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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병이란것도 이게 사람마다 다른지

ㅇㅇ 조회수 : 739
작성일 : 2023-03-24 13:39:03

거의 30년전에 대만으로 유학가셨던 분

당시에 한국인들중에 향수병에 시달리는 사람 많이 봤다고

유학생이 아니라 무슨 사연인지 거기서 사는 한국인들이었다고


무슨 생각이 드냐면 문화적 인종적으로 매우 가까운 대만도

향수병에 걸릴정도면

유럽이나 미국에 가신분들은 그 향수병 대단하겠다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 유학생 부부중에 부인만 따로 한국에 들어와 있었던적 ㅇ있었어요

자기만 검은 머리에 검은 눈으로 사는게 참 어딘가 모르게

피곤하고 외롭더래요.


여기 보면 해외 거주하시는분 많은데

국제 결혼도 많은거 같고요

근데 향수병얘기는 별로 못본거 같아서요.

요즘은 한국도 잘살아서 어딜가나 그리 차이는 못느끼는건지...

유투브나 이메일 인터넷 영상통화 다 되니까

그런거 못느낄수도요..


대구에서 서울로 대학온 여학생이 맨날 초기에 외로워서

울었다는 얘기 들은적 있어서 같은 고국안에서도

고향이 그리운건 매한가지인듯..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4 1:4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고향이 그리운것보다는 부모님이 그립겠죠. 대구에서 서울로 대학온 여학생은요...
    저도 대학이 아니라 사회 초년생때 잠깐 타지역에 가서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이 수시로 보고 싶었어요.ㅠㅠ 그래서 그 여학생은 이해가 가네요 ...

  • 2. ,,,,
    '23.3.24 1:41 PM (119.194.xxx.143)

    세상이 틀려졌잖어요
    스마트폰 부터 해서

  • 3. ...
    '23.3.24 1:43 PM (222.236.xxx.19)

    고향이 그리운것보다는 부모님이 그립겠죠. 대구에서 서울로 대학온 여학생은요...
    저도 대학이 아니라 사회 초년생때 잠깐 타지역에 가서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이 수시로 보고 싶었어요.ㅠㅠ 그래서 그 여학생은 이해가 가네요 ... 전 틈만 나면 집에 갔던것 같은데... 그냥 일도 힘든데 부모님까지 보고 싶고 해서 .. 그나마 집에 자주 갈수 있어서 견디었던것 같아요..

  • 4. ker
    '23.3.24 2:29 PM (180.69.xxx.74)

    그땐 자주 오기 힘들고 한국음식도 없고 소식듣기도 아려운 시대라서요
    요즘은 그런말 잘 안쓰죠

  • 5. 노노
    '23.3.24 4:37 PM (2.35.xxx.58)

    유럽 한 나라에서 27년째 살고 있어요.
    유학으로 왔고
    여기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어릴 때 유학 온 거고
    여기서 철들고 여기서 제 삶을 이룬 거라
    한국 음식 한국 생활등에 대한 향수가 없어요.
    오히려 한국 가면 어색하고 잘 안 맞아요 ….
    부모님께서도 일년에 1-2번씩 매년 오셨고
    동생도 옆 나라에서 유학을 해서 그렇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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