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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시절...출근길 존엄을 자켰어요

ㅇㅇ 조회수 : 3,137
작성일 : 2023-05-02 13:36:35
집에서 학교까지 시내 버스로 15분.
출근길 버스안
버스 내리기 5분 전


급 신호....정말 몸을 비비꼬며(티 안내려 엄청 노력함)
정신을 앓을 정도의 고통...

버스에서 내려 운동장을 가로질러갈 생각을 하니 일 날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학교앞 요양병원이 문을 열어놓으셔서 무작정 뛰어들어가서 화장실을 외치니

따지지도 않고 안내햐주시던 남자 직원분(나 여자...)

해결하고 나오니 데스크에 아무도 없으셔서 편히 나올 수 았었습니다.

IP : 125.191.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5.2 1:37 PM (116.121.xxx.129)

    고마우신 분들
    센스도 있으셨네요

  • 2. ㅡㅡ
    '23.5.2 1:40 PM (121.184.xxx.147)

    남자분 센스 그자체

  • 3. ㅋㅋㅋ
    '23.5.2 1:43 PM (125.190.xxx.212)

    데스크 밑에 숨어있는 남자직원분 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23.5.2 1:55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 5. 아줌마
    '23.5.2 1:55 PM (118.220.xxx.35) - 삭제된댓글

    세상은 참으로 알흠답다.

  • 6. ..
    '23.5.2 1:55 P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똥 얘기 넘 재밌어요...
    똥 이야기는 아이나 어른이나 다 좋아하는 듯,,ㅋㅋ

  • 7. ㅋㅋㅋ
    '23.5.2 3:48 PM (175.213.xxx.18)

    그 큰 운동장을 가로질러 달려갈뻔 했는데
    요양원으로 잘 들어가셨군요 ㅋㅋㅋㅋㅋ
    가까운곳 찾아가는게 진리임 =3 =3 =3

  • 8. 뮤뮤
    '23.5.2 4:32 P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

    와 다행이네요. 가까운곳 잘가셨어요.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

  • 9. 외국 경우
    '23.5.2 6:4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화장실이 대부분 잠겼던데 외국에서 존엄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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