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 많아진 낼모레60남편이 살림을 넘 열심히해요

미챠 조회수 : 3,677
작성일 : 2023-05-02 19:54:46
빨래 쌓인 꼴을 못본다고 하얀빨래 청바지 고어텍스점퍼 직장다니는딸들 캐시미어스웨터 면케이블가디건 개 목욕시킨 수건 한꺼번에 돌려 친절하게 건조기에 처넣고
컵 하나라도 개수대 안에 있으면 설거지감 쌓아둔다고 궁시렁대며 닦는데 매번 주방세제 펑펑 짜고 그걸로 컵 하나를 씻으니까 거품은 얼마나 많이 나겠어요.그걸 헹구느라 뜨거운물로 하염없이..
원목식탁에 묵은때가 안지워진다고-닦아도닦아도 시커먼게 묻는다고- 빡빡 닦아서 광택 다벗겨놓고
현관에 벗어놓은신발 바로바로 넣지 않고 늘어놓는다며 신발장에 두짝 포개-발등위에 발바닥 오게-넣기..구찌고 흰스니커즈고 안따짐
찌그러지고 시커매지는건 안중요.. 현관이 깨끗해야 잘산다며..
매일 줄어든 옷과 더럽혀지고 찌그러진 신발 때문에 애들 원성이 그칠날이 없는데 뭐가 잘사는건지
제발 가만히좀 있으라고 하면 그러게 왜 바로바로 안하녜요.
집에 두기가 겁나요 ㅎㄷㄷㄷ

저는 분리수거 완전 철저/세탁물 모아 빨기(흰색 유색 나누어 세탁하니 더 오래걸리죠)/택배전표 먼지끈끈이로 사용/냉동만두지퍼포장을 지퍼백으로 재사용/..대충 이런 사람이긴 합니다.

IP : 218.50.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 7:57 PM (180.67.xxx.134)

    악마의 손이 닿기 전에 얼른 정리정돈하셔요.

  • 2. ker
    '23.5.2 8:01 PM (180.69.xxx.74)

    저는 그냥 둬요
    얼마나 가겠어요
    해봐야 가사일도 힘든거 알겠죠 ㅎ

  • 3. 슬슬
    '23.5.2 8:15 PM (220.117.xxx.61)

    놔두면 슬슬 합니다.

  • 4. ..
    '23.5.2 8:18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그것은 [살림]이 아님. [파괴]에 가까움. 옷을 못 입게 만들어놓고, 신발에 때를 묻히고, 식탁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세제를 남용하여 건강과 지구를 위협하고..우리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살림법을 차분차분 배우라고 하세요. 완고한 건 노인의 특성이니 속히 버리라고 하시구요.
    비슷한 연배의 제 남편은 살림 많이 하고 저보다 깔끔한데, 유독 행주관리를 못 해요. 행주로 방바닥도 닦죠. 모든 것은 통한다나요(묘하게 설득될 뻔 함). 고집을 버리고 순응하지 않으면 쫒아내겠다!고 했습니다.

  • 5. 기본적인거
    '23.5.2 8:42 PM (14.54.xxx.201) - 삭제된댓글

    알려 주시면 되죠
    쫌 못하면 어때요
    그 마음이 가상하네요

  • 6. 심호흡 한번 하고
    '23.5.2 9:41 PM (58.29.xxx.51)

    찬찬히 가르쳐서 살림시켜 먹으면되죠. 손은 빠른거 같네요.허허

  • 7. 네이버웹툰
    '23.5.2 9:54 PM (108.41.xxx.17)

    주부 육성중 이란 것을 남편께 보게 하세요.
    그거 보면,
    살림을 전혀 할 줄 모르면서 의욕만 앞선 남자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사람이 살림을 제대로 배우는 과정이 나옵니다.

    살림 못 하는 남편들 이거 다 의무적으로 읽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전 보다 말았지만

  • 8. ....
    '23.5.2 10:21 PM (24.141.xxx.230) - 삭제된댓글

    직장에 청소부가 새로 들어왔는데
    경험없는 사람이라네요
    그런데 의욕은 넘치더라구요
    어느날 전등갓에 먼지를 닦는다고 하더니
    전등갓속에 칠해진 페인트를 홀랑 벗겨놓았더라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93 70넘어서는 자기 집이 있어야 됩니다 정말 10:41:57 88
1805392 [속보] 이 대통령, 중동발 위기에 "헌법상 긴급재정명.. 4 ㅇㅇ 10:38:49 411
1805391 리바트,한샘 결재는 모두 일시불 선결재 방식인가요? 플라워 10:38:48 49
1805390 정원오 1 ㅎㅎ 10:38:30 100
1805389 종량제봉투 문제없다고 뉴스에 계속 기사 뜨는데 2 .. 10:36:07 248
1805388 갤럭시 문자를 못 보내겠어요. 3 ... 10:33:26 194
1805387 전 카페에 먼저 도착하면 제것만 주문해요 8 10:32:50 438
1805386 주식 팔지도 않고 카드값만 1 ... 10:31:25 344
1805385 학창시절 이런 남자교사 있었나요? 4 혹시 10:26:46 281
1805384 홤률 1388원때 발언- 대표실 전광판 가리킨 이재명 “환율 추.. 11 1388원 10:24:48 370
1805383 부모님이 집에서 돌아가신 분 계세요? 6 10:18:56 785
1805382 가을옷이 더 요긴한것 같아요 3 10:12:01 871
1805381 유툽추천 김재원 아나운서 책과삶 봐요 4 책과삶 10:07:57 567
1805380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정말 들어주시나요 12 cho 10:04:36 594
1805379 여수 600억 어디로 갔나. 제2의 잼버리 악몽 9 .. 10:04:12 827
1805378 와 삼천당 무슨일이에요? 13 ,, 10:03:08 2,165
1805377 [속보] 신현송 “현 환율 큰 우려 없어…달러 유동성 양호” 13 ,,,,,,.. 10:00:18 1,093
1805376 국힘 조정훈 의원 '공천헌금 의혹' 일파만파…시당 조사에 경찰 .. 5 아웃 09:58:15 541
1805375 아파트 선택 도와주세요 어렵다 09:56:59 307
1805374 내 생각으로 남의 불행 판단하지 않기 16 음.. 09:54:21 1,142
1805373 정말 친한 지인.친구들한테 커피한잔씩 사세요? 13 09:54:17 1,398
1805372 ISA계좌 안에서 매도도 가능한가요? 1 짜짜로닝 09:52:10 529
1805371 주식 손해 50만일때 손절할까요? 22 주린이 09:40:58 1,781
1805370 어디 말도 못하고 17 원글 09:38:16 1,590
1805369 버스에서 너무 화나요 13 .. 09:35:47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