고 좋은 부분 왜 없겠어요. 하지만 그것도 정말 나와 잘 맞는 사람 잘 만났을때 이야기고 이혼 쉽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죠.

    결혼했지만 왜 결혼 안하는지 필요없다는건지 만프로 납득합니다. 하지만 원글과 댓글처럼 혹시 혼자 있는게 힘든 분들이나 자식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당연 하는 쪽으로 애써야겠죠.

  • 253. ...
    '23.5.29 1:26 PM (76.157.xxx.66)

    윈글님 글에 전 공감해요
    주변에 나이들어 결혼 후회하는 친구
    혼자 회사에서 최고의 커리어까지 혼자가는 선배언니
    다 많은데요 결국 혼자 늙어가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 없나의 차이같아요
    결국 부모돌아가시고 가족이 없어지고 친구들도 자기가족이 있는데
    내가 가진게 통장에 여행다닐만큼 여유있는 잔고로 충분하고
    아플때 혼자 일주일씩 씩씩하게 나.혼.로 있어도 괜찮다 느끼면 희생같은것 필요없고 참을필요없는 쿨한 인생 사는거죠 다 자기가 견디겠죠

    이런조언조차 편하게 못 받아들인다면, 그 외로움에 직면하기에 많이 두려운거라고 생각해요

  • 254. ......
    '23.5.29 1:26 PM (119.149.xxx.248)

    쓸만한 남자 다 데려갔다는데
    그럼 유부남 중에 괜찮은 남자가 보여야하는데
    없더라구요. :( 2222

    유부남중에 대부분은 역겨울정도로 다 폭탄이던데...ㅋ
    도대체 여디에 쓸만한 유부남이 있다고 쓸만한 남자 다 품절이라고 하는지...
    원래 괜찮은 남자가 희귀해서
    요새 여자들은 그걸 깨닫고 결혼안하는 겁니다

  • 255. ㅁㅁ
    '23.5.29 1:32 PM (115.138.xxx.4) - 삭제된댓글

    저도 대략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지만
    그건 제가 외롬을 타는 스탈이라 그런것이고
    또 남편이 가사분담 잘해주고 여러 능력적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도가 높은편이라 그렇고요
    외동딸은 연애 자체가 귀찮고 그닥이라 비혼으로 혼자 즐기며 도용하게 살다가고 싶다니...그 또한 존중 합니다

  • 256. 어려운 주제
    '23.5.29 1:35 PM (203.234.xxx.191)

    원글님이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의견 풀어주셨네요. 어제 첨 보고 오늘 다시 들어와서 댓글달아요. 댓글이 만선일거라고 미리 예측은 했습니다만 ^^

    다들 본인 경험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니까요.

    저는 치열하고 화려한 20-30대 보내고 놀것 다 놀고,
    적시에 인생의 사랑을 만나 30대 중반에 결혼하여 예쁜 아이 낳고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아이 키우면서 요리도 해보고 잘 살고 싶어서 82쿡에 가입해서 활동중이구요.
    지금의 남편은 제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가장 리즈시절일 때 나타나서 저와 사랑에 빠졌어요.
    아마 20대에 만났다면 서로 모르고 지나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결혼, 육아 만족도 무지 높아요. 생각보다 40대 중-후반 저희나이, 경제력 갖춘 워킹맘들, 직장이나 사적 인생에서 양성평등으로 힘들어하거나 시댁때문에 고생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오히려 시댁에서 눈치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미혼 많은데...대부분 비자발적 미혼이고 지금이라도 좋은 남자 나타나면 결혼하고 싶어합니다. 모두 학벌 좋고 자격증, 학위 있다보니 교수이거나 전문직, 회사에서도 관리자 레벨이고 자가소유 집들도 있습니다.

  • 257. 어려운 주제
    '23.5.29 1:41 PM (203.234.xxx.191)

    회사에서 만나는 저보다 어린 30대 친구들, 심지어 육아휴직도 아빠들이 함께 합니다.
    집부터 양가 부모들이 반반 부담했고, 명절에 시댁부터 먼저는 경우도 잘 없다네요.
    세상 더 좋아지는구나 싶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 나중에 성인되면 결혼과 육아 꼭 경험해보라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선택이지만요.
    그 이유로 주로 얘기하는 건, 나 자신 말고 남(배우자 & 자녀)을 위해 팀웍으로 열심히 살아보는 경험, 아이 입장에서 보면 세상도 달리 보이고, 저보다 몇십년 어린 세대와 매일 살면서 주고받는 교감, 저는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 258. 어려운 주제
    '23.5.29 1:47 PM (203.234.xxx.191)

    아 비자발적 비혼 제 친구들, 20대에 다시 돌아가면 차라리 눈을 좀 낮춰서 결혼해볼 걸 그랬다,
    가끔 이런 말 하는데 저는 웃고 넘겨요. 왜냐면, 어차피 20대가 몇번 반복되어도 제 친구들이 하지 않을 선택이니까요. 솔직히 뭐 굳이 그래야할까요?

    그냥 내 조건에 딱 맞거나 심징어 넘치는 배우자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건...인생의 대운인 것 같아요.
    아직 이 친구들은 무슨 이유에서든 아직 대운이 오지 않았던 것 뿐인데, 뭐 인생 반 더 남았으니까요.

  • 259. 기다리자
    '23.5.29 1:55 PM (61.102.xxx.53)

    원글님 의견 소중합니다. 82에는 가족이 없어서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이 주로 글을 파서 그런지
    한결같이 비관적이고 불행한 사람들이 많아요.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그가족을 위해 뭔가 즐겁고 좋은일을 하면서 바쁘고 행복하다면 여기서 이렇계 하소연하고 남의글에 저주퍼붓는 행위를 할 시간이 아깝죠.

  • 260. 하늘맑다.
    '23.5.29 1:56 PM (61.102.xxx.53)

    회사에서 만나는 저보다 어린 30대 친구들, 심지어 육아휴직도 아빠들이 함께 합니다.
    집부터 양가 부모들이 반반 부담했고, 명절에 시댁부터 먼저는 경우도 잘 없다네요.
    세상 더 좋아지는구나 싶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 나중에 성인되면 결혼과 육아 꼭 경험해보라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선택이지만요.
    그 이유로 주로 얘기하는 건, 나 자신 말고 남(배우자 & 자녀)을 위해 팀웍으로 열심히 살아보는 경험, 아이 입장에서 보면 세상도 달리 보이고, 저보다 몇십년 어린 세대와 매일 살면서 주고받는 교감, 저는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 261. 귀하다
    '23.5.29 2:01 PM (61.102.xxx.53)

    세계 명작이나 영화의 소재, 내용이나 줄거리가 감동적인건 대부분 가족들의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사연인 경우가 많은 것도 사람이나 동물들도 가족을 이루고 살면서 역경도 이겨내고 그속에서 사랑도 싹트고 행복하게 사는 거 아닐까요?

  • 262. ...
    '23.5.29 2:08 PM (110.12.xxx.155)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는데
    전 그게 자식이라고 봐요.
    애 낳은 걸 후회할 수는 없잖아요.
    자기 뜻으로 나오지도 않은 생명한테 죄짓는 거니까요.
    어떻게 해서든 아이 낳은 일은 이왕 낳았다면
    무조건 잘한 일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참 좋구나 좋은 이유를 찾고 감사하면서
    거기에서 행복을 느껴야죠.
    그 외에는 연애든 결혼이든 이혼이든 비혼이든
    다 자기 상황에서 좋은 쪽으로 선택하면서 살면 돼요.
    정답이 어딨겠어요.
    자기가 선택한 걸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면서 사는 거죠.

    전 결혼하는 게 더 편하겠다싶어서 당시로선
    늦은 나이에 결혼했어요.
    자유롭게 자연스럽게 살고 싶은데 비혼상태로 살면
    사회적 시선 등 치러야 될 게 더 많겠구나 싶었거든요.
    결혼해 아이도 낳았고 20년 넘게 잘 살고 있고
    잘 살기 위해 노력했고 감사하죠.
    그런데 만약 제가 결혼을 안 하고 제 나이가 됐다면
    비혼의 장점을 최대한 누리자 생각하면서 또
    잘 살려고 하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지금 전 두루 친한 사람은 많지만 정말 친하고 편한 사람은
    남편과 가족뿐이구나 제 사회적 관계가 참 협소하다고
    느끼는데 불만은 없어요.
    근데 만약 비혼상태였다면 더 너그러운 사람으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 더 공들이며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외모도 더 신경쓰면서 살고 있을 거 같고,
    SNS도 지금보단 더 열심히 했을 거 같아요.

  • 263. ^^
    '23.5.29 2:19 PM (223.39.xxx.218)

    멀쩡한 남자 진짜 드물어요
    성매매충에 여자도 군대가야된다 김치녀 어쩌구저쩌구
    보고 있으면 진짜 저런것들도 결혼해서 아빠 된다 생각하면
    역겨워요

  • 264.
    '23.5.29 3:31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자발적임을 전제로 각자가 선택한 이유는 성격이자 가치관 차이임.
    기혼은 노년의 비혼의 피폐하고 외로운 삶을 상상하고 끔찍히 싫어해서 결혼이 더 낫다 생각하며 결혼 후 역시 자신이 맞았다고 믿는 거고,
    비혼은 가정을 유지하려 평생을 아등바등 가족의 외도나 탈선의 갈등 노출에 신경쓰고 눈 감고 사는 삶 자체를 피로해 함.
    게시판 들을 보면
    비혼이 기혼보고 그렇게 살 거면 왜 결혼했냐 논리 시전하지 않은데
    기혼은 비혼에게 왜 비혼이냐 훈계하려 들기 때문에 설전이 생김.
    이혼에 대해서도 가치관 차이임.
    결혼했다가 아니면 이혼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결혼도 고행인데, 이혼 후의 후유증과 그 필연적 귀속물들이 자기 인생에 펼쳐질 걸 애초에 용납하지 않은 사람도 많음.
    선택임.
    자신의 인생에 뭘 더 펼쳐보고 말지를 결정하는.

  • 265. 결혼이
    '23.5.29 3:36 PM (117.111.xxx.38)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으로 비연애 시대가 도래했어요.
    SNS나 인터넷으로 여러 즐길 게 많아지면서
    이성과의 관계 유지에 에너지 쓰는 데 피로함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비연애, 비출산이 늘고 있어요.
    한국은 경쟁이 치열한 사회구조와 유교적 관습,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화 때문에 더 가속화되는 것 뿐.

  • 266.
    '23.5.29 3:39 PM (211.206.xxx.180)

    자발적임을 전제로 각자가 선택한 이유는 성격이자 가치관 차이임.
    기혼은 노년의 비혼의 피폐하고 외로운 삶을 상상하고 끔찍히 싫어해서 결혼이 더 낫다 생각하며 결혼 후 여러 숭고한 가치들을 언급하는 거고,
    비혼은 가정을 유지하려 평생을 아등바등 가족의 외도나 탈선의 갈등 노출에 신경쓰고 눈 감고 사는 삶 자체를 그냥 피로해 함.
    게시판들을 보면
    비혼이 기혼보고 그렇게 살 거면 왜 결혼했냐 논리 시전하지 않은데
    기혼은 비혼에게 왜 비혼이냐 훈계하려 들기 때문에 설전이 생김.

    이혼에 대해서도 가치관 차이임.
    결혼했다가 아니면 이혼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혼도 고행인데, 이혼 후의 후유증과 그 필연적 귀속물들이 자기 인생에 펼쳐질 걸 애초에 용납하지 않은 사람도 많음.
    선택임.
    자신의 인생에 뭘 더 펼쳐보고 말지를 결정하는.
    악수도 허용할 수 있겠느냐 자신이 판단하고 안되겠으면 안 두는 거.

  • 267. ....
    '23.5.29 4:07 PM (23.106.xxx.37)

    성격차이 가치관 차이라고 포장하지만 결국 내가 불편하고 양보하고 배려해야되는건 하기싫은거에요.

    워낙에 공주처럼 커와서.

  • 268. 지금
    '23.5.29 4:43 PM (112.152.xxx.59)

    원글 남자인가요?
    블라에도 같은 글 쓰고~
    여자들이 결혼 안해줘서 화났나요?
    으이그 촌스러~ 20세기에서 오셨나요?

  • 269. YOU ARE
    '23.5.29 5:05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SO JUDGEMENTAL!
    사람들은 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고 그런 선택으로 이끌어진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다 각자의 인생이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 자기가 감당할 몫이예요.
    원글님이 생각하듯이 인생에 정답이 있거나 흑백논리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어떤 길을 선택하든 좋은 점과 어려움이 있고
    삶을 살아가는 동안 허락되는 기회는 놀랍도록 다채로워요.
    삶은 30대까지 연한이 있는 결혼 미혼으로 결정되는 단순한 게엠이 아니예요. 죽기 직전까지도 삶을 변화시키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 270. 23.106
    '23.5.29 5:54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그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무슨 상관인가요.

  • 271.
    '23.5.29 6:11 PM (211.206.xxx.180)

    23.106
    그게 성격이자 가치관이라구요.
    가정의 가치를 인생의 최우선 가치에 둔다면 도전들 했겠죠?? 근데 안 그런 사람도 많아요.
    예전처럼 남이 다하니 나도 하지 않아요. 자신이 기질을 보고 행복할 수 있는 걸 택하는 거죠.
    비혼 정신과 의사가 양재진이 이런 시선에 대해 늘 항변하던데 들어보면 그렇구나 싶던데.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도, 대신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뭔 말들이 많은지…
    각자 삶에 집중해도 부족한데.

  • 272. ...
    '23.5.29 6:23 PM (221.146.xxx.22)

    진짜 맞는말이다.. 2번 3번 진짜 40대의 제 상태와 같네요 저도 더 어릴 때에는 몰랐지요
    특히 4번 깊이 공감하고요
    제가 그 이유로 애를 낳았어요

  • 273. ..
    '23.5.30 12:12 AM (59.11.xxx.226)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부심이라도 있는건지
    결혼하면 행복해 진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결혼으로 인해 더 불행해지는 사람도,
    이혼하는 사람도 많은 시대에 꼰대 마인드 넘치시네요

  • 274. ..
    '23.6.14 10:54 AM (117.111.xxx.12)

    살아보니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저도 제가 아끼는 사람들 한테는 말합니다. 상관 없는 애들이야 뭐 그러든 말든. 에릭슨의 발달이론에도 나오잖아요.
    18개월까지는 부모와의 신뢰, 10대에는 친구, 20대 성취, 30대 관계 그리고 40 대 부터는 생산성입니다.
    그래서 40대 손절론이 나오는거고, 40대 되어보니 친구 소용없더라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 생산성은 이제, 자기자신, 가족, 자기 사람한테 가게됩니다. 자기 사람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정리하며, 자신과 가족에게 더 집중하게 되요. 그리고 이게 인간의 발달과정이라고요. 이때 생산성을 취득하지 못하면, 침체되요. 우울증이 깊이 오죠. 그게 50대란말이에요.

    20대 30대 재미있게 놀고, 관계도 좋고, 룰루랄라하다가, 이제 40대초반 중반을 지나 내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침체가 오고, 60대에는 절망한다는게 에릭슨의 발달 이론이에요. 이걸 혐오로 계속 냄새나네 어쩌고 하는데, 반박은 할 수 있고, 반대 의견은 흥미롭지만, 비아냥이나대고, 혐오를 위한 혐오족들은 자신의 혐오에 매몰되어 60대에 절망하게 되겠죠 뭐. 결론은 다 알아서 삽시다 ~
    33333

    진짜 맞는 말이에요

    결혼 다시보기

  • 275. ㅇㅇㅇㅇ
    '23.8.13 5:37 AM (187.189.xxx.74)

    50중반인 전 너무 동감해요. 그런대 저희가 그렇게 키워 그런지ㅜ요새 20대애들 똑똑한데 절대 지려고도 손햐보려고도 안해요. 이혼많아질거같고. 울딸도 그런 젊은이 중에 하나라... 애낳고 사느니 마느니 하느니 결혼안한다면 냅두려고요.

  • 276. ...
    '23.11.18 9:55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밀턴 에릭슨 언급하신 분
    밀턴 에릭슨은 구한말 고종황제 때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발달이론이 현 시대에도 유효할거라고 맹신하시나요

  • 277. ...
    '23.11.18 10:05 A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밀턴 에릭슨 언급하신 분
    밀턴 에릭슨은 구한말 고종황제 때 태어난 사람입니다.
    현대사회하고는 거리가 멀죠.
    그리고 왜 그 분 이론을 왜곡해 놓으셨나요. 그 분은 결혼못한 사람은 불행해진다는 말은 한적도 없는데
    미혼을 공격하려고 밀턴 에릭슨 까지 이상한 학자로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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