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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쫑은 왜 비쌀까요?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23-05-22 14:07:22
마늘 수확을 이리 많이 하는데요.
마늘쫑은 왜 비쌀까요?
양이 적지 않을 텐데...,
밑반찬 활용도가 높은데 비싸요.
제철이 몇 월인가요?
지난건가요?
중국산은 안 먹고 싶어요
IP : 118.45.xxx.1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5.22 2:09 PM (42.22.xxx.114)

    인건비 문제죠..
    뽑는데 힘이 많이 들더라고요
    손으로 잡고 힘줘서 쑥 뽑아야하는데
    사실 가격은 저렴하니 안뽑고 안파는거죠

  • 2. 노동
    '23.5.22 2:10 PM (175.122.xxx.249)

    수확하기 힘들어요.
    하나하나 손으로 하는데
    기술이 필요해요.
    저는 마늘 조금 심고 마늘쫑 뽑으려니
    뚝뚝 끊기더라고요.ㅠ
    생으로 고추장에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3. ㅁㅁ
    '23.5.22 2:1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ㅠㅠ농사에대해 좀 알면 이런말씀은 안나올걸요
    그거 죙일 뙈약볕아래서 허리꼬브려 한개씩 뽑아올려 묶은겁니다 ㅠㅠ

  • 4.
    '23.5.22 2:15 PM (116.37.xxx.236)

    예전엔 농가에서 하나라도 더 모아서 수익 올릴려고 열심이 재배 했어요. 근데 마늘쫑에 꽃이 맺히면 메인인 마늘농사를 망치기 때문에 적기에 마늘쫑을 다 쳐내야해요. 그 적기가 일주일에서 길면 열흘이에요.
    시골집에서 마늘 농사를 하진 않고 마늘쫑 철이 되면 여기부터 저기까지 제가 할게요. 하고 열심이 쫑을 잘라와요.
    짧은 기간안에 비싼 인건비 들여서 마늘을 자켜야하는데 쫑까지 신경 못 쓰는거고 그러다보니 가격이 올랐고요.
    마늘 농사 인건비가 아마도 제일 비쌀거에요.

  • 5. . . .
    '23.5.22 2:19 PM (211.217.xxx.54)

    인건비요.
    원래 마늘쫑은 살살 뽑아야 아래 여린부분이 나오는데 그러기엔 작업시간이 오래걸리니 그냥 적당한선에서 칼로 끊어내더라고요. 외노자분들이 대다수니 손이 서툴기도하고요

    어릴때 마늘쫑 뽑는거 재밌었는데...마지막 뽕~하고 소리나며 뽑힐때 희열감도 느껴지고요. 잘못 뽑으면 뽑히다말고 허무하게 뚝 끊김ㅠ 나름의 요령이 필요해요.

    시장가보니 대부분 끊어낸(잘라낸) 마늘쫑들이더라고요. 인건비가 비싸니 그려려니 하는데...어릴때 먹던 그 끝쪽 하얗고 여린 줄기가 먹고싶어요

  • 6. ㅇㅇ
    '23.5.22 2:21 PM (116.42.xxx.47)

    농약 친 마늘쫑은 못먹고 무농약 친 마늘쫑만 먹을수 있어요

  • 7. 그리고
    '23.5.22 2:22 PM (116.42.xxx.47)

    마늘쫑 먹을수 있는철은 좀 지난것 같네요
    억세지면 기계로 다 잘라낸다고 해요

  • 8. ..
    '23.5.22 2:25 PM (222.117.xxx.76)

    사람이 일일이 짜르고 묶고해야해서요

  • 9. 가을여행
    '23.5.22 2:32 PM (122.36.xxx.75)

    5월중순쯤 고흥으로 놀러갔는데
    제발 마늘쫑 좀 뽑아가라고 그러더군요
    그걸 뽑아야 마늘 농사가 된대요
    근데 뽑을 사람이 없다고ㅡ,

  • 10. 정말
    '23.5.22 2:38 PM (182.227.xxx.251)

    도시에서만 자란 사람들은 이런거 잘 모르죠
    그거 하나하나 사람이 다 일일이 뽑거나 잘라서 모아서 파는건데
    말이 쉽지 한번 해보시면 이게 참 힘들다 하실 겁니다.

    농사란 다 사람의 일이라 인건비가 대부분 이에요.
    그런 인력 마저도 구하기 어려운게 농촌 현실이고요

  • 11. ㅎㅎ
    '23.5.22 2:49 PM (59.26.xxx.71)

    시골에서 어린 시절 보낸 51세.
    마늘쫑 뽑는 철 되면 집집마다 아이들 검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었죠.
    그땐 맛도 없고 지겹기만 했는데
    지금은 돈 주고 사먹으려니 비싼 느낌.

  • 12. ker
    '23.5.22 2:54 PM (222.101.xxx.97)

    대부분 인건비죠

  • 13.
    '23.5.22 2:59 PM (162.156.xxx.26)

    오.. 마늘쫑이 수확이 어렵군요.
    뽑는게 재밌다니 주말농장으로 함 도전해보고 싶네요.
    마늘 키워 마늘쫑 먹고 마늘 먹고

  • 14. ㅇㅇㅇ
    '23.5.22 2:59 PM (203.251.xxx.119)

    마늘쫑 쉽게 뽑는 도구 있어요
    요즘 힘들게 마늘쫑 안뽑음

  • 15.
    '23.5.22 3:02 PM (121.163.xxx.14)

    기계로 못해요
    마늘 한대에 딱 한 줄기 나와요

  • 16. ~~~
    '23.5.22 3:07 PM (211.234.xxx.252)

    저희 옆농가 마늘 농사 짓는데 마늘쫑을 안뽑아요
    대신 마늘쫑 끝부분을 칼로 잘라 줍니다
    마늘쫑을 뿁으면 그사이로 빗물이 들어가 마늘이 썩거나 해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 17. 원글
    '23.5.22 3:07 PM (118.45.xxx.180)

    이렇게 노동력으로 하는 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 18. ..
    '23.5.22 3:14 PM (39.7.xxx.131)

    마늘쫑 그냥 고추장 찍어 먹어도 되나요?
    안데치고요?

  • 19.
    '23.5.22 3:51 PM (218.238.xxx.42)

    그냥 고추장 찍어 먹기도 해요 ㅎㅎ

  • 20. ..
    '23.5.22 3:5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열개 정도 뽑아보면 이런 말 쏙~^^

  • 21. 요즘은
    '23.5.22 4:25 PM (124.50.xxx.70)

    마늘 한대에 딱한개 나오는거 기계로 하지 않나요?

  • 22. 시골가서
    '23.5.22 4:4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하루 날잡고 몇개 뽑아간다고 말씀드리고 한 이천원 드리고 사오세요.

  • 23.
    '23.5.22 8:27 PM (121.167.xxx.120)

    올해 갑자기 오른거 같아요
    작년만 해도 오천원이면 중간단 한단 샀는데 올해는 중간단 한단에 만사천원 하길래 안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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