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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입양하게 됐습니다.

우리강쥐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23-03-29 01:17:48
유기견 강아지를 입양하게 됐어요.
기쁘기도 하고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네요.
82분들은 이런저런 경험이 많으시니
부탁드릴 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입양할 강아지 나이가 2,3살쯤 되었다고 하는데
임보하는 분이 강아지가 실외배변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자주 산책하고 최대한 강아지에게
맞출 생각입니다만
소변은 실내에서 하도록 교육하고 싶은데
교육 경험 있으신 분은 좀 알려주세요.
댓글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4.203.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29 1:30 AM (110.70.xxx.181)

    너무 감사드려요 버려졌던 아이에게 새 견생을 주셔서

  • 2. 111
    '23.3.29 1:36 AM (106.101.xxx.96)

    울강아지 키운지 6~7년된 유기견인데요
    첨 데려와서 한동안은 산책은 안시켰어요
    집에서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해서요
    배변훈련 시킬때는 강아지와 같이 있으려 노력하고 쉬마려운듯하면 배변패드 주변에 데려가고 기다려줬네요
    잘하면 간식과 폭풍칭찬은 당연하고요
    첨에 며칠은 강아지도 긴장상태라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 3. 정말 고마운분
    '23.3.29 1:38 AM (125.180.xxx.243)

    감사드려요^^

    지인강아지가 실외배변 하는데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기다림과 칭찬밖에 없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인내심요
    불쌍하고 안쓰러우니까 그냥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 4. 그런데
    '23.3.29 1:40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소녀어 행성 영상 한 번 보세요. 5분 내외니까 한ㅇ번 보시면 도움되실 듯요.

    배변 훈련

    https://youtu.be/Han0IQNEUOI

    기다려 훈련 ㅡ

    https://youtu.be/3LnZSuGGmmE

  • 5. ㅇㅇ
    '23.3.29 1:45 A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수의사샘이 며칠 안 싸도 괜찮으니까 무조건 버텨서 이기래요.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소변유도제 같은 것(냄새로) 애견샵에 팔던데
    그걸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 6. ㅠㅠ
    '23.3.29 1:54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며칠 안 나가는 건 못 할 거 같아요..
    소변유도제는 꼭 써볼게요.
    오래 습관이 굳혀진 경우면 고치기 어렵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더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겠죠.

  • 7. . .
    '23.3.29 4:39 AM (39.7.xxx.102)

    잔디배변판 같은 거 검색해보세요
    천연 인공잔디 종류가 꽤 되던데
    예전에 보고 저도 실사용은 안 해봤지만..

  • 8. 실외
    '23.3.29 5:53 AM (39.116.xxx.233)

    실내. 냄새나고. ㅠ. 실외가 나아요 ^^

  • 9. 사람
    '23.3.29 6:58 AM (223.38.xxx.192)

    오줌(쓸때마다 그 여자 생각나요 ㅋ)
    을 패드에 쪼금 뭍혀놓으세요.

  • 10. 저도
    '23.3.29 8:15 AM (218.234.xxx.10)

    유기견 강아지 데려와 키운지 5개월 정도인데, 어느 정도 큰 강아지는 새롭게 버릇을 들이기가 힘든것 같아요. 완전 애기
    강아지는 백지이니 훈련을 통해 습관을 들이기 나름인데 어느 정도 큰 강아지는 자기 습관이 먼저 있으니 그 기억을 없애고 새롭게 한다는게… 전 지금도 배변 훈련중이에요 ㅎㅎㅎ 1년정도 걸리려니 하고 마음 느긋하게 먹고 있어요. 그 사이 쉬, 똥은 ㅠㅠㅠ 1살 좀 넘은줄 알았는데 3-4살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 11. ...
    '23.3.29 10:47 AM (175.116.xxx.96)

    고마우신 분이네요. 유기견 입양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구요.
    저희 강아지도 8살인데 실외 배변견입니다 ㅠㅠ 대형견도 아니고, 작은 말티즈인데도 그래요.
    산책 데리고 나가는건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태풍 오거나, 날씨가 너무 안 좋은날에는 참 곤란해요.
    그거보다 더 곤란한건 슬개골 탈구랑, 장염으로 병원에 두세번 입원했는데, 입원하는 동안 전혀 배변을 안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수의사 쌤도 실외 배변견을 실내배변으로 바꾸기 어렵다고 ㅠㅠ
    그나마 너무 다행인게 저희 강아지는 11시 이후에 식구들 다 자면 조용히 혼자 나와서 쉬는 합니다.
    강아지들마다 식구들이 없을떄 혼자 싸는 개들이 있어요.
    소변 유도제 한번 써 보고, 자기 쉬도 배변 패드에 묻혀 보고, 식구들 전부 나가있다가 들어오면 쉬 정도는 실내 배변으로 가능할수도 있어요.
    두세살 정도면 아직은 고칠수 있으니, 이방법 저방법 찾아보세요.
    강아지 예쁘게 키우시구요 ^^

  • 12. wm
    '23.3.30 1:58 AM (211.36.xxx.38)

    울집 애는 실내배변하는 애였는데
    산책을 꾸준히 하니 언제부터인지 실외배변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참고 안싸다가 산책시 싸려고 해요

    그래서 산책 시간을 들쭉날쭉하거 바꿨더니
    얘를 들어, 오늘은 아침산책 낼은 저녁산책
    모레는 안나가고
    글피는 또 시간 바꿔서요

    이렇게 한동안 했더니 다시 실내에서 볼일 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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