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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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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원비 그만 쓰려구요

실망 조회수 : 7,181
작성일 : 2023-05-13 15:45:02
고2 또 학원에서 전화 왔네요.
자기가 선택한 과목, 요일,수업 일정인데
오늘 첫 수업인데 안갔대요.
전 출근이라 밖이어서
신신당부하고
등원 30분전에 확인 전화하니 가겠다고 하더니
겜 중인가봐요.

등록 취소한다니
그럼 그 과목 성적은 기대하지 말라네요.
하. . 진짜. .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늘 핑계대고
책임없는 언행. .
제대로 다니지도 않으면서
학원에 적만 걸쳐두고 . .

그동안 너무 많은 기회를 주고
기다려줬는데
퇴직 앞둔 남편 빠듯한 월급에서
허리띠 졸라매며
지출한 학원비 이제 그만 쓰려구요.

나이 오십에
똥차 바꾸지도 못하고
저렴 브랜드에서 옷사입을까 말까하며
애들에게 그래도 교육적인 지원해주고
여러 기회주고 싶었는데 .. .

정말 의미 없는 지출 중단하고
저도 뭐 필요한거 제 나이에 맞게
사서쓰고 살려구요.

제 밥벌이 어떻게 할지
지가 궁리하던지 말던지
이제 안타까움도 다 접으렵니다.

IP : 223.38.xxx.1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13 3: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적만 걸쳐두고 성적은 나오긴 했어요?

  • 2. ㅇㅇ
    '23.5.13 3:47 PM (123.111.xxx.211)

    네 그만하셔도 됩니다

  • 3. ㅇㅇ
    '23.5.13 3:4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고2 학원비2과목 냈네요. 이제 일년반만 참으려구요

  • 4. 제가
    '23.5.13 3:54 PM (112.165.xxx.238)

    초중고 학원 과외 받으며 부모님 등골 휘게 했는데
    결과는 수능 수학에서 딱 세문제 풀었어요
    잘하셨어요
    공부도 재능 이예요 다른거 시킴 돼죠

  • 5. ..
    '23.5.13 3:54 PM (1.251.xxx.130)

    컴퓨터 거실로 들어내세요

  • 6.
    '23.5.13 3:59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대판 싸워서 이새끼 결판내자하고 끌고가서
    수능수학3등급 만들어서
    수학 과탐하나 영어만보는 정시전형으로 컴공보냈어요
    자식은 홧김에 포기하는거 아니에요
    화나도 지금 돈안쓰면 언제 쓰시게요
    저 그때 진짜 쌍욕하면서 너죽고 나 어쩌고하면서
    부모 연 안끊을거면 학원가라고 난리쳐서
    수학만 보냈어요
    공부가 제일 쉬운길이에요
    욕학서라도 오늘 집에가서 몇판을 싸워도 보내세요

  • 7.
    '23.5.13 4:01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그만두세요. 애들 성적으로 부모 농락하는데 끌려다니는거 . 애들도 정도껏 해야지 달래죠.답답하시겠어요. 저희 가긴 잘가는데 가기만 잘합니다. 휴

  • 8.
    '23.5.13 4:03 PM (210.100.xxx.239)

    잘생각하셨어요
    아이가 염치가 없네요
    가려고하면 이제 자기가 노력해야할 나이예요
    일년만 있음 수시라인 잡기시작하는데요

  • 9. 어제
    '23.5.13 4:08 PM (183.97.xxx.102)

    지금 그 돈 아끼다 10년 20년 더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다독이고 얼러서 학원 보내고 공부 시키세요.

  • 10. 그냥
    '23.5.13 4:13 PM (223.32.xxx.205) - 삭제된댓글

    몇달 진짜 보내지 마세요. 왔다갔다만 하면 뭔소용이게요.
    정신 차리면 보내는 거구요.
    누가 들으면 엄마 성적인 줄 착각하겠네요.
    달래서 보내라구요?
    이러니 회사 들어오는 애들이 그 모양이지 ㅠ
    대학들어간다고 인생이 끝나나요?

  • 11. 실망
    '23.5.13 4:14 PM (115.41.xxx.18)

    기본 머리 있는 놈이라 저리 대충하고도
    중간 이상은 해요. 그래서 더욱 제가 포기못하고 어르고 달래고 욕하고 싸우고 하며 지금까지 왔어요. 근데 정말 너무 너무 지치고 매사 남 핑계대는 한결같은 모습 이제 힘겨워요.
    그릇이 저만큼인가보다. . 싶고요

  • 12. ~~
    '23.5.13 4:15 PM (58.231.xxx.152) - 삭제된댓글

    와우ㅡ신박한 대답이네요.
    어떻게하면 그런생각을 하나요.
    진짜 요즘 아이들 우리때랑(저50살)다르긴하네요.
    하긴 40살이랑 얘기해도 확 다르던데요.
    근데요ㅡ
    자식은 정말 끊임없는 숙제같아요.
    동기부여를 본인스스로 할것인지 부모가 할것인지.
    부모말 안듣는아이들은 억지로하면 엇나가죠.
    다그쳐서 할 아이들은 부모가 끌면 됩니다.
    자녀성향봐서 하세요.

  • 13. 실망
    '23.5.13 4:16 PM (115.41.xxx.18)

    근성 없고 철딱서니 없는 놈
    변할까 싶고
    감사한 줄도 모르는 녀석이에요.

  • 14. 갸또
    '23.5.13 4:19 PM (121.183.xxx.56)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지요
    태도 안 좋은 학부모 역할 ㅜ.ㅜ
    힘내세요 그리고 원글님을 위해서도 뭔가 하나 사세요 오늘

  • 15. 갸또
    '23.5.13 4:19 PM (121.183.xxx.56)

    태도 안 좋은 학부모가 아니라
    태도 안 좋은 학생의 부모 역할....

  • 16.
    '23.5.13 4:29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중간해서는 대학 가기 힘들어요
    중간이나 하위권이나 뭐..
    결심대로 본인 생각부터 하시며 사세요

  • 17. 선배맘의 조언
    '23.5.13 4:31 PM (116.122.xxx.50)

    화내지도 싸우지도 마시고
    다시 다니고 싶을 때 등록해줄테니
    그때 얘기하라고 하세요.
    어디 두고 보자는 식으로 자식과 기싸움해봐야
    결국 부모가 지는 게임이라
    지는 게임은 처음부터 시작을 안하는게 좋아요.

  • 18. ㅇㅇ
    '23.5.13 4:39 PM (119.194.xxx.243)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다독여서 잘 마무리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 19. . .
    '23.5.13 4:47 PM (222.237.xxx.106)

    저더 다독여서 잘 마무리 하세요. 재수하면 기본 삼천이에요. 당근 쥐어주고 잘 이끄세요.

  • 20.
    '23.5.13 5:14 PM (39.117.xxx.171)

    제가 다 욕나오네요
    게임하느라 첫날 안가다니
    줘패고싶겠어요
    더이상 대주지않겠다하세요

  • 21. ㅁㅁ
    '23.5.13 5:29 PM (58.234.xxx.21)

    잘 결정하셨어요
    본인이 보내달라고 애걸할때까지 내버려두세요
    자기 인생이지 부모를 위해 사는것도 아닌데
    원글님은 할만큼 했잖아요

  • 22. ...
    '23.5.13 5:40 PM (210.91.xxx.56) - 삭제된댓글

    백만원 넘게 쓰는데..
    고1 중간고사 대분분 8등급 9등급..
    에효....저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 23. ....
    '23.5.13 6:07 PM (110.13.xxx.200)

    밀하는게 무슨 협박조로.. 어이없네요.
    엄마점수인가요. 지점수지..
    나중아 딴소리나 하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가 공부애 신경쓰는거 아니까 더 저러눈거에요
    안가면 단호하게 해야해요.
    질질 끌려다닐 팔요없어요.

  • 24. 기도
    '23.5.13 8:18 PM (223.38.xxx.248)

    안 차겠지만 수학 하나만 돈 버린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가거나 말거나...중등이면 그러라 하겠는데 고2라서 차마 그렇게 하라 못 하겠어요. 싹퉁머리 없겠지만 나중은 더 대책 없어요. 감정 내려 놓으시고 눈 감고 돈만 내시고 학원 선생님 통해 조율 좀 해 달라 하시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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