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펫로스 증후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23-04-19 13:46:38
떠난지 육개월 좀 넘었어요.
아직 하루에도 몇 번씩 무심코 애 이름을 부르네요.
이름을 우스꽝스럽게 바꿔서 이유없이 부르던 습관이
고쳐지질 않아요.
위로 삼아 귀여운 개 동영상 숏츠 보는것도
극복하는 덴 별 도움이 안되나봐요.
처음부터 키우지 말걸 후회도 되고
왜 나만 놔두고 갔냐고 화도 났다가
못해준 거 잘못한 거 생각에 가슴을 치다가

15년간 내가 먹을때 잠잘때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와 가까이서
체온을 나누고 눈빛을 교환하던 존재가 없어진 이 삶을
도대체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5.184.xxx.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9 1:51 PM (121.169.xxx.100)

    무지개다리 건너 엄마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천국에서 잘 살고 있다 생각하세요
    꼭 다시 만날겁니다
    저도 항상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데
    닥치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먼저간 반려동물은 천국에서 보호자를 기다리며
    보호자가 요단강에 도착했을때
    노잣돈 들고 있다가 건너올수 있게 배 띄워준답니다

  • 2.
    '23.4.19 1:53 PM (106.101.xxx.237)

    일년간은 그리워하고 새롭게 정을 붙여보시는방법은

  • 3. 그냥이
    '23.4.19 1:54 PM (124.51.xxx.115)

    힘드시겠지만 다른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좀 잊혀지지 않을까요

    제 주변엔 새로운 아이 들이고 극복해나가더아구요

  • 4.
    '23.4.19 1:59 PM (116.127.xxx.175)

    저 별거 다해봤습니다 임보도 해보고 애커도 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먹어보고 ㅠㅠㅠㅠ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저 시간 시간
    펫로스가 몇달이몈 좋아진대서 그 시간만 기다렸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전 이년도 넘게 갔어요
    진짜 시간만이 답입니다 울강아지 떠난지 오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나고 매일 보고싶어요
    에고 그 맘 그 시간들 다 겪어본거라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떠난 아가 원글님 가족으로 행복하게 잘 살다 갔으니 그걸로나마 위안삼으시면 좋겠어요 행복한 강아지였을거예요
    이제 평안할거구요
    원글님도 덜 힘들어지는 시간이 되도록 빨리오길 빕니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는것도 떠난 아가는 바라지않을거예요
    건강하세요

  • 5.
    '23.4.19 2:02 PM (14.50.xxx.28)

    시간....
    시간이 지나야죠.....

  • 6. 시간이약
    '23.4.19 2:08 PM (121.137.xxx.231)

    시간이 지나야 그리움의 농도가 좀 흐려집니다.
    2년 정도는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그랬는데
    더 넘어서니 이젠 그리울때도 있고 추억할때도 있고 그래요.

  • 7. 00
    '23.4.19 2:14 PM (106.102.xxx.15)

    선배가 강아지 15년 키우다 보낸지 2년 됐는데 이제 조금 낫다네요. 근데 그 선배는 강아지 별로 안 이뻐했는데도 그러더군요. 남편은 아버지 보낸지 3년 지나니 좀 낫다면서 조상들이 3년상을 한 이유를 알겠다하고.
    저도 냥이 8짤 기르는데 너무 너무 무섭네요. 원글님껜 위로가 안되겠지만 저도 울냥이 15살까지만 살아도 넘 좋겠어요...

  • 8. ㅇㅇ
    '23.4.19 2:25 PM (222.100.xxx.212)

    저도 얼마전에 고양이 보냈는데 너무 갑자기 보낸거라 밤마다 울다가 남은 아이들이 있어 위안도 되고 힘도 내고 있는데 이 아이들도 그렇게 아파하고 갈까봐 벌써부터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조금만 이상해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그동안 행복만 했는데 지금은 후회돼요 왜 세마리나 키웠을까.. ㅠㅠ

  • 9. 마치 아이처럼
    '23.4.19 2:29 PM (123.214.xxx.132)

    울곤 했어요
    순간순간 울음이 터졌어요

    2년이 지나니 그나마
    10년이 자나고나니 지금은 울지는 않아요

    시간이 필요해요
    위로드립니다

  • 10. 얼룩이
    '23.4.19 2:35 PM (59.27.xxx.232)

    저도 6개월 조금 지났는데 사진,동영상 보지못하고있어요
    돈으로 10억을 준다해도 우리냥이가 제 곁에
    있는걸 택하겠다는 말로 말씀드릴게요ㅠ
    시간이 약이겠지요

  • 11. ..
    '23.4.19 2:46 PM (117.111.xxx.84)

    글 쓰고 엉엉 울다가 일어났어요..
    오늘.. 유독 너무 힘든 날이네요.
    얘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할 곳도 들을 곳도 없어서..
    위로가 되어요..

  • 12. 제가
    '23.4.19 2:50 PM (122.36.xxx.201)

    사는 시에서는 펫로스 증후군 지원하는
    모임이 있던데 원글님 사시는 곳도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 13. 라일락
    '23.4.19 3:29 PM (118.235.xxx.16)

    전 상담과 약물 치료 받아요. 보내고 공황이 와서요. 죄책감도 있고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고양이별로 간단 말 안 믿어요. 죽음이란 게 그냥 지금 내 옆에 없는 거더라고요. 그 빈자리를 무엇이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전 이제 4개월차예요.

  • 14. ..
    '23.4.19 3:44 PM (1.241.xxx.150)

    https://youtube.com/@olddogkr
    올드독 다이어리의 정우열 작가님이 얼마전 풋코를 보내시고 매주 화욜 밤에 펫로스 클럽 유튜브 라이브를 하고 있어요. 링크 들어가심 지난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 15. 개인적으로는
    '23.4.19 3:49 PM (85.203.xxx.119)

    불치병이나 난치병 급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울컥울컥 눈물이 차오르죠.
    그냥 다독거리며 평생 산달까요.

  • 16. 원글님...
    '23.4.19 4:12 PM (222.234.xxx.237)

    저도 세살 멍멍이 키우는 입장에서 무지개다리 얘기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고 눈물이 솟아나는데 원글님 오죽하실까요.
    제가 얼마 전에 본 영상에서, 따님이 올린 것 같은데 어머니가 펫로스증후군으로 힘들어하시다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손이 많이 가서 서서히 극복이 되었다더라고요.

  • 17. 울어요
    '23.4.19 4:55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어떻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 18. 저는
    '23.4.19 5:12 P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셨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어요
    그 꼬순내가 너무 그리워요

  • 19. ㅠㅠ
    '23.4.19 5:16 PM (118.47.xxx.27)

    저는 새로 강아지 다시 데려와서 좀 괜찮아졌어요.
    그렇다고 보낸 강아지가 덜 중요하게 되거나 생각이 안나는 건 아니에요.
    슬픈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이 많이 나더라구요.
    새로온 강아지가 귀여운 행동 하면 보낸 애기도 비슷한 행동 했던 것 기억나고.
    새로운 강아지가 특정 음식 잘 먹으면 옛날에 강아지는 안 먹었는데 하고 생각나고.
    우리 강아지는 많이 아프다가 가서 그 기억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새로온 강아지 덕분에 좋은 기억이 더 많다는 걸 알게되서 너무 좋아요.
    원글님도 지금은 많이 아프시겠지만 얼른 기운 내시고 여건 되면 강아지 새로 입양하는 것도 좋아요.

  • 20. ...
    '23.4.19 8:41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슬픈대로 두었어요.
    매일 생각나는대로 생각했어요.
    없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고 그렇게 될 것이 가장 싫었어요.

  • 21. ...
    '23.4.19 8:42 PM (221.138.xxx.139)

    그냥 슬픈대로 두었어요.
    매일 생각나는대로 생각했어요.
    없는 것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고 그렇게 될 것을 아는 것, 떠올리는 것이 가장 싫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36 이재명대통령 경계인물 성지순례 댓글 모음 ㅎㅎ 23:59:09 11
1823035 애들 공부안?하는거를 왜 자꾸 뭐라고하세요?222 그니깐요 23:58:10 39
1823034 전지현은 무슨 저런인생이 있나요? 2 노모어 23:53:45 380
1823033 삼양 1963 라면 맛있네요 .... 23:53:34 77
1823032 오늘 단식성공이요. 1 23:51:57 85
1823031 기초연금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면 세수 603조를 절약한다.. 1 마란쯔 23:44:40 547
1823030 성인인 자식들 5 ... 23:44:25 329
1823029 가족일에 나만 고민하며 사는데 3 23:36:18 293
1823028 아파트 인테리어할때 엘리베이터 내부커버. 7 ㅇㅇㅇ 23:32:58 276
1823027 가족에게 큰 시련이 닥쳤어요. 4 가족 23:32:03 1,126
1823026 동네 엄마에 대한 서운함 14 휴먼 23:31:00 711
1823025 유산소 운동 너무 재미없어요 ㅠㅠ 8 .... 23:16:57 686
1823024 일본 오봉기간에 가도 되나요? 1 ..... 23:16:26 249
1823023 조국백서 공동저자 박지훈이 말하는 김남국 7 .. 23:09:53 548
1823022 육아할때가 그리운 분들 있나요? 5 아이 23:09:15 464
1823021 소지섭 발리때보다 멋있어요 7 123 23:06:26 986
1823020 김부장 액션이 ㅎㄷㄷ해요 21 드라마광 23:04:21 1,675
1823019 로봇청소기 직배수형 욕실에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2 .. 23:03:57 193
1823018 계약갱신청구권으로 5프로인상예정인데 2 입금 23:02:13 382
1823017 광주시 공무원들 "광주서 무안으로 발령? 가족 삶 흔들.. 10 ㅋㅋ 22:58:23 1,034
1823016 1세대 실비 상해의료비 아주 대박이네요 1 노화 22:54:35 888
1823015 자격지심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나요? 5 ㅁㅇㄴㄹ 22:47:32 605
1823014 아들같은 직원한테 나나마ㅏㅁ 22:45:30 642
1823013 배재고 일베사태 난리난 상황에 청년재단 이사장이 급하게 한 안 4 22:37:58 1,128
1823012 애들 공부못하는거를 왜 자꾸 뭐라고하세요? 23 햇살맘 22:27:10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