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점점 더 어려워지네요

정말 조회수 : 4,094
작성일 : 2023-05-22 22:53:41
당연한 말이지만 공부시키기가 힘들고 학원 보내면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더욱 노력해서 잘 할거라 
생각한건 저의 착각이었나봅니다.
중학생때까지는 학원보내면 학원선생님들이 한결같이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서 
고등학생되면 의지와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더 잘 할줄 알았어요 ~
고등학교 선택할때도 본인은 너무 잘 하는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의욕이 꺽여서 공부를 더 안하게 
될거 같으니 공부한 만큼 내신을 잘 받을수 있는 학교를 가면 더 잘할 수 있다고 해서 버스타고 가는 
곳을 가더니 피곤해 하기만 하고 딱 중학교 때 정도의 공부량 더 이상은 하지를 않네요 ㅠㅠ 
이 모든게  공부를 덜하기 핑계였고 지금도 여전히 회피하고 싶은 마음 뿐인거 같아요. 친구관계도 원만한 편이 아니어서 
학교 생활도 재미를 못 느끼는 거 같고 조금 무기력 해 보이기 까지 해요 ~ 아이를 고등학교 공부를 시키고 대학을 보내고 
취업을 해서 자립할 수 있는 성인으로 키워내기가 여간 어려운 과정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IP : 14.42.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5.22 10:58 PM (180.69.xxx.74)

    갈수록 더 힘들어요
    취업에 결혼에...

  • 2. ㅇㅇ
    '23.5.22 11:02 PM (58.228.xxx.36)

    살짝 사춘기를 겪는게 아닐까합니다.

  • 3. ..
    '23.5.22 11:02 PM (218.236.xxx.239)

    학교는 무조건 가까워야해요.울애 좀 먼 외고 보냈다가 통학이 너무 힘들어 결국 전학시켰어요.

  • 4. 우ㅠㅜ
    '23.5.22 11:11 PM (211.234.xxx.150)

    저희애는 중등때 그런식으로 힘들었어요
    혼자사춘기를 하는지 삐딱하고
    친구에게도 학교생활에도 맘붙이지못하고 공부도 열심히할리없고 그냥그저그렇게....
    지금 고1이고 본인이 가고싶은 곳으로 보냈는데 조금 낫긴해요. 성적은 별개라고 생각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638 경양식돈까스 먹고싶어요. ㅠㅠ .. 22:01:23 96
1714637 귀궁 아역들 너무 귀여워요 ㅇㅇㅅㅇㅇ 22:01:14 68
1714636 나는야 우리집 짜증받이 2 나무 21:54:44 387
1714635 베스트슬립 만족하시는 분... 1 21:52:15 254
1714634 자녀들 집안일 어디까지 시키시나요 2 .. 21:52:10 267
1714633 우리새끼 미운 21:46:29 293
1714632 일어나지 않은일을 걱정하고 2 123 21:45:11 474
1714631 최근에 편의점 도시락 드셔보신분? 2 &&.. 21:45:07 438
1714630 왕좌의 게임이 그렇게 재밌나요? 8 ㅇㅇ 21:44:11 522
1714629 건강보험료 5월10일까지인데 2 ㅡㅡ 21:44:05 518
1714628 남편이랑 있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요 5 .. 21:43:54 965
1714627 신부들에게 인기있는 예물 시계? 11 ㅇㅇ 21:42:07 710
1714626 골프엘보 염증 1 염증 21:38:48 212
1714625 전한길 트럼프에게 국제선거 감시단 파견 요청 15 미쳤군 21:37:35 907
1714624 갱년기 아줌마의 심술 15 제 얘기 21:35:23 1,332
1714623 나 김문순데.. 당시 녹취를 다시 알아보도록 하자 12 .,.,.... 21:34:04 775
1714622 옛날에 쓴글 읽어보니 철딱서니 21:31:56 187
1714621 70-80년대 대학가요제 보는데 4 ... 21:31:50 402
1714620 최강욱 - 조국보다 더 나쁜 놈이 있대 8 ... 21:27:57 1,839
1714619 시큼하게 익은 부추김치 처리법 6 잔반처리법 21:26:08 498
1714618 50대중반 남편, 마음의 바람인 것 같아요 25 ………… 21:25:40 2,303
1714617 학원은 다니겠다고 하고 핸드폰 조절 안되는애 5 학원 21:24:51 303
1714616 낫또 처음 먹어봐요. 5 ... 21:23:22 558
1714615 KBS 9시뉴스 여앵커 ... 21:20:49 958
1714614 브로컬리는 왜 생으로 안먹나요? 11 bro 21:19:15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