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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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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개판ㅠㅠ 울집 개 이 귀신아~~

. .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23-04-26 09:56:23
몇년전부터 잡주 다이소를 경영하고 있고
작년 9월말 대폭락에 일부 큰 손절도 하고
다 정리하려다 손절금이 너무 커서
나머지 존버하는 중에
남들 벌때 벌기는 커녕 손가락빨다
4월초 난리난 2차종목들 고점에 들어가서 또 물린후(하필 또 안가는 종목만 골라산 이 떵손)
저번주 금욜부터 오늘까지 2차종목만 -30프로에요.
몇년전부터 물려있던건 더 난리고(그곳엔 70%~80%짜리들...바겐세일도 아니고 흑흑흑흑)
제가 주식 원금 찾으려면 원양어선 2년은 타야할까요.
원양어선 월급이 얼만지 모르니. . .

기분 너무 꿀꿀해서 김밥 3줄 싸서 먹고 있는데 먹을 때만 아는척 강쥐가 내 시선 정면에 엎드려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평소 사람음식 잘 안주는데 김밥속 눈꼽만큼씩 떼어서 맛보여 주려
젤먼저 오이를 주니 냄새맡고 외면
두번째 햄을 주니 꼴깍 받아먹고
세번째 당근주니 외면
이 귀신아~~하며 계란주니 받아먹고
네번째 단무지 강제로 입속에 넣어주니 팽개치고
다섯번째 맛살은 받아먹고
순간 어린애들 편식하는거 마냥 귀신같이 골라먹는거 보니
신기하고 왤케 귀엽나요.
강쥐들 지능 5살 이상은 되는거 같아요.

IP : 112.214.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4.26 10:02 AM (175.116.xxx.96)

    주식은 저도 속터지고ㅠㅠ
    우리집 강아지도, 김밥 먹으면 옆에 와서 대기해요.
    계란, 햄 주면 귀신같이 골라먹고, 당근 주면 킁, 하고 냄새 맡고 가버려요 ㅎㅎ
    우리 주식으로 속상한 맘, 강아지 보고 달랩시다 ~~

  • 2. ㅎㅇㅇ
    '23.4.26 10:04 AM (61.252.xxx.6)

    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죄송한데 글이 너무 웃겨요
    기 승 전 결
    ㅋㅋㅋ 주식폭락
    원양어선
    김밥3줄 먹기
    강쥐등장
    편식
    너무귀여운강아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3. 주식 꺼져
    '23.4.26 10:10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지금 세상 꼬라지가 너무 어이없음 부동산 조작에 주가 조작에 코인조작에 금까지 조작하고 있는 상황 꼬라지가 맨 사기질~~ 사기를 해야만 돈을 버나봄 되레 사기를 안하는 선한 사람들이 지금 븅쉰 같잖아요

    이번에 주가조작은 아에 대놓고 했더구만ㅋㅋ 이래도 안잡냐 하는 뻔뻔한 조작 이런 조작이 주식판에선 일상이지 않느냐의 결론이 나옴 그니까 개미들 돈이 아작날 수 밖에 없는 꼬라지

  • 4. ㅇㅇ
    '23.4.26 10:11 AM (218.147.xxx.59)

    어쩌다보니 저도 2차 전지 관련주 장기투자자입니다 또 기다려야되나봐요 ㅠㅠ

  • 5. 코코2014
    '23.4.26 10:12 AM (221.143.xxx.208)

    원양어선 같이 타요ㅠㅠ

  • 6. ...
    '23.4.26 10:12 AM (121.132.xxx.12)

    ㅋㅋ 우리집 15살 노견 요크셔도 편식쟁이.
    반은 사람이예요.

    사료에 섞어 준 고기저민걸 골라먹고
    사료 뱉은건 옆에 쌓아놔요.
    뱉은걸 정리하듯 입으로 모으던데..
    심리는 모르겠네요.ㅎㅎ

    원글님~
    원양어선 같이타요~~외롭지않게

  • 7. . .
    '23.4.26 10:15 AM (112.214.xxx.94)

    이러다 원양어선 만선 이겠어요.
    몸힘들고 맘외로워도 82분들덕에 2년은 배에서 버틸것 같아요.ㅎ ㅎ

  • 8. ㅡㅡ
    '23.4.26 10:17 AM (61.36.xxx.179)

    아 유쾌한 의식흐릉ㅋㅋㅋㅋ두번읽음요

  • 9. ????????????
    '23.4.26 10:19 AM (175.223.xxx.101)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그나마 비중 제일 높은 현대차가 원금에 다 와가서 손가락 까딱까딱 하며 팔 기회를 보고 있는데 이상한건 전체 손실 금액은 비슷하네요. 미스테리.

    그래도 김밥 3줄은 주식탓이 아니라 식욕탓.

  • 10. . .
    '23.4.26 10:52 AM (112.214.xxx.94)

    집김밥은 3줄도 금방 뱃속으로 사라집니다.
    주식개판인데 식욕은 살아있고
    이러니 살이 장난 아닙니다.
    살은 어떻게 빼지? 고민하다
    또 먹습니다.ㅎㅎ
    이따 밀떡 사놓은거 어묵잔뜩 넣고 떡볶이 해먹을 거에요.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간장 미원 조금넣고 해먹다가 마늘다진거를 넣어봤더니 오잉~맛있지 뭐에요.
    오늘도 마늘넣은 밀떡볶이~

  • 11. 돼지토끼
    '23.4.26 11:09 AM (211.184.xxx.199)

    ㅋㅋㅋ 아~ 떡볶이 맛나긋어요

  • 12. ..
    '23.4.26 11:11 AM (218.234.xxx.168)

    님 진짜 웃겨요 ㅋ

  • 13. ㅋㅋ
    '23.4.26 11:52 AM (116.122.xxx.232)

    저도 주식 비슷해서 열 받고 있는데
    님 땜에 웃네요!
    김밥 맛있게 드세요♡

  • 14. 나두
    '23.4.26 1:15 PM (106.240.xxx.2)

    오전에 현대차 원금 팔 기회 놓치고
    내가 글치머..하고 있었는데

    이 글 읽고 웃다갑니다.

    저도 그 원양어신 타야합매다~

  • 15. zzzzzzz
    '23.4.26 1:58 PM (211.114.xxx.55)

    웃깁니다 많이 ㅎㅎㅎㅎ ㅋㅋㅋㅋ

  • 16.
    '23.4.26 3:24 PM (223.38.xxx.27)

    죄송합니다
    제가 주식에 손대서 또 나락가네요...하
    마이너스보다 스트레스 받아서 치킨사먹고 눈돌아가서 그릇사고 (안써도 주식서 마이너스 나니 써버리자 마인드;;;,)
    미추어버리겠어요 뿌엥
    원양어선 파티원 모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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