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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내시는 카톡

ㅠㅠ 조회수 : 4,811
작성일 : 2023-03-10 13:05:25
거의 매일 보내시는데 저는 그런 카톡에는 답을 안해요.
지치지도 않고 몇년째 보내세요.
주변 분들이 보내는 걸 다시 보내시는 듯 해요.
문득 몇년째 답도 안하는 딸에게 저런 걸 보내시는 심리가 궁금하네요.

엄마랑 사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편하고 기댈 수 있는 엄마는 예전부터 아니었지만 독립적이시려고 노력 많이 하시고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 안주십니다. 다만 그런 점에 대해 어필은 하셔요. 내가 너 걱정 안시키려고 건강 관리 한다, 이런 식으로요.
IP : 211.234.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3.10 1:11 PM (218.159.xxx.6)

    딸이 읽어보면 좋은글이다 싶어서 보낼겁니다
    싫으면 보내지 마세요 라고 하세요
    그런글 보내는 특별한 엄마의 심리 같은거 없습니다^^

  • 2. ........
    '23.3.10 1:11 P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친구와 70세 넘은 언니가 거의 매일 좋은 글귀, 기도문 보냅니다.
    읽을 때도 있고 그냥 지나쳐 버릴 때가 대부분이지만, 그저 생존의 확인를 겸한 문안인사로 받아들입니다.
    친정어머니시니 그러려니하고 넘기세요.
    내 돈드는 일도 어니고 내 수고로움이 있는 일도 아니랍니다.

  • 3. 25896
    '23.3.10 1:11 PM (121.138.xxx.95)

    그나이 또래들이 다들 그래요.심심풀이로 카톡 보내면서 좋은 말 자식에게 알려준다 그런의미죠.

  • 4. 일단
    '23.3.10 1:11 PM (211.206.xxx.191)

    한가하시고
    거부하지는 않으니
    나도 받은 카톡
    달애게 전송 한 번 꾹 누르시는 거죠.
    별 뜻 없으실거 같아요.

  • 5.
    '23.3.10 1:11 P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생 친구가 매일 보냈어요
    답을 안 해도
    혹시 기독교 신자 아니세요?
    전도는 아니고 좋은글귀를 매일
    짜증나서 그만 보내라 했어요
    근데 정말 좋은 친구
    저도 그 심리가 궁금했는데
    이타적이라 그런가
    저는 귀찮아서라도 못 할 듯

  • 6.
    '23.3.10 1:12 PM (221.143.xxx.13)

    맨날 전화하는 거라면 몰라도
    카톡은 맨날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 7. 답할 필요는
    '23.3.10 1:16 PM (58.78.xxx.230)

    없고요
    그냥 엄마가 오늘도 잘 살아있다 안부 전하는 거라 생각하세요
    일종의 생존신고로 알아들으시면 돼요

  • 8. ..
    '23.3.10 1:18 PM (125.178.xxx.170)

    내가 너 걱정 안시키려고 건강 관리 한다

    친정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에요.
    실제로 실천하시기에 인정하네요.
    쉬운 일 아니잖아요.

    어머님도 그렇다면 이 점은 감사해야할 일이죠.

  • 9. ㅇㅇㅇ
    '23.3.10 1:18 PM (211.247.xxx.137)

    늘그막의 낙이신 것 같은데
    그냥 싫으시면 아뭇소리 마시고
    삭제만 하세요.
    전화로 못살게 하는 것 보다는..

  • 10. 괜찮은데
    '23.3.10 1:21 PM (122.254.xxx.46)

    그냥 오늘도 컨디션 나쁘지않으시구나ᆢ확인되잖아요
    좋지 않나요?
    엄마랑 사이가 나쁜편도 아니면ᆢ
    전 82살 엄마가 혼자계셔서 매일 오전에 안부전화해요
    만약 카톡이 온다면 제가 전화안해도 안심일듯한데ᆢ
    꼭 답할 의무감도 없잖아요ㆍ엄만데ᆢ
    심심하셔서 딸한테 보내나보다 하셔요

  • 11. 저는
    '23.3.10 1:23 PM (106.101.xxx.88)

    이사오기전에 옆집아주머니의 톡
    3년은 매일 받은것같아요ㅋㅋㅋ
    보다말다 답장 한번도 안했어요 ㅋㅋㅋ
    이사하니 서서히안보내더라구요

  • 12. ..
    '23.3.10 1:27 PM (39.115.xxx.64)

    엄마가 톡 문자 못 하셔서 저는 그러면 너무 반갑고
    좋을 것 같아요

  • 13. 친구
    '23.3.10 1:37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아니고 엄마 잖아요
    좋은거 내자식 한테 읽게 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이정도도 이해를 못하시면 어쩔

  • 14. ㅡㅡ
    '23.3.10 1:40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한테 그런 메세지 받으면 마음이 놓여요. 오늘도 건강하시구나. 내 생각하시는 구나 넘 감사한데요.
    그리고 저는 좋은하루 되시라고 메세지 남겨요.

    어머니한테 애정이 별로 없으신듯 보여요

  • 15. 저는
    '23.3.10 1:42 PM (211.114.xxx.107)

    바로바로 답톡 해드립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 된 뒤 우울증이 생기셨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가사 도우미가 차려주는 밥만 먹고 하루종일 자거나 TV만 보시길래 최신폰을 사드린뒤 오빠와 함께 카톡으로 전화하고 사진이나 동영상 보내는 것 등등을 알려드렸어요.

    그런지 거진 10년쯤 되었는데 90세가 다 되어가는 지금도 날마다 이모님들과 카톡으로 통화 하시고 이모님들이 보내오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자식들에게 공유하세요.

    얼굴도 모르는 외가 먼 친척들 사진이나 동영상, 촛점이 안 맞는 사진들인지라 다들 질색하고 귀찮아 하며 답을 안드리는데 저와 오빠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주고 사용법을 가르친 죄로다가 바로바로 답 드리고 받은 것을 보고난뒤 카톡으로 대화도 합니다. 매일 두 세번 30분이상 통화를 하는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비슷하다못해 거의 똑같은 사진을 매일 수십장씩 보는게 쉽지는 않았는데 엄마가 그거 찍으시느라 산책도 열심히 다니고, 식물들도 열심히 키우시는거 보면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촛점도 잘 안맞는 사진을 뭉텡이로 보내셔도 그것을 주제로 즐겁게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엄마가 보내주시는 것만 받는편인데 우리 오빠는 한술 더 떠서 더 찍어 보내달라고 합니다. 호응도가 저의 거의 두배 수준! 저와 오빠의 열열한 호응으로 산책 다니는동안 마주친 것들과 베란다에서 키우는 모든 식물들 사진을 보내주시고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주고 계세요.

  • 16. ..
    '23.3.10 1:44 PM (210.95.xxx.202)

    제 친정아빠도 그러세요ㅎㅎ
    이런 거 안 보내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아빠도 나이 들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글 꽃편지 이런데서 오는 걸 복사해 보내세요
    처음에 보내기 시작할 땐 잘 읽었다, 고맙다~ 이런 답도 했는데 매일 계속 오니 아, 하루 시작하셨구나~ 하고 그려려니 해요
    거의 매일 간단 안부 전화 드리고요..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보내시길래 윗분들 말씀처럼
    컨디션 괜찮구나 안부로 와닿더라구요^^

  • 17. ker
    '23.3.10 1:52 PM (180.69.xxx.74)

    그런건 그냥 무시하세요
    답 필요없어요
    아 잘 계시구나 정도?
    솔직히 저는 그런 내용없는 복사 톡 싫어요

  • 18. 저도 그냥
    '23.3.10 1:59 PM (59.6.xxx.68)

    안부인사로 생각해요
    전화 붙잡고 목소리 듣고 할 수 없으니 나름 바쁘게 사는 자녀들 생각해서 보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보내실 때의 마음을 받는거죠
    50넘은 딸인데도 끔찍하게 생각해 주시던 아빠가 매번 보내주셨는데 이젠 안 계시니 저는 아빠가 다시 보내주실 수 있다면 하루 100개씩도 반갑게 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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