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구박,학대를 받으셨던분들 봐주세요

구박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3-03-18 11:17:46
가족들이 뭐 먹으러 가면
어린 마음에 내까짓게 많이 먹으면 안될것같아서 일부러 조금 먹으셨던 분 계시는지요.
하도 학대를 당하니까 먹는데도 기를 못폈어요.

지금 나이를 먹었는데도
불고기같은거 먹으러 가면 아직도 그래요.
양껏 먹으면 누군가에게 혼날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저랑 비슷하게 컸는데 얘도 그래요.

또 어릴때 자꾸 혼나니 눈치를 보면, 왜 눈빛이 눈치를 보냐고 그 눈빛이 보기 싫다고 혼내고 때리고 그랬어요. 무서워서 덜덜 떨려서 대답을 못하면 또 대답을 안한다고 혼내고.

참 거지같은 삶이었어요.


IP : 223.38.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3.18 11:2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보잘것없는 애인가 여기다가 어릴때 일찍 객지생활하며 칭찬만 받다보니
    뭐야 나 괜찮은 애인가봐 가 된예예요
    그러다가 나중에 엄마한테도 난 네가 그렇게 영리하게 잘살줄 몰랐다
    미안하다, 좀 더 정성들여 키울걸 이라고 하셨고요

    전 두들겨맞아도 신기하게 ㅎㅎ난 나중에 내아이에게 이러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하던 좀 특이한

  • 2. ....
    '23.3.18 11:24 AM (39.125.xxx.77)

    .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죽벨트로 온몸 얻어맞기도하고
    추운 겨울에 무서워서 도망나와 맨발로 땅바닥에 몇 십분 서있기도 했어요.
    어쩌다 몸 아프다고 얘기하면 니가 말 안들어서 그래....
    진짜 거지같은 인생이었어요.

    어려운 유년기 지나 그나마 20살때부터 펼 인생ㅇ었던지
    인성좋고 성실한 남편 만나 지금은
    트라우마 극복하고 무난하고 편한 삶 살고있어요
    어려서 돈에 찌들려서 돈이 결핍된 삶의 무서움을 알아선지
    맞벌이로 직장생활하고 생활비 외에 사치 안하고
    살뜰하게 잘 모아서인지 지금은
    현금잔고 10억에 넘습니다
    거지같은 부모 만났지만 성인이 되서 잘 극복한 케이스인거 같아요

  • 3. 82패턴
    '23.3.18 11:29 AM (118.235.xxx.46)

    인성좋고 성실한 남편 만나 지금은
    트라우마 극복하고 무난하고 편한 삶 살고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


    82엔 어릴땐 학대당했지만
    결혼 잘해서 치유됐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 4. .....
    '23.3.18 11:31 AM (223.39.xxx.125)

    118 좋은 케이스인거죠.
    그럼 부모 잘못만낫 탓에 평생을
    고생하고 살아야하나요???

  • 5. 그럼요
    '23.3.18 11:36 AM (118.235.xxx.46)

    아주 좋은 케이스죠.

    보통은 부모복없으면
    남편복까지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 6. 내가
    '23.3.18 11:48 AM (220.117.xxx.61)

    내가 나를 사랑하고 고쳐냈어요
    그리 합시다.

  • 7. 라랑
    '23.3.18 12:09 PM (61.98.xxx.135)

    부모복 없는 대신 사람보는 눈이 있는 듯요
    바닥을 치면 인생가장 중요한 기준이 행복이 되겠죠

  • 8. 살면서
    '23.3.18 12:45 PM (175.193.xxx.206)

    대부분 치유되는게 정상이죠. 그게 남편이던 스스로던 친구던.... 가장 큰 힘은 스스로지만요.

  • 9. 그래도
    '23.3.18 1:15 PM (118.235.xxx.105)

    적게 먹는 쪽으로 생각이 미쳤다면 날씬하기나 하지...
    저는 뭔가 좋은 것, 좋은 상태일 때 먹는 게 어려워요.
    '내까짓게 많이 먹으면 안될것같아서'랑 같은 맥락.
    쭈글하고 맛이 좀 없는 걸 먹으면 마음이 편하달까 ㅠ
    남들이 뭐라 할지 저도 다 알아요. 솔직한 마음이 그렇다고요.

  • 10. 진짜
    '23.3.18 2:09 PM (113.199.xxx.130)

    거지같네요 오늘부터 그 거지같음을 때려치세요
    얻어 먹는것도 아니고 내돈내산인데 맘대로 못먹을게 머냐
    배터져 죽기 직전까지만 먹을테니 말리지마라 하고
    팍팍 드세요

    그땐 어려서나 그랬지 지금 어른인데 왜 그래야해요
    눈치보던 어린시절에 나를 지금이라도 끄집어 올리세요
    그 안에 두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136 시부는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에요. ... 01:41:34 85
1825135 실비때문에 의사들이 더 장사꾼이 되는것 같아요 1 ㅇㅇ 01:21:58 184
1825134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지어진 아파트가 그렇게 튼튼한가.. 2 뷰실공서 01:16:56 321
1825133 검찰 보완수사중 최악의 사건중 하나 ..순천 청산가리 사건 그냥 01:07:17 184
1825132 애국 개미들이 ‘돈쭐’ 내준 한성기업·모나미···상폐 위기서 주.. 1 ㅇㅇ 01:06:22 369
1825131 교회다니는데 성당가서 기도해도 되나요? 1 .. 01:03:19 229
1825130 어제 핸드폰3개 티비 노트북한꺼번에 00:57:03 247
1825129 너무 너무 우울한 상황이고 실제로 우울한데 먹을게 땡겨요 00 00:44:41 560
1825128 욕심은 많은데 공부는 하기 싫어한다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 12 ㅇㅇ 00:37:29 612
1825127 최태원 "메모리 수요 폭발 … 美 공장도 검토".. 5 ㅇㅇ 00:35:55 1,003
1825126 저 제주시에서 뭐할까요? 5 알려주세요 00:33:59 428
1825125 고3 독서실 도시락 어떻게 줄까요? 2 궁금 00:32:22 202
1825124 대문글 보니 사기결혼 1 ㅎㅎㄹ 00:28:33 1,054
1825123 김부장 처음 캐스팅이 9 프리즘 00:21:20 1,485
1825122 與 '선호투표제 도입' 또 불발…친청계 "당규 개정안건.. 6 ... 00:17:07 422
1825121 현실에서 유관순은.. 8 00:14:20 629
1825120 테니스 팬분들 8 ㅇㅇ 00:00:39 344
1825119 남자 상사가 저보고 화장실도 안가면서 일하는 애 라고 하는데요 7 82635 00:00:09 1,314
1825118 풀무원 육즙진한 교자민두 맛있어요 1 2026/07/12 282
1825117 김민석 “대표 바꿔야 이재명 정부 성공” 정청래 “누가 자기정치.. 5 ㅇㅇ 2026/07/12 593
1825116 봉와직염 걸렸던 분 계신가요? 5 혹시 2026/07/12 732
1825115 다른 50대 부부는 주말에 뭐해요? 6 ..... 2026/07/12 1,658
1825114 앞으로 남서향 집은 더더욱 힘들겠네요 6 .. 2026/07/12 2,185
1825113 호남일보와 신천지 7 2026/07/12 488
1825112 못 생겨지는 중... 4 ddd 2026/07/1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