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구박,학대를 받으셨던분들 봐주세요

구박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3-03-18 11:17:46
가족들이 뭐 먹으러 가면
어린 마음에 내까짓게 많이 먹으면 안될것같아서 일부러 조금 먹으셨던 분 계시는지요.
하도 학대를 당하니까 먹는데도 기를 못폈어요.

지금 나이를 먹었는데도
불고기같은거 먹으러 가면 아직도 그래요.
양껏 먹으면 누군가에게 혼날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저랑 비슷하게 컸는데 얘도 그래요.

또 어릴때 자꾸 혼나니 눈치를 보면, 왜 눈빛이 눈치를 보냐고 그 눈빛이 보기 싫다고 혼내고 때리고 그랬어요. 무서워서 덜덜 떨려서 대답을 못하면 또 대답을 안한다고 혼내고.

참 거지같은 삶이었어요.


IP : 223.38.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3.18 11:2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보잘것없는 애인가 여기다가 어릴때 일찍 객지생활하며 칭찬만 받다보니
    뭐야 나 괜찮은 애인가봐 가 된예예요
    그러다가 나중에 엄마한테도 난 네가 그렇게 영리하게 잘살줄 몰랐다
    미안하다, 좀 더 정성들여 키울걸 이라고 하셨고요

    전 두들겨맞아도 신기하게 ㅎㅎ난 나중에 내아이에게 이러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하던 좀 특이한

  • 2. ....
    '23.3.18 11:24 AM (39.125.xxx.77)

    .저요.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죽벨트로 온몸 얻어맞기도하고
    추운 겨울에 무서워서 도망나와 맨발로 땅바닥에 몇 십분 서있기도 했어요.
    어쩌다 몸 아프다고 얘기하면 니가 말 안들어서 그래....
    진짜 거지같은 인생이었어요.

    어려운 유년기 지나 그나마 20살때부터 펼 인생ㅇ었던지
    인성좋고 성실한 남편 만나 지금은
    트라우마 극복하고 무난하고 편한 삶 살고있어요
    어려서 돈에 찌들려서 돈이 결핍된 삶의 무서움을 알아선지
    맞벌이로 직장생활하고 생활비 외에 사치 안하고
    살뜰하게 잘 모아서인지 지금은
    현금잔고 10억에 넘습니다
    거지같은 부모 만났지만 성인이 되서 잘 극복한 케이스인거 같아요

  • 3. 82패턴
    '23.3.18 11:29 AM (118.235.xxx.46)

    인성좋고 성실한 남편 만나 지금은
    트라우마 극복하고 무난하고 편한 삶 살고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


    82엔 어릴땐 학대당했지만
    결혼 잘해서 치유됐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 4. .....
    '23.3.18 11:31 AM (223.39.xxx.125)

    118 좋은 케이스인거죠.
    그럼 부모 잘못만낫 탓에 평생을
    고생하고 살아야하나요???

  • 5. 그럼요
    '23.3.18 11:36 AM (118.235.xxx.46)

    아주 좋은 케이스죠.

    보통은 부모복없으면
    남편복까지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 6. 내가
    '23.3.18 11:48 AM (220.117.xxx.61)

    내가 나를 사랑하고 고쳐냈어요
    그리 합시다.

  • 7. 라랑
    '23.3.18 12:09 PM (61.98.xxx.135)

    부모복 없는 대신 사람보는 눈이 있는 듯요
    바닥을 치면 인생가장 중요한 기준이 행복이 되겠죠

  • 8. 살면서
    '23.3.18 12:45 PM (175.193.xxx.206)

    대부분 치유되는게 정상이죠. 그게 남편이던 스스로던 친구던.... 가장 큰 힘은 스스로지만요.

  • 9. 그래도
    '23.3.18 1:15 PM (118.235.xxx.105)

    적게 먹는 쪽으로 생각이 미쳤다면 날씬하기나 하지...
    저는 뭔가 좋은 것, 좋은 상태일 때 먹는 게 어려워요.
    '내까짓게 많이 먹으면 안될것같아서'랑 같은 맥락.
    쭈글하고 맛이 좀 없는 걸 먹으면 마음이 편하달까 ㅠ
    남들이 뭐라 할지 저도 다 알아요. 솔직한 마음이 그렇다고요.

  • 10. 진짜
    '23.3.18 2:09 PM (113.199.xxx.130)

    거지같네요 오늘부터 그 거지같음을 때려치세요
    얻어 먹는것도 아니고 내돈내산인데 맘대로 못먹을게 머냐
    배터져 죽기 직전까지만 먹을테니 말리지마라 하고
    팍팍 드세요

    그땐 어려서나 그랬지 지금 어른인데 왜 그래야해요
    눈치보던 어린시절에 나를 지금이라도 끄집어 올리세요
    그 안에 두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767 오늘 산책 하기 어때요? 15:14:20 3
1793766 오랫만에 다스뵈이다 이광수 박시동ㅎ ㄱㄴ 15:13:49 16
1793765 남편이 매일 시어머니께 가는데 3 ... 15:10:56 198
1793764 혹시라도 차에서 자게 될 경우엔 1 .. 15:08:04 228
1793763 설 선물로 한우육포 어떠세요? 12 급해요 15:01:58 329
1793762 요즘 청바지 5 15:01:32 329
1793761 아파트 너무 올라서 노동의 가치가 7 ㅓㅗ호 14:57:21 422
1793760 윈터 기숙 끝나고 데려왔는데요 아이들 울었나요 4 14:56:16 503
1793759 여대생 쉐어하우스 어떤가요? 6 ... 14:53:16 327
1793758 저도 대학동기들과 연락 안하네요 2 대학 14:53:13 371
1793757 Ai판사 검사로 돌려라 26만장 14:46:21 96
1793756 어제 19세기 서양평민 옷 찾으시던 분 9 이거요이거 14:45:52 668
1793755 프랑스와이탈리아한곳만 7 유럽 14:42:30 295
1793754 주린이) 공모주 청약 재밌나요? 8 ㅇㄹ 14:41:17 423
1793753 나이든 미혼들이 부모와 함께사는것 21 ㅇㅇ 14:38:24 1,454
1793752 자랑은 인간의 종특 같아요 13 ... 14:36:51 620
1793751 딸 사진 보정이라고 엄마 홍진경이 라엘이 현재사진 공개 ㅋ 6 ㅋㅋㅋ 14:35:25 1,404
1793750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 역 소름 끼쳐요 5 ㅇㅇㅇ 14:34:57 891
1793749 저는 카톡으로 올리는거 좋아요ㅎㅎ 11 14:33:16 672
1793748 공부잘하는 아이 둔 엄마들의 여유 8 14:33:14 862
1793747 왜이리 꽈베기 심뽀 댓글들이 많이 보일까 14:32:14 188
1793746 대치 우성과 선경중 어디가 나을까요 6 14:30:48 362
1793745 [속보]“이러니 李가…” 서울 2030 무주택자 100만 ‘역대.. 13 고달드 14:30:07 1,623
1793744 자녀에게 6.5억을 합법적으로 증여하는 방법 10 김윤덕 14:29:30 1,045
1793743 전준철변호사가 믿을만한 분이라고요? 8 딴* 14:27:26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