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 난생 처음 혼자 장례식장엘 갔어요.
머뭇거리는 저를 보고 누가 헌화하라길래
단 위에 누워있는 국화 한송이를 집어
아래 항아리에다 넣었어요.
어제 장례식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 이불킥한 이야기 해봐요
....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23-05-24 09:33:58
IP : 223.38.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23.5.24 9:48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장례식장 생전 처음 가서 새색시절했어요.ㅠㅠ
저는 평생 그런 절만 해봐서...ㅠㅠ
요즘은 그냥 묵념으로 하고 상주한테도 그냥 허리숙여서 인사하는걸로 해요...큰절 트라우마 생겼어요...2. 어제
'23.5.24 10:09 AM (175.211.xxx.92)저는 고2때...
하교할때 버스가 유턴하고 난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네리는 거였거든요. 그럼 유턴 시작할 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 중심을 잡으면서 벨을 누르고, 문쪽으로...
그런데 갑자기 중심을 못 잡으면서 비틀거리다 어떤 남학생 무릎에 앉아버렸어요. ㅠㅜ
다행히 바로 문 열리고 내려버리긴 했는데...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끄러워요.3. ---
'23.5.24 10:21 AM (220.116.xxx.233)윗님 님은 그 날 밤 이불킥 하셨겠지만 그 남학생은 그 날 밤 잠 못 잤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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