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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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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16.

벌써 9년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23-04-16 08:49:40
2014. 4.16.

그 날도 오늘처럼 흐렸어.
외출 준비하며 날씨 보려 TV 켜니....
반 이상 잠긴 큰 배가 보였어..어머..어머 .

준비하고 나가지 직전 구조 되었다는 소리에
진짜 다행이다 고마워~하며, 문을 닫고 나갔어.

저녁에 들어 와 TV켜니..어머..어머..이게 뭐야!

그때부터 가슴은 답답하고
인터넷의 소식과 공중파 TV는 너무 달랐어!!

악마를 보았어!!
이건 인간들이 아니라 악마였어..

그 이후 잊은 적이 없었어!
잊혀지지 않는 꽃들이야!!!!!! ㅠㅠㅠㅠㅠㅠ
IP : 218.39.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16 9:0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오늘이 그 날....
    가슴속에 묻힌 많은 영혼들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고 있겠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한없이 아리네요.

  • 2. 언제가
    '23.4.16 9:09 AM (211.206.xxx.191)

    되어야 진실을 알 수 있을까요?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지...
    잊지 않겠습니다.

  • 3. 그날
    '23.4.16 9:15 AM (207.38.xxx.76)

    내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어떤 마음이었었는지 너무나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아름다운 그 아이들이 그렇게 허무하게 떠났고 얼마전에도 이태원에서 또 그렇게 떠나보냈네요. 그저 그곳에서 편히 있기를... 뭐가 잘못되었는지 우린 확실히 고쳐 볼 수 있을까요? 요즘 정치를 국가를 보면 희망이 없어보이기만 합니다.

  • 4. 기억
    '23.4.16 9:30 AM (61.4.xxx.26)

    저도 그날 그시간에 무슨일을 했는지
    그 장면을 정확히 기억해요. 그 느낌까지도요
    결코 잊을수 없죠. TV에 일부 침몰된 배가 나오던
    일 하다가 나는 뒤돌아 보며 그 장면을 봤고
    몇몇 사람은 TV 앞에서 웅성거리고....
    아직까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죗값도 안치룬 범죄자들은
    웃고 떠들고 있고... 답답하네요

  • 5. ..
    '23.4.16 9:41 AM (223.62.xxx.118)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잊지않겠습니다.

  • 6.
    '23.4.16 9:50 AM (1.228.xxx.14)

    그날 차안 라디오에서 소식을 듣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티비켜고 뉴스를 보는데 전원 구조라고 뜨면서
    아이들이 담요 하나씩 덮고 배에서 내리고 있는 화면을 보여줬어요
    아이구 애들 많이 놀랬겠네 평생 잊지못할 기억 하나 생겼구만 하고 티비 껐는데
    그 이후에 상황은 너무 끔찍했었지요
    평생 못잊을 겁니다

  • 7. 저는
    '23.4.16 10:47 AM (180.75.xxx.171)

    배가 가울어져 반쯤 엎어진 장면만 눈에 선하네요.
    그리고 대환장파티

  • 8. 샬롬
    '23.4.16 11:24 AM (121.138.xxx.45)

    아침뉴스를 보다 수학여행 가는 아이들 배가 기울어져있는것을 보고 너무 놀라 뉴스만 보다 전원구조 보며 가슴쓸어내렸지요 ㅜㅜ
    부모님들 옷가지들 챙겨 단체 버스로 내려간다는 소식까지 들으며 얼마나 놀라셨을까 다행이다 다행이다 하며 외출했는데...그 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었던 그 날 기억합니다. 잊지 않아요. 진상규명은 어찌 되는 건지요 ㅜㅜ.

  • 9. 우리니라
    '23.4.16 1:22 PM (115.95.xxx.99)

    국민들은 그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다 기억한대요. 저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절대 못 잊어요.
    천벌을 받을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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