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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아들의 목표 ㅎㅎ

난감하네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3-03-10 12:40:29
아주 즐거운 마음을 가진 고2 아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데, 쌤이
 " 너는 영어 목표가 뭐니? " 하고 물었댑니다.

울 아들...
" 전교 1등이요!"

당황한 쌤...

" 음...00 야. 전교 1등은 솔직히 힘든거 같으니깐....
1등급으로 목표를 바꾸는건 어떠니? "

" 아뇨... 1등을 목표로 해도 그 목표를 성취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1등급 전교 12등을 목표로 하면 더 밑으로 되는거예요.
전 전교 1등이 목표입니다"

"....................."

***************************
이상 영어 5등급의 아들 -어제 학원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작년은 5등급이었지만, 올해는 자기 열심히 하겠다고 
매일 공부 많이 하기는 합니다...T T 
기특하기는 하죠? 
눈치없는애도 아니고 현실성 없는 애도 아닌데. 이렇게 당당하게 학원쌤과 대화한다는게
참 뭔지 모르겠어요. ㅎㅎ


IP : 211.252.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23.3.10 12:44 PM (211.176.xxx.163)

    그런 애가 해냅니다 영어 1등 100점 맞으면되는거잖아요
    아들을 믿으세요!

  • 2. 그럼
    '23.3.10 12:51 PM (61.254.xxx.88)

    됩니다!!!!
    믿으세요!!!!

  • 3. 원글~
    '23.3.10 12:51 PM (211.252.xxx.69)

    아공~~고맙습니다ㅎㅎ 이게 귀여운건지 뭔지...황당했거든요.

  • 4. ㅅㅅ
    '23.3.10 12:56 PM (218.234.xxx.212)

    이 나이가 되어 보니까 그런 소년적 감성을 가진 애들이, 매사 시니컬하고 현실적인듯 부정적인 아이들보다 성공하는 것 같아요.

  • 5.
    '23.3.10 1:02 PM (58.231.xxx.14)

    원하는대로 이루어져요~! 아들이 잘 하는거예요.. 엄마도 그래 될거다 해주세요~

  • 6. 원글~
    '23.3.10 1:04 PM (211.252.xxx.69)

    이유없이 눈물 핑~ 도는 이 감정 뭐죠? ㅎㅎ
    따뜻한 봄날...님들한테 감동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따뜻한 댓글 바랬었나봐요. 애가 고딩이 되니 이런 사소한 일상을 나눌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 7. 고 놈
    '23.3.10 1:10 PM (125.182.xxx.128)

    크게될 놈입니다.
    같은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아들들 참 귀엽죠.
    특유의 멍뭉미.
    바라는대~로~이루어질겁니다

  • 8. 예전에
    '23.3.10 1:15 PM (59.8.xxx.169)

    저도 어디서 본 걸로 ..고양이를 그릴려면 호랑이를 그려라...라는 말을 모토로..꿈은 원대하게 꿨었요 ㅋ 참 귀엽고 될성부른 아드님이네요..아들 잘 커라!!

  • 9. ..,
    '23.3.10 1:31 PM (118.235.xxx.202)

    그 아들 예쁘네요^^
    잘 되길 짧게 기도합니다~~

  • 10. 햇살가득한뜰
    '23.3.10 1:43 PM (14.50.xxx.77)

    됩니다.아들의 전교1등이 되길 응원합니다

    우리집 고1이는 희망학교와 과를

    서울대 의예과로 적었습니다.

    희망이니까요 ㅎㅎ

  • 11. ...
    '23.3.10 2:01 PM (220.116.xxx.18)

    포부는 클수록 좋잖아요
    궁디 팡팡해주세요

  • 12. ..
    '23.3.10 2:15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예쁜 아들이네요^^ 부럽습니다.

  • 13. 귀엽네요ㅎ
    '23.3.10 2:27 PM (223.62.xxx.37)

    정신이 건강한 귀여운 아들이네요

  • 14. ......
    '23.3.10 5:30 PM (211.49.xxx.97)

    고놈~~ 귀엽네요. 고등학교 입학한지 일주일된 저희집 아들놈은 벌써 애들이랑 다 친해졌대요.축구하나로 애들이 대동단결되어서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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