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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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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금감원에 신고하고 싶은데요.

.. 조회수 : 4,662
작성일 : 2023-05-27 23:13:09
사안을 좀 봐주세요.
2년전쯤 남편이 국민은행에서 제명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했습니다.
저는 강하게 못해준다 했구요..
대판 싸웠습니다.. 싸우고 생활비도 끊은 주제에 무슨
대출을 받아달라하는지 뻔뻔해서요.
그랬더니 은행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부지점장이라는 여자라고, 명함을 찍어보내고,
제 아파트 담보대출 받은것에 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1년마다 받아야 해서 남편 대출과 상관없이
서류 가져갈테니 서명해달라구요.
담보동의서 아니라고, 그건 복잡하고 은행에 두분다 와야하고, 그냥 개인정보 동의서래요.
그걸 퇴근후 집으로 가져오겠다고..
근데 남편대출 마감일이 다음날이었거든요.
저는 분명 이상해서 집에 없으니까 오지말아라
문자하고 전화도 안받았습니다.
결국 해준건 없지만. 그후 2년이 지났는데
1년마다 받는다는 개인정보동의서는 해달라는 연락
한번도 없네요.
어떤경위든 남편대출 도와주려 그 여자가 수쓴것
같은데 이거 금감원 신고 가능하지요?
아주 지금 생각해도 열이받아요.
IP : 58.236.xxx.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5.27 11:18 PM (211.178.xxx.164)

    수 쓴거면 사기꾼인 건데..

  • 2. ..
    '23.5.27 11:23 PM (58.236.xxx.52)

    아니, 그게 급한 서류도 아니고 은행에서 필요하면
    창구로 오라는게 맞잖아요.
    서류를 뽑아 퇴근후 집으로 가지고 온다?
    그것도 내일 대출마감일인데 굳이 오늘?
    더 웃긴건 이미 서류를 출력했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
    서류에 서명을 받아야한다고.. ㅋㅋ
    정말 사기꾼같죠?
    제 개인적인 사유로 한사람 인생 망칠까 고민했는데.
    확실히 알아보고 신고해버릴려구요.

  • 3. 증거가...
    '23.5.27 11:28 PM (211.234.xxx.252) - 삭제된댓글

    없어서 신고는 어려우실듯요..
    만약에 정말 그 서류에 서명하셨고 그걸로 대출 일으켰음 신고사유 맞아보여요. 만약 방법이 없을거 같다면 은행본점에 직접 민원이라도 올리세요.

  • 4. 안해줬음
    '23.5.27 11:28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끝이지 2년 지났는데 앙심으로 그러셔요?

  • 5. ..
    '23.5.27 11:30 PM (58.236.xxx.52)

    명함 사진, 문자내역, 통화내역 다 있습니다.
    2년전이라도 신고 가능하지요?
    화요일 그여자랑 통화해서 은행 직원 맞는지
    확인하고 왜 개인정보동의서 요청안하나 물어보고
    금감원, 본사 신고한다 얘기하려구요.

  • 6. ..
    '23.5.27 11:36 PM (58.236.xxx.52)

    안해준건 제가 잘한거고,
    속인건 그쪽이 잘못한거니까 신고해야죠.
    피해가 없으면 속여도 괜찮은건가요?
    도둑이 집에 침입했는데, 아무 피해는 못입혔어..
    그럼 죄가 안되는거예요?

  • 7. 아니
    '23.5.27 11:48 PM (220.118.xxx.83)

    댓글이 제정신인가 금감원 은행 경찰서 세군데다 동시에 신고하세요

  • 8. 대출
    '23.5.28 12:19 AM (1.229.xxx.73)

    남편이 대출을 받도록 도와줬나보네요
    그거 안되는거 아닌가요?
    남편부터 잡아봐요

  • 9. ..
    '23.5.28 12:34 AM (58.236.xxx.52)

    이혼소송 중이예요..

  • 10. 개인정보 동의서가
    '23.5.28 12:51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1년에 한번씩 오는거 맞아요
    그게 은행원이 전화해서 받아가는거 아니고
    개인정보 동의서 연장하는거 이의 없음 자동 동의 된다고
    메일 이나 문자로 오는데
    그 은행직원은 좀 이상하긴 하네요

    개인정보 동의서인지 대출 동의서인지 싸인하는순간
    설마 모를까요?
    싸인은 무슨내용인지 읽어보고 싸인 하는거잖아요

  • 11. 흠..
    '23.5.28 1:11 AM (93.160.xxx.130)

    은행 직급있는 사람이면 명함을 고객에게 뿌리잖아요. 남편께서 그 명함을 다른 분께 주고 상황극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금감원 신고하기 전에, 그 부지점장이 맞는지부터 확인하겠어요

  • 12. ..
    '23.5.28 1:19 AM (58.236.xxx.52)

    네. 은행에 직접 문의하고 전화 연결해달라 해서
    물어보려구요.
    왜 1년마다 받는 개인정보동의서 안받냐고.

  • 13. ditto
    '23.5.28 1:56 AM (211.220.xxx.24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그 명함의 본인이 아닐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진짜 잔화한 게 맞는지 그때 바로 물어 보시지 지금 2년이나 지났잖아요 일단, 그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지 부터 확실히 알아 보세요

  • 14. 확인해보고
    '23.5.28 5:00 AM (211.215.xxx.144)

    진행하시겠지만 은행원은 아닙니다. 그리고 타인명의아파트담보대출은 반드시 명의자 본인이 서류 여러가지 직접 서명해야합니다.

  • 15. 아마도
    '23.5.28 6:23 AM (118.220.xxx.145)

    남편이 대출받으려고 대출상담사를 통해 전화한건 아닐까요? 지점마다 은행원인척 대출만 해주는 일 하는 대출상담사라고 있어요.

  • 16. 근데
    '23.5.28 8:24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2년 지났으면, 진짜 은행원이라면 그 사람은 다른 지점으로 발령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명함에 핸드폰번호가 있으면 그걸로 추적하시면 좋겠네요.
    근데 전화한 사람이 진짜 부지점장이.맞을까요? 진짜 은행원이라면, 남편 상간녀가 아닌 이상 그런 행동을 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위의 어떤 분 말대로 다른 사람 명함으로 사칭한 건 아닌지... 자기 직을 걸고, 잘 모르는 타인을 위해서 그런 거짓말을 해주는 은행원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 17. 근데
    '23.5.28 8:32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은행원은 아주 사소한 잘못으로도 바로 징계를 받고, 민원이 제기되면 본인, 소속점의 점수가 당해 년도 점수가 깎이고, 돈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입행 때부터 사기꾼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고를 듣거든요.
    부지점장씩이나 되는 분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사기에 동참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동기가 없잖아요. 너무 말이 안되고 질 낮은 사기수법이구요.
    주담대 1건이.무슨 대단한 실적이라고 그런 일을 하겠어요. 수천억짜리라도 안합니다. 나는 1~2년 후 다른 지점으로 발령날텐데 대출실적 그깟게 뭐라고...

  • 18. ...
    '23.5.28 9:42 AM (220.76.xxx.168)

    제 생각에도 대출만 전담해서 일처리 해주는 대출상담사 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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