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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하고싶어서 겨우 결혼을 했는데...

결혼과 임신 조회수 : 29,636
작성일 : 2023-03-12 01:41:10
나이 30대 중후반에 겨우 결혼을 했는데 혼전임신이었어요
20대부터 결혼하고싶었는데 남자복이 없어서 결혼할 길이 없었다가
30대 후반 되어서 제가 좋다는 남자가 생겨서
 급하게 결혼하고싶다고 하다가 남자가 좀 기다리랬는데 
 너무 성급하게 혼전임신해버리고 결혼을 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결혼이란게 현실이고
 돈문제 같이 살면서 맞춰가는 스트레스 삶의 스타일이 서로 다른것때문에 힘들고
 임신우울증도 심하다가.. 다음달에 제왕절개로 수술해서 낳을것같은데
 워낙 예민한데다가 원래도 좀 몸이 안좋았어서 
 수술도 무섭고.. 그냥 어차피 나이먹은거 평생 애도 낳지 말고 살다가 죽을껄 그런 생각이 들어요
 결혼해보니 남편도 생각과 다르고.. 단점 너무 많고 날 힘들게하고
 경제적으로도 결혼전보다 걱정이 많고
 같이 살면서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구속많고 외롭고 힘들고 
 결혼전보다 더 힘들고 불행한데 뭣하러 결혼했나 생각이 들어요
 원래 외로웠어서 결혼하면 행복해질줄 알았는데
 해보기 전까진 몰랐어요
 특히 아기를 꼭 낳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30대 중후반도 이미 노산이라서 빨리 결혼하고싶었는데
 차라리 폐경까지 남자 안생겨서 그냥 평생 애도 낳지 말껄 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임신과 결혼이 후회돼요
 임신과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을만큼.. ㅠ
 너무오랫동안 결혼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힘들었는데
 안겪어봐서 몰랐지... 차라리 결혼 못했으면 더 나았을껄
 절대 아기 낳고 싶어하지말껄 이런 생각이 드네요
 냉동난자라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아기를 꼭 낳아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수술해서 낳기도 무섭지만 임신해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평생 고생할것만같아요
 아기 낳아도 육아도 힘들고 평생 예전같은 인생 못살고 더 불행해질것만 같아요
 결혼하고 스트레스받으니 몸까지 상할까 생각이 들고
 과거로 돌이키고 싶고 불행하네요...
IP : 119.207.xxx.114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12 1:43 AM (223.38.xxx.234)

    왜 아기를 꼭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는지 이유가 궁금해요.

  • 2. ...
    '23.3.12 1:4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장담하는데 원글님은 아이 안생겼으면.. 결혼 안했으면.. 평생 거기에 매달려서 또 괴로워했을 타입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 꼭 터특하길 바라요. 이건 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되는 문제입니다.

  • 3. 원글
    '23.3.12 1:45 AM (119.207.xxx.114)

    이제서야 알았어요 저도,
    고딩때 좋은대학 가려고 뭣도모르고 노력하듯이 저도 그냥 그랬어요
    생각해보면 원래 우울증도 심했고 몸도 약하고 그래서 임신과 출산 아기 책임지기 하기를 어려웠고,
    임신해서도 호르몬적으로 엄청 힘들었어요 임신우울증
    임신이 이렇게힘든데 임신할 상태도 아닌데 왜 꼭 아기를 낳아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잘못생각했어요
    그냥 중고딩때 좋은대학 가야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듯이 그냥 그랬어요

  • 4. 원글
    '23.3.12 1:46 AM (119.207.xxx.114)

    제가 그런기질이 있긴한데,
    결혼을 안했으면 되돌릴킬수있는 길이나 있지
    아이는 평생 책임과 결혼은 되돌리킬수는 없는데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지
    너무 불행해요

  • 5. ㅇㅇ
    '23.3.12 1:51 AM (222.108.xxx.49) - 삭제된댓글

    본인글 계속 반복해 읽어보세요
    다, 후회 ...
    왜 자신이 자신을 제대로 생각안하시고
    임신이 힘들죠, 허나 임신을 하려면, 임신을 했으면, 나은 상태가 되려고 노력해야죠
    그게 나를 위한것인데...

    어느 순간에도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어찌 할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임신하면 힘들고 피곤하고 불안하고... 오만 생각 다 들지만
    그래도 한 생명을 잉태했으니, 나보다는 건강하고, 밝은 생각하는 아이가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
    그마음이 태교이고 또한 엄마의 자세이고, 그 덕에 나도 밝은쪽으로 변화해 가는거라 생각해요
    탓은 끝이없어요 또한 후회도 끝이없구요
    허나,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하면 그런게 전혀 도움 안되고, 후회는 내 어리석음을 살펴보기위한
    방편이지 나를 좌지우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행복하게 만들 책임이 있어요!

  • 6. ...
    '23.3.12 1:51 AM (223.62.xxx.143)

    아고..지금 호르몬 때문에 더 그러실 수 있어요.
    아기가 방긋방긋 웃기 시작하면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을 느끼실거에요. 조리원 동기 엄마들이 하는 소리가 안 낳았음 어쩔뻔했냐고. 자기는 원래 애 싫어했는데 내 새끼는 진짜 너무 예쁘다고. 자기 이럴줄 몰랐다고들 그래요.
    자 힘내봅시다. 낳기 전까지 꽈악 체력 보충해두시구요.

  • 7. 이미
    '23.3.12 1:53 AM (112.145.xxx.195)

    결혼이라는길로 들어섰으니 지금의 자리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아야 하지않을까요?
    누구나 가 보지 않은 길은 동경하지만 이미 들어선 길 한발한발 행복으로 향해 가는것도 님이 찾아야 할 몫 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남편을 판단하고 맘에안드는 점을 보며 불만이듯 남편도 그러지않을까요?
    본인이 가진것에 만족할 줄 아셔야 할 듯 합니다.

  • 8. 되돌릴수
    '23.3.12 1:54 AM (27.113.xxx.207)

    없어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결혼이 그런거라 잖아요
    결혼하고 아이도 키위봐야 참을줄도 알고 이해심도 생기고
    철이들죠 삼십몇년을 따로 살았는데 고작 1년살고 어떻게 잘 맞을수가 있겠어요 살면서 맞춰가야죠

  • 9. ...
    '23.3.12 1:55 AM (223.62.xxx.143)

    그리고 원글님은 앞으로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해요. 남이 하니까 하는거 말고 정말 내가 원하는가 계속 질문하고 답하고 해보세요.

  • 10. ㅇㅇ
    '23.3.12 1:57 AM (222.108.xxx.49)

    버나드쇼유 비석에 그랬다죠
    내 이럴줄 알았다....고
    후회나 한탄은 가장 쉬운 회피인것 같아요
    내 어리석음의 대변인이고
    내가 원하는게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시길
    그리고 아기는 축복입니다! 낳아보심 힘들면서도 너무 이뻐요

  • 11. 왜 이렇게
    '23.3.12 2:07 AM (1.232.xxx.29)

    애같은 나이만 먹은 사람들이 많은 건지
    무책임하고 생각이란 없고
    매순간 전전긍긍
    평생 저러고 살 거 같은 유형

  • 12. ㅇㅇ
    '23.3.12 2:34 AM (112.144.xxx.235)

    남들 하는대로 안하면 안되고 되고 나면 이럴 걸 저럴 걸
    하시는 스타일... 항상 만족을 못하고 후회하시는 성격이실걸요?

  • 13. 에궁
    '23.3.12 2:37 AM (188.149.xxx.254)

    결혼을 안하면 반푼이라고 했어요.
    결혼생활을 해봐야 삶을 안다. 그정도로 결혼이 힘들다는 겁니다.
    원글님이 지금 느끼는 그 감정들 다들 결혼생활 초에 겪어온 것들이고 그 갈등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요.
    힘든가운데에서도 아기의 이쁜짓거리에 웃음짓고,
    남편과 아웅다웅 살면서 그중에서도 소중함을 알게되는거에요.

    저 결혼전에 차선생님이 결혼은 苦 라고 했어요.
    괴로움을 겪어야 사람이 된다고 결혼을 그래서 한다고 했지요.
    결혼은 괴로우려고 하는거..ㅋㅋㅋ그러면서 인간이 되고 어른이 된다고 했지요.

    원글님 지금 아기 낳기가겁나서 벼라별 생각이 다 들거에요.
    남편과 안맞는거...누구도 이런 신혼생활 다 겪은거죠. 안겪고 행복한 사람 없을겁니다.

  • 14. 결헌은
    '23.3.12 2:48 AM (116.121.xxx.48)

    사랑하기때문에 하는거죠
    대부분 잘못이 결혼을 위한 결혼, 탈피에 의한 결혼이란거
    그럼 행복하기 힘들어요
    행복은 만드는거지 가져가주는게 절대 아니에요
    내 노력하나 내 마음 하나없이 보하기만 하면 되나요
    아기 생각해 마음를 고쳐 먹으세요

  • 15. ....
    '23.3.12 2:50 AM (210.220.xxx.161)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해야되서 하는건줄 알았고 애도 어쩌다 생겨서 낳았다는 말씀이시죠?
    본인 인생인데 왜이렇게 경악할정도로 아무생각이 없으세요
    저렇게 무책임하게 본인을 내팽겨치고나서 불행하다고 울면 대체 누가 도와주죠?
    사람이 누구나 자기에게 주어진 과업이 있어요 내인생을 그래도 잘살기위해 자신이 누군지 내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숙고해서 선택하면 결과는 그대로 감내하는겁니다
    이 너무나도 기본적인걸 왜 안하시고

  • 16. ..
    '23.3.12 3:09 AM (68.1.xxx.117)

    부모 없어요? 고아로 자라 결혼생활이 뭔지 몰랐다면요.
    님 부모 살아온 모습이 날 것 그대로 결혼생활이에요.
    혼자 별나라에서 사는 걸 기대 했다면 님이 갑부라서
    돈으로 매꾸며 괴로움을 쳐내기도 가능할때죠.
    내가 능력없는데 누가 내 인생 구원하길 바랬다면
    그 반대 급부로 님도 뭔가 그에 상응 하는 보덥을 할
    부분이 있어야 가능해요.

  • 17.
    '23.3.12 3:12 AM (219.240.xxx.24)

    1.더 이상 임신 안되게 미레나 시술한다.
    2.정신과 상담받으며 약 먹는다.
    3.아기는 죄가없는데 형벌받고 있는 중이다.
    4.모든 상황은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18. 골골팔팔
    '23.3.12 3:29 AM (175.213.xxx.18)

    원글님은 약함가운데
    이제부터는 강인함이 생길꺼예요
    아기 수술하실때 겁먹지 않아도 되요
    잠자다 깨면
    아이가 태어나있을꺼예요
    가슴 맛사지 잘해주시구요
    축복속에 태어난 아이는 집안 분위기도 바뀔꺼예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자그만 손, 발 가끔 빙그르 웃구요 잠들어있는 아이보세요
    이아이는 엄마의 사랑속에
    건강히 무럭무럭 예쁘게 잘자랄꺼예요 아기응가도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남기고
    즐겁게 행복하게 사실날만 있을꺼예요
    좋은생각만 하시길 바래요
    그러면 좋은일 꽃길만 걸을꺼예요

  • 19. ...
    '23.3.12 3:51 AM (218.51.xxx.95)

    결혼은 혼자서도 즐거울 때
    혼자서도 오롯이 자기 삶을 살 수 있을 때 해야지
    외로움 덜어내려고 택했다간 더 외로워질 수 있다고...

    왜 그렇게 결혼이 하고싶고 아이를 낳고 싶으셨어요?
    부모 집에서 나오려고요?
    남들 다 하는데 나이 많아지니 불안해서요?
    자기 심리부터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찾으셔야겠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힘들어지실듯요.
    지금은 아기 잘 낳을 생각만 하셔야겠고요.
    아기 낳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 대단한 일이잖아요.
    심리상담 추천해봅니다.

  • 20.
    '23.3.12 4:08 AM (125.182.xxx.47)

    모든 것은 내가 원인입니다.

    애초에 그런 생각은 내가 먹은 것이고
    결단도 내가 내린 것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도 내가 할 일인 거죠.

    내가 바뀌어야 내가 행복해져요.

    남편이 나를 외롭지 않게 해야는데
    남편이 그렇지 않아서 외롭다?
    이건 진짜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아주 나쁜 예입니다.
    절대 그런 생각갖지마세요.

    아이때문에 걱정되어서 우울하다?
    아이는 아무 죄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스스로의 잘못된 생각으로
    성급하게 결정한 나 때문이지
    남편ㆍ아이 탓이 아닙니다.

    이제 부터 자신을 잘 다스리세요.
    걱정한다고 좋아질것 같으면
    다 걱정하고 있겠죠.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발전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합니다.

    좋은 생각ㆍ좋은 말ㆍ웃음을 잃지 마세요.
    가난해도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뭐든 해내는 힘이 높습니다.

    남탓을 절대 하지말고
    자신을 변화시켜보세요.
    내 인생의 주체는 바로 '나'입니다.

  • 21. happy
    '23.3.12 5:25 AM (175.223.xxx.19)

    사랑 없는 결혼이라 힘든 걸지도
    애는 무슨 죄예요
    지금부터라도 정신 다잡고 살아요
    아이한테마저 모성 못느끼는 슬픈 삶
    살게 하면 안되잖아요
    남편이 악인이 아니라면 인간적으로
    정 붙이려고 애써봐요
    경제적 문제는 외벌이라면 남편 고생
    알아주고 잘 챙기고 알뜰히 모으고요
    맞벌이라면 내몫은 버니까 그나마
    성취욕 느끼며 자기계발도 도모하세요.
    지금 상황이 다 싫고 불행한 게 아니라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등한시 하는 걸 수도 있어요.

  • 22. 결혼은
    '23.3.12 6:25 AM (92.26.xxx.97)

    원래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하는 데
    어차피 하고 나서 후회하게 된다고. 살다 힘들면 이혼할 수도 있고… 남들하고 비교 하지 마시고 내 아기 잘 키워서 좋은 엄마되세요. 세상에서 내가 나 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행복 아닐까요. 모르는 세상을 알아가는 기쁨도 있고.

  • 23. ...
    '23.3.12 6:28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뱃속에 있는 아가는 어떤 기분일까요?
    바깥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데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과연 여리디 여린 나를
    행복하게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까?

    이런 걱정하고 있지 않을까요?

  • 24. 머친
    '23.3.12 6:43 AM (220.117.xxx.61)

    모친이 지혜롭지 못하니
    애가 불쌍
    남편도 불쌍. 에혀

  • 25.
    '23.3.12 6:56 AM (211.197.xxx.21)

    자랄 때 부모님 사랑 못 받고 애정 결핍인 사람들의 특징…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 없어요.
    태어난 애가 순하고 이쁘면 다행인데 까다롭고 힘들게 할 가능성이 높아요. 태교가 안되고 임신 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요.
    인생이 불행합니다.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해요.

  • 26. 아니
    '23.3.12 6:59 AM (59.31.xxx.169)

    그 사람이 좋아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 해서 결혼을 하는거지
    결혼을 하고 싶다고 결혼하는게 어디있나요?

  • 27. 미친짓
    '23.3.12 7:04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애같은 어른이네요
    왜 사람들은 기대치를 너무 높고 먼 곳에다 두고
    그걸 못잡으면 징징댈까요?
    그냥 결혼은 우리 엄마처럼, 아빠처럼
    그렇게 살게 되는것.
    그보다 조금만 더 잘살고 단점을 따르지 않으려
    노력하며 사는 것이란 생각을 왜 안하는지.
    수많은 이웃사람들 다 그렇고 그렇게 사는데
    너무 환상만 좇고 너무 현실도피만 생각하다가
    막상 결혼의 세계로 들어가 힘들어 하네요
    원글님보다 남편분과 태어날 아기가 딱해요
    스스로 바뀌려는 극기의 노력이 필요해요

  • 28. 이분
    '23.3.12 7:07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그나마 결혼이란걸 해서 이 정도이지
    미혼이나 비혼으로 홀로 나이 먹었더라면
    못한 결혼에 대한 후회가 몇배가 더 심할 듯

  • 29. RJ
    '23.3.12 7:14 AM (218.152.xxx.102)

    원래 임신 출산은 두렵고 변화가 큰 일이잖아요.
    다음달 출산때문에 무섭고. 임신때문에 호르몬 변화가 있어서 감정기복이 심할거예요.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 생각하고 맘 편히 가지세요.
    남편이랑도 사실 육아 초반에는 많이 싸워요.
    서로 힘드니 이기적이 되거든요.
    근데 그 고비를 함께 잘 넘기면 진짜 좋은 동반자로 든든하게 옆에 있을거예요.

  • 30.
    '23.3.12 7:18 A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월글님은 혼자 살았어도 불행했을 것 같아요.
    결혼한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그리고 이혼해도 불행 하고. 혼자 남겨진 삶에 잠깐이라도
    같이 살았을 때 좋았던 점만 부각 시켜서.
    왜 본인과 주변을 부정적인 면을 키워서 생각을 몰아 가죠?

    삶은 100덤 90점은 없어요. 70점만 되도 최고의 삶이예요.
    지금 현재 삶을 개선해 나가고 긍정적으로
    내 마음. 머리 속을 환하게 해야 주변고 밝아지고 나도 빛나고
    가족들도 빛이 나요.
    저렇게 힘들다 힘들다 하면 힘든 일이 쓰나미로 계속 몰아 옵니다.
    삶은 우리 생각이 지배해요.

  • 31. 좋은 것만
    '23.3.12 7:25 AM (183.97.xxx.120)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엄마가 느끼는 것 태아에게도 다 전달돼요
    원글님 부모님도 똑같은 과정을 겪으며
    원글님을 키워내신거예요
    모든 불편함이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편안해지실 꺼얘요

  • 32. ㅡㅡ
    '23.3.12 7:28 AM (114.203.xxx.133)

    댓글들이 다 정말 주옥 같네요

  • 33. 0000
    '23.3.12 7:32 A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장담하는데 원글님은 아이 안생겼으면.. 결혼 안했으면.. 평생 거기에 매달려서 또 괴로워했을 타입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 꼭 터특하길 바라요. 이건 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되는 문제입니다.

    2222222


    삶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타입... 발전할수있으나 행복하지 못하는....... 좀 바꿔보세요

  • 34. ..
    '23.3.12 7:34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중요한 거 다 갖고 앉아서 부족한 거 타령.

    본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 꼭 터특하길 바라요. 이건 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되는 문제입니다. 333333333

  • 35.
    '23.3.12 7:44 AM (118.235.xxx.170)

    결혼이나 아이가 중요한 걸 다 갖은 게 아니죠 누구나 갖는 게 뭐가 중요하나요 그게 중요하지 않았는데 사회적 분위기나 남의 시선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고 아이 가진 게 문제지..
    그런데 하나 확실한 건 님은 혼자 였어도 불행할 타입이에요 다만 결혼을 무르는 건 너무 큰 리스크고 아이는 무를수도 없는 게 문제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데 결혼은 안 해서 후회가 인생에서 훨씬 낫습니다 해서 후회하면 지옥이에요

  • 36. 원하는바
    '23.3.12 7:45 AM (211.245.xxx.178)

    성취했으니 후회말고 다른 목표를 세우세요.
    원글님이 결혼 임신을 안했으면 아마 지금에 매번 결혼임신못한 후회의 글을 올렸겠지요.

  • 37. ...
    '23.3.12 7:45 AM (124.50.xxx.169)

    다들 넘 지혜로우세요 댓글 읽으며 저도 반성합니다. 82가 좋아~

  • 38. ...
    '23.3.12 8:18 A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안겪어봐서 몰랐지... 차라리 결혼 못했으면 더 나았을껄
    절대 아기 낳고 싶어하지말껄 이런 생각이 드네요

    반대의 경우도 안겪어보셔서 모르죠. 제가 님이 이랬으면 좋았을걸 저랬으면 좋았을걸 하는 그 상태인데,.
    기혼 상태를 후회하는 사람들은 혼자 사는 삶의 만족감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서 기혼상태를 후회하더라구요
    혼자, 라는건 엄청난 겁니다..정말 엄청난 거예요.

  • 39. 결혼
    '23.3.12 8:43 AM (1.241.xxx.154)

    안했으면 안했다고 엄청 불만일 스타일

    하루 감사 다섯개 강제로라도 찾아 적으세요
    그리고 아기 나오기전 정신과상담 받으세요

  • 40. 천천히
    '23.3.12 8:50 AM (218.235.xxx.50)

    결혼하고 싶었다고 하셨잖아요,,
    그때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거죠..지금은 후회?
    그냥 지금 힘든거예요. 아이가 없었다면? 아이를 갖고 싶어서 갈등했겠죠..
    그냥 항상 갈등속에 있는거예요.
    누가 갈등속에 밀었나요? 본인이요..

    이제까지 내가 하고 선택하고 행동했다면
    지금부터는 관계속에서 나를 조절하고 균형을 맞추는 단계입니다.
    힘들죠.. 해본적이 없는데..
    후회하지마시고 잘 맞춰보세요.힘드니까 보람도 있고 내려놓는 힘도 생깁니다.

    아이는 정말 예뻐요.
    막 낳은 아이의 숨결과 조그만 손가락. 엄마를 쳐다보며 웃는 얼굴...
    그때의 기억으로 늙어서 힘들때까지 또 살아집니다.
    힘내세요.

  • 41. 초어서
    '23.3.12 9:20 AM (59.14.xxx.42)

    어서! 당장! 안했으면 안했다고 엄청 불만일 스타일

    하루 감사 다섯개 강제로라도 찾아 적으세요
    그리고 아기 나오기전 정신과상담 받으세요
    2222222222222222222223

  • 42. ...
    '23.3.12 9:32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라도 없을 때 다시 생각을 해봤어야죠.
    다음 달이 출산이면... 이미 늦었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 어떡해요..?
    불교에서 인생은 원래 고통이라고 했나요?
    결혼해서 애 낳고 살 깜냥이 아닌데 잘못된 선택을 했군요.
    그냥 견뎌요.
    내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는 어른이 되야하잖아요?
    삼십후반이면 그 정돈 해야죠.

    그래서 자기를 아는게 가장 중요한 거예요..

  • 43. ..
    '23.3.12 9:47 AM (68.1.xxx.117)

    둘째 안 낳게 미레나, 루프, 난관수술이라도
    출산후에 서두르세요. 남편에게 피임 맡겨놓고 계획없이
    애 낳지 않도록

  • 44. 태어날 아이 를
    '23.3.12 10:00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생각해서
    긍정적인 생각만 하기..

  • 45. 다너무
    '23.3.12 10:02 AM (39.7.xxx.155)

    좋은 말씀들인데 저 위에 결혼을 안하면 반푼이라뇨..
    저기요 어머님, 시대가 변했는데 결혼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개인의 선택이지 어디가 모자라서 그런 거 아니에요. 이 글의 포인트와는 관계없는 소리로..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제 어머니나 주변에 실제로 아는 사람이 아니란 게 너무나 감사하네요. 다른 분들 말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46. ....
    '23.3.12 10:20 AM (182.228.xxx.67)

    장담하는데 원글님은 아이 안생겼으면.. 결혼 안했으면.. 평생 거기에 매달려서 또 괴로워했을 타입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 꼭 터특하길 바라요. 이건 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되는 문제입니다.
    33333333

    남편은 돌이킬 수 있어도, 아이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아이 생각하며, 이 악물고 사셔야 해요.
    남편과 아무 문제 없어도,
    아이 키우는건, 나 죽었다.. 생각하고 키워야 합니다.

  • 47. ,,,
    '23.3.12 10:35 AM (116.44.xxx.201)

    원글님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앞으로 이렇게 징징거리며 몰랐네 어쩌네를 계속하며 이혼이라도 하면 남은 인생
    지옥을 경험할 거에요
    이미 벌어진 일이면 마음을 추스리고 현명하게 잘 살아야죠

  • 48. 일단
    '23.3.12 10:59 AM (210.179.xxx.245)

    앞으로 피임은 잘 하세요.
    둘은 더 힘들어요
    에효 시작부터 이럼 어쩌나요.
    즐겁게 시작해도 고해인데

  • 49. 에구
    '23.3.12 11:02 AM (203.236.xxx.226)

    아이만 불쌍하네요.
    결혼 안 했음 혼자만 불행했을 텐데 그런 마음으로 사시면 아이도 불행해질 거예요.
    앞으로 피임 꼭 하세요.

  • 50.
    '23.3.12 11:07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위한 결혼이 이렇게 불행하다는거 새삼 또 느낌니다
    이제 애낳고 키우기 시작하면 더 힘들면 힘들지 덜하진 않을텐데. 현실을 아니까 힘내란말도 못하겠네요

    인연 안나타나면 그냥 혼자 살았음 하고 싶은거 하고 훨씬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았을텐데 적어도 지금보다는요.
    굳이 임신공격까지해서ㅜ 현명하지 못했네요

  • 51.
    '23.3.12 11:07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위한 결혼이 이렇게 불행하다는거 새삼 또 느낌니다
    이제 애낳고 키우기 시작하면 더 힘들면 힘들지 덜하진 않을텐데. 현실을 아니까 힘내란말도 못하겠네요

    인연 안나타나면 그냥 혼자 살았음 하고 싶은거 하고 훨씬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았을텐데 적어도 지금보다는요.
    굳이 임신공격까지해서;;;;; 현명하지 못했네요

  • 52. 에구구
    '23.3.12 11:10 AM (203.243.xxx.56)

    원글님은 뭘 했어도 후회했을듯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상황이 좋아지도록 노력을 해야지 상황탓 남탓만 하면서 회피와 자책만 하고 있네요.
    과거로 돌아가면 결혼 못해서 계속 불행해하고 있겠죠.

  • 53. 아~
    '23.3.12 11:14 AM (223.39.xxx.115)

    원글님ᆢ토닥토닥 위로합니다

    아마 호르몬변화 때문일수도 있어요

    이쁜 아기가 태어날텐데 좋은 생각만하기~~
    엄먀가 되면 저절로 마음이 강하게ᆢ달라질듯
    희망을 갖고 힘내보아요

    지나간 일~돌이킬수 없으면 현재 잘살아보기

    한때 그런저런 후회도 많이하고도 살지만
    엄마가 되면 모든 생각이 긍정적으로 달라져요

  • 54. 이 댓글
    '23.3.12 11:45 AM (49.171.xxx.28)

    장담하는데 원글님은 아이 안생겼으면.. 결혼 안했으면.. 평생 거기에 매달려서 또 괴로워했을 타입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본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 꼭 터특하길 바라요. 이건 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되는 문제입니다.222222222222

    본인삶에 대해 만족하기 저도 유념해야겠어요

  • 55. 잘했다
    '23.3.12 11:5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 같은 타입은 하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불만.불안이 많아서
    다수가 가는 길을 가야 버팁니다.
    덜 불안하고 호소할곳도 많고.
    그나마 많이 본 인생이라 예측이 가능할거 같은 느낌도 들고.

    힘들겠지만 안한거 보다는 백번 잘한 선택이다.
    이걸 빨리 깨달아야 포기할거 하고.
    적당히 삽니다

  • 56. nim
    '23.3.12 11:56 AM (223.39.xxx.190)

    원글님 저도 삼십대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애 낳고 지금 유부이자 애엄마 4년차예요.
    원글님 글속엔 이미 자기혐오가 가득해보여요~ 그러니 굳이 스스로 더 비난하려고 하고 후회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내가 그때 그랬더라면...내가 이러지 않았더라면..나는 깜냥도 안되는 인간인데..어쩌구 저쩌구 이거 제가 유도분만 날짜 잡아놓기 전날까지 울면서 했던 생각이랑 똑같네요
    전 애기 막 낳았을 때는 행복했어요 너무 예뻐서요
    근데 애기 데리고 와서 밤낮없는 육아를 독박쓰며 하고, 또 오랜만에 애기 봐서 눈돌아간 시에미한테 육아간섭에 갑질까지 지속적으로 당하니 나중에 스트레스로 사람 미쳐버리더라구요
    지금은 회복 중이긴 하지만 돌아보면 전 왜그리 틈만 나면 제 자신에게 니가 할 줄 아는 게 뭐냐 니가 뭐가 잘났냐 이러면서 스스로를 자꾸 괴롭혔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벽창호 같은 마마보이랑 결혼생활 하니 애기랑 산책이나 하고 싶은 활동에서도 아무 도움도 안되고. 소아과도 혼자 데리고 다니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는 육아에도 손을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리 내 목숨처럼 끔찍히 여긴 내 새끼가 앞에서 엄마 치마폭에 뺨 비비며 울고 있는데도 우울증이 생겨버리니 무표정으로 대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애기한테도 영향이 갔어요 그거 돌린다고 얼마나 후회하고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저처럼은 안되셨으면 해서 썼어요
    여기 82님들 말씀 따뜻하고 좋으니 꼭 다 읽어보시구요
    또 넋두리하러 오세요
    우울은 한 번 극복해낸다고 될 게 아니더라구요

  • 57. 만약
    '23.3.12 11:5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결혼 안했으면
    결혼하려 이곳저곳에 다니며 안남아 있는 능력남 찾아 자존심 굽히며 다니고 있을거고
    또 불임이면 병원을 다니며 고통스런 시술 하고 있을거고
    친구들 결혼소식 출산소식에 질투하고 있을거고...
    지금 어찌 보면 누구나 느낄수 있는 감정의 시간일수 있는데
    그걸 얼마나 현명하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지는거에요.
    지금 내가가진걸 소중히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세요.
    태교부터.

  • 58. 모지리..
    '23.3.12 12:00 PM (211.202.xxx.23)

    외로웠어서 결혼 빨리하고 싶었다는 사람 보자마자 거름..
    결혼=행복 이런 공식 꿈꾸는 사람 치고 행복해지는 사람 못 봤음
    남자만 여자를 책임 지는게 아니라 여자 역시 남자를 내 등에 짊어 지고 갈 수 있어야 함 그런 각오와 용기 없이는 결혼해서 안된다고 봄

    생긴 아이라도 끝까지 책임지시길..결혼이란건 내가 만든 책임에 대한 끝 없는 의무를 다 하는 과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59. 원글님
    '23.3.12 12:03 PM (121.139.xxx.15)

    지금은 호로몬때문에도.. 부정적인생각이 많이 드는 시기에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지금 소중한걸 못깨달을때가 많아요
    원글님이 그런시기이니 지나간 과거에 매몰되지마시고 참고 견디고 지나다보면
    지금 결혼해서 의지할수있는 사람이있고 평생 함께 할수 있는 가족이 있고 내 아이가 있다는게 축복이라는 생각을 하실날이 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그리고 어려운문제가 있으면 애기아빠하고 많은 대화를 하며 풀어가시고,좋은점만 보도록 노력하시고 지내보세요
    생각이 좋게 바뀌면 좋게 흘러갑니다
    잘 이겨내세요^^

  • 60. 힘내세요
    '23.3.12 12:21 PM (106.101.xxx.215)

    세상 짐같이 느껴지던아이도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매일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나를 지탱해주고 빛과 웃음이 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 낳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해본사람인데 괜찮습니다. 다 잘될거예요. 힘내세요.

  • 61. …….
    '23.3.12 12:36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낳기전엔 그러다가
    애가 웃고 말하고 걷고 그러면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기 시작해
    어느새 20년 지나있고 그래요

    체력 잘 길러두세요

  • 62. ㅁㅇㅁㅁ
    '23.3.12 1:51 PM (125.178.xxx.53)

    그냥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찾아요 우리...

  • 63. 리기
    '23.3.12 3:22 PM (223.39.xxx.40)

    결혼 안했으면 폐경될까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 엄청 받으셨을분이,,,가진것에 만족하며 행복함을 찾을수 있게 마음가짐을 바꿔보세요. 남편의 단점도 있겠지만 본인의 단점도 생각하셔야죠.

  • 64. ..
    '23.3.12 3:59 PM (223.38.xxx.69)

    인생이 그래요
    좀더 살다보면 기쁠날 올거에요
    아이가 긴인생에서 얼마나 오래오래 큰 행복을 주는데요 물론 고통도 있지만요
    82에서 너무 쉽게 아이갖지마란 글들 보면서
    안타까와서 적어요

  • 65. ..
    '23.3.12 4:14 PM (14.39.xxx.138)

    우리나라에 원글님 처럼 결혼하는 사람 아~~아주 많아요

    그 전에 결혼의 연이 빨리 생겨서 하는 사람들은 덜 할 거 같지만 그닥 다르지도 않아요

    원글님 처럼 결혼하고 혼자 살 걸 후회하는 사람은 절대 혼자 행복하게 못 살아요

    제가 혼자 살아서 행복한데 연애할 때 결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깊이 편안히 동행할 상대가 없고 저도 그런 상대에게 부부의 희생이란 걸 할 생각은 없음을 확인했거든요
    일찍 혼자 여행하고 혼밥하고 즐기다보니 두려움도 없었어요
    나이들면 달라진다고 하져? 저는 그렇지 않아요

    원글님 이제 예쁜 아이 태어나는데 정신 바짝 차리시고 원글님 처럼 사회적 통념이나 남들 따라하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잘 키우시고 원글님도 스스로를 많이 챙겨주세요

    결혼은 왕자 공주의 완성이 아니에요!!!!

  • 66.
    '23.3.12 4:19 PM (106.101.xxx.89)

    준비 안된 남자랑 결혼에 아이까지 일방적인 타이밍에
    가지셨는데 행복하긴 힘들거 같아요

    보니까 아기 자체로 만족할 분도 아닌데
    왜이런 무리수를 두신건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고 애낳을 여성은 배우자의 아주 많은 배려가
    필요하고요 (경단등) 상대방의 준비는 필수에요

  • 67. 빙고
    '23.3.12 4:35 PM (211.244.xxx.144)

    성격이 팔자라고,,,
    준비 안된 남자랑 결혼에 아이까지 일방적인 타이밍에
    가지셨는데 행복하긴 힘들거 같아요

    보니까 아기 자체로 만족할 분도 아닌데
    왜이런 무리수를 두신건지 모르겠네요

    결혼하고 애낳을 여성은 배우자의 아주 많은 배려가
    필요하고요 (경단등) 상대방의 준비는 필수에요222222222222222222

  • 68. 결혼하면
    '23.3.12 4:55 PM (211.208.xxx.8)

    상대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내가 뭐라고? 님은 상대에게 뭘 해주고 있나요?

    안하면 안해서 징징대고 있었겠죠. 원하는대로 했어도 이런데

    뭐 다른 대안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예로 든 대학처럼, 그나마 좋은 대학 갔으니 출세는 아니더라도

    일하다 죽지 않고, 임금 안 떼이고, 어느 정도 선택 가능한 직장에서

    최저임금은 받고 살 수 있겠죠. 만족을 모르는건 욕심이고 오만이에요.

    갖고 싶은 거 다 갖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는 사람 없어요.

    님 보기에, 겉으로는 그 정도 된다는 거죠. 님도 그렇게 사세요.

    결혼했고 남편 살아있고 애 가졌잖아요. 누군가는 부러워할 거예요.

  • 69. 힘들지만
    '23.3.12 5:37 PM (124.53.xxx.169)

    낳아보면 신세계가 열려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애기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이뿐지 혼을 쑥 빼요.
    30년이 넘도록 콩깍지가 튼튼하게도 붙어 있네요.
    하지만 많이 참아야 하고 ..그런데 참아 집니다.
    그 귀하고 예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없던 힘도 불끈 생깁니다.
    외로운거 싫죠?
    태중의 아기를 위해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상상도 많이 하세요.
    님에게 온 그 귀중한 선물
    신기하고 또 신기해서 푹 빠지게 될걸요.
    중심을 꽈악 잡고 헛된 생각일랑 날려 버리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님이 세상을 잘 살수 있게 강인함도 주면서
    동시에 행복도 함께 가져올 신이 준 이선물
    꽉 붙잡으세요.

  • 70. 저도 한마디
    '23.3.12 5:42 PM (39.113.xxx.159)

    일단 윗 댓글에서 악플? 같은 것들은 다 걸러서 보시구요~ 마음에 담아 두지 마셔요.
    지금 아마도 호르몬 때문에 더 그럴거에요. 지금 백일넘은 아가 키우고 있어서 그 마음 이해해요.
    저는 임신해서 출산전까지는 너무나도 행복하게 지냈구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가 매우 순하고 건강해요. 글쓴이님도 태교라고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좋은 마음 금정적인 마음 가지세요.
    오히려 아기 출산하고 나서 우울함을 느꼈어요. 막상 아기를 보니깐, 책임감도 너무 크게 들고...
    다시 예전 홀가분했던 나 혼자만의 시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매우 엄청 우울했었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더라구요.
    아기랑 함께 지내면서 매일 매일,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적이 없어요.
    그럴 수 있었던 것도 일단 남편과의 관계가 매우 안정적이고 좋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했으면 해요.
    지금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도 많이 나눠보시고
    아기 낳기전에 육아에 관한 이야기나, 역할 분담 등등
    이런 것들도 미리 이야기 해보셔요.
    남편과 관계가 좋아야지, 육아도 행복하답니다.

  • 71. ....
    '23.3.12 6:06 PM (110.13.xxx.200)

    다른거 보다 남편얘기가 빠진거 보니 남편과의 관계도 별로일거 같아요.
    이부분은 두분이 다 인지를 하고 같이 개선을 해야하는 건데
    혼자만으론 힘들거든요.
    더구나 임신한 몸이니 아무래도 더 우울할수 밖에 없구요.
    임신햇을때 그래서 남자들이 참 잘해야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미 출산을 앞두고 있으니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나에게 이로울건 없어요.
    그렇다고 낳아서 다른 액션을 취할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지혜롭게 내인생을 더 잘 가꿔나갈지만 생각하는게 더 이로운 거에요.
    남편과 이야길 많이 해보세요.
    아이를 낳으면 이젠 더 힘든 순간들이 찾아올수 있어요.
    그래서 둘이 같이 힘을 합쳐 해쳐나갈 준비를 해야해요.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한번 이야기해보길 권합니다.

  • 72. 징징이들
    '23.3.12 6:13 PM (121.167.xxx.138) - 삭제된댓글

    이런 애 낳으면 안되는데
    길이 왜 없어요. 그리 싫음 이혼하고 혼자 키우던지

    혼자키울 깜냥도 안되면서 아무나 애 낳고
    애 핑계되고 빌붙어 살면서 남탓 그게 징징멍청한소리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서 후회라니
    애가 불쌍하네

  • 73. 징징이들
    '23.3.12 6:15 PM (121.167.xxx.138) - 삭제된댓글

    이런 의존형 징징이는 애 낳으면 안되는데
    길이 왜 없어요?그리 싫음 이혼하고 혼자 키우던지

    혼자 키울 깜냥도 안되면서 아무나 애 낳고
    애 핑계되고 빌붙어 살면서 남탓 그게 징징 멍청한 소리
    쌍팔년도도 아니고 무슨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서 임신하고 결혼해서
    후회라니 애가 불쌍하네

  • 74. 징징이
    '23.3.12 6:17 PM (121.167.xxx.138)

    이런 의존형 징징이는 애 낳으면 안되는데
    길이 왜 없어요?그리 싫음 이혼하고 혼자 키우던지

    혼자 키울 깜냥도 안되면서 아무나 애 낳고
    애 핑계되고 빌붙어 살면서 남탓 그게 징징 멍청한 소리
    쌍팔년도도 아니고 무슨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서 임신하고 결혼해서
    후회라니 애가 불쌍하네
    그 징징거림 안고치고 정서적 독립 못하면
    당신인생 뿐 아니라 애 인생까지 망치는 애미가 되는거요
    여기서 우쭈쭈 받아준다고 다가 아니거든요
    할매들 좋은소리 그거 자기랑 상관없으니 하는 소리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 75. ...
    '23.3.12 6:29 PM (118.37.xxx.148)

    원글님은 싱글이였어도 후회했을 타입이에요.

    본인이 선택한 결혼이니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서 잘 살 생각부터 하세요.

  • 76. ...
    '23.3.12 6:32 PM (116.36.xxx.46)

    이런 엄마 둔 아가만 불쌍

  • 77. ..
    '23.3.12 6:32 PM (61.254.xxx.115)

    댓글들 지혜로운 말들이 많네요 님같은 스타일은 결혼 안했음 더 자책하고 불안해하고 결혼하고 싶어 안달할 스타일이에요
    안한것보다는 잘한 선택이 맞죠 결혼한다고 매일매일 꽃밭도 아닐거고 부모님 결혼생활 보면 모르나요 다 그냥 그렇게들살아요 뭐 얼마나 행복해서 하하호호 웃고 사남요..다 돈때문에 싸우고 시댁일로 싸우고 자식문제로 다투고 다들 그러면서 사는 사람이 99프로에요 왕자와 공주가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가 어딨겠음? 고현정도 재벌가 갔다가 애들두고 힘들어서 나오고 이부진도 사랑만 보고 했다가 실망하고 이혼하고 이재용 마누라도 재벌딸에 삼성가 안주인인데도 괴로워서 박차고 나오잖음.재벌이라고 다를것도 없어요 결혼하면 다 괴로울 고가 생겨요 내삶을 내방식대로 꾸려가보세요 남들이라고 매일 행복하고 그런거 아니에요 아이엄마가 되면 책임감도 더 생기구요 상대를 바꾸는건 어려워요 내마음을 바꿔야지요

  • 78. ...
    '23.3.12 7:50 PM (1.232.xxx.61)

    결혼 안 했으면 못 해서 후회되니 어쩌니 난리칠 양반
    지금 현실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대 모를 양반

  • 79. --
    '23.3.12 8:27 PM (125.181.xxx.200)

    원글님 뭐가 제일 힘드세요 ?
    혹시 아직 태어나지도 안은 아기에 대한 책임감 ? 막연한 육아에 대한 두려움 ? 남편의 무관심 ?
    원글님은 생각보다 굉장히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요. 나름 성실하고, 반듯한 삶에 대한 노력을 늘 하시는 분.
    그런 자세 만으로도 사실 좋은엄마에 반은 갖추셨어요. 세상에 아무 준비나 고민 없이 무작정
    결혼하고, 덜컥 아이낳고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단은 합격점 드리고 싶어요.
    82 들락날락 자체가 사실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건, 제가 증명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글을
    올리고, 선배들에게 묻기전에 먼저, 중요한 단어로 검색부터 해보세요 여기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아내들이, 남편이나, 시부모나, 자신의 자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는지 잘 아실거에요.
    원글님이 처음도 아니고, 원글님만 이상한 엄마가 아니고, 원글님만 부족한 사람이 아니에요.
    다들,,그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같은 시기에 많이 힘들어하고, 울고, 또 질타도 받고,
    토닥토닥 안아주는듯한 따스한 댓글들로 위로도 받고,,다.........그런 사람들이 만든곳입니다.
    저도 사실 원글님 글을 어제 읽고, 댓글을 좀,,나무라는 어조로 쓸뻔 했어요.
    그런데,,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제가 그당시 어땟을까? 저라면 그시절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사람이 힘들고 지치면,,무슨말은 못하며, 무슨 생각은 못하겠어요?
    스무살, 서른살, 마흔살의 저는 지금과는 달랐어요.
    정말,,살아온 세월 속에서 겪는 고통과 걱정과 고민과 모든 경험은 사람을 성장하게 한답니다.
    원글님도,,아기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하실거에요.
    아직은 사실 청소년과 다를게 없어요. 아기를 낳고, 기르고, 엄마가 되서, 아내가 되서,
    철딱서니 없는 남편과 투닥투닥 거리면서도 참고 용서하고, 또 나름대로 의지하고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한사람은 잘 성장 할거에요. 나중에 이글 보시면 아기에게 미안할거라고 전, 100퍼센트
    장담 합니다. ㅎㅎㅎㅎ 세상,,힘든게 아이 낳고 기르는 육아 지만,
    세상 행복도 기쁨과 보람도 주는게 아이키우는 일이거든요.
    우리 앞으로도 조금씩 더 성장해봐요.

  • 80. 댓글복있으심
    '23.3.12 9:55 PM (116.32.xxx.22)

    사랑 없는 결혼이라 힘든 걸지도
    애는 무슨 죄예요
    지금부터라도 정신 다잡고 살아요
    아이한테마저 모성 못느끼는 슬픈 삶
    살게 하면 안되잖아요
    남편이 악인이 아니라면 인간적으로
    정 붙이려고 애써봐요22

  • 81. 결혼
    '23.3.12 9:59 PM (58.228.xxx.108)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안가본 길은 원래 찬란한법
    님은 안하고 살았음 분명히 더 외롭고 슬퍼했을걸요. 우울증까지 걸렸을듯.
    차라리 이제라도 결혼은 현실인걸 알았으니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현실적으로 극복하며 사세요!!!! 이왕 벌어진거 돌이킬 수 없는데도 계속 후회하지 말고. 만족을 못하는 삶이네요

  • 82. ..
    '23.3.12 11:06 PM (112.159.xxx.182)

    아기를 가져서 낳으면 다른 신세계가 열려요
    너무너무 아기가 예뻐서 아기땜에 또 다른 초능력 에너지도 나오고 큰 힘이 되어 주고 살아갈 목표같은게 새로 생긴답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 하지 마세요

  • 83.
    '23.3.12 11:24 PM (119.193.xxx.121)

    결혼 하고싶어 했고 애 갖고싶어 애낳고 그럼 책임을 다해야지 뭔 후회타령. 애 낳음 잘키워요. 딴소리하지말고.

  • 84. ...
    '23.3.13 12:27 AM (218.48.xxx.188)

    애기가 너무 불쌍.... 아무리 정신적으로 불안정해도
    그 작은 생명 학대나 방임만큼은 제발 하지마세요.

  • 85. ..
    '23.3.13 1:11 AM (61.254.xxx.115)

    결혼은 환타지가 아니고 현실.그래서 고아원 애들이 엄마아빠에 환상 있다가 성인되서 막상 만나면 후회하고 외로워서 결혼빨리하는데 결혼에 환타지있다가 급실망 후회해서 이혼 많이한대요 저나 우리 사촌들이나 하나같이 가정불화로 부부싸움 많이 보고 자랐음.아 결혼은 저런거구나 다들 현실감 빨리 깨쳐서 아빠가 무능력자인 애는 직업좋은 능력남이랑 했고 남자가 여자한테 함부로 하는집은 여자한테 다정한 남자랑 다들 알아서 집에서 깨우친대로 골라들 갔음.좋기만 할수가 없는거임.나자신의 단점을 알아도 고치기가 어려운데 남을 고치기가 쉽겠나요 엄청 많이 싸우면서 깨지고 다듬어지고 양보하고 포기하면서 성숙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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