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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만 쓰는 사투리

ㅇㅇ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23-05-10 01:20:42
이 시절같은것아 >> 멍청한놈
개갈 안나다 >> 답답하다

충남지역 어른 세대들은 정말 자주 쓰더라구요.

IP : 114.199.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0 2:03 AM (59.4.xxx.58)

    시절같은 것아,는 나름 어떤 역사성도 느껴지는데 아닌가요.
    을씨년스럽다와 같이.

  • 2. ....
    '23.5.10 2:22 AM (182.221.xxx.146)

    숭헌..이 말을 자주 들었죠

  • 3. ㅎㅎ
    '23.5.10 3:38 AM (118.235.xxx.160)

    개갈 안나게
    개갈웁시(개갈 읍시=개갈없이) 그게 뭐냐?
    으이구 이 시절아!

  • 4. ㅎㅎ
    '23.5.10 5:23 AM (211.245.xxx.178)

    개갈안나게 진짜 재밌지않아요? ㅎ

  • 5. 틀림
    '23.5.10 5:30 AM (125.191.xxx.167) - 삭제된댓글

    '시절 같은 것'이 아니고
    그냥 '시절~' 또는 '이 시절아'

  • 6. 뭔가
    '23.5.10 6:23 AM (180.66.xxx.254)

    심한 욕으로 들리네요

  • 7. 828
    '23.5.10 6:3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개갈안나다... 오랜만에 듣네요

  • 8. ..
    '23.5.10 6:51 AM (180.69.xxx.74)

    지역마다 달라요
    양가 같은 충남인데도 둘다 첨 듣는말이었고
    결혼하니 홍성쪽에서 개갈안나다 참 많이 쓰대요
    첨 단어는 지금도 못들어봄
    개길은 뭔가 마땅치 않을때 다 써요

  • 9. ㅐㅐㅐㅐ
    '23.5.10 7:14 AM (1.237.xxx.83)

    충남 대천

    저는 저 두개 다 못들어봤어요

    숭허다
    심판없다
    파이다

    이건 아빠가 쓰시던말 ㅎㅎ

  • 10. 지니
    '23.5.10 7:15 AM (14.37.xxx.238)

    시절은 때모르고 행동할때 쓰는말이에요
    추운데 반팔입고 다니거나 식사시간 전 과자먹을때나 지금상황에 맞지않는 농담하거나 계절 날씨 분위기등 지금 상황에 안 맞는 행동하면 이그 이시절아 이런

    개갈 안난다는 욕은 아닌데 욕처럼 들리죠

    조금 부족할때 내 성에 안찰때 개갈 안나게 이렇게 부정어와 같이 사용해요

  • 11.
    '23.5.10 7:24 AM (112.172.xxx.30)

    서산, 해미에서 온 친구가 저한테 시절이라고
    말해서 뭔가 했는데 바보같다는거 였어요. 벌써 30년 전 이네요. ㅎ

  • 12. 충남에서
    '23.5.10 7:35 AM (121.133.xxx.137)

    어릴때 한 이년 살아봤는데
    시절 저도 배워서 많이 썼어요 ㅋㅋ
    그리구 어디쯤이냐를
    어디께냐.. 첨 전학가서 담임쌤이
    집이 어디께냐 해서 뭘 깨지? 당황ㅋ
    진짜 웃긴건 국어교과서를 읽는데
    영희는 엄마가 듸고(되고)
    철수는 아빠가 듸고....
    교과서가 다른줄 알고 초2짜리가 얼마나
    당황했던지 ㅋ

  • 13. ㅇㅇ
    '23.5.10 7:5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소설가 이문구님 쓰신 책들 보면 사투리 재미있어요
    우리 동네, 관촌수필등....
    어제 읽은 유자소전 초두에 나오던 사투리네요
    개갈 안 나다...

  • 14. ㅇㅇ
    '23.5.10 7:5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 그 개갈 안 난다는 말처럼 개갈 안나는 말이 워디 있기에, 되레 나더러 개갈 안 나게 묻는다나 이런 구절.... ㅋㅋ

  • 15. 맞아요
    '23.5.10 8:40 AM (106.101.xxx.121)

    저희엄마 충북인데 저런말 한번도 안쓰셨는데
    시집가니 충남인 시어머니 저 문장 늘 입에 달고 사세요.

  • 16. 트랩
    '23.5.10 9:03 AM (124.50.xxx.74)

    충남에서 님 빵터짐요
    미역국 먹고 있는데 안뿜을라고 이빨로 밥풀막으며
    빙ㅅ같이 웃었어요
    집에 혼자있으니 망정이지 ㅍㅎㅎㅎㅎㅎㅎ

  • 17. ㅋㅋ
    '23.5.10 9:07 AM (122.36.xxx.201)

    가구생이도 안 되는 소리??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란 뜻...

  • 18. ㅋㅋ
    '23.5.10 9:11 AM (122.36.xxx.201)

    숭허다는 흉하다는 발음이 그리된 거 같기도 하네요.
    암튼 저는 가구생이도 안 되는 소리? 들어본 것 같아요. 충청도인데 숭허다 심판없다 파이다 다 들어봤고 아빠한테 진상이다, 폐인됐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봤는데 오늘 날 보편적으로 막 쓰이는 거 보고
    우리 아빠 선견지명 있었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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