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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첫월급 탔어요..

열매사랑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3-05-10 11:25:13
참 감사하고 허무한 날이네요..
이직하고 일을 가르쳐주지 않고 혼내고, 다그치고, 상처주는 말
서슴치 않게 들으면서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진짜 실업급여 받을때까지만 버티자~ 라고 다짐하며 다니려고
하는데 참 힘드네요..  조그마한 사무실인데 일은 별로 없고 한가한
시간이 많고  40대중반이라 이 나이에 이런자리 구하기 힘들거
같아서 버티고 있는데 오늘 또 통장에 찍힌 금액 보면서 힘이
나네요.. 이건 일한값의 댓가가 아닌 감정노동의 댓가라는 것이...
오늘은 날씨도 좋고 아이들과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봐요..

IP : 211.18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3.5.10 11:26 AM (223.62.xxx.253)

    축하드려요ㅜ적응기가 있으니ㅡ앞으로는 편안하실듯

  • 2. ...
    '23.5.10 11:27 AM (211.250.xxx.45)

    축하드려요
    저도 오늘 월급날...ㅎㅎ

    다음 월급날 기약하며 존버해봅시다요

  • 3. **
    '23.5.10 11:37 AM (220.88.xxx.135)

    축하드려요~누구나 이직하고 직장들어가면 그런거같아요
    지나보면 일이아니라 감정노동 이었어요 ㅎㅎ

    급여도 들어왔으시 소소하게라도 내자신에게 선물하시고 위로해주세요~화이팅 입니다~^^

  • 4. 퐁퐁
    '23.5.10 11:44 AM (220.85.xxx.98)

    저두 비슷한 나이대인데 오랜만에 쉬다가 일합니다.
    일은 어렵지 않은일인데 제대로 안가르쳐주니 힘드네요

    오히려 혼자 이거저도 찾아보면서 하는게 쉬울정도...
    그래도 돈은 벌어야기에 참고 일합니다.

  • 5. 홧티
    '23.5.10 12:10 PM (115.23.xxx.35)

    적응하기 힘들었을듯 한데 그래도 이겨내셨네요. 축하 합니다. 맛있는거 드시고 다시 도전~

  • 6. 괜찮아
    '23.5.10 12:1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힘들다가도 통장에찍힌 월급보면 힘나고..
    맛있는것드시고 힘내세요

  • 7. ㅌㄷㅌㄷ
    '23.5.10 12:28 PM (106.101.xxx.209)

    한 달 동안 버텨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가족들과 맛나거 드시면서 기운내셔서 또 한 달을 맞이해 보세요.

  • 8. 열매사랑
    '23.5.10 12:41 PM (211.184.xxx.43)

    싸온 점심도시락 먹고 82하니 위안이 쪼매
    되네요..ㅎㅎ 또 다음을 위해 한달 잘 버텨
    보겠습니다. 글들을 보니 힘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9. 원글님 화이팅!
    '23.5.10 1:28 PM (121.137.xxx.231)

    다들 비슷해요
    월급 바라보며 한달 버티고 버티고..^^

  • 10. ..
    '23.5.10 2:20 PM (211.221.xxx.212)

    수고하셨어요. 버티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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